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소장 김원호)는 지난달 28일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마을 앞 논에서 전남도내 축산·경종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료용 옥수수 재배 교육 및 수확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이번 사료용 옥수수 수확 연시회는 FTA 체결에 따른 축산물의 수입증가 및 기후변화 등에 의한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남축산연구소가 공동으로 현장 실증연구를 추진했다.특히 논에서 사료용 옥수수의 재배 기술교육과 수확 및 이용방법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전남도내 옥수수 재배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사료용 옥수수는 당분과 전분함량이 높고 가축의 기호성이 좋아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사료작
영암매력한우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제2도약을 다짐했다.영암매력한우사업단(대표이사 안상길)은 지난달 29일 사업단 TMR사료공장에서 김일태 영암군수, 유호진 영암군의회 부의장, 손태열 전남도의원,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 윤하운 천하제일사료 사장, 축산 관계자,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매력한우 10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안상길 대표는 기념사에서 “영암매력한우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한 것을 비롯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 한우 우수브랜드의 본보기로 성장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전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브랜드 발대식을 갖
전남 영암에서 목포간 국도에서 조금 떨어진 전남 영암군 삼호읍 망산리 883-5번지에 위치한 주안농장(대표 김동구)은 개량을 통한 고능력우 확보와 조사료 위주의 사양관리로 생산성이 매우 높은 농장이다. 주안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동구(46)대표는 가정 형편상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우사육에 뛰어들어 현재 번식우 61두, 비육우 40두, 송아지 29두 등 130두 규모의 한우농장으로 일궈냈다.자가 인공수정, 고급육 핵심주간단위 농장 관리로 효율화조사료 단지 확보…생산비 절감축분 연료화…부가가치 높여 김 대표는 26년 동안 한우사육을 해오는 과정에서 수입소의 도입, 축산물 가격 하락, 사료가격 상승, IMF 등 수많은 어려움을 맞기도 했으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개량과 조사료 확보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으로 꿋꿋하게 난관을 극복해왔다.일찍이 개량을 통한 고급육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민경천)는 지난 10일 영암군 삼호면 나불리에 소재한 한옥호텔에서 대불공단경영자협의회(회장 고창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업무협약에서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와 대불공단경영자협의회는 한우농가와 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협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불공단경영자협의회 회원업체들은 추석맞이 한우선물세트를 주문하기로 약속하고 한우의 홍보와 소비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또한 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도 대불공단 입주업체들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임의자조금, 의무자조금제로 전환 강조“나날이 성장해가는 오리협회를 이끌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지난 21일 제6대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으로 취임한 마광하 지회장사진은 “앞으로 3년 동안 도지회장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오리협회 활성화와 오리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다 이날 취임한 신임 마 지회장은 “오리산업은 지난 2006년 이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오리가 농림생산업중 7위를 차지할 정도로 보배로운 축종으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오리산업이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왔는데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성장해야 하고 두터운 소비자층 기반확대가 과제로 남아
한우농가 대상 교육한우산업 전망을 통해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이 지난달 30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영암농업기술센터, 영암축협, 영암한우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김창호 교육조사부장은 가격현황 및 전망과 저능력 한우 암소 자율감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김창호 부장은 “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지난 2009년 11월 지육 kg당 1만7천788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5월 평균가격이 1만1천699원까지 내려 34.2%가 하락했다”고 소개했다.김 부장은 “한우가격은 80년대 이전에는 5~8년 주기로 등락했으나 근래에는 11년으로 확대되어 등락을 하고 있는데 약 6년은 상승기, 약 5년은 하락기로 2009년 11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2014년~2015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우가격 하락기를 단축해 상승기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소비확대와 함께 농가들의 사육두수 감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부장은 “한우 사육두수가 과잉된 현 상황에서 암소 도태비율이 낮아 사육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서는 저능력우, 노산우 등 유전적으로 능
보림목장, ‘무첨가’ 제품 계절 과일 첨가 특산품화젖소 사육농가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가공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목장형 유가공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전남 영암군 신북면 행정리에 소재한 보림목장(대표 박충남)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최근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를 개발해 본격적인 가공 판매에 나섰다.Korz(코즈)라는 상표로 생산되고 있는 보림목장의 수제 요구르트와 치즈는 신선한 원유를 자체 유가공시설에서 수작업으로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보림목장에서 생산한 유가공 제품은 무방부제, 무색소, 무합성착향료 제품으로 목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원유에 화학성분 등 첨가물을 일절 배제한 ‘무첨가’ 제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요구르트 제품명은 ‘프레 요구르트’로 농후발효유 형태의 500ml와 1,000ml 2종류, 치즈 제품명은 ‘프로마쥬’로 130g과 200g 2종류로 생산된다.보림목장은 요구르트+치즈를 세트로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는데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30일까지 10%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착유우 50두 규모의 보림목장이 원유생산이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이처럼 직접 목장자체 유가공품을 개발해 가공 판매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경대학교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은 지난 1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2011년도 조합원 한마음 전이용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일태 영암군수,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 손태열 전남도의원, 한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광주·전남지역 축협조합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 유명상 농협종돈개량사업소장, 변병선 녹색한우 대표, 임정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 이양수 영암매력한우회장 등이 참석했다.서도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지혜와 슬기를 모아 노력한 결과 지난해 6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2007년 이후 매년 흑자경영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조합사업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조합원들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생산과 청정축산운동 실천, 조합사업 전이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한마당 행사에서는 11개 읍·면별로 팀을 구성해 배구, 족구, 윷놀이, 소시지 따먹기, 사료포 메고 달리기, 줄다리기 등 경기를 가졌다. 종합우승은 서호면이 차지했다.
영암축산 견학…교류협력 논의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베니 꾸수비니 의장(58)이 영암지역의 축산현장을 둘러보며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8일 영암군청을 방문한 베니 의장은 정광덕 부군수를 비롯한 영암군 관계 공무원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영암군의회를 방문, 유호진 전 의장과 면담을 가진데 이어 영암축협에서 서도일 조합장과 임정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을 만나 축산기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베니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인구 2억5천만명의 풍부한 인력과 값싼 노동력, 연중 온화한 기후 및 넓은 초지 등 최적의 축산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소 사육기술이 없어 호주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여건을 설명하고 영암의 축산기술 이전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에 한우단지를 조성할 경우 정부와 협력해 대규모 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제반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암축협과 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인도네시아 현지 방문단을 구성해 오는 5월 하순 실태파악에 나서 세부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베니 의장은 신북면 소재 임정균 지부장의 농장을 방문해 축사시설을 둘러본 후 영암축협 한우프라자를 방문, 한우고기를
녹색한우월출작목회(회장 김도찬)는 지난 10일 영암축협 한우프라자에서 김일태 영암군수, 강우석 전남도의원, 서도일 영암축협장, 변병선 녹색한우 대표, 임정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 이양수 영암매력한우회장, 허순명 영암농가주부모임 회장, 이현식 녹색한우 고금작목회장과 회원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도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FMD 확산으로 축산물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소값 하락으로 이어져 우리 축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회원농가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고 “계통사료인 녹색한우 전용사료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월출작목회는 총회 본회의에 앞서 작목회 발전에 기여한 축산직 공무원과 축협 직원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를 수여했다.총회에서는 2010년도 결산감사 보고와 작목회 규약 일부 변경 등을 의결하고 지난 2월 28일로 임기가 만료된 임원 선출을 실시해 김도찬 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 등 모든 집행부를 유임시켰다.
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은 지난달 25일 조합 한우프라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안을 승인했다. 총회에는 김일태 영암군수와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강우석·손태열 전남도의원, 서동일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변병선 녹색한우 대표, 임정균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장, 이양수 영암매력한우회장, 김도찬 녹색한우월출작목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도일 조합장은 “구제역과 AI 그리고 뜻하지 않은 폭설과 한파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건전결산을 이뤘다”며 “올해는 우수한우를 발굴해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우개량검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축협은 지난해 사업결산결과 6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인공수정료, 송아지 방한복 등을 조합원에게 지원을 했다. 총회에서는 사업 이용 우수조합원 감사패 수여, 유공직원 표창과 조합원 자녀 29명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전남농협, 대책상황실 운영…구제역ㆍAI 확산방지 총력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영암ㆍ나주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악성가축질병 방역에 전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전남농협은 구제역ㆍAI특별대책상황실을 시군지부 및 지역 농ㆍ축협까지 확대 운영하고 3억원 상당의 소독약품 등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또 전라남도 등 방역당국과 적극 협조해 취약지 및 농가 소독지원 등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각종 모임금지 및 조합장 선거를 비롯한 농ㆍ축협 정기총회와 대의원 및 이·감사선거 등의 일정을 전국의 발생지역 이동제한조치 해제 시까지 연기하도록 조치했다.김용복 본부장은 지난 12일 영암군 신북면 방역초소 현장을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청정 전남축산 기반유지를 위해 구제역ㆍAI 차단방역에 방역당국, 축산농가, 농협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