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이 유통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2일부터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하림에 따르면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국내산 닭고기의 가슴살 부위를 하림만의 특별한 방법으로 양념한 제품이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에 익히기만 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겉 포장지를 벗겨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5분에서 7분 정도 조리하면 바로 맛볼 수 있으며,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3분 정도 조리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정도 익히면 된다. 프라이팬으로는 닭고기가 타지 않게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 15분 정도 가열 조리하면 완성된다. 버터나 기름을 활용하면 풍미가 더 높아진다.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편의점의 주요 고객이 2030세대인 점을 고려해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끼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신선한 닭고기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신기술이 적용된 간식용 계란이 출시됐다.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1인 가구의 증가로 수요가 증가한 핑거밀(Finger Meal) 트렌드에 발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반숙란과 훈제란<사진>을 선보였다.CJ프레시웨이가 이번에 출시한 ‘반숙대란’은 3단 가열기술로 탱글한 식감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반숙 계란의 경우, 두 차례 가열을 통해 익힘의 정도를 조절하는데 비해 반숙대란은 이를 한 차례 늘렸다. 익힘과 식힘 과정을 늘려 흰자는 더욱 탱글하게, 노른자는 보다 촉촉하게 식감을 살린 것이다.가압염지기술을 통해 소금이 계란에 스며드는 시간을 단축시켜 염도를 균일하게 한 점도 눈에 띈다. 계란을 염지할 때는 주로 삼투압효과를 활용하는데, 여기에 압력을 더해 가공 시간은 단축하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해 냈다.또 스모키한 풍미가 돋보이는 ‘훈제대란’에는 직접 훈연기술을 적용, 계란 특유의 비린맛을 최소화했으며 참나무향을 듬뿍 담아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육계업계가 공급과잉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닭고기의 해외 수출이 늘고 있다는 희소식이다.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7월 수출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1~7월까지 올해 닭고기 수출물량은 61.2%, 수출액은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베트남이 2천710만 달러로 75%, 홍콩이 290만 달러로 100.2%, 미국은 210만 달러로 7.9% 각각 늘어났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해외 닭고기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 원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aT 관계자는 “베트남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에 따른 돼지고기 대체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홍콩 내 한국의 ‘치맥문화’ 인기가 확산 되며 지난 4월 홍콩시장에 국내산 신선 닭고기 제품이 진출한 이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7월의 경우는 미국 한인사회 중심으로 삼계탕 수요도 증가했다. 계절적인 요인(복날)에 따른 수요 증가로 지난달에도 수출이 증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 육계 계열화업체 담당자는 “현재 국내 닭고기 시장은 장기적인 과잉공급에 접어든 상태”라며 “하지만 ASF의 영향으로 주변 동남아지역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농해수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김 후보자의 정책 능력에 대한 밀도 있는 검증위주로 진행됐다. 사진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는 모습이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서는 오리고기의 중량단위 판매가 선결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오리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식문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서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오리고기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정육판매를 확대, 오리전문점은 물론 일반 식육식당, 가정에서도 쉽게 오리고기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오리는 일부 정육제품을 제외하면 마리단위로 판매되고 있어 사업 진행에 애로가 크다는 것. 이를 위해서 먼저 오리고기의 중량단위 판매 보편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오리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식당에서 제공되는 요리들은 대부분 마리단위인 상황이다.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할 수 있는 제품들에는 중량이 표시돼 있기는 하지만 역시 대부분 마리단위로 포장이 돼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의 중량규격(무게에 따라 100g단위로 15~30호)이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같은 호수의 제품이라도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어 혼선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최근 들어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100세 시대가 왔다’라는 말들을 흔히 듣는다. 하지만 오래만 사는 것을 바라는 사람은 없다. 사람들은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 것 즉 ‘무병장수’를 원한다. 모든 사람들의 염원인 무병장수를 위해 계란에 주목해보자.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완전식품’ 계란의 섭취가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고 전했다.계란은 무병장수의 조건인 면역력 증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E 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아울러 계란 흰자에 함유된 오브알부민, 오보뮤코이드, 라이소자임, 노른자에 함유된 면역글로불린 Y 등은 체내 항균 및 면역증진 작용에 관여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아울러 계란 노른자 성분 중 하나인 루테인은 시력보호에 도움을 준다. 루테인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평소 계란이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기만 해도 이를 해결 할 수 있다.또한 계란은 건강관리에 가장 중요한 체중관리에도 큰 도움을 준다. 체중이 늘어나면 그 자체로 각종 질병의 발생 위험이 커질 뿐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로 쪘다, 빠지기를 반복할 경우 일반인 보다 30% 이상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하림 푸드트럭이 광주광역시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하림 매실 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제공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하림 푸드트럭’이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광주고등학교에 이어 28일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무료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번 무료시식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진행한 ‘2019 나눔실천학교 캠페인’의 하나로 하림은 3년째 동참하고 있다.나눔실천학교는 청소년들이 소모적인 스펙 경쟁에서 벗어나 나눔과 배려를 경험해 행복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소년 자치역량 강화 및 나눔 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무연고 아동 지원’을 주제로 광주지역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 가운데 그 중 우수학교로 선정된 광주고등학교와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하림 푸드트럭이 각각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림 매실숙성 토종닭 순살 찜닭’을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제공했다.하림 관계자는 “하림 푸드트럭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3년째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하림 푸드트럭 무료시식회
[축산신문서동휘기자] 트로트 가수 조은새가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대행 이창호)는 지난달 27일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트로트 가수 조은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오리자조금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위촉식에서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조은새는 걸그룹 파파야 출신으로 최근 트로트로 전향해 컴백, 다양한 행사 등 전방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이번에 오리자조금 홍보의 새로운 얼굴이 된 가수 조은새는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방송을 통해 국내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오리를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만드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가수 조은새는 이날 위촉식에서 “오리 마니아라고 불릴 정도로 오리고기를 좋아하는데, 2019 오리자조금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오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이창호 오리자조금위원장 대행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오리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오리고기가 국민 푸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 ”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지난달 27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토종닭 방역 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토종닭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토종닭 거래상인, 산닭판매점 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책과 사양관리 요령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에서 ‘정부의 AI 방역정책’을, 하림 조현성 상무가 ‘전염병차단 및 사양관리 요령’에 대해 강의를 해 농가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지난 23일부터 산란일자 의무표시제가 전면 시행됐다.정부는 이번 산란일자 표시제도의 시행으로 계란 유통기한 설정기준이 투명하게 되어 계란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유통환경도 개선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소비자들은 그 동안 포장지에 표시된 유통기한과 보관상태 등을 고려해 계란 구매를 결정했으나, 산란일자 정보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계란의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하지만 업계서는 “산란일자 표시가 계란의 안전성을 보장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현 상태의 유통구조라면 농가와 유통상인들의 피해발생은 필연적”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실제로 법 시행에 앞서 대다수의 산란계 농가들이 이달 초부터 산란일자를 표기하기 시작하자 문제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한 산란계 농가는 “계란이 남았을 경우는 물론 모자랐을 때도 걱정이다. 그날그날 날짜별로 납품처에서 원하는 물량을 맞추기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계란이 여유 있게 생산되면 물량을 납품하고 남은 계란들은 처리방법이 없다. 반면 계란이 모자라 납품당일 최소 물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유통업자가 계란을 수거하러 오는 것을 꺼려해 판로가 막혀버린다”고 토로했다.한 계란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양계업의 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산란계, 육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양계산업(산란계, 육계)은 경제성장과 정부 정책 등에 힘입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 현재 식품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하는 농업 총 생산액(2017년 기준) 48조1천704억원 중 닭고기가 2조3천 767억원으로 4위, 계란은 2조1천4억원으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사육규모 확대가 계란시장의 과잉으로 흐르며 현재 산란계 농장들의 경영손실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산란계 산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송복근, 이하 산사모)’은 저난가(낮은 계란값) 현상을 타개키 위해 수급안정화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사육규모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사업진행에 애로가 커 양계업(01231)의 세세분류(산란계, 육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22일 통계청에 이를 건의했다고 밝혔다.현재 통계청에서 운영중인 ‘한국표준산업분류’에는 2개의 산업(산란계, 육계)을 하나의 분류코드로만 표기하고 있어 해당산업들의 규모와 범위, 관련업종 등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못해 통계자료들이 중복되고 누락되는 등 기초통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난각 산란일자 표시 시행 및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 유통 제도 준비 현황 등 점검을 위해 세종시 소재 농업회사법인영신(주)를 지난 23일 방문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3일자로 산란일자 표시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는 신선한 계란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계란에 대한 신뢰도 확보 및 유통질서 개선을 통해 계란 소비도 증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이날 현장 점검에는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를 비롯, 주부, 급식영양사, 소비자들이 함께 참석, 계란의 산란일자 표시와 위생적인 선별·세척·포장 작업을 현장에서 참관하고 이 제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한편 가정용으로 판매되는 계란을 위생적 방법으로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후 유통하는 ‘식용란 선별포장 유통제’는 내년 4월 24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이의경 식약처장은 점검 현장에서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계란의 안전관리 체계가 한층 강화돼 소비자가 안심하고 계란을 식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4월 25일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선별포장 유통 의무화 제도의 정착을 위해 계란 저온창고 및 냉장차량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