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위성환 박사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제1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위 박사는 지난 2003년과 2004년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농장에서 바이러스가 닭에 감염된 이후 확산되는 과정을 분석해 독일에서 발간되는 ‘J Vet Med Series B’ 학회지 2005년 12월호에 게재했다. 위 박사는 “현재 국내에서 또 다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상태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빠른 시간 내에 종식되는 것이 현재의 목표”라며 “그래도 우수논문상 수상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영길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이명호)는 지난 6일 중국 농업부 신식중심(부주임 과저위)과 농산물 가격정보교환 등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보센터와 중국 농업부 신식중심 간 농산물가격 및 거래량정보, 동향정보의 상호교환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보센터는 ▲가락·강서농수산물시장외 전국 31개 도매시장, 서울 농협축산물공판장, 화훼공판장의 55개 품목정보를 ▲중국 농업부 신식중심은 전국 58개 도시 소매가격, 북경 성북 회룡관 대종사 상품교역시장 외 36개 도매시장의 47개 도매 및 19개 소매가격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양해각서를 통해 교환하기로 한 정보는 아피스의 가격·유통 콘텐츠에서 서비스될 예정이다. 김영란
국립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정명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07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백40명으로 이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1백44명은 수시모집으로 선발했으며,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40%에 해당하는 96명을 선발한다. 인터넷(http://www.k n.ac.kr) 접수는 25일까지.
★…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경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조직 및 정원 조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인체에도 감염될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 심리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지난 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닭고기 안전성 홍보 차원에서 시식행사를 추진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유통 중인 닭고기, 오리고기는 모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전 직원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히트 예감, 프리미엄 모돈 신제품 ‘GPN(Generation Programmmed Nutrition)’이 출시됨에 따라 양돈농가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안겨주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기대는 최근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최근 영국 BOCM PAULS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농장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GPN 모돈사료’를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제품 모돈사료 ‘GPN’은 모돈을 위해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자돈에게 영양소를 공급, 최종 출하까지의 성적개선을 통한 농장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영양학적으로 설계된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것. 그동안 국내 양돈산업의 가장 큰 적이 질병으로 지목되고 있는 상황에서 질병이 발생된 돈군에만 국한된 관리 및 치료와 예방이 집중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보다 먼저 겪은 영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자돈 관리 뿐만 아니라 모돈에서부터의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제당 무지개사료는 영국 BOCM PAULS사와 기술제휴로 전세계 원종돈을 갖고 있는 선진기술을 접목한 ‘GPN’모돈사료를 개발하게 된 것. ‘GPN 모돈사료’는 ‘Reproflor’개념을 도입한
“더 건강하게, 더 좋은 성적으로, 더 높은 수익 창출 실현” 대상팜스코 환경하우징팀이 이같은 캐치프레이즈로 컨테이너 자돈사 분양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상팜스코 환경하우징팀은 그동안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돼지를 강건하게 키우고, 더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내어 보다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컨테이너 자돈사 등 돈사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을 해 오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컨테이너 자돈사 컨설팅은 새로운 컨설팅 기법으로 양돈농가들로부터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상팜스코 환경하우징팀은 국내 자돈사 환경의 문제점을 분석, 4계절 기후에 맞도록 새롭게 환경기법을 정립함으로써 이미 많은 농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 환경하우징팀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한 컨테이너 자돈사는 현재 전국 곳곳에서 의뢰가 쇄도하고 있으며, 현재 호남지역에서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컨테이너 자돈사는 이미 제주도와 영남지역, 충청지역에 오랜 기간 동안의 연구와 검증으로 입증된데다 최신 환기시스템과도 접목시켜 심각한 수준의 자돈구간 폐사율과 성장정체에 탁월한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대상팜스코는 오는 2007년부터 조
오늘날의 한우사육은 규모가 점점 커지고 전문화되어가고 있다. 한우개량과 고급육 생산을 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한우사육을 위해서는 관리가 쉬워야 한다. 강원도 원주시 소천면 소재의 화산농장(대표 박기홍)은 번식우를 하면서 쇠고기수입재개나 한우산업의 환경변화에 아랑곳하지 않고 한우외길을 고집하는 한우인이다. 적정한 사육밀도와 청결한 축사환경으로 친환경 축산을 하고 있다. 한우를 시작한지는 벌써 20년째, 7두로 시작해서 2천평의 부지에 500평의 축사를 지어 80두까지 늘리고 현재 번식우 위주로 키우고 있다. 농장역사가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불처럼 타오르는 의지로 가장 경쟁력 있는 농장으로 가꾸겠다는 ‘화산’이라는 농장이름만큼이나 큰 포부로 농장을 가꾸고 있다. 화산 농장의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노동집약적인 축사에 있다. 원래 건축일을 하던 박대표는 손수 우사를 한동 한동 지은만큼 농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박 대표의 사양관리와 과학적이며 효율적인 우사 관리는 그 근방에도 잘 알려져 있다. 축사도 소가 편리하도록 설계하고 송아지방도 자신이 직접 제작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번식우는 송아지 생산이 목적이고 송아지 폐사방지는 번식우 농가의 영원
4. 축산업 등록·허가제를 집행하라(1) 축산업의 환경변화에 따라 1986년 6월에 낙농과가 폐지되고 축산물유통과, 대가축과, 중소가축과가 신설되면서 축산국에는 축산과, 초지사료과와 가축위생과를 포함해 5개과에서 6개과로 기구개편이 됐다. 나는 이때에 낙농분야와 한우분야에 할일이 많아 큰 일이 기다리고 있는 대가축과로 발령이 나 또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해야 했다. 하지만 엉뚱한 일로 사직을 권고 받을 것이 뻔했다는 생각에 생전 처음으로 정치인에게 인사 청탁을 해 돼지와 가금류 등을 관장하는 중소가축과로 다시 발령을 받았다. 그 때에 제4차 석유파동에 의해 돼지 값도 하락하는 듯 하다 간신히 생산비수준을 유지해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그러나 1987년 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1년 사이에 약 1백만두가 증식, 가격이 하락하면서 축산업등록·허가제(畜産業登錄·許可制)를 축산법에 있는 규정대로 집행을 하게 됐다. 축산업 등록·허가제도는 1984년에 축산법을 개정하면서 어미돼지 50두 이상에서 500두 미만은 등록을 하고, 어미돼지 500두 이상을 사육하는 농장은 허가를 받도록 축산법에 조항을 신설했으며 등록을 하지 아니하거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등록·허가규
환율이 9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동물약품 업계의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동물약품 업체 관계자는 “최근 환율하락은 다른 외국기업과의 경쟁에서 국내 수출업체의 가격경쟁력을 크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특히 계약시점이 수개월전 또는 1년 이전에 돼 있기 때문에 환율의 급격한 하락은 마진을 떨어뜨려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토로했다. 더욱이 올해 원달러 환율이 7% 하락한데 이어 내년에는 3~4%정도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동물약품 수출업체들은 대책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업계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환율하락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일부 동물약품 업체는 내년도 경영계획을 세우면서 수출물량 확대보다는 국내 시장에 치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환율하락이 동물약품 업체 경쟁력으로 따지면 큰 영향을 주지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대부분 업체들이 제품원료 중 30~50% 가량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만큼 제품 제조에 따른 원가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달러환율 영향보다 중국의 위안화 강세가 중국으로부터 원료를 수입하는 업체들에게 더 많은 비
“축산 및 사료에 관한 한 1:1 상담서비스를 원한다면 동물자원산업연구소를 노크하세요.” 축산·사료 관련 정보와 각종 연구·분석 자료 및 1:1 상담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회원에게 제공하는 동물자원산업연구소(소장 김윤기)가 최근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 연구소는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분석 및 전망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의 토대를 마련하고, 뉴스 및 국내외 전문지식과 다양한 문화·교양 정보 제공을 통한 축산·사료 산업의 리더육성을 위해 신설됐다. 특히 이 연구소는 유료회원제로 운영하며 축산·사료에 관한 일반적인 정보를 비롯한 맞춤정보를 홈페이지(www.ariri.co.kr), 메일, 우편 등을 통해 제공한다. 홈페이지에는 ▲국내외 축산정보 수집 및 동향 분석·예측 ▲정부 정책 및 축산 관련 법령·서식 ▲축산·사료 당면 현황 ▲FTA 등 자유무역 ▲각종 통계 ▲HACCP 및 유기축산 등 다양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또 회원의 업무 및 경영 보조를 위한 축산 관련 온·오프라인 1:1 상담서비스로 운영하고, CEO 육성 및 경영관련 자료(텍스트·동양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강당 로비에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소장한 고서와 전문서적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날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의 우리나라 ‘가축질병 통계’, ‘방역사’, ‘회의록’, ‘한국수의’(대한수의사회 창간호) 및 ‘조선공로자명감’(일제통치 적극 협력자 2천9백13인 명단 수록) 등 귀중한 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 아울러 출판사 및 대행사가 참여해 첨단 국내외 수의과학 전문도서를 전시하고 현장에서 20% 할인판매하는 이벤트를 제공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00년 역사의 수의전문 기관으로서 1945년 이전 고서를 5천여권 소장하고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