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기준 맞춰 시설 재평가신축시 현대화자금, 폐업시 보상동물복지·경축순환업무 관장‘친환경축산과’ 신설 필요건축법에서 정한 축사의 허가 기준을 가축사육 기준에 적정하게 조정하고, 축종별로도 축사의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또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실에 가축분뇨업무와 경축순환업무 등을 관장하는 ‘친환경축산과’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이는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 최근 환경부가 내놓은 ‘가축분뇨관리 선진화 대책’으로 빚어진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노 원장에 따르면 축사의 건축허가는 건축법, 가축분뇨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소방법 등 수많은 법령과 연관되어 있는 만큼 건축법상 축사의 허가기준을 가축사육에 적정한 기준으로 완화 조정하고, 관
농가-사료업계 의견 엇갈려가격 상승시 재원조달도 부담농식품부, 신중한 입장 견지김영록 의원의 입법발의로 재점화된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놓고 생산자와 사료업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앞으로 심의과정에서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의뢰한 사료가격안정기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축종별협회, 농협, 사료업계, 기재부 등) 의견수렴 등을 거쳐 도입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농식품부의 이런 신중한 입장은 사료산업 매출액(약8조원/년)을 고려할 때 거출액 과다, 농가부담 가중, 사료가격 지속 상승시 재원조달 어려움 등 문제점이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농식품부·농협·지자체 표본조사 결과총 축사면적비율 49.5%가 무허가업계, 축사개념 재정립 필요성 촉구국내 무허가 축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건축법의 경우 축산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 축사 개념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2면농림수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 60개 시·군 지자체와 공동으로 1차로 지난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6개 축종에 대해 축산업 등록농가 중에서 전업농가 10농가를 표본조사로 선정, 총 596농가를 조사한 결과, 무허가 축사 면적 비율이 49.5%로 나타났다.농식품부는 이어 2차 무허가 축사 실태조사를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실시, 축종별 무허가 축사 유형을 조사·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할 계획이다.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된 전체 축사면적 1백32만9천414
농협이 지난 10일 황영철 의원(새누리당, 강원 홍천·횡성)에게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서응원 전국축협조합장협의장(남양주축협장), 임홍원 홍천축협장, 고명재 횡성축협장은 이날 황 의원을 만나 제18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축산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도약하는 선진축산의 희망을 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특히 감사패를 전달하기에 앞서 남성우 축경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계의 최대 현안인 환경부의 무허가·미신고 축사에 대한 폐쇄 조치 등에 대한 축산업계의 입장을 설명했다.설명을 들은 후 황 의원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서 축산인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의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이 시작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규담, 이하 품관원)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가공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위반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 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원산지단속 특별사법경찰 250명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3천여명이 합동으로 실시한다.품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았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원산지를 오인하게 표시 했거나, 원산지를 잘 보이지 않도록 표시한 행위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특히, 주말과 야간 등 원산지위반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고 관광지나 유원지 및 주요 등산로 입구 등에 대한 불시단속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이
조사료 생산 확대·사료용 곡물 수요 감축 등농식품부, 선제적 대응으로 불안감 해소 나서사료업계, 사료비축제 도입 등 근본대책 주문국제곡물가 급등에 사료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사료업계는 최근 국제곡물가 급등에다 환율 불안정 등으로 좌불안석이다.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는 지난 5일 유통공사, 사료협회, 제분협회 등 관계기관과 국내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최근 미국 중서부(옥수수, 대두)와 흑해 연안(밀) 등 주요 곡물 생산지에서 지속된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곡물가격이 급등하자 업계가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가운데 농식품부가 발빠르게 나서고 있는 것이다.농식품부는 다양한 대응책 마련을 통해 가격 인상을 사전에 방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와 관련업
도시민 재능기부자와 농어촌 마을을 연결하는 ‘스마일재능뱅크’에 재능기부자들의 끊임없는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도시민의 다양한 재능을 농어촌에 기부함으로써 농어촌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스마일재능뱅크’ (www.smilebank.kr)에는 지난 9일 현재 재능기부 신청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재능기부 신청자들은 농림어업에 대한 재능기부는 물론 마을홍보와 벽화그리기, 체험·관광·축제 등 지역개발분야와 의료봉사, 방과후 학습, 이·미용, 장수사진 등 의료·복지·교육 분야에 대한 재능기부 위주로 신청했다.재능을 요청한 539개 마을을 분석해 본 결과, 실제 농어촌에서는 마을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민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재능분야는 지역개발분야가 46.4%로 절반 정도로
농식품부, 개정안 입법예고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용어가 바뀐다. 또 안전관리인증기준이 집유업과 축산물가공업에도 의무화되며, 안전관리인증기준일괄적용제도가 도입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개정안’을 지난달 29일자로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현재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용어는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을 직역한 것으로서 안전하게 관리된 축산물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이라는 용어를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변경한다.현재 안전관리인증기준은 도축장에만 적용이 의무화되어 있어 위해취약업종에 대한 의무화를 통해 위생수준 향상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인 만큼
19대 전반기 국회 농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으로 3선인 민주통합당 최규성 의원(62세, 전북 김제·완주·사진)이 지난 5일 사실상 확정됐다.최 의원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민청학련, 민통련 등에 몸담으며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1993년에는 고 김근태 의장, 유인태 의원 등 민주화운동 동지들과 함께 통일시대 국민정치모임에 들어가 사무처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17대 총선 당시 부인 이경숙 의원과 나란히 국회에 입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8대에선 이 의원이 국회 재입성을 노렸으나 실패, 최 의원만 남게 됐다. 현재 고 김근태 의장이 이끌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카길 한국대표에 이보균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사진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이 대표는 서울대를 나와 카길 본사가 있는 미네소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퓨리나에 입사한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한편 김기용 전 카길 한국대표는 1년전에 설립한 글로벌청소년비전공동체인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재단을 통해 청소년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유량 유질·번식성적 개선…생산수명까지 늘려경제성 높고 편리해 단일품목 최고의 장수제품장수제품이 식품분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사료에서도 10년 이상 단일 품목으로 장수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그것은 다름 아닌 천하제일사료의 낙농사료 ‘원샷’.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는 지난 2002년 7월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낙농사료 ‘원샷’을 개발, 출시했다.제품이 처음 출시됐던 그 당시에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혁명적인 제품으로 평가받았다.그래서 일부에서는 사실 ‘반신반의’하는 반응도 없지 않았다.그 이유는 조사료 걱정 없이도 낙농을 할 수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그런데 그 사실이 입증되면서 10년 장수품목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그래서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4일 ‘원샷’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를 급이하고 있는 낙
돼지고기 수입증가는 할당관세 운영때문지난해 7월 1일 한·EU FTA가 발효된 이후 돼지고기, 낙농품(치즈 등) 등의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EU FTA 영향 분석 평가 결과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 품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한·EU FTA 발효 1년을 점검한 결과, 한·EU FTA 민감 품목인 축산물의 경우 대체로 수입이 늘어났다.돼지고기의 경우 냉동 삼겹살, 냉동 기타 품목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이는 관세 인하에 따른 영향이기 보다는 지난 2010년 겨울 FMD로 인한 수입 할당관세(무관세) 운용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EU산 돼지고기 수입 증가에도 국산 돼지고기의 도·소매 가격이 유지되고 있으며, 일평균 경매 낙찰 두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금년 1월에 kg당 4천725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