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국가별 세부추진계획 발표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오는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올 수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53억 달러로 잡고 세부 실천방안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aT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및 관계관, 수출업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농식품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품목별 추진대책, 국가별 추진전략 등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aT는 고부가가치 가공식품을 해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농식품과 식문화를 함께 수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선진국형 수출상품 생산 인프라 조성, 고부가가치 수출상품 개발·육성, 공격적 해외마케팅, 수출종합지원 시스템 운영강화 등을 벌여나가기로 했다.또 새로운 수출 품목을 적극적으로 개발·육성키 위해 수출선도조직을 활성화하고 수출협의회의 내실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식재료(2월), 식품(3월), 김(4월), 단감(5월) 등 자율적 운영가능 품목을 중심으로 식품수출협의회를 신규 설립 지원할 방침이다.특히, 새로운 수출품목을 적극적으로 개발·육성키로 했다. 홍콩(계란), 미국(호접란) 등 수출상품
공사 착공시기 2개월 앞당겨상반기 사업집중 1만3천명 고용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19일 경기 안산 농어촌연구원에서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및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업무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홍문표 농어촌공사 사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농어촌공사는 농식품부와 예산 조기 집행을 위한 2009년 사업계획승인을 지난해 연말에 협의 완료함에 따라 1월초에 각 사업별 공사를 착공해 매년 3월경이었던 착공시기를 2개월 앞당겨 조기 시행키로 했다. 공사는 상반기에 사업비 1조 753억원(67.7%)에 대해 과감하고 신속한 조기집행으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고 1만3천734명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총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어 홍문표 사장은 농어촌공사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은 자립형공사로 거듭나 국제 경쟁력있는 1등공기업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농어업인의 권익과 소득을 보장해줄 수 있는 공기업으로 환골탈태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장태평 장관은 “급변하는 경제 및 사회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함
김종석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 20일 의왕소재 농어촌공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조직안정을 위한 상생적 노사관계를 개선하겠다고 천명했다.김 위원장은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은 최근 고통분담을 위해 경영선진화 등 인력감원 이후 흐트러져 있는 조직을 정비하고 상생적 노사관계 개선을 위해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통해 언론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강화하고 농어업 정책에 대한 정부 등에 대해 공동대응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농어업과 함께 사회개혁운동을 주도하고 농어업과 공사의 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고 공사 및 노동조합의 대외적인 활동에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종석 위원장은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평가방법 돈육 맛과 관련성 낮아…소비자 외면 우려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돼지고기육질등급판정제도가 시행 2년도 안돼 문제점이 속출, 전면적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행 육질평가 방법이 돼지고기 맛과의 상호 관련성이 높지 않다는 점을 우선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고기의 맛은 주로 종돈, 사료 및 사양관리 방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인데 몇가지 외관적인 육질 평가로 맛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주장인 것이다. 또한 현재의 육질 등급 판정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면 등급시간, 공장간 편차가 심하게 나타난다며 돼지 등급판정의 객관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돼지는 한우와는 달리 개체수가 많아 1두당 등급 판정 시간이 너무 빨라 정확한 등급 판정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현행 육질등급은 특정 근육을 척도로 도체 전체의 육질을 평가하는 시스템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도체 한 마리에서 생산되는 부위 및 근육은 매우 많고 그 근육들의 기능 및 육질은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 특정 부위의 등급 판정 결과를 도체 전체 등급으로 판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주장이다. 예를 들면 삼겹살의 경우 목살과 삼겹살 사이의 절단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가락시장 소매기준 17만1천원 예상농수산물유통공사, 대형유통업체 지정 22만2천원 조사 쇠고기 고급육 선호 강보합세·돼지고기 물량 감소로 강세 올해 설 차림은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재래시장에서 이용하는 것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설 차례 상 비용(4인가족기준)이 지난해 보다 9.8% 상승한 17만1천210원으로 예상했으며 농수산물 유통공사의 경우 국산대형유통업체 중심으로 조사한 결과 22만2천원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는 경기 부진과 물가상승으로 설을 준비하는 가정에 부담이 증가해 보다 저렴한 전통시장으로 발을 돌릴 것으로 예상 서울가락시장 소매기준으로 17만원선으로 예상했다.품목별로는 채소류는 전년 기상 여건이 좋아 공급량이 충분해, 역세권이고 환율상승 영향으로 수산물은 강세이다. 특히 쇠고기는 원산지표시제 강화와 미국산 쇠고기의 장기 냉동 보관에 따른 상품성 저하로 한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고급육 중심으로 강보합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돼지고기는 수입량 및 사육두수 감소로 강세 거래될 것으로 점쳐졌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차례음식의 주재료가 되고 있는 축산물, 수산물, 과일 가공식품의 경
aT 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유통교육원에서 21세기 글로벌 경쟁환경과 식품교육사업 본격 추진에 따라 유통교육원의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aT 유통교육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aT유통교육원은 ‘글로벌 농식품을 창조하는 식품전문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과 ‘세계일류의 농식품 전문가 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푸드체인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산물 마케팅 전문가, 식품산업 CEO, 외식글로벌리더, 수출 CEO 등 1ㆍ2ㆍ3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교육방법도 이론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참가자가 스스로 현업의 장애요인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핵심이론을 현업의 프로젝트와 연계해 이론체득과 현장 적용성을 향상시키는 이른바 ‘일하면서 배우고 돈 되는’ 실전형 교육으로 운영하게 된다.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은 정부·민간기업 ‘교류의 장’ 제공”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김상협 청와대 미래비전 비서관은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방향과 녹색일자리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비서관은 “녹색성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21세기 국가발전 전략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생활혁명이며,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전략”이라며 농림수산식품 분야가 대한민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비서관은 “녹색뉴딜사업은 녹색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하고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저탄소와 친환경 자원절약을 의미하는 녹색과 고용 및 잠재적 성장 동력 창출정책을 의미하는 뉴딜의 개념을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분야 녹색성장 대책에 대해 김재수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림수산 분야는 유일하게 탄소흡수원을 제공하는 친환경산업이며 녹색기술 개발을 강화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활용이 가능하므로 녹색성장 기조를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녹색성장 패러다임 하에서 농식품 분
도축장구조조정을 위한 분담금이 확정됨으로써 도축장구조조정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축장구조조정협의회는 지난 8일 축산물등급판정소 4층 대회의실에서 올 해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분담금 징수일시와 금액 등을 결정했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분담 금액은 소 3천원, 돼지 3백원이다. 분담금 징수는 기존 계획대로 1월부터 징수키로 하고 분담금 납부통지서 납부기한을 한 달 전에 통지하고 3월까지 납부토록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사무국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 등이 포함된 제반규정 제정(안)을 일부 통과시키고 이달 내에 이사회를 다시 개최키로 결정했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 축산물위생팀 최대휴 팀장은 정부정책목표에 따라 3년 내에도 구조조정이 끝날 수도 있는 만큼 조기의 자금 조성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자조금처럼 매칭 펀드 개념이 아닌 구조조정 개소마다 정부가 절반을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한 김명규 이사장은 “도축장 구조조정을 위해 소비자단체가 평가하고 있는 HACCP운용수준평가시에도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정부정책자금을 통해 육성된 브랜드 축산물은 협의회 소속 도축장으로 우선 배
쇠고기-전년대비 10.3% 증가 …호주·뉴질랜드산 감소돼지고기-수입량 13.6% 감소불구 냉장육은 7.7% 증가닭고기-AI 발생따라 생산량 줄고 수입량 63.8% 늘어추석연휴를 앞둔 업체들의 수입물량 확대로 인해 소비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량이 크게 증가했다. 또 인기를 끌던 칠레산 돼지고기가 다이옥신으로 수입이 금지됐고 환율, 해상운임과 국제유가 등으로 수입오퍼가격 상승해 수입돈육이 급감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발표한 지난해 축산물 수입통계를 통해 육류수입동향을 점검해본다. ■쇠고기쇠고기는 지난 한해 22만4천91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10.3%가 늘었다. 냉장육은 3만2천161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5.2% 감소했고, 냉동육은 19만1천930톤이 수입돼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등심이 가장 많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갈비가 7만8천61톤으로 전년 대비 56.6% 증가한 점이 주목됐다.수입국별로는 호주가 총 13만372톤으로 전년대비 11.6%가 감소했다. 2008년 수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미국은 5만3천292톤으로 전년대비 264%가 증가했다. 12월 쇠고기 수입량을 보면 전월대비 미산 49%감소, 호주산 131%, 뉴질랜드 295% 증
기본예탁금 1천5백만원 시장진입 ‘걸림돌’ 개선 필요돈육선물의 투자거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선물업계에 따르면 돈육선물이 12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돼 일평균 54계약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이후 시작조성계약을 주도했던 NH투자선물에서 누적적자 과다를 이유로 시장조성에 다소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실제 개인 참여비중은 33%에서 50% 이상으로 늘어났으나 투신권의 거래량은 절반 이하로 급감했으며 NH와 삼성투신에서 돈육펀드 4개를 운영 중이지만 최근 악화된 금융환경악화로 운영이 미미해 시장조성계좌의 일평균 거래비중은 감소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 최초로 도입된 축산물 선물인 돈육선물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시장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며 육가공업체 등 축산관련 기관에서는 투자를 하고 싶어도 시장유동성이 부족해 참가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돈육선물이 업계에 끼친 가장 긍정적인 요소가 헤지 수요를 위한 최소 거래량은 확보했고 8월 32%에 그치던 개인들의 거래 참여비중 거래량이 12월 56%에 달했던 만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고령농업인에게 새해 희망을 여는 사업으로 경영이양 보조금 제도를 확대·개편해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새롭게 확대·개편되는 경영이양 보조금 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아름다운 은퇴를 보장하기 위해 고령농업인이 농어촌공사나 젊은 전문농업인에게로 농업경영을 이양하면 매월 보조금을 지급하는 연금형태로 제도가 바뀌게 된다.이를 위해 경영이양 보조금 지급연령도 현행 70세에서 75세까지 최장 10년간으로 지급기간을 늘리고, 매도 중심에서 매도와 임대 은퇴를 동일한 조건으로 해 1만㎡당 월 25만원을 지급하며, 대상 농지도 논에서 논·밭·과수원으로 확대되고, 은퇴 후에도 자급을 위해 3천㎡이하의 농지는 경작이 인정된다.특히, 2010년까지 매도 이양을 할 때에는 양도세에 대해 100% 감면 혜택이 있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구현을 위해 구랍 30일 노인생활시설인 군포시 금정동 소재 ‘산돌 사랑의 집’과 장애인 생활시설인 당정동 소재 ‘양지의 집’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1년 동안 직원들이 틈틈이 모은 성금 및 헌혈증, 금천 육가공이 협찬한 사골, 과일 등을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