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톱밥·왕겨와 혼합…습도 조절·냄새 저감·발효력 향상 미생물과 혼합 발효 시 가축 건강 증진·면역력 강화 축사 바닥재는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좋은 바닥재는 냄새 흡수가 잘되고 미끄럼 방지로 가축의 부상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대부분 농가에서 콘크리트 바닥 위에 톱밥이나 왕겨 같은 깔짚을 추가로 사용해 청결과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 왕겨는 벼의 껍질로, 주로 규소(SiO2)를 포함하며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여 왕겨를 가축 사료로 소량 사용할 때 영양 보충제로 활용할 가능성을 제공한다. 예전에는 왕겨는 가볍고 질긴 섬유질 껍질로 이루어지고 다량의 규산 및 섬유소를 함유하고 있어 분쇄하여 펠릿화 하기가 어려워 일반적으로 접착 성분인 결착 수지를 포함하여 제조되는데, 이 경우, 각종 첨가제를 함유하기 때문에 축사나 천연 퇴비 등에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별도의 결착 수지나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왕겨만을 직접 가공하여 성형함으로써 펠릿화하고 있어 친환경 순환재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왕겨 펠릿 제조 공정은 쌀 도정 부산물인 왕겨 분쇄▶고온·고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ICT 융합 원격 제어·자동화…관리 비용 최소화 축분, 냄새 없이 고속 발효로 양질의 퇴비 생산 지속가능한 축산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환경개선에 있다는 명제로 환경 개선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는 ㈜상일테크(대표 정우철). 상일테크는 2대 대표로 운영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상일테크는 제1대인 정상택 대표가 1995년 12월 상일센서로 창업해 2001년 3월 (주)상일테크로 상호변경 및 법인으로 전환하고, 2001년 11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고주리에 자체 공장을 준공, 축사용 환풍기를 주로 생산해 전국 각 지역의 우사, 양계장 및 양돈장에 공급하고 있다.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2008년 8월 충남 홍성군 은하면 화봉리에 제2공장을 준공해 양계장 및 양돈장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오염 및 냄새의 근원이 되는 계분 및 돈분 등 축분을 발효시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는 수직형 축분 발효기 콤포스트를 전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2세대 수장을 맡은 정우철 대표는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수직 밀폐형 고속발효기인 ‘타워 콤포-K 시리즈’와 ‘상일 대형휀’으로 로 축산 환경 개선을 통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인터넷과 전시장을 통해 일반 농기계부터 축산 전용 농기계를 공급하고 있는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최근 AI농축산에 걸맞는 ICT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하여 농장과 축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그 중 여름철 가축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품으로 실링팬, 스마트 물통, 환기팬 SCT-H100C형 SCT-H120C형에 대해 알아본다. 황소ELT 초대형 실링팬 효율성 뛰어난 대형 공기순환 시스템 초대형 실링팬은 40년의 노하우로 세계를 선도하는 농장 대형 시스템을 연구 생산하는 기업에서 다수의 국제특허 기술을 접목해 만든 제품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검증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태리 EIettrouno사의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된 이태리 실링팬이 주목받고 있다. 실링팬은 천장에 부착 설치되는 팬으로 축사 공기 순환을 돕고 낮은 전력으로 축사의 공기흐름을 대류화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축사환경 개선에 유용한 팬이다. 팬의 속도와 풍량을 조절하여 여름부터 겨울 4계절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초대형 팬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순환시키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아래로 내려주는 방식으로 실내 온도를 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격차량통제기’ 소독 유무 저장장치·원격 통제로 수평감염 예방 ‘온수순환식 차량방역기’ 혹한기 동파 방지·특허 기술로 분사 후 낙수 없어 축산의 규모화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되면서 질병 발생으로 인한 피해액이 커지고 있다. 축사 내 수직 감염도 방지해야 하지만 지역에 출입하는 차량들에 의한 수평 감염도 사전에 차단해야 축산농가의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이 최선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세원(대표 남철현)이 개발, 특허를 받은 ‘차량 소독 유·무 저장장치’ 와 ‘온수순환식 차량방역기’가 주목받는 이유다. 원격차량통제기 ‘차량 소독 유·무 저장장치 시스템’은 소독 전·후 차량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영상을 컴퓨터에 저장하므로 병원체 차단에 매우 효과적이다. 농가에서 직접 휴대폰 앱을 이용해 차단바 열림·닫힘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는 만큼, 출입구 방역 회피 차량을 사전에 차단하여 농장 방문객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농장 방문객이 차량에서 내려 방문록에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 통과하기만 해도 출입 시간 및 농장에 머문 시간을 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최초 특허로 기술력 입증 빛을 통한 모기퇴치와 탈취·살균·공기정화로 세상을 바꾸려는 ㈜룩스웰(대표 장순조)은 기능성 특수조명 전문기업이다. 모기퇴치 램프 ‘안티모그’는 최초 특허등록과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성능과 안전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한다. 냄새 제거·공기정화·살균·항바이러스 기능의 ‘안티러스’는 축사는 물론 삶터를 청정하게 만드는 혁신적인 램프다. ㈜룩스웰의 2대 운영을 하고 있는 장순조 대표는 ‘깨끗한 빛으로 세상을 건강하게’를 표방한 전기·전자 전문 제조회사로 선친이 운영하던 비전라이트가 모기업이며 1985년 형광등용 안정기 개발에서 시작됐다. 업력 40년, 2대에 걸쳐 빛으로 세상을 혁신하는 꿈을 좇고 있는 셈이다. 전자식 안정기로 1988년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은 일은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 창업 초기 기술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으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였다. 형광등용 전자식 안정기, 전구식 형광램프 28종 모델 모든 제품이 국내·국제 안전성과 전자파 적합성 인증, 주요국 필수인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하고 미국, 호주 등지에 수출됐다. 에너지효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시내씨앤티(대표 김대훈)는 지난 16일 알지바이오블록 대량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전남 무안 등 인근 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초청인사없이 진행됐다. 알지바이오블록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하고 시내씨앤티에서 기술이전받아 생산공급하고 있다. 제품에는 비타민, 국네 천일염, 미네랄 등이 농축돼 있다. 이를 통해 한우와 젖소 축종별 체내에서 효소 활성화, 에너지, 단백질 대사 효과를 극대화한다. 공장은 2018년 8월에 설립해 소량 생산 공급했으나 이번 대량생산 공장을 건축으로 연간 10만개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미네랄블록은 수입되는 미네랄블록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와 젖소 브랜드와 연계해 브랜드 특성에 맞게 미네랄블록을 조제해 실용화될 경우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알지바이오블록을 한우 비육우에 급여한 결과 일일 섭취량이 두당 56.1g으로 우수했다. 분(糞)에 염분농도는 0.04%로 무급여 0.047%와 비슷했다. 암모늄태질소 배출량은 88.08mg/L로 무급여 154.74보다 현저하게 줄일 수 있었다. 특히 1+이상 출현율이 100%로 약 5% 이상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17년 누카멜 옐로우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국내 프리미엄 대용유 시장을 열었던 ㈜동조는 2023년 누카멜 프로테고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대용유를 소개하면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유제품이 85% 함유된 유청 기반의 수용성 대용유다. 유청과 카세인으로 구성된 높은 함량의 단백질이 성장을 빠르게 촉진하고, 강화된 면역 글로불린이 송아지의 건강을 향상시킨다. 초미세 여과된 유청 단백질 원료를 발효시켜 사용하고, 분사식 냉각이라는 특수공법으로 제조하므로 지방의 2단계 분리 없이 장내에서 빠르게 소화 흡수가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설사 발병률이 낮아지고, 세포와 장기의 성장이 촉진되어 사료 섭취를 촉진하고, 일당 증체량도 높아진다. 또한 항균 작용을 하는 코코넛오일, 장내 건강을 도와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아마인유와 각종 소화효소를 분비시키고 항생작용을 돕는 파이토케미컬(식물성 영양소)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송아지의 성장을 최적화한다. 송아지의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가장 송아지의 질병 발생 및 폐사율이 가장 높은 생후 14일간의 건강 및 생존을 영양적으로 뒷받침하고자 개발된 대용유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질병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더던(대표 이정주·이용구)은 누카멜사의 한국대리점으로 2017년 누카멜 옐로우 송아지 대용유를 첫 시작, 2021년 포코멜 자돈 대용유를 런칭했고, 지난 2023년부터 누카멜 프로테고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송아지 대용유를 소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어 이번 염소&양 로봇 포유기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로 염소&양 대용유인 키도멜을 출시했다. 염소, 산양 농가에서는 지금까지 송아지 대용유를 사용해왔으나 염소&양 로봇 포유기와 함께 염소, 양을 위한 전용 분유인 누카멜사의 키도멜 그린이 국내에 런칭, 농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최초 대용유 생산 누카멜사 제품 네덜란드 누카멜사는 세계 최초로 대용유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회사로 1954년 송아지 대용유를 처음 개발한 이래 현재까지도 대용유만을 생산하는 대용유 전문메이커이다. 최적의 성장 솔루션 제시 키도멜 그린은 염소, 양을 위한 고품질 유청 기반의 수용성 대용유이다. 원료가공부터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며 분사식 냉각기술을 통해 독보적인 소화흡수율을 자랑하는 키도멜 그린은 염소, 양 자동 포유기를 통한 무제한 급이 방식에서도 소화 장애의 위험이나 사료 섭취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단코레(회장 이존텍)는 1987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이후 세계적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는 덴마크 종돈 공급과 AB.NEO사의 프리미엄 대용유 덴밀크(DanMilk), 효율적인 대용유 자동 공급기 펌프앤그로우(Pump 'n' Grow)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양돈농장 교육을 위한 덴마크 현지 농장의 장단기 연수 및 실습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7월에는 한국에 법인을 설립, 활동하고 있다. 충남 천안 ㈜바로텍에 상설 전시 충남 천안의 전시장에 덴마크 AB. NEO사의 ‘펌프앤그로우’ 대용유 자동 공급 시스템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특히 (주)바로텍과 (주)단코레가 협력하여 국내 양돈농가 외 염소 농장에도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실물을 접하면서 어린가축에게 대용유 자동 공급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농가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상설 전시하고 있다. 분만사 및 이유자돈사와 갓 태어난 어린 가축에게 어미젖 대용유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장비로, 자돈과 어린 가축 건강과 생존율 증가에 중요한 장비이다. 이 시스템은 어미의 포유 부담을 줄이고, 갓 태어난 어린 가축이 언제든지 깨끗하고 영양이 풍부한 대용유를 안정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인터히트=오래가는 보온등’ 수식어…세계적 인기 빠른 시간 내 설정온도 도달 즉시 절전모드 전환 주변 온도 관계없이 원하는 보온환경 효율적 유지 한우, 젖소, 염소, 양돈, 양계 등 어린 가축에게 보온은 필수적이다. 축주 입장에서 어린가축은 면역력이 약하고 저온으로 인한 대사성 질병과 폐사의 주요인으로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한다. 주야간 온도차로 인한 어린가축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사양관리, 보온, 환기, 응급조치 등 항상 송아지들의 상태를 살피고 그 만큼 해야 할 일도 많은 시점이다. 어린가축은 어미와 달리 적절 희망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번식 가축 사육농가들은 혹한기와 요즈음 환절기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현장에서 출생한 가축을 잘 키우는 ‘사육사’들이 말하는 환절기 관리의 핵심은 환기 보온과 함께 호흡기 질환의 초기 발견의 중요성으로 요약됐다. 특히, 개방형 축사의 경우 “갓 출생한 어린가축은 어미의 체온을 제공하고 점차 1주일에 1℃씩 온도를 내리면서 적응력을 키우고 3개월 이상 되는 송아지에 대해서는 호흡기 백신을 접종하고, 깔짚을 충분히 공급해 송아지가 체온을 보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보온등을 가동하는 것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료빈 뚜껑 개폐 알림·사료 잔량 실시간 파악 가능 기존 중량방식 로드셀, 고비용·잔고장 등 문제 극복 손바닥 만한 기기 간단 설치로 끝…유지·보수 불필요 지능적이고 스마트한 농장인 스마트 팜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스스로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제어 장치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축산물품질평가원을 통해 스마트 팜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지원하고 팩키지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농장경영에 필수적인 사료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에임비랩(대표 고병수)은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휘드빈 탱크 사료의 잔량과 상태를 데이터로 파악하고 분석하면서 사료를 효율적으로 활용과 주문을 자동적으로 수행하여 최적이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프로그램디바이스를 지원하고 있다. 도입 농가 대만족 사료가 상승으로 걱정하고 있는 타 농장과 달리 형제농장은 요즘 들어 사료에 대한 고민이 부쩍 줄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설치했는데, 앱에서 사료 잔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생각보다 훨씬 정확해요. 편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료가치·경제성 모두 잡아…고곡가 극복 대안 국내 조사료 생산량 증진을 위한 극동 6호, 총체 벼, 사료용 옥수수, 케나프와 같은 다수확 조사료 인기와 함께 축산농가의 고급육 생산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종자 개발에 관심이 높다. 극동영농법인(대표 윤훈오)에서 개발한 교잡 슈퍼 옥수수 ‘극동 6호’가 수도작 중심의 논에서도 성장률이 좋아 벼 대체 조사료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산간지에서는 알곡이 열리지 않아 알곡으로 인한 멧돼지나 야생 동물이 피해가 적다. 특히 국내 환경에 적합해 획기적 수율 향상과 높은 영양가, 뛰어난 단맛이 높은 기호성을 지닌 조사료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극동농업이 개발한 ‘극동6호’가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았다. 개발 동기 조사료 생산량이 높은 슈퍼옥수수 극동 6호는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으로 옥수수의 원종인 데오신트에 잡초인 피와 수원 19호를 교잡해 형질을 고정한 옥수수다. 윤훈오 대표는 “고곡가 시대 사료비 부담에 따른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양질의 조사료 개발에 몰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기호·내수성 높고 국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