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식품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예방하고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안’이 발의됐다.김명연 의원(새누리당, 안산단원갑·사진)이 최근 수입식품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수입식품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해외제조업소 등 사전 등록, 해외제조업소 현지실사 강화, 영업자 차등 관리, 수입식품안전관리원 설립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반영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입법 발의했다.발의법안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매 3년마다 수입식품 등의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해 시장의 변화와 전망, 정책목표 수립 및 정책 개발 등 수입식품 전반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하고 있다.또 수입식품 안전관리와 관련한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정책위원회를 설치운영키로 하고, 특히 수출
정부의 농림축수산분야 세출 삭감계획을 철회하라는 국회 결의안이 발의됐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사진)은 지난달 29일 동료의원 50명의 서명을 받은 ‘농림수산분야 세출 삭감 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지난 5월31일 공약가계부를 발표하면서 박 대통령의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대책의 하나로 농림축수산분야에서 향후 5년간 5조2천억원의 세출을 삭감하겠다고 했다”며 “이는 농림축수산분야의 피폐를 가속화하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약가계부 발표 이후 많은 동료 의원들이 기자회견, 성명서 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의 부당함을 역설했지만 정부는 아무런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농림수산분야 세출 삭감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결
전통식품 품질인증 표준규격에 육포와 축산물조림이 포함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임재암)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시행되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표준규격을 신규로 육포, 축산물조림, 곡물차, 농산물조림, 백삼가공품 등 5개를 추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통식품 표준규격은 총 77품목으로 확대됐다.전통식품 품질인증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이 제도는 우리 전통 식문화의 계승·발전과 국내 농축산물로 제조된 전통식품의 소비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1992년에 도입됐다.농관원 관계자는 “전통식품 품질인증품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소비 성향 및 매출액 변화, 소비자 선택기준에 대한 실태조사 등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신식품정책’ 추진 T/F 구성하고 지난 19일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최희종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단장인 태스크포스는 총괄반, 소비·식생활반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되고 관계공무원, 교수, 연구원 등 관계전문가 54명이 참여한다. 또한 관계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두고, 이 위원회가 식품 관련 기존 정책의 점검·평가와 신식품정책의 주요내용을 심의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신식품정책의 향후 주요 검토대상으로 국민건강 개선, 식품·외식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식품산업의 세계화 추진, 국내 농업과의 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을 다수 포함하기로 했다.우선, 국민건강 개선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식생활지침 마련 및 식생활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부사료(주)·(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정세진, 이하 서부그룹)는 지난 3일 서부사료 사옥(인천소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사진을 가졌다.‘젊음이여 어디로 가고 있는가’의 저자이며, ‘시사토크 판’ 프로그램의 스타로 잘 알려진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공동체 의식의 향상, 진취적인 사고와 긍정적인 마인드 확립’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부그룹 임직원들의 마음을 울렸다.서부그룹 관계자는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니, 잊고 지낸 것들이 너무나 많았다. 이번 강의를 듣고, 지난날 나의 감성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여운을 전했다.한편 강연이 끝난 후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마태복음 1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대다수 농가, 생산비 이하에 허덕…이탈 가속화사료업계, 적자 감내에 자금회수 마저 ‘빨간불’대한민국 축산·사료업계는 지금 울고 있다. 부도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이미 부도난 축산농가도 적지 않다. 전체 축종 가운데 어느 것 하나 가격이 좋은 게 없다. 농가 대부분이 생산비 이하에서 허덕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가축 사육을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급기야 한우협회에서는 집회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할 계획이다.이런 사정은 사료업계도 마찬가지. 사료업계는 이처럼 농가가 어렵다보니 가격을 올릴 수 없어 경영의 압박을 받고 있다고 한다. 생산자단체에서는 오히려 사료가격을 내리라고 압박이다. 올리지는 못할망정 내리라고 하니 청천벽력인 것이다.그도 그럴 것이 현재 배합사료 공급 가격은 원·달러 환율이 1천60원에서 1천70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 정보화사업본부는 지난 15일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 정보화 촉진을 위해 페이스북 홍보 전략 관련 재능 나눔을 추진하고 인근 농가를 방문, 장마철 농가 일손 돕기사진를 진행했다.화성시 사이버농업인 연합회원(이하 화사농)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페이스북 홍보 전략 이라는 주제로 ▲페이스북 소개 ▲페이스북 마케팅 전략 ▲페이스북 우수 사례 교육과 함께 농가요구사항에 맞춘 1:1 실습 및 활용 교육으로 이어졌다.또한 인근의 배 농장(현명농장)에 들러 잡초제거 등 장마철 농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이번 행사는 화사농에서 ‘농가 홍보를 위한 SNS 교육 및 농촌 인력 지원’에 대해 스마일재능뱅크(www.smilebank.kr)에 농촌재능나눔을 요청하였고, 농정원 정보화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과 ㈜이베이코리아(이하 이베이, 대표 변광윤)는 지난 16일 농정원 대회의실에서 ‘국가인증농식품 판매활성화 및 우수 농식품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가졌다.국가인증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지난 2012년에 공동 추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 및 쌀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통해 우리 농식품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면서 추진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농정원과 이베이는 국가인증농산물 전문관을 구축·운영하여 생산자에게는 농식품 판매의 장을 마련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농정원 하영효 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농식품이 온라인을 통해 공급·소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한민국의 미래농축산업을 이끌어갈 2013년 후계농업경영인 1천84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는 정예농업인력의 육성 확대 측면에서 지난해 1천564명보다 300여명 많은 후계농업경영인이 선정됐다.올해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군·구 심사와 전문평가기관 평가, 시·도 선정 등 3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서 최종 1천849명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영농경력 3년 미만의 신규농업인이 56%, 20~30대 청년층이 58%로 젊은 인력이 주축을 이뤘으며, 여성도 326명 선정(17.6%)되어 지난해(227명)보다 3%이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전북(353명), 경북(318명), 경기(261명), 전남(230명) 순으로 선정됐으며, 대부분의 지역에서 원예 분야가 많았으나, 경북, 제주 지역은 과수분야가 많은 선정상의 특징을 보였다. 정부는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에게 토지
토종가축 인정기관이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 등 제정(안)’을 입안예고 하고, 토종가축 인정기관을 한국종축개량협회(토종돼지), 한국토종닭협회(토종닭), 한국오리협회(토종오리), 한국한봉협회(토종벌)로 지정했다.농축산부는 토종가축의 인정기준 및 절차 등을 정함으로써 국내 가축 유전자원의 보호 및 산업적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의 ‘2개과’ 신설에 빨간불이 켜졌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달 25일 축산물유통과와 친환경축산과 신설을 담은 조직개편을 안전행정부에 요청한데 대해 안전행정부가 적지 않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런데 이번에 요청한 조직 개편안은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이뤄지더라도 내년에나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농축산부 관계자는 “원활한 국정 과제 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축산유통과가 필요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친환경축산과 신설이 필수적”이라며 신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생산자 자조금 등 민간투자 대폭 확대 유도농림축산식품부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산업을 기존의 노동중심 모델에서 기술혁신 중심 모델로 전환키로 하고, 예산구조도 기술투자 중심으로 바꿔 나가기로 했다.농축산부는 이에 따라 농축산부 전체 예산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5%에서 오는 2022년까지 1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농축산식품 전체 RD 투자 중 민간투자 비중을 2011년 26%에서 오는 2017년에는 33%, 2022년 40% 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재 생산자단체가 소비촉진·수급조절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조금을 RD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농축산부는 이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성장 동력 창출 △안정적 식량공급 △국민행복 제고 등 4대 중점 분야를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로 육성할 방침이다.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