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대책비용 긴급지원저수지확대 개발 시급지난해부터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기 물부족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뭄대책비 긴급지원 등 단기대책과 더불어 담수능력 제고를 위한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에 따르면 연간 농촌용수이용량은 160억㎥이나 담수에 의한 공급은 36억㎥로 22.5%수준에 불과, 주기적으로 가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저수지 확대개발과 4대강 프로젝트와 연계한 농업용수 확보, 준설사업 등의 근본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번 가뭄의 주원인은 강수량의 절대부족에 있으나 농촌용수 이용량의 상당량을 담수가 아닌 하천수 취수에 의존하는 현재의 농업용수 공급 체계에서는 가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39개 저수지에 대한 추가 준설과 저수율이 40% 이하로 떨어진 259개소에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채우기 작업 등 비상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역부족인 실정이다.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4월말까지 큰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하천수 저류, 관정개발 등 가뭄대책을 계속 시행하는 한편, 용수공급일수를 평년보다 20일 가량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농산물 유통체계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전문가와 우리나라 외식산업 발전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09년 상반기 농식품 마케팅 대학 입학식’을 지난 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이날 입교식에는 교육생, 마케팅대학 총동창회장 등 내외빈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2009년 한국 HRD협회 주관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신 SP 마케팅연구소 전동균 소장이 ‘불황기를 기회로 만드는 농식품인의 사고혁신’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aT 유통교육원은 이번 2009년 농식품 마케팅대학 개교를 계기로 명실공히 유통과 식품교육을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농식품 전문교육기관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교육방법도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참가자가 스스로 현업의 장애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이론을 현업의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이론체득과 현장 적용성을 향상시키는 이른바 ‘일하면서 배우고 돈되는’실전형 교육으로 운영하게 된다.
돈가가 4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지육 kg당 5천500원선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양돈업계 전문가들은 2월 육류수출입협회 월례회의를 통해 돼지공급물량 감소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이 같은 고돈가 추세는 4월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에 따르면 평균 지육 kg당 가격은 올 들어 1월 평균 4천310원을 기록한 후 2월들어 4천85원으로 내려 갔다가 3월들어 지난 3일 4천746원, 4일 4천810원, 5일 4천844원 6일 4천908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회의 참가자들은 소비량 감소보다는 공급량 감소가 더 크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삼겹살, 목심 가격은 비육돈 가격에 맞춰 형성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갈비를 포함한 저지방 부위의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일본의 미산 쇠고기 수입기준이 20개월령 미만에서 30개월령 미만으로 바뀌면서 상당 물량이 일본으로 빠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국내 돼지고기 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2차 육가공업체에서 수입육 재고를 쓰고 있어 국내 육가공 원료육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가공업체 관계자들은 “수요가
판촉전 개최 등 우리 농식품 소비붐 조성aT(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는 중국시장에서 대량수출 판매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롯데마트와 지난 5일 MOU를 체결했다.롯데마트는 2008년 중국에서 네덜란드 대형마트인 체인 마크로를 인수해 중국 E-MART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한국 대형유통매장으로 현재 베이징, 천진지역에 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aT는 이번 중국 롯데마트와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해 유망 한국농식품을 발굴·공급하고 한국식품 판촉전 개최, 한국식품전용코너를 확대, 식품ㆍ유통정보 교환 등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T는 한국 농식품 수출 2위 시장인 중국을 화북, 화동, 화서, 화남권 등 4대 권역별로 체계적인 시장관리와 그동안 미개척지인 산동지역시장개척을 위해 칭타오에서 그동안 미개척지역인 산동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칭타오에서는 중국 내 최대 대형유통매장인 따룬파 매장(91개 매장운영)에서 한국 농식품판매촉진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어 우리나라 농식품 소비붐을 조성하기 위한 시장개척활동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다. aT 윤장배 사장은 “의욕적으로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진출하고 있는 중국 롯데마트와 전략적인 M
돼지고기 63.0%·가금육 55.5%↑세계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채소류, 가공식품, 돼지고기 등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5.5%증가했다. 농림식품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월까지 농식품 수출 집계결과,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채소류, 김치, 버섯류, 축산물 가공식품 등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월엔 12% 감소한데 비해 2월엔 이렇게 증가세로 나타났다. 품복별로는 김치 7.4%, 돼지고기 63.0%, 연초류 125.9%, 가금육 55.5%가 늘어났으며 국가별로는 일본이 1월에 이어 김치, 라면 및 가공품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농식품부는 수출감소세 반전을 위해 연초부터 11개 해외 aT지사로부터 주 2회 수출동향파악 및 100대 주요 수출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신속 해결 등 공세적인 수출확대시책을 전개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를 계기로 올해 수출목표 53억불 달성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수출전진대회개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의 조기집행, 식재료 수출 조기추진 등 수출활성화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러한 수출반등세는 환율인상이 긍정적으로 작용함과 동시에 정부와 aT등의 비상대응적인
관련 부대사업 확대·M&A 권장 계획“식품안전과 위생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육류식품 유통의 시발점인 도축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도축장의 역할과 기능이 막중하다 하겠습니다.”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 심상인 사무국장은 이렇게 육류식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도축장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면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도축장구조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도축장 경영자는 도축장을 운영하면서 기본적으로 도축장 운영에 따른 이익이 남아야하고 보람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관련 부대사업도 확대하고 현상 유지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구조조정을 권유하고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M&A(mergers and acquisitions)도 권할 계획입니다”심 국장은 이를 위해 “우선 도축장 경영자들의 마인드를 바꾸는 기본적인 것부터 실천하겠다”며 “도축장들이 경쟁하기 보다는 ‘적과의 동침’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옆에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심상인 국장은 농림부 축산물유통과, 유통국 시장과, 소비안전과, 식품산업과장을 거쳐 지난 2일부터 출근하고 있다.
국립한경대학교(총장 최일신)는 지난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북해도지역을 방문해 홋카이도대학(총장 히로시 사에키(Hiroshi SAEKI))과 교류협정을 체결, 낙농학원대학(학장 타니야마 히로유키(Taniyama Hiroyuki))을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에 서로 협의했다. 한경대는 2007년 11월 홋카이도대학 농학부와 협정 체결을 맺은 것을 인연으로 교환학생 파견 등 일부 교류가 이루어져 왔으며, 이번 방문시 학교 전체의 교수·학생의 교류를 주요 골자로 하는 협정을 체결, 향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일신 총장은 “이번 협정이 농업 관련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이공대간 교류에도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국 비해 허용량 낮고 일일 평균섭취량도 적어식육가공품에 대한 아질산염 허용량이 우리나라가 외국 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특히 섭취량도 적어 국내산 가공품의 안전성이 뛰어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는 지난달 24일 아질산염 관련 실험과 전문가 의견을 모은 ‘아질산염 안전성’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물을 발표했다.영상물에 따르면 국내 식육가공품의 아질산염 함유기준은 외국에 비해 낮고 1인당 섭취량도 매우 적어 상대적으로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의 아질산염 섭취 허용량은 0~0.07mg(kg당)으로 체중 60kg의 성인을 기준으로 일일 최대 허용량은 4.2mg이며, 이에 해당하는 육가공품의 양은 약 168g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 평균 하루 육가공품 소비량은 8g으로 아질산염 섭취량이 미미한 수준이라는 것. 육가공품에 대한 아질산염 허용기준치는 미국의 경우 200ppm 이하, 유럽연합은 50ppm에서 175ppm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70ppm이하로 일본과 함께 가장 낮고 엄격한 기준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김치를 비롯한 여러 채소류의 소비량이 높아서 질산염과 아질산염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aT-미야기생협·CGC재팬, MOU 체결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나라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도쿄 지바 현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2009년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09)를 통해 주춤했던 농식품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동경식품박람회에 올해 18번째 참가한 우리나라는 이탈리아·스페인에 이어 전체 3위 규모로, 아시아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참가했다.올해에는 1천792㎡(543평) 규모의 한국 농식품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115개의 수출업체에서 김치, 인삼,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수산식품 등 농수산식품을 전시하고 1억1천달러 수출계약을 목표로 상담을 벌였다.특히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한국의 공동대표브랜드 ‘휘모리’ 홍보관 운영을 통해 생산이력관리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품질 안전에 대한 홍보도 강화했다.또한 한국의 전략수출 제품을 현지의 전문 MC를 통해 홍보하는 ‘전략홍보관’과 외식체인이 발달한 일본시장을 겨냥한 ‘식재료 홍보관’도 운영했다. 아울러 aT는 일본의 대형업체인 미야기생협, CGC재팬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미야기생협은 일본 동북지역 최대의 생활협동조
사단법인 출범 계기 전문성 강화“축산식품학회는 이제 소비자, 생산자, 연구자들의 최대공약수 모임이 될 것입니다. 향후 학회의 회원과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또 ”내년 8월 세계 식육연구인이 모임인 세계식육과학기술 학술대회 개최에 대비해 축산식품학회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생각이다.”지난달 20일 (사)한국축산식품학회장에 선출된 김언현 회장(건국대 교수)은 “최근 식료품 구매패턴이 가격보다는 맛과 품질 우수성, 안전성을 더 고려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고 축산식품의 중요성은 지난해 광우병 파동으로 이미 검증됐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연구사업과 정책사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책임 있는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축산식품학회를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김 회장은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단순한 연구모임이 아닌 식품과학회로서 전문성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축산식품학회지가 SCI (Scientific Citation Index)급에 등재되면 연구업적평가가 달라지는 만큼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지고 다이내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가공협회는 올해 원료 및 포장재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돈육가공품의 TV홈쇼핑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육가공협회(회장 권태경)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소재 방배웨딩문화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전년보다 1억8천만원이 늘어난 7억2천만원의 올해 수입지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 육가공협회는 홈쇼핑사의 판매수수료 요구와 냉장배송에 따른 추가비용 발생 등으로 회원사들의 홈쇼핑을 통한 판로개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TV홈쇼핑 사업자에 대한 선정기준을 협회가 직접 제시하는 조건으로 홈쇼핑사의 상품판매 광고시간대를 매입해 회원사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농식품부 예산과 양돈자조금으로 회원사에 대한 홈쇼핑 방송광고비를 27억2천600만원 지원하는 등 총 30억원을 투입한다.총회에서는 또 정회원과 준회원(냉장보관창고, 생산설비, 포장자제, 기자재 등)의 가입을 확대시켜 이익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식육가공품 레시피 제작 등 전문서적도 연차별로 발간키로 했다.한편 참석자들은 현 권태경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신임했다.
제과업계 최초로 1+등급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계란과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등급판정을 실시하고 있는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제조업체가 과자 제품포장에 ‘1+등급 특란’이라고 표기했다고 밝혔다.1+등급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는 해태제과 관계자는 “품질 좋고 영양 많은 제품 생산과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등급판정 받은 계란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에게 과자원료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계란에 대한 홍보강화를 위해 3월부터는 1+등급 계란 사용을 부각시킨 새로운 제품포장이 출시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