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원들의 당당한 양돈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서경양돈농협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들어 조합원 농장 5개소에 825그루의 나무를 심었다.나무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농장 조성은 물론 냄새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020년 상반기 3개소에 980그루, 2020년 하반기 5개소에 550그루, 2021년 상반기 1개소에 50그루를 각각 심었다.최근에는 조합원 농장의 간판설치도 지원하고 나섰다.서경양돈농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환경개선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접종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인의 출입차단과 방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기존 조합원 농장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던 간판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일되면서 서경양돈농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도 기대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올해 50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경관 개선이 기대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 출생·비육돈 폐사 신고케…사육 중인 모돈까지 귀표 내달부터 분양모돈 귀표…모돈 200두 이하 일관농장 내년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5월 종돈장에 대한 귀표부착을 시작으로 모돈이력제 시범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 모돈이력제 시범사업은 농식품부의 계획대로 라면 시범사업 대상 농장들은 모돈(후보돈 포함)에 대한 귀표부착과 함께 등록 출하 폐사 이동시 개체별 신고는 물론 매월말 자돈출생 및 사육중인 모든 돼지의 폐사두수를 신고해야 한다. ◆ 시범사업 대상은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모돈이 사육되는 3천623개 농장 가운데 52%인 1천884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종돈장 139개소, 모돈 전문사육농장 357개소, 모돈 200두 이상 일관사육농장 1천388개소가 포함된다. 이럴 경우 시범사업 대상 농장들의 모돈 사육두수는 89만9천두로 국내 전체의 82.9%에 달한다. 종돈장이 10만1천두, 모돈 전문사육농장 17만9천두, 200두 이상 일관사육농장이 61만9천두다. ◆ 시범사업 시기는 농식품부는 내달 종돈장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 때는 분양 후보돈에 대한 귀표 부착만 이뤄진다. 이어 7월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인천시에 협조 요청…빠르면 금주 중 대책 제시 ASF로 발이 묶인 경기북부권역 양돈농가들의 출하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정부가 경기북부권역 도축장으로 추가 지정했음에도 불구, 방역지침에 따른 한계로 인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용능력을 보이며 논란을 빚어온 인천 삼성식품에 대해 전향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외부 수의전문가에 의뢰, 현장 방문을 통해 삼성식품의 도축 적체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역지침 개선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에는 그 결과를 토대로 삼성식품 도축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인천시에 요청하기도 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양돈현장에서 ASF 방역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산업계의 피해가 불가피하게 존재할 수 밖에 없었다”며 “ASF 권역화 지역의 출하지연을 비롯해 농가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충에 대해 파악,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삼성식품 사안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금주중에 삼성식품 도축 정상화 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경기남부권역의 삼성식품을 경기북부권역의 도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후계결정‧시설개선 농장도…농가 감소 어쩌나 올들어 양돈장 매물이 급증하고 있다. 사료가격 폭등과 함께 한계상황에 도달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무더기 도산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전조현상'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북의 한 양돈농가는 “최근 매각의사를 밝혀온 농장이 인근에서만 4개소에 달한다”며 “종종 농장주 또는 지인을 통해 농장 매입 의향을 물어오는 경우는 있었지만 올해처럼 한꺼번에 몰린 경우는 드물다”고 전했다. 매각을 희망하는 농장들 가운데는 후계구도가 결정되고 시설 현대화가 이뤄진 곳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과 달리 양돈업 유지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많은 투자가 이뤄진 농가들까지 매각을 검토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경기도의 한 양돈농가는 “2세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농장 뿐 만 아니라 가족들로 구성된 농업회사법인 농장까지 매물로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료회사가 경매를 예고한 농장들도 속속 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해부터 큰 폭으로 오르기 시작한 사료가격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가까이 지속됐던 양돈불황을 계기로 경영이 악화돼 온 농가들에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태봉 대표이사(피그넷코리아, 전 한국양돈연구회장) 빙모상=지난 15일 노환으로 별세, 빈소는 효자원 장례식장(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지읍로 169), 발인은 오는 17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장 간판지원 사업도…환경개선 · 방역 뒷받침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원들의 당당한 양돈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들어 조합원 농장 5개소에 825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를 통해 아름다운 농장 조성은 물론 냄새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지난 2020년 상반기 3개소에 980그루, 2020년 하반기 5개소에 550그루, 2021년 상반기 1개소에 50그루를 각각 심었다. 최근에는 조합원 농장의 간판설치도 지원하고 나섰다. 서경양돈농협은 조합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환경개선은 물론 가축질병, 예방접종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인의 출입차단과 방역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조합원 농장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던 간판이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일되면서 서경양돈농협 조합원으로서 자긍심 고취도 기대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은 올해 50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양돈전산프로그램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팜스를 통해 종돈장과 비육농장의 쌍방향 유전 능력 확인이 가능토록 한 ‘통합유전능력평가시스템’ 의 활성화가 전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14일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MOU 체결했다.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이뤄진 이날 MOU를 계기로 종돈개량사업소는 10개 직영 및 협력 종돈장의 한돈팜스 사용을 적극 독려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돈팜스의 종돈사용자가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 3개 농장과 함께 모두 14개소로 확대되며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과 연계 가능성도 높아지게 됐다. 한돈협회는 한돈팜스 고도화 작업을 통해 비육농장에 사용하고 있는 번식 모돈의 혈통번호를 통해 해당 모돈을 공급한 GP 및 GGP 농장의 혈통을 역추적 할 수 있는 ‘통합 유전능력 평가 시스템’ 을 구축, 시범 운영을 하고 있다. 한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해당농장들의 동의가 전제돼야 하지만 종돈장과 PS농장 모두 한돈팜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통합 유전능력 평가시스템이 보다 수월히 가동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백신 시나리오’도 부재…멧돼지 접종여부도 ‘아직’ 국내 첫 ASF발생 이후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르면서 ASF 출구전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SF에 대한 직간접 경험과 정보가 쌓인데다 단기간내 ASF 근절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 이제 ‘방역을 위한 방역’이 아닌 ‘산업을 위한 방역’으로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점차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 철저히 과학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이른바 ‘위드 ASF’를 위한 출구전략의 필요성에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와 양돈업계의 무관심 속에서 출구전략을 위한 논의는 그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양돈장 8대방역시설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을 강행하려는 정부와 이를 반대하는 양돈업계가 정면 충돌하고, 권역화 방역에 따른 양돈현장의 폐해 등 지엽적인 논란에 모든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한 수의전문가는 “가전법 개정이 중요 현안인 건 분명하다. 다만 ASF의 그늘에서 벗어나 양돈산업의 생태계 복원이라는 큰 그림도 함께 그려져야 할 시점”이라며 “권역화 방역의 개선 역시 ASF 출구전략 차원에서 접근돼야 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 8대방역시설을 재고해 달라는 양돈업계의 요구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21일 재입법 예고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관련, 대한한돈협회의 검토의견에 대한 회신을 통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왔다.한돈협회는 8대방역시설이 ASF중점방역관리지구에 국한된 기준임에도 일반 지역까지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법적용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한 바 있다.이와 함께 멧돼지 접근을 막을수 있는 자연경계, 특히 제주도의 경우 관광지의 미관을 감안해 돌담·석축 등도 외부울타리로 인정하되 내부울타리, 전실, 방조·방충망 설치 관련 규정 기준의 삭제도 요구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김유용 교수, 이의 제기…이달부터 수정돼 해외에서 실제 보다 높은 한국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이 발표돼 온 사례가 확인됐다. 자칫 주요 수출국들로 하여금 우리나라에 대한 돼지고기 시장공략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대학교 김유용 교수에 따르면 다국적 종돈회사인 제네수스사가 매주 미국에서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마켓 리포트’의 국제 돼지고기 가격에 한국의 도매시장 가격도 포함돼 왔다. 제네수스사가 제공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미국 육류업계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한국 돼지고기 가격의 경우 제주도 시세가 포함되면서 실제 도매시장 거래 가격 보다 높은 시세가 발표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용 교수는 이에 따라 수차례 시정을 요구, 제네수스사측이 이를 수용하며 4월 보고서 부터는 제주도 시세를 제외한 도매시장 평균 가격이 한국 시세로 등재되고 있다. 김유용 교수는 “과도하게 높은 시세가 국제시장에 보고될 경우 수출업체들의 타깃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엔 다행이 수용되기는 했지만 또 다른 해외 보고서에는 우리나라 돈육산업에 대해 잘못된 정보가 게재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의 청년한돈인 조직이 재정비된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동 협회 회의실에서 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운영을 위한 사전 회의를 갖고 한돈산업의 오피니언으로서 청년한돈인들의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한돈협회는 지난해 12월14일 이사회를 통해 청년분과위원회를 포함한 6개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원안 승인하고 추후 위원 구성을 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손세희 한돈협회장 주재하에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명무실화 돼 왔던 한돈협회 산하 청년한돈인 조직의 재정비가 우선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이에 따라 한돈협회 차원에서 권역별 청년한돈인들의 자생 조직 구성과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월 전국 단위의 청년한돈인 조직 발대식과 함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키로 했다. 한돈협회의 이같은 방침은 양돈현장에서 그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청년한돈인들을 미래 한돈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는 한편 정책개발과 대정부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6일 도드람 양돈2세 및 창업 농가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도드람 후계자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유성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분뇨처리 및 냄새저감’ 을 주제로 ▲축산업의 기후위기에 대한 진실과 대응방안 ▲최근 환경규제 강화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과 함께 조합원 분뇨처리 우수농가 사례 발표 등을 통해 농장 환경개선에 대한 중요성을 상기시켰다.박광욱 조합장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을 위해 가축분뇨 재생기술에 대한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조합원 농가의 실천을 독려하고 한돈산업 미래 가치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