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퇴비부숙 판정기준이 마련됨과 동시에 미부숙 퇴비는 살포가 금지될 전망이다.이상수 농식품부 자연순환팀장은 지난 17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강당에서 열린 자연순환농업포럼(상임대표 오인환/건국대교수) 주최의 ‘축산분야의 바이오가스 산업 이용과 활성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상수 팀장은 그동안 축산분뇨로 만들어진 유기질 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연순환농업을 확산시키는데 장애요인이 됐다며 경종농가들로부터 신뢰받는 축분뇨 유기질비료의 품질 관리가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 팀장은 또 환경부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현행 액비저장조의 부식기간이 6개월에서 4개월 단축되고, 살포거리도 주거지역 200m에서 100m로 단축시킴은 물론 골프장과 임야의 살포도 추진되고 있다고 밝혀 자연순환농업 확대에 대한 기대를 걸게 하고 있다. 이 팀장은 특히 축산분뇨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매스 타운을 건설한다는 방침아래 내년에 1일 처리용량 100톤 규모 기준으로 개소 당 70억 원(80%보조 자부담 20%)씩 3곳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경제연구원 김연중 박사는 ‘바이오매스의 경제성 분석과 이용활성화 방안’이란 주제 발
흡착효과 뛰어나 체내 독성 제거…축사 악취도 줄여면역력 증강·사료효율 향상으로 육량 육질도 개선환경친화농장를 추구하기 위한 무항생제 사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축현장 요구에 부합한 항생제 대체 천연물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CN동물자원센터와 멀티바이오(대표 박수연)는 최근 유기축산을 위한 천연제제 ‘퍼피바이오 골드’를 공동개발하고 신제품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가축보조사료인 ‘퍼피바이오 골드’는 천연생리활성물질제제로 항곰팡이 시험과 가축 임상시험을 통해 화학제품인 항생제보다 더 광범위한 효능을 입증시켰다고 멀티바이오 관계자는 설명했다. 분말법 X선 회절에 의한 성분분석에 따르면 이 천연제제는 25,000종 이상의 물질로 구성돼 있고 자색을 띠며, 325메시 분말형태를 갖추고 있는 무미, 무취, 흡착력이 우수한 약알칼리(PH7.2-7.8)성 이라는 것이다. 또한 다공성 성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미네랄의 용출 및 이온교환에 깊이 관여하는 원소 및 화합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한다.사료나 음수로 섭취 할 경우 체내에서 다공성 성질에 의한 우수한 흡착 효과로 독성제거 및 세균퇴치, 유기 불순물 악취 제거 효과가 탁월하다. 또 생리활성물질 작용으로
경남 진주시 연암공업대학 창업동아리 ‘BIT1010’팀은 KTF와 공동으로 폐 휴대폰을 재활용한 차세대 무선원격시스템 ‘지킴이’를 개발해 전국 축산 및 원예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 ‘FTA 기금 시설 현대화사업’ 품목으로 지정된 이 재난방지시스템은 축사나 시설하우스 내 긴급사항이 발생되면 자동으로 촬영하면서 동시에 미리 입력된 유무선 전화 3대까지 차례로 전화를 걸어 농장의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생중계 해준다.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망(3G)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도 화상 폰으로 환경정보를 보고 들을 수 있는 M2M(Mobile to Machine) 최첨단 모바일 기술이다. 또한 장소와 거리에 관계없이 무선센서를 설치할 수 있는 USN(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이 접목돼 있다.이 시스템은 본체와 무선센서로 구성돼 있어 근거리 내 농장들은 시스템을 여러 대 설치할 필요 없이 무선센서만 추가설치하면 사전재해를 막을 수 있다. 본체는 기존CCTV와 연동도 가능하다.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농장주가 해외 출장 중에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농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 환경
124개사 858개 품목 기술력 과시친환경·신기술 농축산장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농축산분야의 미래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2009한국농기계엑스포’(KAMTEX2009)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농기계특별전시장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한국 농기계 엑스포는 전국 규모의 지방전시회로 올해로 4회째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관 13,650㎡(전시장 9,450㎡, 먹을거리 장터 4,200㎡)규모로 마련됐으며 124개 업체, 858개 품목이 출품됐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주최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한국농업기계학회,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익산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이뤄 졌으며 개막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차관, 전북도 이경옥 부지사, 익산시 이한수 시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부대행사로 농업기계세미나, 익산시 홍보관, 북한농업관, 참관객 농기계 경품지원,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돼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전시 품목은 시설농업, 축산조사료 작업기, 급수기, 이앙파종, 경운정지, 농산가공, 농자재, 수확기
(사)대한양돈협회 연천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홍성만)과 CASEM 축분처리공법 업체인 (주)에코바이론(대표 이종국)은 지난달 27일 연천군 군남면 옥계2리 산286-1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 관계자와 축산농가, 그리고 인근 경종농가에서 150여명이 참석했다.이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5천100평 대지에 사업비 30억원(보조 24억원, 자부담 6억원)을 투입, 하루 100톤의 축산분뇨를 갖고 퇴비와 액비를 생산,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이를 통해 축산에서 배출되는 분뇨를 유기질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가축사료 자원으로 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연순환고리를 연결하는 센터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서경식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사업 추진경과보고에서 윤상협 이사는 “2003년 6월부터 7인의 조합원이 출자금과 지원금 2억원으로 살포장비를 확보해 연천군 액비유통센터를 운영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2월 파주ㆍ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과 자연 순환 협약식를 맺는 등 협력과 지원을 통해 자연순환 농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공사로 선정된 (주)
동조물산, 체계적 사양관리 컨설팅 지원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소재 환이목장(대표 황교환)에 렐리 아스트로넛(lely Astronaut) A3 로봇착유시스템 17호기가 본격 가동됐다. 환이목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착유두수 52두 중 트레이닝기간 내 선별된 40두의 개체들을 대상으로 로봇착유시스템을 통한 착유생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봇착유기의 가동은 기존의 방법과는 달리 동조물산(주)이 2008년에 조직한 렐리로봇착유기 컨설팅팀이 설치 전 사양관리 진단을 비롯해 가동 전 로봇착유방식에 적합한 사료급이테이블을 설정하고 가동까지 충분한 트레이닝의 기간을 거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환이목장 전반의 사양관리를 로봇착유시스템에 적합한 사양관리로 전환시켰을 뿐만아니라 설치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동안 로봇착유시스템 도입초기 사양관리 적용에 있어 전문적인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부합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동조물산 관계자는 밝혔다. 환이목장 황 대표는 “힘든 시기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노동효율적인 원유 생산을 위해 렐리 로봇착유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한 생산성 증대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7일 수원소재 농업연수원 강당에서 ‘축산분야의 바이오가스 산업 이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연순환농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식품부의 이상수 팀장이 ‘자연순환농업 정책’, 농촌경제연구원의 김연중 박사가 ‘바이오가스의 경제성 분석 및 효율 향상 방안’, 한경대 김창현 교수가 ‘바이오가스 상용화 방안’, 이지바이오시스템의 현영 박사가 ‘농가설치 실증 이용사례‘ 등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천연물질제제 개발 업체인 (주)바이오앤그린텍(대표 송시헌)이 송아지 설사 예방은 물론 개선 효과가 탁월한 ‘칼프로’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이 제품은 이미 한우와 젖소 사육현장에서 적용한 결과 송아지 설사병을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낙농 및 한우분야 3대 난치병 중 하나인 젖소 체세포와 유방염 관리가 가능한 소마노제품 개발에 이어 천연물질제제를 사용, 송아지 설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칼프로’ 제품을 생산해 축산농가에 사양 의뢰한 결과 효능이 높다고 밝혔다.(주)바이오앤그린텍에 따르면 실제로 전남 함평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J씨는 설사를 하고 있는 송아지에게 ‘칼프로’ 분말을 아침에 50g, 저녁에 50g를 대용유에 혼합해 1일 2회 급여한 결과 다음날 설사를 멈추고 정상으로 회복됐다”며 “주변 다른 농장도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있다.또 경기도 이천에서 젖소 사육하고 있는 U씨도 “1년 이상 ‘칼프로’를 환경 개선제인 ‘오슬로’와 병행해 사용한 결과 관행적으로 해오던 화학제품보다 안정적이며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 사육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이는 환경개선제로 축사 주변을 위생적으로 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5일 수원소재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전국 시군 농업기계 담당공무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겸한 발대식을 가졌다.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가진 이날 교육과 발대식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1기, 11일부터 13일까지 2기로 나눠 실시됐다.교육기간 중 신기종 전시 및 제품설명도 있었다. 축산 작업기로 한성에쎄스의 원거리 방제기, 라이브 맥의 원형베일러, 명성 중형베일러, 성원마끼나 목초수확기 모우어, 아세아 중형베일러 등 52개사 56점이 전시됐다.
환절기 송아지 설사와 호흡기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수입·판매업체인 삼동무역(대표 장형태)은 송아지 설사·폐렴예방 초유 항체 주사제인 ‘감마세린을 스위스 동물약품 업체인 ‘그루베사에서 수입 공급하고 있다.‘그루베사는 지난 22년 설립된 스위스 동물약품 업체로 스위스 내에서 애견 및 축우용 생물학제제와 화학제제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감마세린은 임신우에 로타·코로나·대장균·마이코플라즈마·파스튜렐라 백신을 접종한 다음 분만 후 나오는 초유를 수집해 제조한다. 초유를 수집 여과하고 멸균과정을 거쳐 면역항체인 감마글로블린을 따로 추출해 만든다.제조 과정상 많은 양을 생산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음에도 독일 및 스위스에서 송아지 출생 후 24시간 안에 감마세린을 경구투여 또는 피하주사를 통해 송아지 폐사 및 설사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제품이다.
자연순환 및 친환경농업 공무원 합동 연찬회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천안상록리조트에서 26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 자원순환팀이 개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팀에서 주관한 이날 연찬회는 가축분뇨 자원화 방향(자원순환 하욱원사무관)과 친환경농업 정책방향(친환경농업 조정래사무관), 퇴액비 우수성 및 자연순환농업관련 연구 추진현황(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환경과 강희설과장)이 발표됐다.조정래 사무관은 “친환경 농업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및 항생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화하고, 농축임업의 부산물의 재활용 등을 통해 농업생태계와 환경을 유지 보전하면서 농축임산물을 생산하는 것”이라 정의를 내림과 동시에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양창범)는 진주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제14회 학술논문발표회를 가졌다.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축산분야 전략이 발표됐는데, 이명규 상지대학교수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가스를 포함한 가축분뇨 지역 공동자원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김창현 한경대교수는 농가형 통합소화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상용화 방안을, 최동윤 박사(농진청 축산과학원)는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를 발표했다. 이날 학회는 학술발표회에 앞서 정기총회를 갖고 지난해 결산안과 올해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임원 선출을 통해 양창범 현회장을 유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