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성 회장(한국계란산업협회)=축산신문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5년 8월 창간하여 긴 세월 동안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명실공히 축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지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축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국내 계란산업 생산액이 2023년에 2조7천억원으로 농업부분 생산액 기준 5위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인 계란 산업이 국민의 건강에 기여한 바는 자타가 공인하고 있습니다. 계란 산업의 한 축을 담담하고 있는 한국계란산업협회는 설립 목적인 계란유통 체계를 선진화를 통한 채란 농가와 소비자간의 중간 유통과정에서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계란 산업에 많은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축산물위생관리법 강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계란 산지가격 조사 발표, 대형유통업자들의 시장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등급란 및 동물복지 계란에 대한 시장 확대 등 극복하고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
▲안두영 회장(대한산란계협회)=축산신문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축산업은 물론이고 산란계 산업 및 계란업계에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축산신문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서비스를 통해 독자는 물론 산란계농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길 기대합니다. 산란계협회가 출범한 지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간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산란계 전문협회로 탈바꿈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인 산란계 사육면적 확대, 계란가격 발표는 농식품부의 일방적인 정책과 의견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산란계사육면적은 법 시행 후 발생한 사항에 적용되며 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사항에 대해 소급 적용을 반대하는, 이른바 법률 불소급 원칙에 위배됩니다. 헌법 제13조에 ‘모든 국민은 소급 입법에 따라 참정권의 제한을 받거나 재산권을 박탈당하지 아니한다’라고 명시돼 있는만큼 기존 농가는 재산권의 침해를 받아선 안 됩니다. 그리고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계란산지가격 발표는 계란 시장을 왜곡하여 가격을 통제하려는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고 계란수급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어 정
▲김상근 회장(한국육계협회)=우리 축산인들의 동반자이자 축산업을 대표하는 최고의 전문지로서 축산 관련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 언론인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 우리 닭고기 업계는 2017년부터 이어온 공정위의 부당공동행위 관련 조사로 아직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정부의 무분별한 할당관세 정책으로 인해 80%대를 유지하던 닭고기 자급률이 76.9%로 하락하여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육농가의 생산감소, 농가소득 하락으로 이어져 많은 육계농가가 도산의 위기에 처하게될 것입니다. 이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우리 협회에서는 농가와 계열사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육계산업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힘을 합쳐서 도전과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축산신문이 투철한 저널리즘으로 우리 업계의 어려움을 정확하고 진솔하게 심층 보도하여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뜻깊은 창간 39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축산신문이 우리 축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언론으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
▲오세진 회장(대한양계협회)=대한민국 축산의 새로운 비전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애쓰신 축산신문의 창간 3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신문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해 왔으며,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자부합니다. 현재 농축산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료가격 상승,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면서 생산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습니다. 양계 분야 역시 국내외 정세의 영향으로 생산비가 크게 오른 반면, 그에 따른 산지 시세는 적절한 시기에 반영되지 않아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소에서의 럼피스킨, 돼지에서의 ASF처럼 양계산업은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해 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시해 양계업계의 대표 축산단체로 업계를 규합시키고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수급조절을 통한 양계산업 안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자조금 납부 등 활성화와 소비 확대 등 다방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계란 판매행위를 하지 않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물류센터는 식용란수집판매업 허가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최근 국민신문고를 통해 식용란수집판매업 대상에 물류센터의 해당 여부를 물었다. 선포협회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지역의 일반적인 중소규모의 슈퍼마켓과 식자재마트 등에서는 공급자에게 물품을 납품 받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구매형태가 이뤄진다. 하지만 기업형 슈퍼마켓은 직영점들이 전국에 소재해 있어 환적장과 같은 기능의 보관창고인 물류센터를 운영해야 대량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저렴하게 구입, 경쟁력 있는 소비자 판매가격이 가능하다. 물류센터는 타사는 물론 자사 직영점에도 일체의 판매행위를 하지 않고 단순히 계란을 입고해 임시보관, 점포별 분류 및 배송업무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대다수 식용란선별포장업자들이 물류센터 역시 자체적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 영업등록’을 해야 한다고 인지하고 있어 과도한 기업규제와 불합리한 규제적 요소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선포협회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식용란수집판매업’ 등록을 제외하는 경우에 최종 포장된 계란을 취급하는 식품점포 경영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산란계 사육면적 개정 문제가 연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살충계 계란 사건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논의가 시작된 사육면적 개정은 지난 2018년 9월 1일 기준 신규 농장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되었으며, 2025년 8월 이후 기존 농장에 대해서도 개정된 규정이 적용을 앞두고 있다. 기존의 마리당 0.05㎡에서 0.075㎡를 적용하는 것이 주요 골자로 이 기준 적용과 관련해 생산자단체인 대한산란계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각자의 얘기를 들어보면 나름 설득력이 있다. 산란계협회 입장은 사육면적 개정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케이지의 내구연한은 지켜달라는 것이며, 나중에 새롭게 만들어진 법을 소급적용할 때는 그 피해에 대한 보상 규정을 만들어달라는 것이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제도는 이미 2018년에 7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모든 농가에게 확대하기로 결정이 되어 시행이 되고 있는 법인데다 2018년 이후 새롭게 케이지를 들여놓은 농가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이다. 더군다나 제도를 대비할 수 있는 기간을 무려 7년을 주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농가들의 주장을
더위 꺾이며 생산성 향상 기대…가격 변화에도 큰 관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계란 생산성에도 영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일수는 24일로 관측 이래 3번째로 많았고, 열대야일수는 20.2일로 역대 1위 수치를 갱신했다. 말 그대로 역대급 폭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금업계에도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가축 폐사 피해는 더위에 약한 가금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 국민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올해 폭염이 이어진 6월 11일부터 9월 18일까지 가축 142만4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 중 가금류가 132만2천 마리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폐사 뿐만 아니라 생산성에도 큰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계란 생산량이 감소했고 특히 수요가 높은 큰 알의 생산도 상당수 줄었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다. 유통업계 역시 산지의 생산량 감소로 인한 출하량이 줄어 계란 공급에 차질이 있었으며, 계란의 대표 성수기인 명절을 앞두고서도 폭염이 이어지며 닭들의 더위 스트레스가 심해져 산란율이 저하, 산란가담 계군에서 조기 도태 출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 가축동향자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하림이 지난 19일 연휴 후유증을 날려줄 맛있는 닭고기 제품을 추천했다. 지방 함량과 칼로리는 낮고 맛과 편리성은 뛰어난 제품들로 흔히 말하는 ‘확찐자’를 위한 제품 들이다. 하림에 따르면 ‘IFF 한입쏙 닭안심’은 100% 무항생제 닭고기의 안심 부위를 한 입 크기로 손질한 뒤 양념한 제품이다.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활용도 높은 닭안심을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영하 35℃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IFF, Individual Fresh Frozen)해 신선한 육질을 그대로 살렸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제품들도 있다.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 3종은 국내산 통 닭가슴살에 맛있는 소스가 속까지 깊게 배어 있는 제품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호불호 없는 맛으로 한 개당 20g이 넘는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고루 갖춘 ‘하림e닭 탄단지 도시락’도 있다. 9가지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질리지 않고 입맛 당기는 메뉴들을 280~345kcal의 비교적 낮은 열량으로 즐길 수 있다. 냉동 보관된 제품을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주)올품(대표 강기철)이 최근 상주 교도소를 방문, 닭고기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상주 교도소 재소자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올품 관계자는 “지속적인 폭염에 지쳐있을 재소자들이 올품 닭고기를 먹고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품은 매년 상주 교도소를 비롯해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닭고기 기부 등 다양한 나눔과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내산 이력 관리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소‧돼지‧닭‧오리고기 식육포장처리업소를 대상으로 이력번호 표시사항을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라벨지 구매비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력제 전산 신고를 성실히 이행하는 소‧돼지‧닭‧오리고기 식육포장업소의 이력번호 표시 포장지 구매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각 관할 지자체에서 참여 신청 접수와 대상 선정을 마치며 업체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했다. 축평원에서 국내산 축산물에 부여하는 이력번호는 국내산 축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며 축산업 전체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축산물의 이력을 관리하기 위해 부여된 번호로, 식육포장처리업소는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제1항에 따라 ‘이력관리대상 축산물의 포장지’에 이력번호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위성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12일 세종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인증패를 획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임기순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국내 가축유전자원 전문가를 초청, 가축생명자원 보존·관리 효율화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