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각종 풍수해, 폭설, 폭염, 화재, 질병 등으로 가축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3년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도내 축산농가 중 가축재해보험 가입 희망 농가에 농가당 400만원 수준에서 보험 가입비의 80%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 기타가축 5종(사슴, 양, 벌, 토끼, 오소리)으로 총 16개 축종이며 보장 목적물은 가축 및 가축사육시설(부대시설 포함)이다. 보험에 가입하면 축종별 가입금액 한도에서 손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장한다. 소 60~80%, 돼지 80~95%, 가금 60~95%, 사슴양 80%, 꿀벌토끼오소리 95%이며 축사는 100%를 보상한다. 축산농가 가축재해보험 가입은 사업운영 약정을 한 보험사업자 5개소(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동부화재, 현대해상)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고,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가입절차는 보험가입안내(지역축협 등), 가입신청(농가), 사전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대폭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우고기 소비촉진은 물론 한우가격 하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가격 안정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품질 좋은 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공급, 축산물 소비촉진 붐 조성으로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 한우사육농가의 소 값 하락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소비자에게 보다 값싸고 질 좋은 한우를 판매하고자 선도적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녹색한우타운 무안 판매장과 목포 판매장에서는 최대 35%까지 특별할인을 무기한 단행할 예정이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지속된 기나긴 코로나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우리의 경제적·사회적인 모든 생활에서의 어려움과 특히, 불경기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축산물 산지시세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어서 우리 축산농가들을 이중삼중으로 힘들게 하고 있다”며 “우리 축협에서 앞장서서 축산물 가격 인하를 통해 유통구조 질서를 확립하고 축산농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2023년도 농식품부 조사료 생산·가공분야 공모사업 심사결과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2개소 및 전문단지 3개소가 최종 선정되어 예산 5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사료 가공시설은 담양군(담양축협), 조사료 유통센터는 고흥군(고흥한우명품화법인), 조사료 전문단지는 순천시(낙안협제영농법인), 고흥군(선봉영농법인), 함평군(나산한우영농법인) 등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대상자 선정은 농식품부에서 조사료 공급능력,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서를 외부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결과 지난 8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사료 가공시설(신규)은 시설건축비,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에 개소당 30억원(보조 18억원)을 지원하고, 조사료 유통시설(보완)은 조사료 저장시설, 소포장 등 보완을 위해 9억원(보조 5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는 100ha이상을 확보하고, 5년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수확 기계장비, 종자, 퇴액비 등 세부 사업별로 국비 10∼20%를 추가 지원받게 되며, 16억원을 확보했다. 전문단지로 지정된 곳은 일반단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축산물인증 농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 축산물,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 및 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윤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 및 사업비 최종 확정은 2023년 1월께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 및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의 시설확충운영에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8일 무안읍 축협녹색한우타운에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불어 사는 나눔의 정을 나누고자 ‘김장김치 및 축산물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이날 행사는 목포무안신안축협 임직원 및 축협 여성조합원 봉사단체인 여성한우회 회원과 청년축산회 회원 등 40여명이 함께 정성스레 버무리고 준비한 김장김치(500포기)와 돼지고기(200kg)를 포장한 200여개의 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최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전남 1호로 홍콩 정부로부터 한우고기 수출 전문 도축장으로 재등록돼 전남의 친환경 명품 한우의 홍콩 수출길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한우고기 수출도축장이 본격 재가동됨에 따라 도내 한우 광역명품브랜드인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장춘환)의 한우 25마리 분량을 1차로 도축해 1++ 채끝 200kg을 내달 중 홍콩에 수출하기로 현지 업체와 계약했다.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은 2016년 4월 홍콩으로부터 도축장 등록을 받고, 신축 이전으로 등록이 취소된 이후 다시 승인을 받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노력했으나, 코로나19 등 홍콩 현지 사정으로 약 1년여 기간이 소요돼 지난 11월 7일 등록됐다. 전남도는 지난 11월 15일 안정적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산 한우고기 수출협의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 및 역할 분담, 홍콩 바이어 초청, 수출 가공장 추가 확보 등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 사육 증가에 따른 국내 가격 하락과 재고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며 “홍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전국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담양 농업회사법인 (유)참푸른글로벌도축장이 최고 A등급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나주축산물공판장이 B등급을 받아 0~0.5% 저리로 106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우수 축산물유통센터 평가는 축산물을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우수 도축장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전남 소·돼지 도축장 10개소를 비롯한 전국 76개소가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남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8개 도의 23개 도축장에서 신청했다. 전남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주)나주축산물공판장과 농업회사법인 (유)참푸른글로벌이 신청해 모두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담양 참푸른글로벌 도축장의 경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61억원의 운영자금을 0% 금리로 지원받게 됐다. 나주축산물공판장은 B등급을 받아 45억원의 운영 자금을 금리 0.5%로 지원받는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역 도축장이 좋은 등급을 받아 고금리 시기에 0~1% 저리로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 대표적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자리매김토록 위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가격 상승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천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천73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를 사육중인 농가가 대상이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되며, 소·돼지·가금 사육농가 6억 원,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구매자금 대출기한이 12월 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지역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날’<사진>행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전남 무안군 삼향읍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김재영)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기간에는 한우고기 시식과 함께 부위별 대폭 할인판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보답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초대가수 공연, 즉석 노래자랑, 한우 먹는날 윷놀이대회, 한우 엽전던지기, 마술 공연, 버블 쇼 등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과 목포무안신안축협이 한우고기 판매부스를 마련해 할인판매를 실시했으며 한우칡소 떡갈비, 한우 육포, 요구르트 및 치즈 등 판매코너도 마련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다양한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김재영 지회장과 민경천 위원장은 “지역민들이 조금이나마 가격 부담을 덜고 한우고기를 먹고 힘을 내기 바라는 마음에서 할인판매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를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한우고기의 참맛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9일 목포 녹색한우플라자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과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교류 협약식’<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양 조합 간의 상호 이해증진과 친목을 도모하고, 조합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며, 축산 관련 정보와 기술 교환, 축산물 판매사업을 상호 연계 추진해 축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며, 우발적 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상호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협약 교류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자매결연 교류 협약식에서는 서울축협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에 도농상생자금으로 10억원을 지원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조합의 상호 기능을 보완하고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모범사례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 관계자는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상호 교류를 통해 도농 동반성장의 첫 단추를 채운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의 윤성숙 조합원(신안군 장산면)이 지난 3일 세종특별자치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된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사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성숙 조합원은 신안군 장산면에서 한우 350여두를 일관사육하는 농가로서 지난 2006년부터 한우사육을 시작, 그동안 섬의 특수성으로 인해서 한우 개량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신안군에서 15년 동안 한우 개량과 함께 축협의 사료와 컨설팅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이기에 다른 지역의 한우농가보다 더욱 특별한 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윤 조합원이 출하한 한우는 도체중이 무려 614kg에 도체성적 최상위인 A++ 등급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윤성숙 조합원은 “첫 출전에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이라는 값진 상을 받게 도와주신 모든 분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한우산업에 매진해 주변의 농가들과 같이 성공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의 조합원들은 지난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도 대통령상(박성순 조합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손현균 조합원)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성기·순천광양축협장)는 지난 10월 26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김원일 농협 전남지역본부 부본장, 김기천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장, 김종수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성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제 곡물가격 급등으로 사료가격이 크게 상승한 가운데 최근 소 값은 큰 폭으로 하락해 축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운 축산인들을 보듬어주는 축협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원일 부본부장은 “고병원성 AI가 예년에 비해 15일 정도 조기 발생함에 따라 긴급 동절기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상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별한 안건 없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한 특강을 마련,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김동현 지도담당관의 조합장 선거 중점 추진 방향, 선거 개요 및 선거운동과 위탁선거법 주요 위반 사례에 대한 강의와 함께 위탁선거법에 대해 조합장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위탁선거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이 됐다. 이번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