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단체 연계 손해배상 등 책임 물을 것”TV에 방영되고 있는 동원F&B 참치광고에 대해 계육 업계가 불만을 터트리고 나섰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동원F&B가 현재 방영하고 있는 참치광고를 즉각 중단하고 계육업계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동원F&B는 지난 2006년부터 ‘바다에서온 건강’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두고 양계협회, 계육협회는 닭을 포함한 다른 축산물의 영양적 우수성을 크게 폄하해 손실을 줬다고 주장했다. 두 협회와 업계는 광고중단이 되지 않을시 계육산업에 종사하는 농가와 업계는 물론이고 축산관련 단체와 연계해 바로잡게끔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원F&B에게 계육업계가 광고로 인한 손해배상 등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가 ‘월간 닭고기’ 창간 14주년을 기념해 ‘퀴즈를 풀면, 닭고기 선물세트가 펑펑’ 이벤트를 진행했다.계육협회는 지난 12일 분당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을 비롯해 편집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벤트의 정답자 중 총 20명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9월 초까지 계육협회 회원사인 (주)하림과 (주)마니커의 닭고기 가공품 선물세트가 주어진다.
대한양계협회 포천채란지부(지부장 김인배)는 지난 11일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회원단합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야유회에는 산란계 농가가족 130여명이 참석했다.김인배 지부장은 “늦깎이 더위로 인해 양계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한다. 한-EU FTA 등 수입산물에 대처할 수 있게끔 농가들이 먼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진청 지원 충남대·엠젠 공동연구 개발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5월 11일 국내연구팀에서 생산된 장기이식용 형질돼지가 현재 90일째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연구성과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21사업단(청장 김재수)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진동일), (주)엠젠(설재구) 연구팀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세계 최초로 생산된 이 형질전환 복제돼지는 현재까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를 통해 사람의 면역유전자의 일종인 FasL(인간의 면역과 관련된 유전자)유전자를 형질전환기법으로 돼지의 체세포에 주입해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생산해 냈다. 향후 췌도(膵導)세포, 각막(角膜)등의 이종간 세포 및 조직이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포성 면역 거부반응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개발된 ‘형질전환돼지’의 염색체 내에 사람의 면역유전자인 FasL 유전자가 전이되었다는 사실을 유전자증폭(PCR)법과 염색체형광위치확인법(FISH)을 통해 확인됐다. 앞으로 동 유전자의 단백질 발현 정도를 분석하고 생물학적 활성도를 검증한 후 이종장기의 이식원(移植源)으로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하지만
종계분과위 설치 전문수의사 활용 질병 관리키로계열업체 스스로 농식품부의 종계장 등 가금질병 모니터링 검사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지난 7일 통합경영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계열사 관계자들은 “계열사가 관리하는 종계는 65%로, 일반 육용종계 35%를 크게 넘어선다. 그렇지만, 일반 종계업자들이 종계 모니터링 검사에 필요한 지원대책을 농식품부에 요구하고 있는 것과 달리 계열사는 아무런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계열사들은 각 회사마다 종계관리 현황을 파악해 농식품부의 모니터링 검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질병청정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각 회사의 전문수의사를 활용해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종계분과위를 만드는 한편, 계육협회내 운영되는 생산분과위에 종계부분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이날 분과위에서는 산란종계 도입이 제기도 했다. 하림 이문용 사장은 “삼계씨알이 부족해 일반농가에 위탁해 삼계병아리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산란종계 도입 의사를 내비쳤다.
여름철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닭고기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7월 닭고기 수입량은 5천471톤으로 전월 6천779톤보다 19.3% 줄어들었다. 지난해 동기 9천555톤보다는 무려 42.7%나 감소한 수치다.국가별로는 브라질 2천768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다. 미국 2천488톤, 덴마크 216톤이 뒤따랐다. 부위별로는 다리 4천400톤, 날개 909톤, 가슴 114톤, 전체육 48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란계농장 HACCP 1호인 계림농장(대표 홍성학)이 충남도지사가 품질을 인정하는 ‘으뜸Q마크’를 획득했다.‘으뜸Q마크’는 충청남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판매증진을 위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정하는 제도다. 충청남도는 최근 12개 업체 34건을 선정해 올해 ‘으뜸Q마크’를 부여했다. 계림농장은 양계농장 중 유일하게 뽑혔다.계림농장은 충남 아산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란계 8만 수 규모의 농장이다.홍성학 대표는 “순천향대와 공동으로 지역특성을 이용한 온천계란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브랜드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임을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동·양·연채란지부(지부장 안영기)는 지난 7일 경기도 파주 감악산 계곡휴게소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야유회에는 지부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안영기 지부장은 “계란품질 문제가 도마위에 올라 있다. 채란인들이 힘을 모아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 위기를 극복하자”며 동두천, 양주, 연천 지역 회원농가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검사 12월까지 연장…HPAI 예찰검사 병행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6월부터 실시해온 ‘가금 질병 모니터링 검사’ 방법을 대폭 개선했다.농식품부는 최근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지금까지 지적된 모니터링 검사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한편 검사 시기도 당초 9월에서 12월까지 연장하되 하반기 HPAI 예찰검사까지 병행 실시키로 했다.이에따라 종계장과 ‘삼계씨알’ 생산농가의 항원검사시료 채취수가 당초 10수에서 ‘3수 이상’ 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가금티푸스와 추백리 검사대상을 명확히 하기위해 후보종계를 검사대상에서 제외하되 1착검사(120일령~산란개시 전)와 추가검사(산란이후~노계출하 전)로 구분, 검사를 실시토록 했다.검사체계도 개선됐다. 농식품부는 검사항목중 가금티푸스, 추백리, 닭뇌척수염, 닭전염성빈혈, 닭아데노바이러스감염증 등 5종에 대해서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에서 양성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원질병진단센터를 통해 확인검사를 하기로 했다.검사결과 조치 방법을 일부 변경, ‘삼계씨알’ 이 가금티푸스·추백리 양성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 생산농가(계사)에 대해서는 부화장에서 부화를 금지시키고 집중 방역관리키로 했다.또 마이코플라즈마 항원양성계군의 경우 항균제 투약
美 계열사 질병관리도 책임…계약농 적은시간 투입 잇점 농가입장에서 바라본 미국의 계열화사업은 어떨까.미국 델마바주에서 양계장 관련 부동산 컨설팅을 하고 있는 차재절씨가 한국을 찾았다.한국의 육계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 농가들의 미국 진출을 주선하기 위해서다.현지에서 5만수 규모의 육계농장을 직접 운영하기도 했던 그는 한국 체류기간동안 방문한 육계농장에 두 번 놀랐다고 한다.“우선 한국의 육계농장은 미국과 비교해 훨씬 더 좋은 시설과 시스템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데 놀랐다. 하지만 사육에 투입되는 생산비에 비해 닭 값이 너무 낮다는점에 또한번 놀랐다”차재철씨는 그러면서 한국의 사육부지 가격부터 노동력 등을 감안할 때 닭값은 더 높게 형성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견해를 밝히며 미국 육계계열화사업에 대해 입을 열었다.그에 따르면 국내에 알려진데로 미국의 육계산업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육계계열화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38개의 육계계열화업체가 운영중인데 이 가운데 4개 업체가 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 차씨는 “미국의 육계농장은 경험이나 기술을 요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인의 경우 현재 50여명이 현지에서 육계사육을 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양계업을
올해 원종계 상반기 수입이 전년보다 21% 증가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에 따르면 올 상반기 원종계 수입은 7만5천수로 지난해 6만2천수보다 2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육종의 경우 3만수를 들여와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한데 반해 지난해 상반기 1만7천수를 수입했던 한국원종이 올해에는 47%가 늘어난 2만5천수를, 하림 역시 17%가 많은 2만수를 각각 수입했기 때문이다. 고도욱 한국원종 대표는 이와관련 “압사와 열사 때문에 원종계 수가 줄었다. 수입량을 늘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맞췄다”고 밝혔다. 하림측은 “현재 원종계 사육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계열사인 올품, 한강, 육성 등에 대한 종계 공급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원종계 수입증가 배경을 설명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5일 서초동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제 1차 양계인대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일정 및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양계인대회는 다음달 18일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시도되는 닭고기 요리경연 대회 등 소비자 참여 행사가 다수 마련되기 때문에 지부지회장들이 홍보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특히 한·EU FTA 등 수입개방에 대비해 안전 축산물 생산이 요구되는 만큼 양계인들이 보다 철저히 양계생산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계협회는 앞으로 2~3차 회의를 진행하면서 세부일정을 조율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준동 회장은 “양계인대회는 대규모 행사로서 안전이 최우선이다.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