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4단체장과 8개 농축산업생산자단체장들이 지난 21일 소통의 시간을 갖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도 함께했다.이 자리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마련한 것으로 경제4단체장들은 농업과 축산업을 이해하고, 농축산단체장들은 기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정례모임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갖기로 의견을 함께하는 한편, 기업에서는 농축산인들이 생산한 국내 농축산물을 이용하고 소비촉진하기로 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특히 농축산단체장들은 FTA로 국내 농축산업의 어려운 점을 감안한 기업 경영을 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에는 경제4단체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
현행 제도 미비점 개선·보완출생 신고기한 5일 이내로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산 돼지 및 돼지고기까지 이력관리대상으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법률 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지난 16일자로 입법예고 했다.이에 따라 돼지 중 종돈의 정의, 농장식별번호 신청 접수·부여, 이력관리대상가축에 대한 출생, 신고기한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하는 한편,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됐다.돼지 중 종돈은 개체식별번호를 부여, 소처럼 개체별 관리를 위해 종돈의 범위를 종돈장, AI센터, 검정기관에서만 출생하여 혈통, 고등등록된 돼지 및 번식용 씨돼지로 확인된 돼지로만 규정했다.신속한 현장 방역활동 지원을 위한 가축사육시설에 대해 사육시작 5일 전까지 농장식별번호의 신청 접수를 받도록 규정함으로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6일 정의화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한 예결위원 및 52개 부처 국무위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오찬은 매년 예결위원장 주최로 열리는 연례행사이지만, 예결위 행사 사상 처음으로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에 대해 입법부와 행정부의 의지를 다지고, 효율적이고 원만한 예산안 처리를 위해 특별히 홍문표 위원장 요청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석했다.홍문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결산 심사과정에서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국민과 국가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심사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예산심사 ▲국민 복지향상과 국민행복을 위한 예산심사를 하겠다는 세 가지 원칙에
홍문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은 지난 15일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나사진 2013년도 결산심사에 따른 의견을 나눴다.이 날 두 사람의 만남은 정홍원 국무총리가 예결위원장실을 방문하면서 이뤄졌으며, 정 총리는 행정부를 대표해 정부예산의 결산심사와 함께 향후 다뤄질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홍 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이월과 불용을 반복하면서, 국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집행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다”면서 “정부가 국민세금을 가지고만 있고 집행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국민의 세금 부담만 늘어나는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심사에 있어서는 이 부분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약 30분간 이뤄진 두 사람의 환담을 통해 홍문표 위원장과 정홍원 총리는 결산과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중 FTA협상의 연내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가 지난 15일 ‘우리 농축수산업의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해서 협상에 임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상임위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국회 농축산위는 이날 상임위 전체 회의를 열고 김우남 위원장이 제안한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우리 농어업 보호방안의 관철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안’을 의결하고 이를 정부에 이송했다.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된 한·중 FTA는 현재 상품개방과 동식물 검역 규제 협정(SPS) 등에 관한 12차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그런데 지난 3일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두 나라 정상이 ‘한중 FTA 연내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협상이 급진전되고 이로 인해 중국이 요구하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모잠비크 마라케니 지역에 영농교육센터 운영 노하우와 양계 및 채소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모잠비크 영농기술보급 및 농업생산성 증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같은 지역에서 진행된 1차 사업(총 사업비 12억원)의 후속사업으로, 올해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 27억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이 사업은 1차 사업으로 지원한 영농교육센터에 대해 △기숙사, 식당 등 부대시설의 확장 설치 △영농기술 교육훈련 및 전수 △시범사업(양계)을 통한 소득창출 △시범농가에 대한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 △한국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농축산부는 최근 모잠비크의 수도인 마푸토 현지에서 모잠비크 농업부와 사업 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11일 사업실시에
지난 1일자로 제19대 후반기 국회가 시작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새롭게 진용이 짜여졌다. 후반기 농축산위를 맡게 된 김우남 위원장을 만나 앞으로 2년동안 펼칠 계획 등을 들어본다.기존 개방 충격 흡수도 힘겨운데제구실도 못하는 피해보전대책으론영연방 3국 FTA 대응 ‘어불성설’한중FTA 발효시 29조원 피해 추산농축수산 분야 초민감품목 포함검역규제 완화 결코 수용해선 안돼축산식품은 주식…생산 안정화 절실사료기금·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농민 정책적 홀대 없도록 활동 매진 -먼저 위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최근 우리 농축산업계에 굵직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매우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FTA, TPP 등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 앞에서 농어업·농어촌의 위기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오히려 정부예산에서 농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여름휴가 동안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산, 들, 강, 바다로 떠나는 농촌 여름휴가지 30선’을 선정 발표했다.도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산, 들, 강, 바다 인근에 있으면서 다채로운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휴양마을을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산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기 가평 아홉마지기 마을 등 9곳이고, 들이 있는 체험마을은 경남 거창 솔향기돌담마을 등 13곳, 강이 있는 체험마을은 충북 영동 비단강숲마을 등 4곳, 바다가 있는 체험마을은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 등 4곳이다.선정 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농축산부에서는 9월 ‘농작물 수확’, 11월 ‘김장 및
규제를 완화해야 하는 정책이 있는 반면 오히려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정책도 있다. 그래서 농림축산식품부는 규제를 강화해야 하는 정책을 도입할 경우에는 이에 상응하는 기존 규제를 완화하는 ‘농림축산식품분야 규제비용총량제 시범실시 계획’을 발표했다. 규제비용총량제란, 규제로 인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규제를 신설할 경우에는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가진 기존 규제의 폐지·완화를 병행토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규제비용총량제 시범적용 대상은 금년 하반기에 법령 제·개정으로 신설되거나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6건의 규제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며, 국민의 생명·안전 등을 위한 규제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올 하반기에 법령 개정을 통해 신설·강화가 예상되는 규제에는 ▲수입산 축산물 판매시 이력번호 표시 등을 해야 하는 영업자
농축산부, 국회 농축산위에 보고농림축산식품부는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농업 촉진을 위해 축산분야에서 가축분뇨 자원화와 조사료 자급률을 제고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양돈농가에 ICT 융복합 모델을 보급, 지능형축사 80호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중 FTA와 관련해서는 중국 농축산업의 강점과 약점 분석 등을 통해 보완 대책을 수립하되, 국내 농축산인의 소득 및 경영위험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후반기 들어 첫 번째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보고하고 영세 고령농의 생활 안전망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열린 농축산위에서는 주로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 용산 마권 장외 발매소 운영, 한중 FTA 문제 등이 쟁점으로 거론됐다.이 장관은 쌀 관세화 유예를 지속할 경우에는 의무수
AI 잠잠해지자 농축산부 방역심의관 신설 유야무야축산조직 개편, 친환경축산팀 과단위 승격 그칠 듯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의 모습은 언제쯤 어떻게 달라질까.농축산부는 올해 AI 발생을 계기로 조직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축산정책국이 확대되는 것이아니라 현재 있는 친환경축산팀을과 단위로 승격시키는 선에서 마무리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것이다.사실 축산업계에서는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라는 부처명에 걸맞게 축산조직을 확대해 줄 것을 수차례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런 요구는 메아리로 되돌아 올 뿐‘소귀에 경 읽기’였다. 이번에도 이런 형태로 흘러가는 듯한 분위기다.‘세월호’영향으로 안전과 관련된 조직을 보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농축산부는 AI가 완전히 마무리 되어 종식 시점에 AI 대응
농축산부, 세분화 전망조사료 자급률 91%거점도축장 15개소유통 3단계안심축산 비중 50%1인당 소비량 11.1kg자급률 42%앞으로 10년후 우리나라 한우산업은 어떤 모습일까.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 경쟁력, 소득, 유통, 소비 분야로 나눠 2017년과 2022년의 한우모습을 전망했다.이에 따르면 사육마리수가 2014년 278만두에서 2017년에는 262만두로 줄었다가 2022년에는 274만두로 다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농가수는 2014년 11만2천호에서 2017년에는 9만, 2022년에는 8만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조사료 자급률은 2014년 82%에서 2017년 90%, 2022년에는 91%로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나라 조사료 생산량을 2014년 467만톤에서 2017년 502만톤, 2022년 507만톤으로 예상한데 따른 것.번식간격은 2014년 13.3개월에서 2017년 13.0개월, 2022년 12.5개월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고, 1등급 출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