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홍석주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21일 춘천베어스호텔 의암홀에서 2024 강원지역 거점 축산·수의 분야 농식품 우수기술 설명과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강원지역 우수 연구기관인 강원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한림대 등이 기술 공급기관으로 참여했다. 연암대학교 송준익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력의존 노동시장에서 기계화 과정을 거쳐 농장별 반자동화, 최근 ICT를 통한 스마트 축산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육시설과 유통, 가공에서 향후 축분처리와 대기환경 등 환경 관련 산업으로 관심사가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출품기술로 지능형 고효율 돈사분뇨 처리 시스템(강원대 라창식 교수), 돈사 내 유해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분뇨 액비화 기술(강원대 오상은 교수), 럼피스킨병 바이러스 검출용 마커 조성물 및 이의 용도(강원대 오연수 교수), 스마트 센서를 이용한 유해동물 실시간 감지 및 퇴치 시스템(연세대 이용흠 교수), 염증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식품 및 약학 조성물(한림대 강영희 교수), 아스파라거스 밑단의 식용화를 위한 새순 팽화 시스템(강릉원주대 박남일 교수),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을
[축산신문박윤만·홍석주기자] 내년 3월 축산농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 지자체 교육 홍보가 활발해지고 있다.강원도는 지난 10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강원도내 시·군 분뇨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라창식 강원대 동물산업융합학과 교수는 “퇴비 부숙시 함수량 65~79%, 온도 53℃, 72시간, 퇴적 높이 1.7m를 유지해야 한다. 주 1회 교반으로 10주면 부숙된 퇴비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숙도 측정에서 종자발아법(LFGI)은 서호무 발아율과 뿌리 길이를 측정한다. 신뢰도는 높으나 습도 85%, 온도 25℃, 72시간의 조건을 맞춰야 하기에 보편화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좋은 퇴비를 생산하려면 우상관리가 중요하다. 퇴비화 과정은 발효가 아니고 부숙이다”고 강조했다.정성원 그린텍 대표는 “축분처리 기술(DIVITAL 공법) 개발 목적은 흙에서 나는 것을 흙으로 돌려주려는 바람에 있다. 독일, 싱가폴, 한국 3개국 공동연구 결과다”고 말했다. 또한 “질소와 탄소 유기물 완전 분해에는 1.5~2년이 소요된다. DIVITAL 공법의 경우 7일만에 냄새가 없어지기 시작해 2개월 부숙 완료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