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포천축협이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계란유통센터(EPC)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인 EPC의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돼 포천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과 안전기원제<사진>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조합임직원과 공사관계자만 참석하는 조촐한 자리였지만 공사기간동안의 안전과 무사고 그리고 최고의 품질시공을 기원하는 모두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축문낭독을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기원 조합장의 염원을 올리는 소지(燒紙)로 마무리 됐다. 이 자리에서 양기원 조합장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산란계 규모가 가장 큰 포천시에 걸 맞는 계란유통센터를 신축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산란농가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계란유통의 선진 유통체계를 확립, 농가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축협 EPC는 포천용정산업단지(군내면 용정리 482-9)내에 자리하게 되며 대지면적 9천477㎡, 연면적 5천227㎡의 EPC와 금융점포인 용정산단지점, 선진형 방역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TMR사료공장 신축 등 신사업 조기 안정화 역점 수평적 의사결정구조로…현장요구 발 빠르게 부응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에 부합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상임이사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행복을 주는 포천축협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달 22일 경기 포천축협 임시총회에서 재선출 된 장인영 상임이사는 “튼튼한 조합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생산성 증대, 축산물 판로확대를 적극 뒷받침하며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란유통센터(EPC)와 TMR사료공장 신축 등 신사업의 조기 안정을 통해 조합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는 장 상임이사는 “계란유통센터는 조합 최대의 투자사업인만큼 차질 없이 준공,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판매·마트·가공 등 소비자 중심 전방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조합 경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상임이사는 “빅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포천지역 최고의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할 때 항상 힘이 되는 포천축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상임이사는 “융복합 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2일 2020년도 제1차 임시대원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된 장인영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포천축협은 코로나19 방역차원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임시 대의원회를 본점·영북지역·일동지역·소흘지역·내촌지역으로 분산해 개최했다. 이번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오는 8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상임이사 선출 선거가 실시됐다. 이날 임시대의원회는 철저한 소독 하에 실시됐으며, 개인마스크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한 채 참석해 투표한 결과 현 장인영 상임이사의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 자리에서 장인영 상임이사는 “포천축협 대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매우 감사하다”며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만큼, 조합원과 포천축협이 상생발전하며 일류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0년 5월 8일부터 2년간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파주·연천·포천 등 접경지역의 3개 가축방역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장섭 본부장은 “작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파주·연천·철원·화천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는 상황 속 멧돼지 개체수 증가와 수풀 우거짐 등의 현상이 본격화되며 ASF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이달 1일자로 AI·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조정 됐으나, ASF가 여전히 심각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파주·연천·포천지역의 농·축협 및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역방제기와 드론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방역활동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달 27일 포천시(시장 박윤국) 시장실에서 포천시 관계자와 포천축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촌사랑 기금을 전달<사진>했다.이날 포천축협 양기원 조합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포천시의 적극적인 대처에 함께 동참하고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농촌사랑기금 1천만원을 포천시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가 선제적 대응과 조치로 지역 내 감염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포천축협이 같이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새해 계란유통센터 운영…산란계 메카 입지 강화 계란 브랜드 ‘에그빌’ 런칭…축종별 브랜드 확대 TMR사료 공급 박차…퇴비유통 사업도 ‘드라이브’ 포천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축산세가 가장 큰 지역이다. 특히 중소가축 사육이 밀집된 곳이다. 계란의 경우 전국 생산량의 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포천지역은 배합사료 월 판매량이 5만톤을 넘는 시장이다. 경기 포천시 축산업을 이끌고 있는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관내 양축농가를 위해 꼭 필요한 협동조합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포천축협 조합원은 한우 259농가 1만1천600두를 사육중이며 한돈 149농가 27만4천두, 낙농은 212농가 1만8천400두, 산란계 49농가 42만7천수, 육계 50농가 62만8천수, 기타 375농가로 모두 합쳐 1천95농가다. 포천축협은 멀티 롤(Multirole)협동조합으로 양축조합원들에게는 꼭 존재해야만 하는 조합이다. 포천축협 사업을 들여다보면 한우부문은 경기북부지역 조합들이 참여한 한우광역브랜드 ‘한우풍경’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또 조합자체 돼지브랜드인 ‘미트빌’ 사업과 함께 내년부터는 조합의 계란 브랜드인 ‘에그빌’ 사업까지 전개할 방침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18일 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시의회,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포천시는 지난 9월 17일 ASF 국내 최초 발생 이후 포천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등 그간의 협조와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포천시는 163개 농가에서 29만 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국내 ASF 발생 이전부터 농가 집합교육을 통한 방역의식 고취와 차단방역 세부사항 숙지 등 농가단위의 방역의식 고취에 주안을 두고 방역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국내 발생상황이 현실화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통합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 중이다.특히 농가초소 143개, 거점 및 통제초소 13개소, 제독차량 등 방역장비 47대를 동원한 총력대응을 통해 그 어느 시군의 방역체계보다 더 탄탄한 통합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박윤국 포천시장은 “현재까지 포천시는 ASF 비발생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민통선 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되면서 지난 한달 간 민관군과 협조아래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축협 임직원들은 경기북부지역 양돈최대산지인 포천지역에 ASF가 발생 시 농가 피해뿐 아니라 조합 브랜드 사업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함에 따라 ASF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포천지역 양돈농가는 163농가에 29만4천957두다. 포천축협은 파주 양돈농가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9월 17일부터 방역활동에 역점을 두고 조합 자체 거점 소독초소를 설치하고 직접 2인1조 3교대로 24시간 직접 운영함은 물론 방역차량 3대를 풀가동하며 방역 취약농가 및 잔반급여농가 주요도로 및 축사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활동<사진>을 강화했다. 또 양돈조합원 농가에 생석회 및 소독약, 멧돼지 기피제 등을 긴급 공급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최근 경기도 및 강원도 지역에서의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늘어나 ASF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며 “만일 포천지역에 ASF 가 발생되면 그동안 추진해온 조합 돈육 브랜드
[축산신문김길호기자]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회장 김웅기)가 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초소 근무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사진>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전달한 위문품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 김웅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빵, 라면, 유과, 김치 등이 담긴 간식세트 160박스를 재난상황실에 전달했다.김웅기 회장은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고생이 큰 방역 초소 근무자들에게 위문품으로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포천지역 축산 청정화를 위해 방역에 혼신을 다하는 포천시 공무원들의 모습에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한편, 포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거점·통제초소 13개소, 농가초소 143개소에 이동 통제초소를 설치해 공무원들과 농·축협,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24시간 방역 교대근무로 ASF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북부 최대 돼지 사육지인 포천시 화현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지를 위한 처절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포천시 화현면은 인구 2천800여 명의 작은 농촌 지역이다. 화현면은 면소재지 양돈 농가를 ASF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지역 전체가 하나가 되어 철통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화현면의 양돈 농가는 모두 7곳. 방역초소도 7곳이다. 매일 40여 명의 초소근무자가 밤낮 교대로 초소를 지키며 철저한 방역에 힘쓴다. 특히 정남 화현면 면장은 초소가 설치된 이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밤낮으로 화현면의 모든 초소를 돌아보며 필요한 것을 챙기고 방역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화현면 주민들의 격려와 지원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특별한 요청이나 부탁이 없었음에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간식 등 위문품 및 기타 초소에 필요한 물품을 앞다퉈 지원하며 ASF 방역을 돕고 있다. 한 주민은 간식을 전하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양돈 농가만의 일이 아니다. 내 이웃의 일이고, 내 일이다. 마음 같아서는 직접 방역에 나서고 싶은 심정”이라면서 “현재로서는 필요 물품이나 간식을 지원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면 언제든지
[축산신문김길호기자]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 바쁜 영농철 불구 손수 간식 만들어 방역초소 꾸준히 제공…근무자 위로 경기북부 돼지 최대 사육지역인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차단방역을 위해 민·관·군이 24시간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방역 초소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의 소식이 전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포천시 일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양혜정)다. 새마을부녀회는 ASF방역 초소 근무자 지원을 위한 ‘일동면 기동방역지원단’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일동면 기동방역지원단’은 ASF방역 지원을 위해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예비군면대, 체육회, 의용소방대 등 지역 소재 10개 기관 및 단체가 연합한 통합지원조직이다. ‘일동면 기동방역지원단’의 소속 단체는 각기 역할을 나눠 촘촘한 방역활동을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동면 새마을부녀회의 담당은 간식이다. 영양가 풍부한 간식을 손수 만들어 방역기간 동안 계속되는 초소근무로 지칠 수 있는 근무자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이를 위한 비용지원은 물론, 재료수급과 조리를 위한 봉사도 아끼지 않는다. 농업이 생
[축산신문김길호기자] 경기북부지역 최대 양돈사육 지역인 포천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에 군과 함께 나섰다.경기 포천시는 지난달 25일 오후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부시장 주재 군 관계자 협조회의<사진>를 개최하고 ASF 차단방역에 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날 회의에는 5군단 이강순 작전지원계획과장, 6군단 이태욱 민군작전계획장교, 수도기계화보병사단 16여단 김진화 군수과장, 8기계화보병사단 기갑여단 김현승 군수과장 등 군 작전지원 관계자와 포천시 이계삼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다.이계삼 부시장은 “포천은 지리적으로 경기도와 강원도의 중간적인 위치에 있고, 관내에 약 30만두의 돼지가 사육됨을 고려할 때, 철저한 방역활동이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인접 지역에서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되는 등 ASF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관할지역 군 병력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이에 군 관계자를 대표해 5군단 작전계획지원과장(중령 이강순)은 “현 상황이 국가적인 재난 상황임을 엄중히 인식해 군에서도 포천시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천시에서는 지난달 26일 현재, 육군 5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