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이정환) 파생상품시장본부는 지난달 26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돈육시장 현황과 전망을 정리하고 돈육선물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투자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심재승 본부장보는 인사말을 통해 “돈육선물이 양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관련업계 및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장개설자로서 돈육선물의 효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는 ‘돈육시장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대만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우리와는 교역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국내 돈육가격은 제한된 범위속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NH투자선물 송기용부장의 ‘돈육선물투자전략’을 통해 “돈육선물을 적절히 활용해 돈육가격의 변화에 따른 재무위험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한국거래소는 돈육선물의 올바른 활용과 투자문화의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돈육선물 투자전략 및 활용을 위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돈육선물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방문강의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3일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신문화공간조성사업 대상 6개 시·군을 선정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6곳은 강원 횡성군 청일면, 충북 옥천군 청산면, 충남 서산시 운산면, 전북 완주군 삼례읍, 경북 의성군 단촌면·점곡면, 제주서귀포시 표선면이다.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은 지역 내 유·무형 향토자원을 기록·보전하고 농어업용 시설 등을 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도시민 등이 함께하는 교류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것으로, 지역주민에게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농어촌의 문화를 복원·활용해 도서관, 공연장, 공예학교 등 주민 교류 및 여가활동을 공간을 제공한다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지역은 각 지역마다 3년간 30억원까지(국고 50%, 지방비 50%)까지 지원되며 올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 수립, 토지매입 등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후 2년간은 건축물 리모델링 및 복원, 주변경관조성, 지역별 특징을 살린 문화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림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지역은 역사와 유·무형의 문화자산 등이 잘 보전돼 있는 곳으로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도시민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2012년 농식품 100억불 및 올해 53억불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식재료 수출을 앞으로 농식품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기본 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농식품부의 식재료 수출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농식품수출 패러다임의 다변화를 위해 종전의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 1차 상품수출에서 산재된 식재료 수출 인프라를 연계해 6차 산업수출로 전환해 100억불 수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식재료 시장은 종전의 원료농림수산물을 세척·절단한 신선편의 식품과 이를 가공한 원료식품과 가공식품을 망라한 것으로 정부는 우리나라 식재료 수출목표를 올해 9천만불에서 2012년 35억불로 약 40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해외시장분석, 바이어초청 및 상담, 해외물류유통 등 업체가 추진하기 어려운 사항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기관인 외교통상부, 한국무역협회,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등이 보유한 DB와 조직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식재료 전략적 수출산업으로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식재료 생산·유통·수출 등에 대한 DB 및 해외업계와 연계된 기업 간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이사장 김명규)는 지난달 25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했다. 도축장구조조정추진협의회는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첫 해인 만큼 협의회 공식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구조조정정보교류와 도축장의 도축 및 등급판정실적을 정리해 서적으로 발간하고 구조조정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날 전남북에서 참석한 도축장 대표들은 “현재 확정된 분담금을 강제적으로 부과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했다. 이에 정기총회에 참석한 장영달 前회장(영남LPC)은 “도축업계의 위기의식이 어느 때보다 더하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분담금 소 두당 3천원, 돼지 두당 3백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지만 더 이상 사업을 미루기 어려운 만큼 함께 동참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열린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는 총회를 통해 2008년 세입세출안을 결산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입지출예산 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경기악화와 고용부진에 따른 청년층 취업난 해소를 위해 인턴사원 10명을 채용했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기관 자체적으로 올해 임금동결과 경상경비 10% 절감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했다.인턴의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10개월이며 주 5일제로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월 보수는 110만원이고 4대 보험(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에 가입된다.축산물등급판정소는 “사회전반의 고용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턴사원을 채용하게 됐다. 채용 후에는 각종 교육기회 부여 등을 통해 개인역량을 최대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국립축산과학원·등판소 공동사육·유통단계 표준화…운영협의회 운영농림수산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지난 26일 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쇠고기 이력제 DNA 검사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축산물등급판정소 김기범 실장은 “생산단체로부터 한우의 개체진위여부의 확인과 검증, 귀표 위·변조 방지 등의 목적으로 전 두수에 대한 사육단계 DNA지문 DB화를 요청해왔다”며 “2007년부터 진행된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사육단계 DNA검사 전면시행 가능성 및 필요성 여부가 검토됐다”며 DNA동일성 검사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김 실장은 “DNA동일성 검사를 위해 향후 사육단계에서는 검사장비나 시약을 통일시켜 표준화한 후에 DB를 구축해야 하며 유통단계에서는 6월 22일 법 시행 전에 표준화작업을 마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등급판정소를 통해 표준화작업과 모니터링 검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를 위해 “DNA동일성검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협의회나 전문가협의회를 운영해 역량이 검증된 기관을 선정하고 시·도에서 검사기관 추가 신청 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상명대(총장 이현청)와 지난달 2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신기술 신공법 개발을 위한 기술교류와 더불어 세미나, 학술회의 등의 공동개최 및 공사 임직원의 연수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연구·기술·봉사 분야에 걸쳐 실질적으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 외에도 연구관련 지식공유 및 시설과 기자재의 공동사용과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정이 다양한 업무영역 및 각기 다른 직원의 역량별 교육수요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시행된 음식점원산지 표시제도의 빠른 정착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 공무원, 관련단체 및 임직원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기관표창 5곳과 개인포상 37명 등 총 42건을 포상했다. 광역단체자체단체별로 선발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직인력 20점, 지도·단속실적 40점, 교육실적 15점, 홍보실적 15점, 기타 15점으로 이뤄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남시는 원산지표시 관리 T/F팀을 별도 구성 원산지표시 홍보와 계도업무에 관내 공무원 1천여명이 참여하는 등 원산지 업무에 총력을 기울인 것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서울시 성북구는 자체 소식지인 성북소리(39만부발행)에 3회에 걸쳐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관련내용을 게재하고, 1만4천69개의 업체를 일일이 단속해 2천350건의 실적을 올렸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도 합동단속을 위해 충남도청과 대전지검은 한국음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전국한우협회 충남도 협의회, 전국주부교실 충남도지부, 공주시 등과함께 480여명이 ‘특별사법 경찰지원단’을 출범시켰다. 이 중 충청남도 공주시는 제 55회 배제문화 축제기간 중 먹거리 장터 100개소에 원산지표시를 기재한 표준메뉴판을 자체 제작·배부해, 관광객 1백53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등급판정을 받은 국내산 축산물(소, 돼지, 닭고기, 계란)에 대해 발급하고 있는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에 대한 위·변조 방지 개선 내용, 진위여부 확인 방법 및 학교급식 식재료에 사용한 축산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축산물안심시스템 등을 널리 홍보하고자 관련 전단지를 제작·배부했다.
직장인 A씨(30세)는 아침에 일어나면 우유한잔과 계란 프라이, 베이컨이 담긴 빵을 먹고 출근길에 오른다. 오전 12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은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A씨는 회사 근방 식당에서 백반을 주문했다. 백반에는 잡곡밥, 쇠고기미역국, 제육부추볶음, 오이맛살무침, 호박나물, 김치가 차려져 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찾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에피타이져로 케이준 샐러드(치킨)와 버섯스프를 시키고 스테이크와 미트볼 스파게티를 메인 요리로 주문했다. 이 식단에서는 종류로만 8가지 이상의 축산물 또는 축산가공품을 발견할 수 있다. 80~90년대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서구화된 식단이다. 그동안 소득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축산물 소비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의 식품 소비 통계 변화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이 발표한 2007년 식품수급표에 따르면 ’07년 국민 1인당 연간 쌀 공급량은 82.80kg으로 1979년도의 136kg보다 53.2kg이나 감소한 수치다. 반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공급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07년 국민 1인당 40.87kg으로 전년도의 38.42kg보다 2.45kg이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축산물 등급판정 업무 및 식육관련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현장 활용도가 높은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2009년 현장연구조사’를 실시키로 했다.현장연구조사는 2003년부터 축산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으며 해를 거듭 할수록 내용의 충실도와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적인 연구뿐만 아니라 외부 연구기관과 연계하는 등 그 활동 범위를 점차적으로 넓혀가고 있다.지난해 현장연구조사는 소 4개, 돼지 7개, 닭 1개, 계란 2개의 총 14개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해 연구조사를 했으며, 등급판정과 관련 된 실용성 높은 연구결과는 현장 적용 검토 등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올해 실시되는 2009년 현장연구조사과제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의 접수기간동안 10개 지역본부에서 모두 18개 과제를 신청 받아, 지난 1월에 평가단 및 내부 심사위원의 2회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소 2, 돼지 5, 닭 2, 계란 1 등 모두 10개 과제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10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7월 중간발표 및 11월 최종발표회 등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한국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제7회 ‘2009 한국HRD대상 우수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한국HRD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교육관련 대표 및 수상기업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어촌공사는 역량기반의 교육체계 수립과 인적자원개발시스템(e-HRD)구축으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우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HRD대상은 국내 HRD분야의 우수사례 발굴 및 인적자원개발의 소명감을 높이고 앞선 교육문화의 창달 등 관련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을 쌓아온 교육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유일의 HRD 최고의 상으로 HRD 종합대상 등 총7개 분야, 24개 기관과 개인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