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암대학(학장 서경덕)은 자가TMR농가들 체계적으로 TMR이론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TMR 교육과정을 개설, TMR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접근을 통해 자가TMR 확산에 나섰다. 낙농가와 TMR 생산자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16시간 일정으로본 대학 본관시청각실에서 개설된 TMR교육은 TMR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낙농경영인과 자가TMR농가의 양성을 목표로 최신정보를 이용한 이론교육 및 다양한 자료를 통한 실습위주의 교육에서부터 컴퓨터를 통한 TMR 사료배합비 작성에 이르기까지 현장위주의 교육이 진행돼 마땅한 교육기회가 없는 농가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됐다. 축산계열 장재익 학과장은 “이번 TMR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낙농가와 TMR 생산자 및 희망자의 TMR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전문낙농인 육성은 물론 낙농가의 경쟁력 확보로 지역 낙농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황인성
【전북】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은 지난 8일 전북한우협동조합 회의실에서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주관으로 연찬회를 개최했다. 경남 거창에서 참석한 한우농가 최창열 대표의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위한 번식 및 질병관리사례’ 발표와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의 ‘암소 번식효율 증진과자가인공수정기 활용법’, 전남대 이지웅 교수의 ‘정액선택과 좋은 소 선발요령’, 조합 방진학 상무의 ‘총체보리 청정한우 생산지도 사례발표’ 등의 이론과 실기에 걸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고, 축산연구소 최성복박사의 종합토론으로 연찬회를 마쳤다. 장성운 조합장은 “총체보리 브랜드의 성공여부는 고급육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유전능력이 관건”이라고 말하고 “조합원들이 스스로 고급육 생산에 열의를 가지고 틈만 나면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김춘우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최근 낙농 현안과 관련, 낙농가들의 의견 수렴을 겸한 낙농강습회를 전국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경기도 포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4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강습회에서 광만 목장의 박동순 대표는 “브루셀라가 근방 낙농목장까지 확산돼 불안함 속에서 목장을 경영하고 있다”며 “당국에서는 브루셀라의 감염원인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채 혈청검사를 실시해도 잠복기가 6개월에서 2년이라는 설명뿐 이라며 무책임한 발언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또 “낙농의 경우 브루셀라 강제폐기에 따른 보상금 문제뿐만 아니라 매일 생산되는 우유보상문제까지 있으며 몇십년간 시간을 투자해 개량된 우수한 젖소를 잃게되는 아픔까지 있다”며 낙농가들이 브루셀라로 인해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참석한 낙농가들은 “이같이 브루셀라가 빠른 속도로 전파될 경우 국내 낙농업계에 미칠 파장은 실로 클 것이다”라고 우려하고 “이의 예방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브루셀라 백신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놓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뒤따랐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
요즘 우리는 우리 축산을 지키는데 있어 안전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른 어느때 보다 절감하고 있다. 최근 잇따르는 축산 관련 핫 뉴스들이 바로 이 안전경쟁력과 관계된 것들이다. 즉 미산 쇠고기에서 뼛조각 발견이 된 것이나 고병원성가금인플루엔자 발생등이 그것이다. 특히 미산 쇠고기 수입 재개이후 3차례에 걸쳐 수입된 미산 쇠고기 검역에서 3차례 모두 뼛조각이 발견됨으로써 해당 쇠고기를 반송하거나 폐기한 것은 광우병 청정국으로서 당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점에서 생각하면 할수록 우리가 광우병 청정국이라는 것이 다행스럽다. 만약, 우리가 광우병 청정국이 아니거나 미국이 광우병 청정국임을 가정하면 미산 쇠고기의 국내 시장 잠식에 따른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가 매우 컸을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정부가 미국과 쇠고기 수입 재개 협상에서 뼛조각 하나라도 포함되어서는 안된다는 위생조건을 합의하고 그 이후 미국측의 적지 않은 압력에도 불구하고 그런 위생조건을 고수하고 있음도 의미있게 평가돼야 할 것이다. 한미 FTA 5차협상이 끝난후 배종하 농림부국제농업국장이 미국이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과 관련, 기술적 협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동물복지라는 개념이 생소하게 인식돼 있다. 심지어는 사치스런 개념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나라 도처에서 벌어지는 동물학대 행위는 차마 동물과 같이 살아가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심한 자괴감을 가지게 한다. 특히 인천은 지난 봄 장수동과 산곡동의 ‘개지옥’ 사건을 거치면서 동물학대 도시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그러나 최근 야생동물 및 유기동물보호소를 개소하면서 인천지역이 동물보호 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 인간은 동물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영장으로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다. 좀 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인천광역시수의사회
국제옥수수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생산은 감소하는데 반해 에탄올 등 수요는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국내 사료·축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축산업등록농가가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 가축사육기준’을 시행하지 않으면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한육우, 젖소, 양돈, 양계 등 전국의 축산농가에서는 지나친 밀집사육을 피함으로써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부는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두당 사육시설 면적을 지켜 가축을 건강하게 키우면 약품비 절감 등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두당 사육기준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림부가 고시한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 가축사육기준’에 따르면 한육우의 경우 방사식에서는 두당 번식우 약3평, 비육우 약2평, 송아지 약0.7평을 확보해야 되고, 계류식에서는 두당 번식우와 비육우 각각 약1.5평, 송아지 0.7평을 확보해야 된다. 젖소의 경우도 계류식에서는 두당 착유우 2.54평, 건유우 2.54평, 초임우 2.5평, 육성우 1.9평, 송아지 1.3평을 확보해야 된다. 후리스톨에서도 두당 착유우 2.51평, 건유우 2.51평, 초임우 2.51평, 육성우 1.9평, 송아지 1.3평의 면적을 최소한 확보해야 된다. 일관사육시 깔짚에서는
쇠고기가 미국의 최대 관심품목인 만큼 내년 1월 15일부터 열리는 한미FTA제6차 협상 전에 고위급 회의를 통해 미국은 한국 정부와 사전에 조정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이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관련, 기술적 협의를 원하고 있어 우리측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지난 12일 ‘한미FTA 제5차 협상 농업분야 ’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은 6차 협상전에 고위급 회의를 요망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 이에 대해 좀 더 검토해보자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배 국장은 그러나 뼛조각과 관련한 수입위생조건문제에 대해서는 FTA 협상의 논의 대상이 아닌 만큼 이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면서도 미측이 기술적 협의를 하겠다고 요청해 오면 우리도 거부하거나 안하겠다는 입장은 아님을 밝혀 기술적 협의를 할 수 있음을 시사해 사실상 재협상을 위한 물밑 작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배 국장은 쌀 문제에 대해서는 쌀을 건드리게 되면 협상을 깨는 것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혀 쌀에 관한 한 정부의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 쇠고기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배 국장은 또 미측은 도축국을 원산지로 하자고
한국마필산업연구소 개소식을 겸한 한국마필산업발전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있었다. 이날 한국마필산업연구소는 국내 마필산업 전문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 것으로, 앞으로 경마와 승마는 물론 말고기 요리 개발등 말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기대된다. 이날 육완방 초대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주5일제 근무등 생활 환경 변화에 따라 마필 산업이 농촌 경제의 성장동력으로서 산업적 역할이 기대된다”며, 마필연구소는 그러한 마필산업발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는 자세로 일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개최된 마필산업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마필산업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김정욱 농림부서기관), 한국마필산업의 발전방향(김명기 마필산업연구소국장), 제주재래마 보존 및 관리(제주축산진흥원 김준연구사), 마육의 품질과 영양적특성(이치호 건국대교수), 한국경마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한국마사회), 마필 보건 및 인증제도(신호철 건국대수의대교수), 마필산업 교육 현황과 전망(신두환 마필산업연구소부장)등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와 가금관련단체들은 HPAI 발생으로 인해 위축된 가금류 소비촉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협 등 가금관련단체들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동대문 패션거리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요리 전시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소비행사에는 AI발생으로 실의에 빠진 가금농가들의 고통을 나누자는 의미로 ‘우리 양계농가 안아주기(프리허그)’ 행사를 시작으로 ‘양계농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하기’, ‘가금산물 시식회’ 등을 개최했다. 농협과 가금관련단체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2천인분의 닭고기, 오리고기를 마련하는 한편 목우촌 또래오래 즉석 후라이드 치킨 4백여마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나눠졌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농촌돕기운동본부 권해권 회장을 비롯해 탤런트 태현실씨, 서혜린씨 등도 가금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참석했다. 또한 이날 가금관련단체들은 시중에 유통중인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AI로부터 절대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만에 하나 가금산물을 먹고 AI에 감염될 경우 20억원의 책임보험 가입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한우 브랜드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혈통확립은 물론 육종가의 실측치와 추정치의 차이가 없도록 하는 동시 산차를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 7일·8일 양일동안 전북 남원시 소재 중앙하이츠콘도에서 장재영 장수군수, 임경철 한우협회 부회장, 강병무 남원축협장, 송제근 장수축협장, 우영묵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장, 김상준 한우핵군육종연구회장 등 관련인 2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한우개량농가 선진기술교육’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일본 나카마루축산기술사사무소 나카마루 데루히코박사는 특강을 통해 “성공적인 쇠고기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의 협조가 관건이며, 종모우의 혈통다양성 유지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육종가를 이용하면 객관적으로 종모우나 암소능력의 판정이 가능하며 암소의 선발과 지정교배의 지표, 우군이 지닌 특징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육종가의 실측치와 추정치의 차이는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용환
. (주)해인레저산업(대표 김종헌)이 경남 합천군 가야면 성기리 산105번지 일대 70만평 대자연 속에 조성하고 있는 ‘아델스코트CC’가 많은 이들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남 최고의 명문골프장으로 건립되고 있는‘아델스코트CC’는 내년 상반기 시범라운드와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데 11월말 현재 공정률은 60%. 지난 10월말까지 창립회원을 모집한데 이어 지난달 시작하여 내년 3월말까지 1차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40여년 동안 축산업계에 몸담고 한국축산발전에 일익을 담당한 원로 축산인 김의수회장(81세)은 우선 1차로‘아델스코트CC’를 완료한 다음 2차로 맹수를 제외한 가축을 전시하는 장소를 비롯 합천 농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대형매장과 식당까지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델스코트CC’의 자랑거리는 목장 부지가 가진 광활한 초지와 원초적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자연수림과 계곡 등으로 국내 여느 골프장의 물리적 환경과는 차별화된 이국적인 경관을 지녔다는 것이다. 또 시공을 맡은 삼성에버랜드와 임광토건은 먼저 기본적인 골격을 조성하는데 있어서 코스의 길이와 폭을 최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