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재협상을 촉구하는 원주시민 촛불대행진이 지난 10일 오후 7시 원주의료원 일대에서 열렸다.이날 촛불집회에는 원주시민 1만여명이 참가했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원주시 단구동 의료원 사거리에서 농협원주시지부까지 시가행진을 하면서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을 촉구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 회원을 비롯해 축산단체 관계자와 축산농가들도 함께 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5일 원주시 문막읍 둔치에서 ‘축산사랑 축협사랑 조합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계진 국회의원과 원경묵 원주시의회 의장, 조성학 농협강원지역본부 부본부장,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관내 협동조합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우리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자”며 “축산인의 진정어린 노력은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우리 축산물이 올바르고 정확하게 소비자들에게 선택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조합장은 “아름답고 평화로운 농촌과 활기찬 농촌경제 건설에 축산인이 선두에 서서 실천으로 모범을 보이자”고 당부했다.이날 한마당 축제에서는 출자증좌 운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을 통해 조합원들은 화합을 다졌다. 원주축협은 이날 출자증좌 운동을 통해 각 축종별로 출자가 이어졌다고 소개하면서 개인최고 출자액 2억원 등 모두 5억8천만원이 출자됐
【강원】 원주시는 전국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축방역협의회(위원장 구영모)를 개최했다.가축위생시험소, 생산자단체, 축종별 대표 및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가축방역협의회에서는 차단방역과 농가예찰, 의심축 신고, 소규모 농가 소독, 재래시장의 닭, 오리 유통 금지, 소비촉진 방안에 대해 기관별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적극 추진키로 했다.또 가축방역협의회 위원들은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며 우리 축산물 소비촉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원주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방역과 예찰강화로 관내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내산 닭, 오리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으로 지쳐있는 근무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신동훈)와 원주농협(조합장 서상준)은 지난 14일 위문 방문했다.원주한우협회 임원들은 통제소 9곳을 방문해 컵라면, 물, 커피 등 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원주농협 임직원들도 원주시 가축방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라면 30상자를 전달했다.원주시에서는 4월4일부터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6일부터 진입고속도로IC 5개소와 타시도 진입국도 4개소 등 9개소의 통제소를 설치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통제초소에는 각각 방역요원 2명, 경찰 2명, 공무원 및 축협직원 2명 등 5~6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다.
【강원】 (주)강원LPC가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선진국형 도축방법인 항문절개로봇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강원LPC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독일 반스사에서 제작한 항문절개로봇(BANSS Bong-dropper)을 지난 1월 31일 설치하고, 2월 시험가동과 성능 테스트를 거쳐 현재 사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원LPC는 특히 지난해 12월 농림부로부터 지정받은 소 광우병 위험물질(SRM) 제거시설 완료에 이어 항문절개로봇 설치로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BANSS 항문절개로봇’은 돼지 도체의 항문을 로봇의 열감지기로 감지해 온도차에서 오는 지점을 둥근 모양의 나이프를 사용해 절개하는 로봇으로 오차 범위는 항문의 정중앙에서 ±1cm이며, 시간당 500두까지 도축이 가능하다.강원LPC는 ‘BANSS 항문절개로봇’ 도입으로 수작업에 따른 대장균 등의 도체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도축 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칼은 현장에서 소독기를 이용해 꾸준히 소독되고 있지만 도체의 항문에는 대장균 및 각종 세균에 의한 오염 우려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시스템을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강원L
【강원】 원주축협이 배합사료 가격을 200원 인하해 축산인들에게 공급한다. 원주축협은 배합사료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된 상황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으로 산지 소가격이 20~30% 떨어져 축산농가의 위기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5월1일부터 포대당(25kg) 가격을 200원 인하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이번 가격 인하로 원주지역 축산농가들이 한해 동안 1억1천만원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주축협은 긴축경영에 돌입해 사료가격 인하에 따른 손실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축산물등급판정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최규진)는 지난 12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봉산동 소재 ‘천사들의 집’에서 장애우들과 산책하기, 목욕시키기, 식사 도움주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강원등급판정소 직원들은 지난 2006년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매월 빠지지 않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28일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조합 생축장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목행사와 직원단합대회를 가졌다.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친환경 축산은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과 건전한 마음가짐에서 시작된다”며 “조합 전 직원이 한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서 친환경 축산에 동참한다는 마음을 갖고 업무추진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달 26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신규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의 역할과 이해 및 조합사업 설명회’를 가졌다.안사현 조합장은 이날 “어려운 만큼 노력에 따라 얻어지는 열매도 값지다”며 “50여년 역사를 지난 원주축협도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축가와 조합원들의 화합과 조합사랑을 바탕으로 잘 극복해 왔다”고 말했다.안 조합장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을 실천해 나가면 반드시 새로운 비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두 합심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강원】 대한양돈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심맹섭)는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과 함께 지난달 26일 원주시 명륜동 사회복지관과 8개 사회복지시설에 ‘이웃사랑 돼지고기’ 400kg을 전달했다.심맹섭 지부장은 “양돈산업이 어려울 때일수록 많은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연례적으로 이웃사랑 돼지고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지부장은 “올해도 37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보여줘 400kg의 돼지고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양돈인의 화합과 온정에 감사한다”며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양돈협회가 더욱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축협은 이날 사회복지시설에 ‘치악산한우’도 함께 전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강원도지회(회장 김영준)는 지난 11일 원주시 흥업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홍덕표 강원도 축산과장 및 문용주 원주시청 축산과장, 이인섭 도의원과 도지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대인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우유끼워팔기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김영준 강원도지회장은 “국제곡물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생산비에도 못미치는 현재 최악의 사태을 맞이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구제역, 브루셀라 등 방역대책을 통해 청정우유 생산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홍덕표 강원도 축산과장은 “강원도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사료확보와 친환경 축산에 대한 지원책을 고심하고 있다”며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생산비를 절약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지난달 27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문용주 축산과장, 안사현원주축협장, 축종단체장 및 현장 방역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협의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은 축산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한 축산물, 친환경적인 축산물 생산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들 스스로 현장 방역에 최선을 다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를 행정과 축협이 서포트하는 유기적인 관계가 유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