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0일 ‘202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역소멸 등 농어촌이 당면한 현안과 해결에 기술혁신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발전을 목표로 모범적인 ESG경영 이행 방안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9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정책개선 의견수렴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농어업위는 청년농업인이 겪고 있는 현장 문제와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정책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권역별 간담회를 갖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9월 27일), 중부권(10월 31일), 경상권(11월 29일) 간담회에 이어 충청권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4번째 개최한 것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제기하는 농지(한국농어촌공사), 신용보증(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등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참석해 청년농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GS&J 황의식 원장은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에서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농지, 자금, 교육 등을 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하며, 지역단위 청년농업인 One-stop 서비스 체계 구축, 청년농업인 사업성 평가를 통한 신용보증강화, 실효성 있는 영농전문 추진 등에 대해 말해 청년농업인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장태평 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경영인증원(KMR) 주최로 열린 2024년 하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시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제3자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평가 내용은 ▲채용 시스템, ▲채용 운영 ▲채용 성과 총 3개 부분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을 “채용 프로세스 규정 정비 및 관리가 우수하고, 공정채용에 대한 필요성 및 당위성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농기평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채용 및 차별 없는 공정채용 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하며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기평은 해당 인증을 7년 연속 인증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농기평은 앞으로도 공정 채용 선도기관으로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용하여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에서 준정부기관 최초로 하도급분야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이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년간의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정위 협약제도의 자발적 도입과 준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하도급분야 협약이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 협약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 4-H중앙연합회 제40대 회장에 류진호 현 전라남도 4-H연합회장이 선출됐다. 한국 4-H 중앙연합회는 지난 1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에서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말총회를 개최,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신임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사진>했다. 류진호 회장 당선자는 전남 고흥에서 유자 700주(1만㎡)을 경작하고 있으며, 고흥군 4-H연합회장과 한국 4-H 중앙연합회 홍보부장과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라남도 4-H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한 류진호 당선자는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으로 지난 2021년 한국 4-H대상에서 청년 4-H회원 부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진호 회장 당선자는 “4-H와 함께 했던 소중한 경험과 시간을 바탕으로 전통과 미래가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고, 도시민과 청년농업인의 소통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한국4-H중앙연합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농업과 관련된 정책 이슈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연합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창구로서 정부 정책에 청년농업인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9일부터 5일동안 제76주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KAPE 인권존중주간’으로 지정,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지난 16일 네이버와 ‘농어촌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한두봉 원장(한국농촌경제연구원)=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년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벨트홀에서 제23차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수급 안정 위한 정책 제시…소비 진작 위한 활동 이어져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내 육계업계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생계유통가격(산지가격)은 kg당 1천136원으로 전년 대비 27.9%, 평년 대비 13.2% 하락했다. 고물가 기조 속 소비가 부진한데다 정부가 추진한 할당관세 수입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수입량이 많았기 때문이다. 올해 11월까지 닭고기 수입량은 17만1천806톤으로 지난해 21만3천504톤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수입량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으로 지난해 역대 닭고기 수입량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까지 최대 수입량이었던 2022년의 수입량(17만3천290톤)과 비슷한 수준이다. 극심한 소비부진과 대규모의 수입이 맞물리면서 가격이 폭락하자 계열업체의 입식 의지로 꺾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육계관측 자료에 따르면 12월 병아리 입식량은 6천361만~6천497만 마리로 전년 대비 6.3% 내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물가를 잡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약 3년간 시행된 닭고기 할당
사육면적 개선 놓고 첨예 갈등…사육수수 역대 최고 8천만수 돌파 산란성계 베트남 수출 막혀…식용란선별포장업 불합리 규정 논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4년 산란계 산업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고 치열했다.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만들어진 제도들이 아직까지 정착되지 않아 여기저기서 충돌했고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사상 처음으로 8천만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올해 있었던 산란계산업의 이슈를 정리해보았다. ◆산란계 8천만수 시대 열어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축동향조사에서 산란계 사육마릿수는 8천54만5천마리로 전년 대비 441만8천마리(5.8%), 전분기 대비 232만마리(3.0%)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8천만수를 넘어선 것은 통계청 발표 이래 처음 있는 일. 농가들의 방역 수준이 상당히 높아지면서 질병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다는 평이지만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산성이 하락했다는 분석도 많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산란계 적정 사육 마릿수 변화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9월 축산법 개정을 통해 산란계 적정 사육마릿수를 0.075㎡/수로 변경했다. 당시 신규 허가 농장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업회사법인 (주)한스팜이 지난 5일 한국 무역의 날을 맞아 계란 수출 200만불 수출탑<사진>을 수상, 대한민국 계란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한스팜이 홍콩과 마카오 등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 고품질의 신선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결과로 계란 수출업체가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국내 최초의 일이다. 계란 내수 산업을 수출로 전환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스팜은 뛰어난 방역 관리와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고품질 계란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상태로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국제 시장에서 한국 축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계란 수출은 지금까지 내수만을 기반으로 해왔던 국내 양계산업에 새로운 시장을 열어줌으로써 가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스팜 한만응 대표는 “계란 수출은 국내 수급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며 단순히 새로운 시장을 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