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국정 감사 일정이 확정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감사일정에 돌입한다.주요 기관별 감사일정을 보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이어 17일 농진청, 18일 농협중앙회 감사가 실시된다.국정감사를 마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는 이달 말인 31일에 열린다.
항체양성률 60% 불과…과태료 처분도 소 농가의 20배양돈농가들의 해이해진 방역의식이 악성질병 재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심각한 지적이 나오고 있다.내년 FMD 백신 청정국 지위 확보를 앞둔 상황에서 FMD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등의 방역위반 농가 중 양돈농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하절기 가축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FMD 백신접종 취약 예상농가 1천155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한 결과 이중 37농가가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와는 별도로 방역위반 농가 과태료 부과 현황을 보더라도 소 사육농가에는 4농가에 과태료가 부과된 반면 돼지사육농가에는 무려 80농가가 방역위반을 함으로써 과태료가 부과된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FMD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항체양성률(1∼8월 평균)이 소는 97.1%인데 비해 돼지는 불과 59.7%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반 농업인과 예비농업인(농고·농대생), 귀농인이 앞서가는 농업인의 전문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품목별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장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현장실습교육(WPL)’이란, 선진 영농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품목별 실습중심 교육으로, 교육 후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또한 앞서가는 농업인과 품목전문가가 직접 현장교육을 실시하여 맞춤형 멘토교육이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현장실습교육(WPL)장은 ’09년 45개소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교육장을 확대하여 지난해까지 약 6천70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번 추가 지정된 15개소를 포함하여 총 91개소가 지정됐다.현장실습교육은 과수, 축산, 화훼, 가공 등 9분야 31품목에 대하여 이루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남양호)은 지난 2일 농정원 중회의실에서 ‘농업인 정보화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번 협약은 농업경영지원시스템의 이용확대 및 축적된 경영정보의 체계적 관리·지원에 대해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여 이뤄졌다.농정원은 농업경영장부를 한농대 학생들에게 보급·교육하고 한농대는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가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양 기관의 협업에 따라 향후 새로운 방식의 농가지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 돌입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OIE(세계동물보건기구)로부터 FMD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AI 청정국 지위 유지를 위해 예년보다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지난 2일 예년보다 일찍 ‘FMD·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를 ‘FMD·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더욱 강력한 방역을 펼치기로 했다.이동필 장관은 이날 현판식 행사에서 오는 11일 OIE에 FMD 청정국 신청을 앞두고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앙·지자체·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국경검역과 국내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처럼 농축산부가 강도 높은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일제점검 결과 전년보다 과태료 부과 농가가 증가하는 등 방역의무 사항 이행이
농축산부, 외상거래시 과도한 관행 개선·맞춤선택 용이케적정수준 영양 관리·저가사료 개발 유도 등 순기능 기대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생산비중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배합사료가격 안정이 곧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으로 보고, 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도입, 가격투명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사료업체가 홈페이지, 지대 등에 공장도가격(kg당 가격)을 표시토록 오는 2014년에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실시요령’을 고시 제정키로 했다.업체와 농가간 계약에 의한 직거래 비중이 높고, 이로 인해 농가별로 판매가격이 다른 점을 감안, 표시의무자는 사료업체로, 표시가격은 공장도가격으로 설정하겠다는 것이다.이는 농가가 공장도가격, 영양성분 등을 비교하여 제품을 선택하는데 용이하도록 비교표를 공개하는 것인데 사료협회가 조사하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달 27일 본원 8층 회의실에서 ‘Over The Rainbow’를 슬로건으로 한 창립 7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이번 기념행사는 ‘7개 빛깔 무지개 너머 새로운 도약, 또 다른 지평을 연다’는 의미로 ‘Over The Rainbow’를 슬로건으로 설정했으며, 기준원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다지는 자리였다.또한 2013년 우수직원 표창을 실시했으며, 전임 원장 및 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특히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창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및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축산관련단체의 주요인사가 참석하여 기준원의 7주년을 축하했다.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제2의 도약기로 생각하고 국민,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투명한 공공기관으로서 존재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과 (사)한국RFID/USN융합협회(이하 협회, 회장 김홍진)는 지난달 25일 삼성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농식품 ICT융복합 촉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MOU) 체결식사진을 가졌다.이번 MOU는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촉진을 위해 두 기관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MOU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서비스 발굴 및 추진, 표준화제정, 융합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협력 등이다.MOU를 통해 농정원은 농식품 융복합서비스 응용분야를 제시하고, 협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협회는 농식품 ICT융복합 제품 및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농정원은 해당 제품과 서비스의 산업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더불어 양 기관은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전시
국가별 품목 선정…위생기준·비관세 공동대응 수출기업 애로 해소·보험지원 강화로 위험 완화정부는 한중FTA 체결에 대비,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수산식품도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출을 맞춤형 전략으로 본격 추진하는 내용의 ‘농축수산식품 수출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축산물 수출은 질병 문제로 수출길이 제한적으로 열려 있어 주요 질병의 청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축수산식품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 농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농축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농축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농업 현장에 적용·사업화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기업, 투자운용사, 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 등이 참가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농식품 분야 우수 RD 성과 등의 정보 제공과 이를 활용한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식을 체결했고, (사)벤처기업협회와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인 동양인베스트먼트(주), 메가인베스트먼트(주),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 경영체의 투자 촉진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또한 미시간벤처캐피탈(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주)자담이 기
코뚜레제도 하나만 개선해도 국제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며 사료업계가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그것은 다름아닌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의 상향조정이다. 현재는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이 2/102로 이를 6/106으로 해달라는 것.이는 어제 오늘의 요구 내용이 아니다.이렇게 개선하면 국내 축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양축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 것. 더욱이 사료제조업에 대한 공제율 상향조정은 사료의 중복과세율의 과다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정책 시행으로 최대 피해를 입은 축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는 현행 배합사료산업 관련제도 중에서 기대효과가 가장 큰 정책개선 사항으로 사료가격 안정이 축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필수요건이기 때문.따라서 배합
조사료 증산정책 위축 우려…농축산부 보조율 상향조정 검토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른 조사료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지원 조건 개선을 통해 조사료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 생산량 확대 및 자급률 제고를 위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조사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사일리지 제조비에 대한 국가 보조율이 2010년 60%에서 2012년 30%로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지방재정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급증하자 지자체에서는 재배면적 확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장 내년 예산에 사일리지 제조비에 대한 현 국고 보조율 30%를 상향조정함으로써 지자체에서 조사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실제로 사일리지 제조비를 60%로 지원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