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도농상생자금까지 투입해 1억원 쾌척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임직원과 하동솔잎한우작목회(회장 허명석)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1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사회 나눔사업<사진>을 펼쳤다. 하동축협은 지난해 태풍 피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을 감안, 당시 조합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하동군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높이기 위해 하동솔잎한우작목회와 손잡고 축산인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 나눔축산운동과 별개로 진행된 이번 하동축협의 나눔사업은 하동축협과 임직원, 작목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3천만원과 함께 지난해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자매결연조합에서 지원한 도농상생자금 4천만원을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 이날 전달된 성금은 하동군과의 협의를 통해 각 읍·면 지역민들을 위한 축산물 구입권, 불우이웃 돕기 성금, 지역청소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호 조합장은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으로 거듭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와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최근 하동 관내 축산농가를 찾아 농장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최근 축산현장에는 장마철에 따라 가축분뇨의 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이날 참가자들은 축사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축사 내 톱밥을 새롭게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장마철에 대응해 퇴비사 점검 등 전반적인 축사시설 점검 활동을 펼쳤다.이병호 조합장은 “축산의 부정적 인식개선을 위해 장마로 인한 축분 유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농업 분야에서 드론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하동군과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가 협업해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에 나섰다.하동군은 조사료 생산농가의 일손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8일부터 횡천·청암면 일원 논 100ha에서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은 하동축협이 조사료 종자를 공급하고, 한우협회 하동지부가 대상 농가를 선정해 이뤄진다.이번 사업에 쓰인 사료작물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로, 종자 크기·중량 등의 특성이 드론 파종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드론으로 조사료를 파종할 때 드론에서 발생하는 하향풍으로 종자가 벼 사이의 토양에 골고루 안착될 수 있도록 벼 입모상태에서 시행되며, 태풍으로 도복피해를 입은 논에는 해당 농가와 협의해 추진된다.하동군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드론이 현재 농업 분야에서 병해충 방제에서 벼 직파, 시비, 조사료 파종 등으로 넓혀가며 미래농업의 주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했다.하동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조사료 파종 시범사업으로 조사료 생산 농가의 일손 부족을 덜고 사료작물의 안정적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협 한우플라자 내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구매·체험 복합공간 마련…지속적 성장곡선 ‘하동솔잎한우’와 판매 시너지…지역 명소로 ‘신랑 하동솔잎한우君, 신부 하담로孃을 만나다.’ 지난 2018년 9월 따가운 햇살아래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 하동솔잎한우플라자 광장에는 색다른 결혼식이 진행됐다.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홍콩시장에서 조차 큰 찬사를 받고 있는 ‘하동솔잎한우’ 군과 하동을 담은 로컬푸드라는 의미의 ‘하담로’ 양의 결혼. 윤상기 군수의 주례와 조합원 및 로컬푸드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로 시작된 이 결혼식은 최일선에서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 하동솔잎한우플라자와 이를 연계한 로컬농축산물 판매사업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가늠케 했다. ‘로컬푸드' 농협 전유물 인식 탈피 로컬농산물 판매는 농협만이 가능하다는 생각과 영역의 틀을 과감히 파괴하고 한우플라자의 새로운 성장모델 제시를 위해 하동축협은 지난 2015년 9월 전국 축협 중 처음으로 하동솔잎한우플라자 내에 정식 직매장을 열었다. 하동축협 로컬푸드센터는 그 첫해인 2015년 231두의 한우를 소비하며 전년대비 113% 증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어 2016년에도 105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양봉산업이 가진 매력에 한껏 매료되어 제2의 인생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하동양봉아카데미(회장 이승호)는 제대로 된 양봉인 육성 사관학교라는 그 색을 분명히 하며 하동양봉아카데미가 존재해야 할 그 이유를 분명히 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양봉도 축산’이라는 명제로 개강한 하동축협 양봉아카데미가 모태가 되어, 수료생들의 자발적 학습단체로 성장한 하동양봉아카데미는 현직 우체국장에서부터 전직 교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공무원, 농협 전무 등 다양한 약력을 가진 48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소일거리로 참여하신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이젠 분명히 달라졌습니다. 회원모두가 양봉에 대한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고 뭔가 해보자는 욕구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이들의 이런 변화 앞에는 40여년의 양봉 경험을 가진 여태성 전 하동 부군수가 크게 한 몫 거들었다. 조합과 인연이 되어 하동축협 양봉아카데미 강사로 참여한 여태성 전 부군수가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해 멘토로 이들을 이끌고 있다. 보다 폭넓은 주제로 매주 실시되는 스터디 모임에서부터 국내 양봉 명인들의 사양관리를 체득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사진>까지, 끝없는 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하동의 관문 고전면 전도리에 지역의 친환경 농수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로컬푸드 종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지난 17일 고전면 하동읍성로 하동솔잎한우프라자 인근 현장에서 ‘소비자 체험 로컬푸드 종합센터’ 개장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축협 조합원, 한우농가, 로컬푸드 참여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소비자 체험 로컬푸드 종합센터는 국비·지방비 14억원과 자부담 14억원 등 총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832㎡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은 육가공 작업장, 소시지·떡갈비 가공실, 포장실, 농가쉼터가, 지상 1층은 로컬푸드 판매장, 두부 생산실, 체험교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는 로컬푸드 회원들이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신선채소·과일·곡류 등의 친환경·무농약 농산물과 매실엑기스·슬로푸드·요구르트·치즈 등의 가공품, 굴 같은 수산물 등 200여 품목이 전시·판매된다. 또한 농수산물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지역 농·특산물인 녹차와 매실을
[축산신문권재만기자]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인 가야육종(대표 최영렬)은 지난달 19일 하동군 옥종면 북방리 현지에서 돼지인공수정센터인 하동유전자연구소 준공식<사진>을 개최하고 우량 유전자 보급을 위한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했다.올해 1월부터 최대 가동률을 기록하는 등 가야유전자연구소 인공수정 정액에 대한 조합원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응하고, 질병발생시 능동적 대처를 위해 이날 선보인 하동유전자연구소는 370여평의 건물면적에 관리실험동, 웅돈사, 후보돈사, 비육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84두 규모의 웅돈사에는 두록 54두와 요크셔와 렌드레이스 30두로 운영 예정이다.특히, 비육돈의 균일성 확보를 통한 고품질 돈육 생산을 위해 품질보증이 확실한 두록수퇘지 도입이 결정됨에 따라 가야육종은 캐나다 현지에 직원을 파견, 웅돈을 직접 선별해 검역과정을 거쳐 28일 34두의 웅돈 입식을 마무리 지었다.또한, 산청GGP 종돈장에 보유하고 있는 모계 순종돈의 유전적 개량을 극대화하고 조합원농가에 공급하는 F1후보돈의 유전적 능력 균일성 향상을 위해 백색계 고능력 수퇘지를 하동유전자 연구소에 입식해 가야육종 GGP와 GP에 교배계획서에 따
하동축협(조합자 이병호)은 지난달 26일 하동실내체육관에서 ‘2016년 하동축협 사랑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상기 군수, 손영길 군의회 의장, 김진국 경남농협 본부장, 김익희 농협사료 전무, 관내 농·축협장, 전임조합장, 축산관련단체장과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해 1993년 이후 23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깨고 개최되는 ‘2016년 하동축협 사랑 한마음 대회’를 축하하며 축산으로 춤추는 하동! 畜産富郡(축산부군)을 꿈꾸는 하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병호 조합장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무장해 더더욱 견고하고 건실한 조합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한마음 대회에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열려 대학생 16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고등학생 1명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2016년 경남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송아지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횡천면 배봉규 조합원과 한우고급육 부분 장려상을 받은 금성면 김용대 조합원에게 상장을 수여했으며 상호금융 우수 조합원인 악양면 박장열 조합원에게 농협중앙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가수의 공연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장기자랑,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육두수 3년간 3천두 확대 솔잎 생균제 사료를 먹인 하동솔잎한우가 지난 2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홍콩에 수출되고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아짐에 따라 하동군이 한우 수출물량 확대 등을 위해 사육두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하동군은 이와 관련,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에서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전국한우협회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영주)와 한우 사육두수 확대를 위한 한우 입식비 융자 이자보조금 지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우 사육두수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이 한우 입식비 융자 이자를 지원키로 한 것은 고품질의 솔잎한우 수출시장이 개척된 상황에서도 쇠고기 시장 개방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한우 사육기반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동군에서는 5년 전인 2011년 1천743농가에서 한우 2만1천410두를 사육했으나 올 들어 10월 말 현재 677농가에서 1만4천700여두 사육에 그치는 등 한우농가가 급격히 줄었다. 이에 따라 군과 축협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우 송아지 입식 농가에 대해 저리 융자와 함께 융자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기로 한 것이다. 군은 이를 통해 매년 1천두 이상씩 입식비 융자이자를 지원해 오는 2018년까지 한우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과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이 지난 7일 하동군 소재 하늘채정원펜션에서 끈끈한 형제의 연(緣)을 이어가는 자매결연 6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이권기 농협하동군지부장, 정종훈 농협사료경남지사장, 이완수 하동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양 조합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병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형제의 연으로 맺어진 두 조합간의 관계가 50년, 100년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하며 “상생발전의 모델로 꾸준히 이어 질수 있게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성남 조합장도 “그 간의 상호협력이 축협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고 말하며 “이 연을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시켜 상호 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지난 2011년 6월 28일 자매결연을 맺은 하동축협과 제주축협은 조합 간 상호발전과 인적·사업적 교류의 활발한 전개, 정기적인 기술 교육 및 학술 토론회 개최 등의 활동을 펼치면서 상생의 모델로 자리잡아 왔으며,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형제의 연을 기념하고 있다.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이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지부장 박재종, 밀양축협조합장)와 공동으로 지난 5일 군청을 찾아 무더위를 날리는 사랑의 선풍기 100대를 기증사진했다.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사랑의 선풍기 기증 행사’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실천 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호 조합장은 “이번 행사가 불볕더위로 힘든 계절을 보내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계층이 조금이라도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동축협은 하동경찰서 효자손 지원, 하동군 취약계층 주택화재보험 지원, 청소년 및 어린이 축산현장 체험학습 등 우리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의 한우뱅크사업이 지난 1차에 이어 2차 사업에서도 두당 32.16%(연 16.08%)라는 큰 수익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하동발전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차 한우뱅크 사업 종료식에는 윤상기 하동군수, 김봉학 하동군의회 의장, 김만년 하동발전본부장을 비롯한 투자자와 생산자 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한우뱅크사업의 성공을 축하사진했다. 1차에 이어 2014년부터 시행한 2차 사업에는 하동발전본부 직원 80명, 협력사 직원 19명, 하동축협 직원 1명 등이 투자자로 참여해 약 5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동축협은 이를 재원으로 한우 230마리를 입식, 사양관리, 출하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 특히, 최근 들어 소값 상승이라는 시기적 요인과 함께 하동축협의 철저한 사양관리로 인해 1등급이상 출현율이 전국 평균 보다 28.7%가 높은 96.5%를, 1+등급 이상 출현율은 33.1%가 높은 69.5%를 나타냄으로 투자자들과 하동축협은 한우 1두당 32.16%(연 16.08%)의 높은 수익을 거둬 투자원금을 제외한 수익금에 대해 각각 50%씩을 배당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