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을 둘러싼 각종 여건들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낙농가들은 원유가 현실화 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는 지는 1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낙농업 회생방안 모색을 위한 전국 낙농인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본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정부의 낙농대책과 함께 낙농업 회생 방안을 위한 낙농인들의 목소리를 요약, 정리했다.○일시 : 7월 19일(화) 1시 ○장소 :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주최 : 한국낙농육우협회·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주관 : 축산신문○후원 :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농수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주제발표 권찬호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조석진 영남대학교 교수-지정토론 좌장/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신관우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 전종철 낙농진흥회 전무 나현채 애그리택이앤씨 대표컨설턴트 이재규 우성사료 축우PM■사회: 신정훈 부장 ■사진: 김길호 부장#개회사 /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낙농산업 실질적 회생대책 절실”낙농업을 둘러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전국에서 많은 낙농인들이 참석에 감사드린다. 우리 낙농인
2/4분기 중 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정섭)은 지난달 26일 2/4분기 축산관측을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축산관측결과 한육우를 비롯해 돼지, 젖소, 산란계, 육계 등 전 품목이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가격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음은 축종별 관측이다.■ 한육우미쇠고기 조기반입땐 최대 20%폭락미국산 쇠고기가 조기에 반입될 경우 수송아지가 최대 20%이상 폭락할 것으로 전망됐다.농경연 농업관측센터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공급물량이 확대될 경우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3월과 5월 중 한우 산지가격은 암소 5백~5백10만원대로 전분기 대비 4.7%가 하락하고 수소는 4백30~4백40만원대로 4.4%가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또 검역조건 완화로 미국산 쇠고기가 국내에 조기 반입될 경우 수입량은 수입재개 시점 및 쇠고기 수입부위에 따라 21만~30만톤이 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 한해 한우 평균 산지가격은 수소 4백8만~4백20만원대, 수송아지 1백82만~1백90만원대로 전년평균 가격 대비 각각 2.3~5,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