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18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을 임명 했다.17대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을 지낸 홍 사장은 당 사무부총장, 충남도당 위원장을 역임했다.홍 사장은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농어촌 전문가로 17대 국회 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고, 최근 3년 간 농어촌공사 사장으로 일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특히 홍 사장은 정부가 폐지하려던 농기계, 선박 등의 면세유 비과세 감면제도를 영구세로 전환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 농어업용 면세유 비과세 혜택기간을 5년(2012년) 연장시켰다. 이 법의 통과로 농어민들은 연간 2조원이 넘는 부담을 줄였다. 또 축산업계의 축발기금을 폐지하려던 정부를 설득해 축발기금이 존치하도록 해 축산인들에게 찬사를 받기도 했다. 홍 사장은 농어촌공사의 방대한 조직과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편 등 경영선진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2010년 9월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 출신의 초선 비례대표인 김장수 의원도 최고위원에 임명됐다.
영국에서 한국식품 대규모 판촉행사가 진행된다. aT(사장 하영제)는 유럽 현지인 시장에에서 지난 19일부터(현지 시각) 영국 대형유통업체인 ASDA 33개 매장과 연계해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시작했다. 주말을 중심으로 한달여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는 한-EU FTA 체결 직후 처음으로 주문된 한국식품들로 구성된 대규모 판촉행사로 ASDA는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 계열로 영국 내 보유 매장만 500여개가 넘는다.aT는 2009년 이후 현지 마켓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어 및 벤더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판촉행사 지원 등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최근 현지인들의 한국식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마켓 입점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이번 ASDA 입점은 유럽 지역 대형마트 진입의 모범적인 사례로 볼 수 있으며, 현재 다른 국가에서도 입점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유럽에서 한국식품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aT는 8월 말부터는 릴레이 형태로 독일 전역에서 REAL 마켓 판촉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프랑스 Leclerc 매장과
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18일 한국고전번역원(이동환 원장) 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전통식품에 대한 지식체계화 연구 및 식품분야 융복합 국가지식DB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식품에 대한 고전의 한글 번역, 해제, 용례 발굴 연계 ▲역사문화 사료를 통해 발굴된 전통식품DB 국내외 연계사업 및 정보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농수산물 알뜰장보기 물가정보’ 제공에 들어갔다. 이는 농수산물의 가격 변동이 심해 소비자들이 적정 구매 시기 등을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소비자단체에서 이에 대한 정보제공을 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물가예보는 주 1회 실시하며 그 내용은 동향정보에는 품목별 가격동향과 오름세를 보이는 품목, 내리는 품목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며 전망정보는 상승 또는 하락이 예상되는 품목의 등락원인 분석 내용과 비싼 품목의 값이 내리는 시기, 대체품목의 가격, 정책 추진내용 등이 제공된다.
돈육가공품세트, 30%이상 물량 늘려 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으로 선물세트 수요가 과일보다 축산물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육가공업계가 선물세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통업계에서는 올 추석이 과실류와 쌀 등의 수확시기 보다 빠른 예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져 사과와 배 등의 가격이 상당히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축산물 선물세트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올 초 저온현상과 최근의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농산물의 생육상황이 좋지 않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이에 따라 상당수 업체들이 한우고기 등 축산물 선물세트 작업물량을 늘리고 있다. 한우의 경우 등심, 갈비 등 25만원~30만원대 선물세트는 물론 가격이 저렴한 15만원대의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 제품이 선보일 전망이다. 농협안심축산 등 일부업체에서는 7~8만원대 갈비세트까지 준비하고 있다. 사골세트와 우족세트 등의 다소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도 다수 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세트를 만들고 있다. FMD와 사육두수 증가 등으로 산지 소 값이 하락해 저렴한 한우세트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보통 업체들은 지난해 추석 때보다 20~30% 이상 판매물량이 늘 것으로 보고 대비하
올해 창립 24주년을 맞은 에쓰푸드(대표이사 조태철)는 2002년 이후 매년 20~3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육가공 전문기업이다. 에쓰푸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육가공품 추세에 한발 앞선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이 품질 고급화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쓰푸드의 마케팅 전략 포인트다. 전체 육가공품 중 90%가 B2B로 거래55만개 외식업체 토핑점유 20% 목표에쓰푸드는 연간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햄, 소시지와 베이컨을 주력품목으로 토핑류를 생산하고 있다. 사실 ‘에쓰푸드’라고 하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소비자들은 에쓰푸드 제품을 매일매일 만나고 있다. 피자헛, 미스터 피자, 뉴욕핫도그, 베니건스, 아웃백, 뚜레쥬르 등 대형외식업체들이 축산물 토핑의 주요 구매처로 에쓰푸드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국내의 수많은 유명 피자체인과 베이커리점,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에쓰푸드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에쓰푸드 전체 생산품의 90% 이상은 B2B(Business to Business)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소비자들은 이미
가격 거품을 완전히 뺀 동호테크(대표 조인원)의 전자동 충전식 자동분무기가 개발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자동 충전식 자동분무기는 고령화된 농민을 위해 힘든 핸들파워 분무기를 사용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발됐다. 특히 국내최초로 고압력인(15kgf/㎠) 분무장치로서 안개식으로 분사돼 축사, 하우스 방역에 골고루 분포압착돼 방제효과가 크다. 또한 소음과 매연이 없고 한번충전으로 20리터 기준 7통까지 살포가능하며 여성 농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우스 밀폐공간에서 살포시 매연이 없으므로 작물에 흡착 피해가 전혀 없다. 가격은 25만원으로 저렴하다. 문의전화 (02)470-0279, 010-6347-1255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대상’ 차지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팜스토리 한냉이 후원한 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가 지난 12일 충북 청원에 위치한 팜스토리한냉 중부공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한우반에 재학 중인 8개 대학, 24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참가자 중 최고령인 김성호(61세, 강원 농업마이스터 대학 재학)씨는 학기 중 이론으로만 배웠던 등급판정 관련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배우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수상자에는 ▲대상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강연수, 김경숙, 김성은)▲금상 경북(문윤국, 윤창훈, 신용우)▲은상 전북(양병영, 최병주, 조정근)▲동상 전남(김용기,김삼연, 문형률) ▲장려상 경기(김용봉, 김인수, 김천수), 강원 (한우가공유통=심현오, 채근용, 한상보), 강원(한우=김성호, 권충교, 반종대)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김권호, 이승주, 김태권)이다. 최형규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현장에 접해있는 마이스터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축산업 현장경영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축산물등급판정제도를 알리며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늘어나 농가소
aT(사장 하영제)가 운영하는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하반기부터 입점업체의 학교급식 식재료 및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이 지난달 1일부터 참여학교가 대폭 증가했을 뿐 아니라, 거래소 사업전체 규모가 거래 1년여 만에 급속하게 성장해 식재료 및 취급 농산물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현재 전자조달시스템에는 1천900여 학교가 참여중이며, 2011년 전체 거래규모는 지난달말 기준으로 3천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사이버거래소는 공급업체 승인시 각 학교와 품질관리기관, aT가 합동실사를 실시하고, 학교의 납품거래실태 평가를 토대로 업체 선정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위생점검기관 등과 연계해 점검·단속 결과를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사이버거래소는 B2C 쇼핑몰의 친환경농산물 판매업체의 입점기준을 정비하고 인증 유효기간도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입점업체가 잔류농약 및 제초제 살포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을 경우 퇴출조치하고,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 있는 업체는 신규입점이 제한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스템 연계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12일 청원소재 (주)팜스토리한냉에서 전국 농업마이스터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해 소에 대한 품질평가 기량을 겨루는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를 개최한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1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 ‘일반대학부문’에 이어 ‘농업마이스터대학 부문’은 축산 현업에 종사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재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 24명은 지난 6월부터 전국의 선임 축산물품질평가사로부터 식육학 및 등급판정과 관련된 이론과 등급판정 실습교육 등 특별 심화교육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지난 8일 대규모 폐기물 매립시설에 대한 검사와 오염된 토양정화 등 환경사업과 학술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오는 22일부터 6일간 381만㎡규모의 수도권 매립지에 대한 침출수 누출여부와 집·배수시설 기능, 빗물배제 관리실태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대한 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2천3백만 인구가 배출하는 생활폐기물 등을 매립·처분하고 있는 인천시 백석동 수도권매립지(제2매립장)는 하루 평균 2만5천여 톤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세계 최대의 매립시설이다. 농어촌공사는 또한 국내 최대 비료공장인 전남 여수시 낙포동 (주)남해화학의 폐석고 매립시설에 대한 시추조사와 물리탐사 등을 통해 매립시설의 안정성 여부 검사와 주변수질 및 토양오염도 등 주변환경영향조사를 내년 7월까지 1년 간 추진할 계획이다.
가격 저렴해 소비자 재구매 이어져 판매량 증가 업계 “국산 도매단가 탕박전환…가격 안정화해야”수입산 돼지고기가 대형마트의 정육 쇼케이스를 점령하고 있다. 수입산 돼지고기 취급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설 자리가 그만큼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할인매장의 대면(對面) 판매코너에서 국내산 대신 수입산 돼지고기를 진열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져 최근에는 3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그동안 스팟 행사상품이었던 수입산 돼지고기가 일반 아일랜드 매대가 아닌 대면판매 쇼케이스에 걸리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소비자들이 국산 돈육과 수입육의 차이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품질대비 가격까지 저렴해 수입 돼지고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형유통업체들의 면적당 매출액을 비교해 볼 때 수입 돼지고기가 종전보다 판매가격이 올랐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늘어 마진율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다수의 국내 육가공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삼겹살과 전지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휴가시즌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지 않는 것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거기다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서해안과 강원지역 식당 매출도 지난해 대비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