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저감 요구 적극 대응…상호 교류 강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프리미엄 돈육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4일 경기도 일죽 본사에서 공주대학교와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과 (주)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 (주)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가. 공주대학교에서는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에따라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 연구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도드람은 해당 과제 진행에 연간 오천만 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하는 등 상호 교류를 강화하면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광욱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 세계적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도드람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위해 연구에 정진하고 나아가 고품질 돈육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어버이날을 맞아 강동구 해공노인복지관에 돼지고기 500㎏을 전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매년 해공노인복지관에 돈육을 후원,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정배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함께하는 농협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김한호, 노경신 부부가 농협중앙회의 5월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에서 부승농장을 운영하는 이들 부부는 지난 40여년간 양돈업에 종사하며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모범적인 경영인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경양돈농협 파주연천작목반 활동을 통해 체계적인 질병관리 및 축산기술 방역 등 정보를 공유하는데 앞장, 양돈인의 기술함양 및 화합을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개최된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이들 부부를 수상<사진>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3대째 이어온 낙농현장 잊혀졌던 일상 회복 “로봇 들여놓으면 망한다”던 부친까지 만족 이제상 대표, “‘일꾼’ 아닌 당당한 ‘사업가’” ▲모친 어깨질환 걱정도 ‘끝’ “부모님과 저녁 식사를 자주 합니다. 이전에 사실상 포기했던 시간이었죠”. 경기도 안성에서 착유우 38두를 포함해 총 120두 사육규모의 선호목장을 경영하는 이제상 대표(37). 그는 지난해 7월 로봇착유기를 도입한 이후 자연스럽게 변화해 가는 자신과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을 발견하곤 한다. 이제상 대표는 “로봇착유기 도입 이전엔 착유가 끝나고 농장일을 정리하는 게 반복되다 보니 부모님과 저녁상을 함께하는 시간이 사라졌었다”며 “어렸을 때 1박2일 일정으로 한번 다녀온 게 전부였기에 가족여행에 대한 로망은 특별히 없다. 아직은 저녁식사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물론 부모님은 지난달에도 동반 해외여행을 다녀온데다 모친은 그 직후 또다른 개인모임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이제상 대표는 “약주를 좋아하시는 부친께서 시간이 많아진게 오히려 걱정”이라고 귀띔할 정도. 3대째 낙농을 이어오며 온 가족이 목장에 매달려야 했던 이전에는 결코 기대할 수 없는 일들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우수농가’ 3개소 생산성·품질개선 뒷받침…경쟁력 제고 선진과 파트너십을 맺은 낙농가들이 ‘2022년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사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젖소개량사업소 주관으로 지난 4월 25일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농가로 선정된 경북 청도의 정운목장(대표 김정운)은 선진과 3년전부터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 뿐 만 아니다. 우수농가로 선정된 경기 여주의 대건목장(대표 허효만)과 충남 예산의 재성목장(대표 김현일), 전북 정읍의 영심목장(대표 김정택)도 선진의 파트너십 농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낙농가의 절반에 가까운 2천800여개소의 농가가 검정에 참여, 이 가운데 1%가 조금 넘는 36개소만이 우수농가로 선정됐다. ◆ ‘최우수 농가’ 정운목장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운목장의 경우 305일 유량이 1만1천603kg으로 전국 검정농가 평균 대비 1천302kg이 많았다. 분만간격도 422일로 검정농가 대비 29일 가량 빨랐다. 원유의 체세포 수치는 기준인 20만cell/ml를 크게 밑도는 6만9천cell/ml로 나타났다. 지
종합대책 수립케…가격 안정대책 도입 등 담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이 추진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 힘, 예산홍성)은 지난 4일 한돈산업 육성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한돈산업의 지속 육성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돼지고기 가격 및 수급안정 대책 도입, 한돈유통기반 확충 및 품질향상 지원책 등을 담고 있다.
‘가이드라인’ 법률화…폐사체 개별처리시설 · 수거함도 추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냉장(또는 냉장) 기능을 갖추지 않은 ‘보관시설’ 도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일명 8대방역시설)의 폐기물관리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돈장에 의무화 된 폐기물관리시설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수렴에 착수한데 이어 해당 내용을 반영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도 마련했다. 현행 시행규칙에는 냉장 또는 냉동기능을 갖춘 컨테이너 또는 조립식 가설건축물 등의 행태로 폐기물관리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마련된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농식품부의 ‘양돈장 폐기물관리시설 가이드라인’ 에 명시된 데로 폐기물관리시설의 범위에 ‘처리시설’이 추가됐다. 반면 ‘보관시설’ 의 경우 냉장 또는 냉동 기능을 필요시에만 구비토록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이같은 방침에 대해 올해 말까지 양돈농가들의 8대방역시설을 완비할 수 있도록 현장의 특성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폐사체 개별처리시설을 지자체로부터 인정받도록 한 ‘가이드라인’의 일부 내용이 현장에서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보완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3
신흥산업 “적자 불가피…생산자‧소비자 부담 귀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구시가 사실상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대구축산물도매시장 시설 사용료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축산물도매시장에서 도축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흥산업(주)은 현실적으로 수용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022년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장 운영실태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토대로 축산물도매시장 및 도축관련 시설 사용료를 대폭 상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마련, 의견수렴을 실시했다. 이에따르면 도매시장 사용료는 25%가, 도축시설 사용료는 400%가 인상된다. 대구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가운데 ‘축산부류’ 시장의 경우 그 사용료에 대해 청과와 수산 등 타 부류에 적용하고 있는 요율을 고려, 합리적인 수준으로 상향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부류’의 도축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관련법상 시설사용료가 아닌,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의거 징수해야 하며, 축산물부분육가공장은 시설사용료만 징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상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신흥산업(주)은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행 조례의 경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다른 축산물도매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것인데다 지금도
해당 비료 무상 공급 유통시 ‘비료관리법’ 적용 예외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하루 100kg 미만 양돈장 폐기물의 경우 별도의 처리시설 없이 퇴비화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또 페기물을 활용해 생산한 비료를 무상 ‧ 유통공급한다면 비료관리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양돈농가 폐사체 처리 및 부산물 비료 생산‧공급 관련 법령에 대해 법무법인 화우에 의뢰한 법률자문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르면 하루 처리용량 100kg 미만 재활용시설에서 재활용하는 경우 폐기물관리법상 별도 기준에 따른 처리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다. 각 지자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생활환경 보전상 지장이 없는 방법으로 폐기물을 스스로 처리할수도 있다. 무상으로 유통 공급한다면 양돈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을 이용한 비료는 비료관리법 적용도 받지 않는다. 이에따라 단위면적당 최대 비료공급량 제한 규정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지자체 인정 전제…냉장 보관·수거함 처리방식도 포함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장에 설치된 폐사체 처리시설도 강화된 방역시설, 즉 ‘8대방역시설’의 폐기물관리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양돈장 축산폐기물 관리시설 가이드라인’ 을 마련, 의견수렴 중이다. 현재 8대방역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폐기물관리시설 의무화만이 올해 말까지 유예돼 있는 상황. 농식품부는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가 마무리되는데로 양돈현장에 배포, 폐기물관리시설 설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양돈장 폐기물관리시설은 모두 3가지 방식 가운데 양돈농가들이 농장 특성을 감안해 선택, 운영할 수 있다. 기존 가축전염병예방법(이하 가전법) 시행규칙에 명시된 데로 ‘냉장 보관시설’에서 보관한 후 랜더링 등 방법으로 처리하는 게 그 한가지다. 여기에 농가에 설치된 개별 폐사체 처리시설을 활용해 처리하거나, 수거함에 보관후 처리하는 방법 두가지가 새로이 추가됐다. 다만 개별처리시설의 경우 고온‧고압방식 등 가전법에 따라 멸균 처리할수 있는 시설, 악취방지법에 따른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할수 있는 시설로 지자체에서 관련법령에 따라
생산목표율 100% 적용시 2억7천만원으로 늘어날 듯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가스촉진법' 하위법령이 발효될 경우 2만두 사육규모 양돈농가들은 연간 수억원대의 과징금 폭탄을 맞을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한돈협회는 최근 입법예고된 환경부의 법령에 의거, 바이오가스 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치 못한 경우 양돈농가들에 부과될 과징금을 산출했다. 그 결과 환경부가 생산목표율 10%를 적용하겠다는 2026~2030년의 경우 2만두 사육기준 월 230여만원, 연간 2천7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추정됐다. 그것도 올해 2월 도시가스 요금 기준인 만큼 도시가스 요금이 오르면 농가 과징금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후 생산목표율이 50%로 상향조정되면 월간 1천195만4천657원씩 연간 1억4천345만5천887원이, 100%로 조정시엔 월간 2천212만1천288원씩 연간 2억6천545만5천453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최근 입법예고된 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에서 양돈장을 포함한 민간 의무생산자에 대해서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는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 앞에서 ‘2023년 국회생생텃밭’ 개장식이 열렸다. 국회의원들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생산적인 국회 문화 조성과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이 자리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도 동참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실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배상건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 주요 관계자와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채소 모종을 심고 꽃 모종 나눔 활동을 마친 뒤, 한돈 도시락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돈자조금 배상건 의장은 “생생텃밭을 직접 땀 흘려 가꾸며 농업·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정부와 힘을 모아 한돈산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매년 겨울 국회 생생텃밭 모임과 함께 김장김치와 한돈을 이웃에게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