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조합원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작업용 조끼를 지원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최근 조합사업 이용독려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각 5벌의 작업용 조끼를 지원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영농자재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올 상반기 돼지출하가 지난해 보다 늘고, 돼지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돼지 도축두수(제주 제외)는 918만1천6두로 전년동기의 892만8천866두 보다 2.8% 증가했다. 반면 같은기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도매시장 출하돼지는 27만7천439두로 오히려 6.4% 줄었다. 돼지 도매시장 출하비중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더 많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돼지고기 수입도 늘었다. 올 상반기 수입된 돼지고기는 27만2천237톤으로 전년동기의 22만6천273톤 대비 20.3% 증가했다. 6월 수입량이 지난해와 비슷한 4만톤대로 내려앉았지만 이전까지 5만톤대의 수입량이 유지된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경기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감소 추세 속에서 공급 마저 증가하며 올 상반기 돼지가격(제주, 등외 제외)은 지육 kg당 평균 4천683원에 머물렀다. 전년동기의 5천56원 대비 7.4%, kg당 373원이 하락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젊은층의 돼지고기 수요를 끌어안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출시해 온 도드람양돈농협은 최근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포장의 제품을 선보이며 젊은층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캔돈’ 이 그것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해 왔다. 젊은층 맞춤형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도 한몫했다. 캠핑 유튜버들과 협업, 제품의 장점을 부각한 유튜브 영상 등이 젊은층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캔돈을 구매한 뒤 인증하는 ‘인증샷’ 까지 확산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그러나 온라인에서 다소 구매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지난 5부터는 GS 25에 제품을 입점,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캔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몇 년 새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역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직 부활을 위한 전방위 활동에 돌입했다. 소비자단체와 연대를 통해 축산업과 축산물에 대한 부정적 여론몰이에 적극적인 대응도 이뤄질 예정이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대한한돈협회장, 이하 축단협)는 지난 9일 제3차 임원 회의를 갖고, 향후 중점 사업 방향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축단협은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축산직 부활 및 신설을 농식품부와 지자체에 강력히 요구키로 했다. 축산 전공자 채용 확대와 관련 부서 배치를 토대로 농식품부 축산정책국 기능 및 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지자체 역시 축산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다. 축단협은 그 배경으로 축산업이 약 60조원에 달하는 매출 규모와 56만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지는 산업임에도 지난 2000년대 초 축산국 5개과 중 4개과로 운영되던 농식품부 축산부서가 지금은 3개과로 축소되는 등 축산 전공 공직자가 크게 감소한 현실에 주목했다. 이에 반해 방역 부서는 오히려 확대, 국 단위로 개편됐으나 축산직과 농업직의 통합 이후 20년간 축산 전공 출신의 진출은 꾸준히 감소, 정부의 축산 행정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바이러스 싣고 다른 지역 이동 가능성 일부 지역, 논란되자 접수 재개 소식도 정부 “포획 총력” ...현장은 구멍 '송송' 경북의 야생멧돼지 ASF 지역에서 사체 수습과 포획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A씨. 그는 요즘 인접 지역에서 양돈장 ASF가 잇따라 발생하자 머리가 복잡해 졌다. “우리 지역에서는 금요일에 수습하거나 포획된 야생멧돼지 사체는 월요일에 지자체에 접수 시켜야 한다. 얼마전부터 주말에는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A씨는 “어쩔수 없이 이틀간 차량에 방치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위험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이 때문에 경북의 양돈장에서도 ASF가 발생하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인력난 때문에" ASF 방역과 관련, 일선 지자체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위에 올랐다. A씨에 따르면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 뿐 만 아니라 상당수 지자체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말과 공휴일에는 야생멧돼지 사체 접수를 거부하거나 제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의 공백이 불가피한 건 당연한 수순이다. A씨는 “수습된 사체를 최소 하루이상 차량에 방치해야 한다. 운행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개인차량이다 보니 그렇지 않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국회 원내 대책회의에서 여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청탁금지법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상향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에서 현행 15만원에서 20~30만원으로, 식사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자는 제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계에 희망을 주는 긍정적 조치로 평가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며 많은 농가들이 겪어온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 것이다. 축단협은 따라서 여야 정치권이 농축산업의 현실을 고려, 관련 법률 개정안을 조속히 논의하고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청탁금지법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농축산물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된 것은 농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해 온 만큼 이번 기회에 개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다. 축단협은 이번 제안이 농축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희망하는 동시에 축산업계도 축산물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충남도가 추진해 온 석문간척지 스마트축산 복합단지 사업 계획을 철회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8일 홍성 소재 도청에서 오성환 당진시장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당진시민들의 의사를 수용해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논산과 홍성, 보령 등 스마트 축산단지 유치를 희망하는 내륙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소통 과정을 거쳐 추진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충남도는 약 7천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석문간척지 등 165만㎡ 부지에 30만두 규모의 ICT 기반 축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첨단의 사육시설과 가축분뇨 · 축산악취 · 종합방역 체계구축 및 공동 운영을 통해 축사 환경을 개선하고 냄새 문제를 해결하되 농가의 안정적 수익성 보장과 함께 축산분야 탄소저감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역인 당진시민들은 물론 축산농가들도 극구 반대, 서명운동까지 전개돼 온데다 제 22대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인 당진 지역구의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 충남 당진) 등 일부 정치권들도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며 논란이 확산돼 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디지털영상을 활용한 한돈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축제 올림픽을 주제로 한 새로운 디지털 화제성 영상 ‘올림PIG’ 본편을 공개했다. 파리올림픽을 맞아 전개 중인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돈자조금이 전 국민, 특히 MZ세대에게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이번 영상에는 올림픽 콘셉트에 걸맞게, 한돈을 마치 스포츠 경기처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담겨 있다. ‘한돈 삼겹살 3점 슛’, ‘한돈 목살 파도타기’, ‘한돈 멈추지 마라톤’ 등 재치 있고 독특한 한돈만의 경기 종목이 특히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일 티저 영상 공개되면서 본편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컸던 만큼 해당 영상 역시 공개 42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일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이번 올림PIG 화제성 영상 공개를 기념,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영상 시청 후, 가장 자신 있는 올림PIG 종목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LG 시네빔 빔프로젝터, 캔돈 삼겹살 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가 제22대 국회에서 ‘한돈산업육성법’(이하 한돈법) 제정 재추진 한다. 정부의 축산법 개정에 적극 대응하면서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한돈협회는 지난 3일 충남 예산 소재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4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 에서 이같은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축종별 개별법 제정에 반대하는 정부에서는 국가 •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와 함께 가축의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자급률 확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등을 담은 ‘축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근거 등을 새로이 담은 축산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입법 행보와 관련, 축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생산자단체장이 포함된 축산발전심의회 심의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고 생산, 출하 안정사업 추진시엔 축산물 수급조절협의회 자문도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에 명시하는 등 보완을 요구했다. 축산물 최저가격제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돈협회는 다만 축산법 개정 과정에서의 대응과는 별도로 제21대 국회에서 무산된 ‘한돈법’ 제정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축산법 개정을 통해 한돈업계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역당국이 양돈장 ASF 발생에 따른 농가 통제에 탄력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향후 고정화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15일 발생한 영천 양돈장 ASF와 관련, 도축장 역학농장에 대한 출하를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 허용했다. SOP를 토대로 발생농장 살처분 완료 후 7일이 지난 시점에 이뤄져 왔던 이전과 달리 5일만에 출하를 허용한 것이다. 일시이동중지 기간에도 변화가 있었다. 7월2일과 7일 안동과 예천에서 각각 발생한 양돈장 ASF 당시 48시간이 아닌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린 것이다. 양돈현장에서는 도축장 역학 농장에 대한 출하 허용 시점과 일시이동중지 기간에 대한 기준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과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한 정부의 일시적 조치라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기준 자체가 달라진 것은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영천 농장의 경우 사육규모가 크다보니 발생(6월15일)후 살처분 완료(19일)시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실제 살처분 착수 시점을 감안하면 도축장 역학농장의 출하가 앞당겨진 게 아니다. 더구나 검사 결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의 구제역백신 청정화 로드맵이 공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5월 제주지역을 우선으로 구제역 백신 청정화가 선언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5월18일까지 국내에서 구제역의 비발생 상황이 유지될 경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구제역 백신 청정국을 신청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3일 대한사회복지회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을 찾아 생수 5천200개를 지원<사진>했다.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포함해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