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한 ‘제 2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을 공모한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국민의 휴양, 관광, 생활공간으로서의 깨끗한 농촌환경(Clean Agriculture) 조성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공모’를 오는 3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농업·농촌이 지닌 가치를 국민생활과 연결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녹색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ㅂ.이번 공모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 또는 우편(441-707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50 농촌진흥청 행정법무담당관실), 팩스(031-299-2952) 등으로 할 수 있다.제안된 사업은 농촌진흥청 소관 우수제안은 시범사업, 실용화 등에 반영하고 타 부처 소관은 관련 부처와 협의, 부처협력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대의원부터 자조금을 내지 않아요.” 지난 17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홍재)에서는 자조금 거출 방안을 놓고 열띤 공방이 오갔다.이날 한 위원은 “80% 이상 자조금 거출이 이뤄지는 지부가 있는 반면 10%도 안되는 지부도 있다. 지부장이 앞장서서 자조금 거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위원은 “대의원 조차 자조금을 거출하지 않는데, 일반 농가에게 자조금 거출을 이야기할 수 있겠느냐”며 임원 스스로 자조금 거출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위원들은 특히 자조금소식지와 자조금 홈페이지에 시군별 자조금 거출현황을 공개, 농가들이 자조금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에 대해 육계분과위는 각 지부에서 자조금 홍보교육 요청이 들어오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육계분과위는 올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지내면서 육계농가가 지난해 보다 유류사용량이 급증했다고 지적하고 육계계열사들에게 추가로 소요된 유류비를 사육비 정산 시 현실에 맞게 인상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복리후생 지원 확대㈜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지난 1일 충북 진천소재 체리부로 대강당에서 지난해 성과에 대한 부서 시상식을 가졌다.체리부로는 지난 2007년부터 생산능률, 근태현황, 안전관리 등을 종합평가해 생산성을 높인 부서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생산본부가 원가절감 및 기여이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공무·렌더링, 경영지원실, 사육본부, 영업본부 등이 뒤를 이었다. 생산부서 중에는 CM절단파트, 계류파트, 냉동파트 등이 상장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김인식 회장은 회사발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전 임직원 노고를 치하하면서 “앞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복리후생지원 확대를 통해 직원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철새 통과시기(3~4월)가 다가옴에 따라 올해 기관·단체별 조류인플루엔자(AI) 교육·홍보 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가금사육농가, 관련업체, 협회·단체에 대한 맞춤형 AI 방역교육을 실시, 차단방역 의식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홍보는 ‘지난 2008년 AI 발생평가 및 재발방지 대책’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이며, 대상은 농협중앙회,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등 관련협회 회원농가와 직원으로 총 7천여명이다. 농식품부는 상·하반기, 분기 또는 수시 집합교육을 연 15회 갖기로 했다.농식품부는 관계기관(시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에 강사 및 장소 섭외시 적극 지원하라는 공문을 보내는 등 교육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계란수요 줄어 가격 하락세계란수요가 활발하지 못해 계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산지계란가격은 지난 17일 전 품목에 걸쳐 개당 6원이 하락했다.이에따라 수도권의 특란가격도 개당 12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큰알의 유통상황에 어려움이 많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학시즌에 접어들면서 급식수요가 생길 것으로 보이나 유통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재고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계란가격 상승의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난가하락세를 예견한 많은 농가에서 도태를 시행하면서 산지 노계가격도 수당 800원으로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육계 계열회사인 (주)올품(대표 변부홍)은 매달 2번 업무개선회의를 실시, 회사역량을 키워가고 있다.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공장설비 및 공정 개선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생산현장에서의 원가절감과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앞으로 사업방향 지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변부홍 대표는 우수개선 사례를 발굴해 표창하고, 회사쇄신에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양식) 제11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9일 개최됐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축산과 51명을 비롯해 전문농축산업 CEO 206명이 농업전문학사를 취득했다. 이날 중소가축학과 이정대 학생, 대가축과 이범서 학생, 화훼학과 정지혜 학생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공로상, 동아리활동우수상 등 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수산대학교는 한국농업대학에서 이름이 바뀐 후 활동범위도 농업, 수산업, 임업, 식품 등 농식품 전반으로 확대됐다. 대학은 앞으로 국가정책수립과 지원을 연계해 후계인력의 양적 확대, 질적 향상 등 체계적인 인력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김양식 총장은 “농업뿐만이 아니라 농수산 인력양성의 핵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정확한 체중 측정을 통해 규격돈을 출하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규격 출하돈 선별장치’를 개발, 특허출원을 냈다.‘규격 출하돈 선별장치’는 돼지의 몸무게를 정확하게 측정해 출하여부를 가릴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돼지가 계측기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 또한 3방향 출구를 도입해 현장적용이 용이하고, 이동이 편리하다. 내구성도 갖췄다.농촌진흥청은 현장 적용단계를 거친 뒤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상용화할 계회이다. 올 하반기에는 양돈농가들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규격 출하돈 선별장치가 돼지고기 육량등급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양계협회 이사회 개최대한양계협회는 종계업 허가제를 요구하는 등 올해 종계부화 산업의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소재 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1차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방향을 논의했다.이사회에서 양계협회는 종축업의 경우 관리감독이 전제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으고, 종계업 허가제를 위한 축산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아울러 종계·부화업 등록 미준수시 현실에 맞는 과태금을 물리도록 요구키로 했다.이날 한 이사는 “종축업을 관리감독할 제도가 부재해 무등록 종계장이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손쓸 방법이 없다”며 질병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등록 종계장을 관리감독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양계협회는 또 ‘종계부화장 방역관리 요령’ 개정을 통해 백세미와 씨알에 대한 관리가 종계업에 준하도록 상향조정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더불어 농가들로 꾸려진 ‘종란납품협상단’을 빠른 시일 내에 발족해 납품가격 현실화에 매진토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TF팀이 활동에 들어갔다.농림수산식품부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련 협회와 기관 등으로 구성된 AI 특별방역 TF팀을 이달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AI 특별방역 TF팀은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농협중앙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등 7개 관련 협회와 기관으로 꾸려졌다. TF팀은 매주 금요일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갖고, AI 예찰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필요시에는 가금질병 전문가를 초빙해 자문을 구하기로 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이후 AI 차단방역을 위해 연중 상시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업무 편중 등으로 인해 AI 차단방역에 공백이 우려돼 TF팀을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3~4월은 철새가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시기로서 AI 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TF팀은 AI 차단방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한편 AI 집중관리지역은 ▲경기(양주·이천·안성·평택) ▲강원(춘천) ▲충북(청원·음성·진천) ▲충남(천안·아산·논산) ▲전북(익산·김제·정읍·순창) ▲전남(나주·영암) ▲경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오는 26일까지 종계장 종합평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종합평가 신청서를 충남 천안소재 축산과학원 자원개발부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대한양계협회 홈페이지(www.poultry. or.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문의 041-580-3361.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농가에서 보유한 암소 맞는 최적의 정액을 선정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한우교배계획길라잡이 7호’를 발간해 신청농가에게 배포한다. 특히 지금까지 와는 달리 성장형질과 체형형질에 대한 부분을 포함해 농가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책자를 원하는 사람은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75)로 연락하면 선착순에 의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