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는 내년에 열리는 7회 국제축산박람회를 맞이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인 미래의 축산산업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이메일(info@kistock.kr) 또는 우편접수(대한양계협회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축산산업 발전에 관심있는 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고, ‘녹색기술-신성장동력-생명산업’의 취지에 맞는 주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 최초의 바이오장기용 형질전환 복제돼지인 ‘지노’의 번식능력이 입증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노(Xeno)’의 후대 4마리가 지난달 10일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두(암 1두, 수 1두)는 지노와 같은 초급성면역거부반응(Gal-T) 유전자가 제어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노의 새끼를 임신한 돼지가 2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후대생산도 예상되고 있다. 이는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내 특정병원균 제어(SPF: Specific Pathogen Free) 돈사에서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지노의 정상적인 번식능력이 입증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형질전환 동물의 경우 사육과정 중 폐사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번식능력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잠재우게 됐다.더구나 지노 후대는 동결정액으로 제조된 지노 정액을 일반 돼지에 인공 수정해 태어난 것으로 그동안 동결정액을 이용한 인공수정의 경우 확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 만큼 유전자원의 보존과 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지노는 초급성면역거부반응 유전자가 제어된 형질전환 복제미니돼지로 농진청과 건국대, 단국대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공동연구 끝에 지난해 4월
저스코·에피타사 샘플 공급…품질 인정 대량수출 기대우리나라 계란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2일 농협중앙회 판매분사와 공동으로 4만개(500만원) 상당의 계란을 홍콩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계란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물량은 샘플로서 홍콩 저스코와 에피타사에 공급된다. 홍콩에서 품질을 인정받을 경우 지속적이면서도 대량수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조합측은 기대하고 있다.조합은 지난해부터 홍콩수출을 기획하고, 담당자와 꾸준히 미팅을 갖는 등 수출에 열정을 쏟아부어 왔다.오정길 조합장은 “수출이 처음이라 시행착오가 적지 않았다. 스타트를 기분좋게 끊은 만큼 앞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나라 계란 우수성이 알려진다면, 해외시장이 국내 계란산업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란광고가 라디오 전파를 타게 됐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자조금 사업으로 라디오 광고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 광고는 ‘가족의 건강’이란 주제로 재미있는 계란송을 통해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하고 있다. 계란송은 완전식품의 계란을 강조하며 하루 한알 계란으로 아빠는 힘이 솟고, 엄마는 피부가 좋아지며, 아이는 공부를 잘한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광고는 계란의 주 소비층인 주부를 겨냥해 주부 청취자의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SBS 2시만세’에서 이달에만 43번 나오게 된다. 자조금사무국 김종준 과장은 “라디오 광고와 더불어 비즈링(핸드폰 연결음)도 같은 노랫말을 통해 계란홍보사업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1일 산란계농가와 일반소비자들에게 자조금 운영현황과 사업실적, 홍보활동과 계란정보 등을 전달키 위해 홈페이지(www. eggboard. or.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자조금 홈페이지는 자조금제도와 자조금 운영현황, 홍보실적, 알림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산란계자조금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자조금 운영목적, 월간·연간 자조금사업실적, 홍보관련 사진갤러리, 자조금 납부현황 조회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아울러 TV광고 동영상과 라디오광고 등을 받아볼 수 있다.이상호 관리위원장은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계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계란소비가 촉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설명절에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하면서도 실속있는 닭고기 가공품이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육계계열화 업체들은 설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가격과 상품을 다양화해 선물세트를 앞다퉈 내놓았다. 하림은 설 선물세트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흑미웰도그, 치즈스틱, 용가리치킨 등이 들어있는 냉동제품, 신선육의 대표상품인 자연실록 냉장제품, 그리고 치킨팜, 슬림닭가슴살, 클래식챔 등으로 구성돼 있는 캔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즉석삼계탕, 전북삼계탕, 닭다리삼계탕 등 삼계탕 제품을 꾸렸다. 특히 캔 혼합 세트와 함께 1등급 한우 갈비세트, 정육세트도 마련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마니커 역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마니커는 냉동1호와 2호 등 2개 세트로 구성하고 판매가격은 각각 4만5천원과 4만원으로 책정했다. 마니커는 지난해 설명절에 조기 주문으로 품절이 된 경험을 감안해 올해는 더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정 유통제어 시스템’‘계란유통업등록제’도입 추진대한양계협회가 올해 계란유통구조 개선사업에 올인키로 했다.양계협회는 지난 26일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정책자문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올해 중점사업계획을 밝혔다.계란유통의 투명화와 함께 복잡한 유통구조를 간소화,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양계협회는 이에따라 체계적인 유통구조 개선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는 물론 공정한 유통제어 시스템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특히 계란유통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계란유통업등록제’를 뒷받침하되 농가 실정에 맞게 도입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양계협회는 또 FTA시대하에 국내 양계장 생산성 기반 구축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각종 정책개발사업에도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이를위해 난가공공장과 공영계란집하장 · 도계장 설립을 추진하되 축사 현대화를 통한 전업양계농가의 생산기반 강화를 비롯해 ▲농가의 안정적 수익을 위한 가공란 개발 ▲시설개선자금 등 정책자금의 양계농가 직접지원 ▲질병퇴치 등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 유도 ▲권역별 도계장 설립을 통한 지역특화브랜드 육성기반 조성을 각각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 강화·기능성 계란 각 2개씩 개발키로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이 보다 차별화되고,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다한영농조합은 지난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다한은 올해 83.5%의 평균 산란율 달성과 2억1천만개 생산을 통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중점사업으로 등급란, 영양란, 신선란 등 영양소 강화란 2개 제품과 기능성 계란 2개 제품을 각각 개발, 매출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직거래 사업을 강화, 경기도 광주권에 10개가 설치돼 있는 계란자판기를 경기도 하남과 성남은 물론 서울 강동구까지 확대 설치키로 했다.조합 홈페이지를 통한 마케팅 강화 뿐 만 아니라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한 전자상거래도 추진할 계획이다.다한은 안정적 물량공급을 위한 사육규모 확대도 추진, 필요하다면 신규 조합원 가입을 유도함으로써 현재 80만수인 사육규모를 100만수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럴경우 구매력을 갖춘 조직으로서 입지를 강화, 각종 원자재 구입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만형 대표는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영농조합 최초로
자문교수제 도입 이성기·류경선·장경만 교수 추대계란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한국양계농협조합장, 이하 연구회) 조직이 확대된다.연구회는 지난 25일 경기도 군포 소재 축산물품질평가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에서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문교수제를 도입키로 했다.이에 따라 강원대 이성기 교수와 전북대 류경선 교수, 한경대 장경만 교수가 각각 추대됐다.기존회원 외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홍섭 과장과 HACCP 기준원 조재진 팀장, 양계협회 한희 이사 등 3명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 연구회 회원은 고문 5명을 포함해 모두 4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연구회는 또 이날 운영위를 통해 지난 1년간 생산, 유통, 정책분과에서 논의된 중점 연구사항을 보고서로 작성,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생산분과위원회의 경우 그동안 논의된 12개 항목을 산란계 수급조절, 폐업보상 등 2~3가지로 통합, 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유통분과위원회와 정책분과위원회는 물류규격화와 계란유통선진화 방안과, 계란가공공장 활성화 등을 주요연구과제로 한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오정길 연구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산란계의 사육수수가 6천300만수를 넘어서고 있어 공급 과잉이 불
한국양계조합은 2010년 ‘선진조합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한국양계조합(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2010년 경영기반확립를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날 조합은 2009년 결산결과를 통한 사업 분석과 2010년 사업역량강화를 위한 사업부문별 활성화 방안 강구했다. 조합은 지난해 경제사업실적 870억3천100만원으로 계획대비 96.07%달성했고, 2008년 대비 70억1천800만원이 증가해 8.77%가 성장했다. 또한 매출총이익도 214억700만원으로 연간계획 101.93%달성 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9천900만원으로 08년 대비 25억1천5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계조합은 올해 추진 계획으로 양계핵심조합원 사업 연계를 통한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자립경영기반 확립을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 ▲건전성 관리 강화를 통한 대출자산의 질적 개선 ▲안전축산물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 ▲상호금융예수금 6천억원, 대출금 5천억원 달성 ▲친환경 안전축산물 공급 확대 ▲전사적인 제로클레임운동을 통한 거래처 신뢰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오정길 조합장은 “‘선
세계 각국에서 올해 닭고기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늘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세계농업’ 2009년 12월호에 따르면 2010년 세계 닭고기 생산량은 7천149만톤보다 3%증가한 7천37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닭고기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경우 1천620만톤으로 지난해 1천260만톤보다 2%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한 브라질과 중국도 4%와 3%씩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내년 세계경제가 밝을 것으로 전망하고 닭고기 국제무역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2010년 닭고기 수출량이 830만톤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중동과 아시아 국가들의 수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브라질의 경우 올해 닭고기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6%증가한 330만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지난 20일 농촌 현장과의 교류를 위해 춘천시 사북면 신포2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전운성 이사장, 김석포 마을이장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실용화기술 적극 지원 △신포2리 친환경지역특산물 품질향상 및 소비촉진 협조 △상호협력 사업발굴을 통한 공동번영과 발전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전운성 이사장은 “신포2리 주민들과 실용화재단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현장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