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횡성군이 횡성한우의 가짜 횡성한우 잡기에 팔을 걷었다. 강원도 횡성군은 횡성한우 전문 판매점에 디자인 간판과 품질인증라벨을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구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횡성이 고품질 한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면서 우후죽순으로 관내에 가짜 횡성한우 판매장이 생겨났다. 횡성군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횡성한우 군수품질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전문 취급점은 지역 농·축협 14개소, 개인판매장 10개로 총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어렵다고 보고 횡성군은 통일된 포인트 간판을 제작 보급해 일반 판매장과 차별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품질인증정보, 개체사육지, 어미소 사육지, 정액번호 등 다양한 정보가 삽입된 정형화 된 포장육 이력라벨 제작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현재 포인트 간판, 품질인증 라벨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오는 8월까지 전문 취급점에 설치·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원주시가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강원대LINC+사업단, 원주축협, 한우협회원주시지부, (주)케나프, (주)SJ글로벌 등은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원주지역 조사료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들에게는 조사료 공급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계자는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지역 전체 축산농가가 조사료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관내 축산농가에게 양질의 조사료가 원활하게 공급된다면 도내 타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사료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위한 양질의 조사료 생산 및 공급 확대에 협력키로 했다. 또, 케나프 사료 육성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산학연 교류회의, 공동포럼,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아열대 식물인 케나프는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옥수수에 비해 50% 이상 많고 조단백질 함량 도 3~4% 높아 우수 사료작물로 알려져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몸만들기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권하고 있다. 요즘은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울러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노출이 심해지는 여름을 앞두고는 다이어트와 몸만들기로 고민하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게 마련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최근 이 같은 트렌 드에 맞춰 고단백 한우고기 요리를 제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자조금 관계자는 “고단백 식품인 한우고기를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져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 한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근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크레아틴까지 풍부하다. 또한 지방 연소에 필요한 비타민 B2와 지방을 분해하는 L-카르니틴도 많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올해 쇠고기 수입량이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GSnJ는 최근 발표한 6월 한우동향에서 올해 상반기 쇠고기 수입량을 분석했다.<표 참고>올 5월까지 쇠고기 수입량은 작년보다 13.3% 증가해 20만톤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4월 쇠고기 수입량은 4만 932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2.2%(9천970톤)증가했고, 5월 수입량은 3만 6천291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1%(1천107톤)증가했다.특히, 올 1월에는 작년 동월 대비 27% 많은 6만2천439톤의 쇠고기가 수입돼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4월 작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2만655톤, 5월에는 6.4% 증가한 1만8천719톤이 수입됐다. 호주산은 4월에 1만7천455톤, 5월에는 1만4천623톤이 수입됐다.미산 쇠고기가 전체 수입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으면서 압도적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수입단가 또한 높아지고 있다.5월 쇠고기의 평균 수입단가는 7천703원/kg으로 전월 대비 4.1% 상승했다.미산 쇠고기 수입단가는 4월 8천532원, 5월 8천628원으로 작년 말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최근 열린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했다.한우자조금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 총회가 있고, 총 25명에 감사 2명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가 있다.대의원 총회 전에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올라가는 것이 지금까지의 결정과정이었다면 이번 관리위원회에서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8명)가 구성되면서 관리위원회 전 한 단계 과정이 더 생긴 셈이다.실제 이날 회의자리에서는 이 소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냐는 질문도 나왔다. 결국 관리위원회를 거쳐야 하는 것을 굳이 소위를 구성해 ‘옥상옥’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지적인 것이다.‘왜?’ 그리고 ‘누가?’ 이런 소위를 만들고 싶었을까?소위 구성의 목적은 표면적으로 한우자조금 사업 선정과 예산 배정에 있어 좀 더 심도 있게 접근해 보자는 취지이지만 그 내면에는 다른 숨은 뜻 또한 있어 보인다.이날 회의현장에서는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서 강하게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 수차례 여러 자리에서 이 같이 강하게 논쟁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 때 마다 참석자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리위원 중 한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제주도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국한우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안석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한우할인판매 및 숯불구이축제<사진>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제주도지회는 한우가격의 시중가격보다 20~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면서 그 동안 가격 때문에 한우고기를 멀리했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줬다.또한, 4일간 진행된 한우숯불구이 축제장에는 총 240석의 자리가 마련됐고, 총인원 3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제주도지회는 추산했다.제주도지회는 연간 총 4회에 걸쳐 대규모 할인판매 및 숯불구이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안석찬 지회장은 “제주지역은 연중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단순한 지역적인 홍보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주기적으로 홍보행사를 통해 전국으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지역”이라며 “매년 홍보행사를 진행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소비자들이 정말 한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제주도민들에게도 제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축산농가와 도민간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캠핑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열었다.올해로 6번째를 맞은 한우캠핑 페스티벌은 경기도 양주시 소재 휴 리조트 캠핑장에서 2박3일간 100여명의 캠핑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큰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행사에 참가한 가족단위 캠핑족들은 자조금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우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행사를 마련해준 한우자조금에 대한 감사의 인사와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자조금 관계자들은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했으며, 혹시나 불편함이 없는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살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한우채끝등심, 불고기 등 푸짐한 선물들로 손님들을 맞았다.메인 운동장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끊이지 않았고, 상품으로 한우 저금통, 육포 등을 나눠줬다. 운동장을 뛰고 달리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떠올랐다.한우를 소재로 한 캠핑요리대회에 참가한 가족들도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대회 참가 및 심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돈농가 총궐기대회가 세종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시간 축단협 회장단은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을 찾아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을 면담하고, ASF 방역 등 축산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관심을 호소했다.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하반기 도축두수 증가에 대비한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2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관리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하반기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한우자조금 예비비 사용(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자조금은 수입물량 및 하반기 도축두수 증가 예상에 따른 한우가격 안정과 소비기반 방어를 위한 광고물량 확대로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TV 및 라디오 광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강원지역 산불 발생에 따른 한우나눔 행사 진행으로 소요된 예산과 한우농장 나무심기 캠페인에 대한 농가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 이에 따른 사업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광고 예산 5억원을 포함해 총 변경되는 예산은 5억3천900여만원 규모다.이외에도 자조금은 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심의 및 검토를 위해 ‘사업 및 예산심의 소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총 8인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에는 농식품부 소속 위원 1명, 한우협회 추천인원 3명,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소속 위원 1명과 부위원장 포함 선출직 위원 3명으로 구성키로 했다.부위원장 포함 선출직 위원으로는 김학범 부위원장, 김영자 관
[축산신문이동일기자] 수입 쇠고기가 높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수입물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쇠고기는 1년 전에 비해 21.6%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주목되는 것은 이 같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수입량 또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신선냉장육의 경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만252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 8천705톤 보다 1천500톤 정도가 증가했다. 냉동육의 경우도 올해 수입량은 5만2천187톤으로 전년 4만456톤보다 1만2천톤 정도가 증가했다.수입산 쇠고기의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다.축산물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은 “현재 쇠고기의 국제시세 변동이 심한 상황이다. 미-중간 무역 분쟁도 있고, 이로 인해 환율이 급격히 오르고 있다. ASF발생으로 인한 대체수요 주문량 증가 등도 가격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향후 시장 상황을 전망한 예상 주문량이 늘어난 것도 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수입량 증가에 대해서는 관세 인하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된다.국내 쇠고기 시장에서 미국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자조금이 캠핑가족을 초청한 한우캠핑 행사를 열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양주 휴리조트 캠핑장에서 ‘2019 한우캠핑 페스티벌’<사진>행사를 가졌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금번 한우캠핑 페스티벌에는 가족단위 캠핑족 80여명이 참가했다.한우자조금은 행사기간 동안 캠핑과 함께 한우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한우농장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도시 아이들에게는 매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자조금은 캠핑가족이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음악회, 한우요리경연대회, 농장체험 등을 마련해 참여가족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직접 한우농장에 방문해 한우와 함께 사진도 찍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한우캠핑은 단순한 캠핑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어른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한우가 캠핑하면 떠오르는 대표 요리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방법으로 우리 한우를 즐기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
[축산신문이동일기자] 한우협회 이천시지부가 기능성 한우고기 시식회를 열었다.한우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김상욱)는 지난 14일 이천시 농촌체험테마파크에서 회원농가 및 소비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한우 시식회 및 회원농가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이천시지부는 일반 한우와 이천시지부가 생산해 공급한 생균제를 먹여 키운 기능성 한우를 비교 시식하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상욱 지부장은 “고기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 요인 중 하나는 지방의 맛이다. 이천시지부는 이에 주목하고 이천시의 지원을 받아 오래전부터 아마씨를 활용한 생균제를 생산해 회원농가들에게 공급해 오메가3지방산의 함량을 높인 한우고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오늘 모신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일반 한우와 기능성 한우가 어떻게 다른지 직접 체험해보시고, 우리 농가들도 그 차이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우협회에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해서 특별히 시의원들과 함께 참석하게 됐다. 항상 고품질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시는 이천시지부 한우농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