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작업장이 홍콩 정부로부터 등록을 받아 한우고기를 직접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이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를 도축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하기 위한 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의 등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산 한우는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 후 타 지역에서 가공해 홍콩으로 수출됐으나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 작업장으로 추가 등록되면서 전남에서 가공까지 해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녹색한우는 전남 서남부권 한우광역브랜드로 나주시 등 12개 시·군, 8개 축협과 1천500여 농가가 참여해 8만마리를 기르고 있다. 녹색한우는 앞으로 전용 사양프로그램에 의해 통일된 사료를 먹여 엄격하게 품질관리를 하고 친환경축산물과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한우고기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통관 절차를 거쳐 빠르면 5월 첫 수출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현재 홍콩 수출용 한우고기 제품에 대한 포장 표시(라벨) 심의 등 수출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대규모 공장이 없어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전
전남도는 국내 신선 가금제품의 홍콩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전남산 신선 계란 수출을 위해 수출 작업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준비업체는 무안 청계면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 무안유통센터다. 무안유통센터는 홍콩 현지 유통업체를 확보하고 있고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작업장과 검역시행장으로 지정돼 수출 요건을 갖췄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무안유통센터를 계란 수출작업장으로 홍콩 정부에 등록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추천했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가금 제품이 홍콩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AI 재발 방지 및 수출 검역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유통센터는 2011년 2월부터 식용란 수집 판매업을 하고 있으며 전남 8곳의 산란계농장에서 1일 평균 21만 개의 계란을 수집해 전남지역 하나로마트, 학교급식용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전남도 축산과에 근무하는 이경란 수의사사진가 지난 3일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전남 수의사회(회장 김중배) 정기총회에서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 전남수의사회는 전남 22개 시·군지부 및 6개 산하단체를 두고 있으며 동물 진료ㆍ가축 방역 업무 개선 발전, 안전한 축산물 생산, 수의학술 연구 보급, 수의업무의 적정성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600여명의 수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경란 수의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업무를 맡은 지난 1년반 동안 끊임없이 AI가 발생했으며 발생기간 동안 명절 등 휴일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사무실 간이침대를 의지해 수차례 날을 새면서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이경란 수의사는 “가축방역을 위해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현재 수의전문 인
전남도는 친환경축산물 인증 확산을 위해 올해 2천530호에 40억원의 인증비를 지원한다. 농가당 인증비용을 100%(한우 50두 기준, 158만원 한도) 보조지원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 농가의 생산비 보전을 위해 가축 및 생산물(우유, 알, 녹용)을 출하 할 경우 농가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비용 이외에 추가로 장려금을 지원한다.축종별 출하 장려금은 한우는 마리당 6만5천원, 돼지 6천원, 육계60원, 오리 120원, 산양 4천580원, 달걀 개당 1원, 메추리알 10개당 4원, 녹용은 냥 당 513원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말 기준 전남도의 친환 경축산물 인증 실적은 1천608호로 전국 7천893호의 20.4%를 점유하고 있고 올해에는 3천800호까지 확대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말 산업을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한 농어촌 새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2016년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접수한다.말 산업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식수준 향상에 비례해 성장 잠재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말산업은 아직 초기단계로 인프라 구축 등 기반 확대 조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남도는 정부의 말산업육성지원사업의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현재 전남지역 승마장은 28개소로 2천216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09농가에서 807마리의 말을 사육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395개 승마장에서 4만2천265명이 승마를 즐기고 있으며 1천808농가에서 2만5천819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전남의 말 산업 규모는 전국의 7% 수준이다.말산업육성지원사업 주요 내용은 ▲말산
전남도는 자유무역협정(FTA) 등 대외 개방에 대응하고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해 가축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오는 29일까지 각 시군과 읍면동을 통해 신청 받는다.사업 희망농가는 신청서, 축산업 등록증, 건축물 관리대장, 친환경축산물 인증서 등을 갖춰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 축산업 등록허가된 소, 돼지, 닭, 오리, 흑염소, 사슴, 꿀벌, 말, 토끼, 메추리 사육 농가로 준전업농 이상~전업농은 보조사업(보조+융자) 신청 대상자이며 기업규모 이상은 이차보전사업(융자) 대상자로 구분해 지원한다.올해부터는 축사시설이 없어도 농장 실무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50세 이하)에게도 사업비가 지원된다.지원 한도 또한 보조사업의 경우 이미 보유 중인 축사와 별도로 최대 지원한도까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병신년 첫 개장일인 지난 6일 무안 일로읍 가축시장에서 임직원, 양축농가, 우상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맞이 떡국나눔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무안군청을 찾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위한 성금도 전달아래 사진했다.이날 가축시장에서 펼쳐진 떡국나눔 행사는 그동안 이용해준 조합원과 우상인의 성원에 따뜻한 떡국으로 보답하고 새해를 맞아 축산인의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이날 가축시장을 방문한 조합원 및 양축가, 우상인들에게 방한모자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일로 가축시장은 접근성이 좋아 전남지역은 물론 경남권, 충남권 등 전국의 축산인들이 찾아오는 등 연중 활기차게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목무신축협 문만식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같은 날 무안
내년 1월 1일부터 전남에 소재한 14개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가축은 매수인이 현금을 지급해야만 낙찰 받은 가축을 인수할 수 있다.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에 따르면 그동안 가축시장에서 매매되는 가축의 낙찰 대금은 현금을 즉시 납입하는 방법과 예외적으로 다음 시장 개장까지 납입하는 방법을 혼용해왔으나 일부 중간상인들의 낙찰대금 납입 지연으로 매매대금의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어 그동안 거래 방법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이 같은 가축시장 거래가축의 현금 납입 인수 조치는 전남에 소재한 14개 전체 가축시장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낙찰 받은 매수인이 특별한 이유 없이 가축을 인수하지 않아 시장에 가축을 내놓은 농가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악의적 행위를 하는 매수인에 대해서는 경매 응찰 자체를 금지시킬 계획이다. 강남경 본부장은 “
‘생명의 땅 전남’에서 생산된 한우고기가 지난 14일 첫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지난 2000년 국내에서 구제역(FMD)이 발생한 이후 국가 간 검역위생 협상을 통해 전남산 쇠고기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수출은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한 한우 52마리와 (주)축림에서 도축한 8마리 등 총 60마리를 육가공업체에서 가공 포장해 지난 14일 항공편으로 홍콩에 수출했다.홍콩에 수출된 전남산 한우고기는 홍콩에 도착한 뒤 열흘 안팎의 현지 검역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전남산 한우고기의 홍콩 수출은 우리나라와 홍콩 간 검역위생협상에서 1년 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로 수출 대상을 한정한데 따른 것이다.전남지역은 구제역가 검사를 시작한 지난 1934년부터 지금까지 청정지역을 줄곧 유지해왔다.특
농협측 “광고 의뢰한 적 없어…모르는 일” 해명협동조합 일각선 “정체성 저버렸다” 씁쓸한 반응지역 농협에서 계통사료가 아닌 일반사료까지 공공연하게 판매하고 나서 일선축협이 반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전남 무안지역 축산단체인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에서 발행한 소식지에 ‘몽탄농협 OO사료’라는 전면광고가 게재돼 논란의 불씨가 됐다. 소식지에 일반사료 광고가 게재된 것에 대해 지역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계통사료 판매에 앞장서야 할 지역농협이 어떻게 일반사료 광고까지 하며 공공연하게 판매할 수 있냐”며 해당 농협의 행태에 대해 “돈 앞에 정체성도 저버렸다”는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몽탄농협 구매담당 직원은 OO사료를 판매하고는 있지만 몽탄황금한우영농조합법인 소식지에 광고 게재를 의뢰하지 않
전남농협(본부장 강남경)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해남지역 50여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관리컨설팅, 사양관리컨설팅, 축사전기안전점검 등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한우농가종합컨설팅 기간중 호흡기, 설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질병컨설팅을 실시하고 고급육생산방법, 축사환경개선 등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전기전문가는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배선교체와 누전차단기 교체를 실시해 축사화재 예방을 도모했다.전남 해남군 화산면 현애자씨는 “지금까지 한우질병관리나 사양관리요령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금번 한우농가 종합컨설팅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강남경 본부장은 “앞으로 산간오지와 도서지역 등 가축사육 취약지역에 대해 가축무료 순회 진료, 현장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지역 경영체들이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조사료가 전국 최고 명품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연에서 강진 조사료 경영체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대표 김강민)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는 최우수상인 농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정옥복)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총체보리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하는 대회다. 대회 7년째를 맞은 올해는 전국 조사료 경영체에서 28점(전남 7점)의 사일리지가 출품돼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선발됐다.전남도는 조사료 급여 확대를 통한 소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국비 300억원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