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축협(조합장 최기환)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로조합원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했다. “2009년 33억원, 2010년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전이용과 신뢰가 가장 큰 힘이 되었다”는 최기환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환원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순정축협은 지난 7일 순창읍을 시작으로 8~9일에는 인계면, 10일에는 동계면, 11일에 적성 풍산 유등면, 12일에는 금과면, 14일에는 팔덕면, 15~16일에는 구림면, 17일에는 쌍치와 복흥면의 원로조합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매일 10명씩 500명의 원로조합원들은 전주 소재 병원 검진센터에 조합에서 제공한 단체버스 편으로 이동해 건강검진을 받았다.조합원들은 이번 사업을 크게 반기며 협동조합의 역할이 이렇게 다양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며 순정축협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췄다.최기환 조합장은 “그동안 한우대학과 축종별 40여개의 작목반, 부녀봉사단, 여성 산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축협에 대한 신뢰와 협동심이 발휘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킨 결과 오늘의 순정축협으로 우뚝설 수 있었다. 이제는 조합원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참예우 한우명품관에서 특별가격 인하를 지난 14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해 6월 개점한 참예우 한우명품관이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뤄왔지만 구제역 발생 이후 하루 매출액이 약 20% 정도 줄었다고 밝히고 한우를 외면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을 막고 축산농가들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기 위해 판매단가를 낮춰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경북 안동지역을 시작으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축산물의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가격인하 조치를 하게 됐다는 것이다.전주김제완주축협은 특히 구제역 유입을 막기 위해 방역과 예찰활동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역초소 운영은 물론 예방접종활동에 전 직원이 동참해 구제역 조기종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박영준 조합장은 “한우 명품관 개장 이후 늘 초심과 같은 마음으로 축산 농가들과 소비자 사이의 길을 터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이번 가격인하 행사를 통해 구제역으로 시커멓게 멍든 농가들의 마음을 어우르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특별 가격인하에서는 인기가 많은 특
전북가축방역협의회가 지난 17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1차 구제역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일정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지역별 최근 발생상황과 축종별 항체 형성율을 감안해 이동제한을 해제한다는 방침 발표에 따라 개최됐다. 회의에는 전상두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임실축협장)과 정세훈 농협중앙회 이사(동진강낙협장)를 비롯한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들과 박승술 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장을 비롯한 축산단체장, 시군 축산과장, 사료공장 대표, 수의사 등 30여명이 참석해 구제역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가축 이동제한 등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북지역 축산인들이 더욱 방역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제한의 경우 위험요소가 충분하다며 농가 스스로의 강한 방역의식과 행정기관의 약품과 예산의 뒷받침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전북도는 회의결과를 종합 검토해 방역대책을 일원화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전북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많은 귀성객과 차량이 전북지역을 다녀간 것과 관련해 방역차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행정기관과 축협을 동원해 도내 전 축산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했다.전북도는 시군과 일선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방역차량과 장비를 총동원해 1천여 마을 자율방역단과 300여 공동방제단을 풀가동해 소독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시군에 편성돼 있는 300여명의 예찰요원들이 매일 구제역 동향을 살피고 있다.전북도 박태욱 방역담당 사무관은 “설 연휴가 끝났어도 잠복기를 감안하면 1주일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축사소독과 외부인 출입제한 등 경계를 늦추지 말고 방역과 예찰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롯데백화점 7개점 동시 입점친환경 안심축산물 공급주력전북한우광역브랜드 ‘참예우’가 롯데백화점 7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고 전국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소비기반 확보에 들어갔다.참예우는 지난 1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전주점, 광주점, 창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광복점, 동래점 등 모두 7개점에 전문매장을 입점시켰다.이날 전주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입점식에는 참예우 운영위원장인 강병무 남원축협장과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인 전상두 임실축협장을 비롯해 최기환 순정축협장, 박영준 전주김제완주축협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장 등 참예우 광역브랜드사업 참여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시장 확대를 반겼다. 이 자리에는 김종운 농협전북지역본부장과 김갑균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롯데백화점 이창현 전주점장 등도 참석했다.이번 롯데백화점 7개점에 전문매장을 동시 개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 참예우 관계자들은 철저한 브랜드 관리와 체계적인 사양관리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온 노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참예우는 그 동안 서울지역에 2개소의 참예우 명품관을 운영하면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명품 한우고기 공급과 지속적인 홍보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왔다.특히 지난해에
전북축협동우회(회장 신상영)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후배 축협인들을 격려하고 조기 종식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전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전상두·임실축협장)에 방역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전북축협동우회는 지난 10일 전주시 인후동 소재 한 음식점에서 2011년 정기총회를 갖고 감사보고와 결산안을 상정,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되고 있는 악성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인들의 고뇌에 깊이 공감하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축협인들을 위해 동우회원들이 힘을 보태자는 의견을 모았다. 신상영 회장은 이에 따라 이날 총회에 참석한 전상두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에게 방역성금을 직접 전달했다.신상영 회장은 “전북축협동우회는 전북축협 출신들의 친목모임으로 후배 축협인들이 힘든 방역상황에서도 기운을 내 축산농가들을 위한 방역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을 희망하는 원로 축협인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전상두 회장은 “전북 축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디딤돌이 되어 주신 선배 축협인들의 정성
전북축협·축산단체·자치단체,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축협 조합장 긴급회의 열고 이동제한조치 강화 촉구전북지역 농축산인들이 8일 민주노총이 전주 종합경기장에서 5천여명이 참석하는 ‘전북 버스 총파업 승리 민주노총 2차 결의대회’를 여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철회를 호소하고 있다. 중앙정부는 물론 전북도와 전주시까지 행사 연기를 촉구하고 있지만 민주노총 측은 방역에는 협조하되 대회는 강행한다는 입장이다.전북지역 농·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5일 농협전북지역본부 상황실에서 조합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전북집회 철회를 호소했다. 전상두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임실축협장)은 버스와 화물연대 가족들의 생존권은 가슴 아픈 사연이지만 현재 구제역은 국가적인 재난에 해당되는 상황으로 노동자와 농민들은 같은 형제자매로서 악성질병인 구제역 방역에 온힘을 써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장들은 이어 서울 민주노총 본부를 방문해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집회철회를 원하는 전북지역 축산인들의 의견을 전달했다.전북축협운영협의회는 이어 지난 6일 전주시내 청마루에서 긴급협의회를 갖고 민주노총 전주대회와 구제역 관련대책을 논의했다. 또
NH참예우 임시총회 개최사업계획·수지예산안 확정전북한우광역브랜드 NH참예우 조합공동법인(대표이사 김갑균)은 지난 22일 농협전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강병무 의장(남원축협장) 주재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연이어 개최하고 사업현안과 구제역 차단방역 확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법인 임원과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이사회에서는 잉여금 처분, 내년 분담금 납부액 결정, 출자금 납부액 결정, 조합 직원 법인파견 운용, 자금차입, 대형유통업체 입점 계획 등 내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대로 의결했다.김갑균 대표이사는 이날 “그동안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로 NH참예우는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로 2010년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2011년에는 전북지역 최고의 명품관이 모습을 드러내면 명실공히 전국 한우 브랜드의 정점에 서서 전북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암소 집단 개량사업 추진과 참예우 동영상 제작, 청보리 전용사료 개발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준비와 참여로 2011년을 참예우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전북】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전상두 임실축협조합장)는 지난달 28일 전주김제완주축협 명품관 3층회의실에서 전북관내 전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로부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웰빙농식품 체험농원 조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전북도청 임정수 식품생명산업과 지역식품클러스터담당자는 이 자리에서 “전북도는 시군, 농·축협, 기업, 농가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웰빙농식품 체험 농원을 조성하고 참여주체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운영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내년 초에는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협의회는 회의가 끝나고 전북도 축산관련 직원들과 회식자리를 마련하고 전북도 축산발전을 위해 도와 축협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 자기자본 빈약과 부실채권 증가로 자체 회생이 어렵다는 판정을 받고 농협구조개선법에 의한 합병 명령으로 2003년 1월 20일 전주완주축협과 김제축협을 합쳐 신설조합으로 설립된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은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혼연일체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부실조합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적기시정조치 대상조합에서 벗어났다.조합원 실익증진 청보리사료공장·참예우 명품관 열어 미래 인재 육성 장학사업 확대…경제사업 전문화 ‘박차’인원감축, 경비절감, 출자금 증대, 강력한 연체채권 회수와 새로운 사업개발 등 부단한 노력을 통해 자립경영기반을 만드는데 주력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합병조합으로 출범한 후 계속해서 흑자경영을 이루면서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이 겪은 고통은 결코 적지 않았지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강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내실경영, 투명경영을 펼친 끝에 값진 열매를 얻은 것이다.합병 당시 자본잠식 상태로 경영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으로 분류됐던 전주김제완주축협은 합병 1년 만에 3등급으로 올라섰으며, 2008년 사업 결산 결과 순자본비율 4.3%를 기록하며 1등급 조합으로
【전북】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김회순)과 광주전남지원(지원장 이경용)은 지난 4일 전주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품질평가원 사측과 노동조합원이 한마음이 되는 ‘노사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체육대회는 2010년 축산물 품질평가원 노동조합(위원장 장동현)측에서 주최하여 전국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전이 치러지며 이날 경기는 3차 예선으로 전북지원과 광주전남지원간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참석한 장동현 노조위원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노사 화합은 물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하여 더욱 발전하는 품질평가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북】 “협동조합과 협회, 영농법인 등 축산관련 기관 단체와 현장 축산인, 관련 산업계는 은 물론 지자체, 학계가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이룩할 때 우리 축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지난달 18일 전북 축산사령탑에 앉은 노영운 전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축산의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풀어가는데 주력하겠다”며 “축산업의 제일의 목표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이며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노 과장은 또 “조사료 생산여건이 좋은 전북도의 한우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양돈 산업의 규모화로 농가당 소득기반 구축과 액비와 축분 자원화, 그리고 오리산업의 활성화도 함께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노영운 과장은 54년생으로 그동안 전북 관내 축산행정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축산기사 자격증과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축산전문가이다. 85년 옥구군청을 시작으로 남원군 식산과, 임실군 산업과, 전북도 종축시험소, 진안군 안천면장 등을 거치면서 상하 원만한 인간관계와 민원인들과의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는 온후하고 치밀한 성격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