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농 직접 지급…일각 “돈가하락 요인” 우려도 당초 정부 예고대로 추석 이전 돼지 출하 농가에게 두당 1만원이 지원된다. 추석 성수기 공급 부족 가능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사료값을 비롯한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경영에 도움을 주겠다는 게 정부의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 돼지를 출하하는 농가들에게 도매시장 상장이나 육가공 거래 등 출하 형태에 관계없이 총 87만두에 대해 두당 1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도축 및 등급판정 확인을 거쳐 자금 지원을 신청하는 경우 도축수수료와 운송비, 등급판정 수수료, 자조금 등 출하제반 비용 가운데 일부를 보전해 주는 형태다. 농식품부는 특히 돼지 소유주가 자신의 계좌번호까지 게재해 직접 지원을 신청토록 함으로써 양돈농가가 실수혜자가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정부의 이번 방침이 처음 알려질 때만 해도 도축수수료를 부산물 판매수익으로 대체하고 있는 육가공 출하 양돈농가들은 혜택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3일부터 접수를 받아 예산한도내에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농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행사인 AAAP 학술대회가 한국의 아 름다운 섬 제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세계각국의 석학들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에서 축산업이 인간, 자연과 공존할수 있는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13대 AAAP 어워드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하종규 명예교수는 이번 대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AAAP가 아시아태평양 축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는 한편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의 노력을 통해 그 역할과 기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약 20개국 2천명 참석…풍성한 학술프로그램 펼쳐 축산업 변화 대응 인류·자연과 공존방안 집중 모색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축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국에 결집했다.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회장 김 유용 한국축산학회장·서울대 교 수, 이하 AAAP)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제주컨벤션센터 에서 제19차 아시아태평양축산학 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을 주 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약 20개국, 2천여명이 참석, 8개의 플레너리 세션과 12개 초청강연, 11개의 위 성심포지엄 등 다양한 학술 프로그 램을 통해 최신 정보와 기술을 공 유하고 다각적인 시각에서 세계 축 산업의 지속 발전 방안을 공동 모 색했다. 19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2년 마 다 개최되고 있는 AAAP 학술대회 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의 축산 행사다. 한국 유치는 지난 1985년, 2006년에 이어 세번째이며 16년만 에 실현된데다 팬데믹 이후 전면 대면 형태로 이뤄지는 첫 국제행사 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 가되고 있다. AAAP 김유용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개회식에서 “아시아태평양지 역 축산 발전을 위한 유일
[축산신문 이일호기자]김태봉 피그넷코리아(주)(전 한국양돈연구회장) 대표 빙부상=8월18일 별세. 빈소는 경기도 이천 효자원장례자식장 효1호. 8월20일 발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사회공헌사업 ‘더 드림리그’ 일환 내달부터 풀리그 진행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국내 여자 아이스하키 육성에 힘을 보탠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6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의 타이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리그는 국제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로 활동 중인 이상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진행하는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비영리 사업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특히 다가오는 한돈데이(1001)를 기념해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소속팀인 수원시청 아이스하키팀을 비롯해 국내 여자 클럽팀 선수들의 풀리그, 플레이오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 등 여자아이스하키리그 관계자들이 참석, 2024년 강원 유스 동계올림픽 등을 앞두고 국내 여자아이스하키리그 육성에 뜻을 함께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하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지난 13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개막<사진>했다. 도드람은 이번 대회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진행, 배구 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점을 감안, 배구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해줄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우선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현장 리포터 초대 이벤트’를 진행, 8월 13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여자부 경기와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남자부 경기 각각 5명씩 총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겐 2022 순천·도드람컵’ 직관 티켓, 순천 지역 내 위치한 도드람한돈인증점 식사권(5만 원 상당), 네이버페이 10만 원권, 도드람컵 랜덤 굿즈 등 4종이 제공된다. 이와함께 도드람과 관련된 다양한 퀴즈와 관객 참여 이벤트는 경기장을 찾은 배구 팬들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총 3천448대 해외로 인공수정기자재 전문업체인 주식회사 송강지엘씨(대표이사 김영철)의 초음파진단기가 유럽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송강지엘씨에 따르면 이달에도 네덜란드에 초음파진단기 5대를 추가 수출했다. 이에 따라 송강지엘씨는 덴마크,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을 비롯해 베트남, 캐나다, 일본 등지에 지금까지 모두 3천448대의 초음파진단기를 해외에 수출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돈육 3대 구매 요소’에서 빠져…2014년 조사 이후 처음 ‘신선도-가격-맛’ 밀려 후순위로…연령 낮을수록 무관심 돼지고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기준에서 ‘원산지’가 이름조차 올리지 못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신토불이’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결과에 양돈업계로서도 적잖은 충격이다. ‘신선도’ 부동의 1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매 형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매년 실시해 왔다. 올해도 지난 5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의 25~59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2천200명에 대한 유효표본을 확보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고기 구매시 제1순위 선택 기준으로 ‘신선도’가 지목됐다. 응답자의 22%가 꼽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비중이 다소 떨어지기는 했지만 2017년 부터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가격’(16.5%)과 ‘맛’(16.2%)의 순으로 소비자들의 돼지고기 구입시 선택 기준이 조사됐다. 이 가운데 가격의 비중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원산지’ 15% 불과 반면 ‘원산지’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특수설계·소재…내구성·내열성 차별화 축사 전용 조명기구가 출시돼 양축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태양산업조명(대표 양우석)의 ‘썬아이 NBR 소켓’ 과 ‘고용량 콘센트’ 가 그것이다. 썬아이NBR 소켓의 경우 고무의 일종인 NBR 소재가 적용된 특수설계의 전구 조립부를 통해 물과 가스를 비롯한 각종 이물질 유입의 차단 효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만들어져 내구성과 내열성도 확보, 일반 제품과 비교할 때 최소한 두배 이상의 수명을 기대할수 있다. NBR 소켓은 지난해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이 회사의 석명환 상무는 “가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축사에 더 없이 적합한 제품”이라며 “전구가 흔들리지 않고 풀림 현상도 없다보니 혹시모를 화재의 가능성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썬아이 밀폐형 고용량 콘센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제품 역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견고하고 튼튼할 뿐 만 아니라 내부도 전체가 고용량으로 특수설계, 기존 노출형 콘센트와 달리 화재의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태양산업조명은 방수 조명등 및 기구 전문 제조업체로서 각종 기술 개발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더 대접받고, 더 인정받는 경북양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박종우 회장이 밝힌 목표다. 그는 각종 규제와 민원이 양돈산업을 어렵게 하고 있지만 결국은 맞춰갈 수 밖에 없다며 농가들이 좋은 기술과 정보를 서로 나누고 보다 나은 사육환경을 조성, 환경 친화적인 양돈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면 주민들과 충분히 상생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5년 양돈경력의 박종우 신임 회장이 경북 양돈인들의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도 급변하는 산업 환경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나눠보고 싶다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다만 자신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최재철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의 노력 덕분에 경북 농가들이 편하게 양돈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힌 그는 “회원들의 생각을 모으고 한돈협회 중앙회 차원에서 대응할수 있는 ‘소통의 징검다리’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향후 경북도협의회 운영방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경북을 포함한 국내 양돈산업의 밝은 미래는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시작된다는 평소 지론을 감추지 않았다. 박종우 신임 회장은 “수많은 굴곡이 있었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의원 워크숍도…내년 사업계획 의견 수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워크숍을 겸한 임시대의원회(3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김용훈 상임감사<인물사진>를 새로 선출했다. 김용훈 신임 상임감사는 농협 목우촌 대표이사와 진천축협 상임이사를 각각 역임했다. 이달 29일부터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김용훈 신임 상임감사는 “도드람 사업발전과 조합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겠다”며 “특히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감사, 공정한 감사, 소통하는 감사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드람양돈농협은 대의원회에 이어진 워크숍을 통해 ‘2030 비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회사를 포함해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선거를 통해 대의원회를 새로 구성한 바있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광욱 조합장은 내년에는 조합 사업 전반에 걸쳐 대외적인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조합사업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격안정 T/F 가동·사료 품질 모니터링 지속 대한한돈협회가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시 즉각 반영이 가능한 여건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국제곡물시장 안정 추세에 발맞춰 돼지 사료가격 안정 및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사료업계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료가격 인하요인 발생시 바로 반영될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상생기반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돈협회는 이와 함께 곡물가 급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T/F도 구성, 사료가격 변동 동향 파악 및 안정화 방안을 발굴, 필요할 경우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사료품질 모니터링 사업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가격 상승 과정에서 첨가제 사용 감소, 탄소중립을 위한 단백질 함량 제한, 구리 및 아연 규제 등의 요인으로 최근 사료품질이 저하, 돼지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사료품질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 기존처럼 곰팡이 독소 뿐 만 아니라 CP(조단백질) 등 기본 영양성분 외에도 주요 아미노산인 라이신 함량, 사료회사별 첨가제 사용량 등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