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물량 16만개 생산…전국 편의점서 3천800원 판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버거가 본격 출시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26일 종합식품기업 SPC삼립과 함께 ‘한돈버거’를 본격 출시했다. 한돈버거는 100% 한돈 패티를 사용한 것으로 ▲더 클래식 한돈버거 ▲데리마요 한돈버거 ▲소이갈릭 한돈버거, ▲어니언 바비큐 한돈버거 등 총 4가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신선한 한돈의 풍부한 육즙과 치즈·갈릭·어니언 등 다양한 소스를 더해 풍미를 높인게 특징이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제품 출시를 위해 한돈 뒷다리살 총 10톤을 사용, 초도 물량 16만 개를 생산했다. 전국의 GS25·CU·세븐일레븐·미니스톱·이마트24 등 편의점 매장에서 소비자 가격 3천8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제품 개발 등을 통해 소비 트렌드 감수성을 높이고 소비자 움직임에 촉각을 세워 한돈 저변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타 축종 확대 자명…바이오가스 생산의무 절대 수용불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농가에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를 부여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축산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환경부의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 가스 촉진법) 시행령, 시행규칙 입법예고와 관련, 28일 성명을 통해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이번 성명에서 환경부가 당장은 양돈농가로 국한하고 있지만 앞으로 바이오가스 적용 대상 농가수를 늘리고, 타 축종까지 확대할 게 자명한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축산농가는 바이오가스 생산을 위해 가축을 키우는 것이 아닐 뿐 만 아니라 가축사육업 등록이나 허가를 받을 때 바이오가스 생산 약속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생산하지 않으면 과징금을 납부토록 하는 것은 축산농가에 대한 명백한 핍박이자, 부당한 행정규제라고 비난했다. 한돈협회는 특히 1개소당 시설비가 100억이 넘게 들어가는 바이오가스 시설을 축산농가가 설치할 수는 없다며 바이오가스 촉진법에 따른 과징금을 ‘탄소세’로 규정, 과징금을 납부받아 바이오가스 설치 지원비용으로 쓰겠다는 눈에 보이는 얄팍
생산목표 미달시 과징금…생산목표율 초기 5년간 10% 유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축산업계의 반대에도 불구, 오는 2026년부터 사육규모 2만두 이상 양돈장은 바이오가스 생산이 의무화 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법)’ 하위법령안을 28일 입법예고 했다. 지난해 12월30일 공포된 바이오가스법에서는 공공 및 민간에 바이오가스 생산목표를 부여하되, 구체적인 생산목표율 및 민간 바이오가스 의무생산자의 범위 등은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했다. 생산목표율이란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분뇨,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최대 생산량을 기준으로 생산 의무가 부여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번 하위법령안에서는 민간 의무생산자에 돼지 사육두수 2만 마리 이상인 가축분뇨 배출자, 국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은 처리용량 100톤/일 이상의 가축분뇨 처리시설, 배출량이 연간 1천톤 이상인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자가 포함됐다. 이들 민간 의무생산자는 2026년 10%를 시작으로, 2050년부터는 80%의 생산목표율이 부여된다. 생산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 구축 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애그리로보텍 로봇착유기 도입후 부모님 걱정없이 여행 ‘훌훌’ 이광희 대표, “취미활동 여유까지…2세 낙농가들에게 추천” 로봇착유기로 인해 낙농현장의 ‘가족’ 이 달라지고 있다. 착유노동에서 벗어난 낙농가들이 이전에는 좀처럼 기대할 수 없었던 ‘삶’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착유우 약 60두 규모로 1일 2톤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경기도 이천 소재 세필목장(대표 이광희, 42세)도 그 한 사례다. ▲부모님 권유 ‘2세 낙농’ 시작 15년간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이광희 대표(42세)는 7년전인 35세 때 부모님으로부터 세필목장을 물려받아 운영해 오고 있다.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고 토로하셨고, 어려운 직장생활을 계속하기보다 목장을 이어받았으면 좋겠다고 늘 말씀하셨다”는 이광희 대표는 “어린시절 부모님 곁에서 보아왔던 목장에서 새로운 미래를 펼쳐보고 싶었다” 고 2세 낙농인이 된 배경을 밝혔다. 젊은 낙농인으로 새 삶을 시작할 때부터 ICT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팜에 관심이 높았던 이광희 대표는 대표적인 목장 ICT 장비인 애그리로보텍의 ‘렐리 로봇착유기’를 도입하게 된다. ▲5년내 투자비 회수 ‘확신’ 목장에 사
정부, 임상·정밀검사 등 전제…SOP개정시 반영검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방역당국이 경기도 포천의 양돈장 ASF에 따른 이동제한 농가의 돼지 출하재개일을 사전 예고했다. ASF 긴급행동지침(SOP) 보다 앞선 시점의 출하 방침을 사실상 공식화 한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포천의 양돈장 ASF 발생에 따라 이동제한 중인 양돈장 가운데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를 완료한 곳에 대해서는 SOP 기준 보다 앞서 지정 도축장 출하가 가능하게 됐다. 우선 기존 3월19일과 29일, 31일 양돈장 ASF 발생과 4월13일 신규 발생으로 역학이 중복된 농가의 경우 4월18일부터 돼지출하가 허용됐다. 4월13일 신규 발생 관련 도축장 역학농장은 지난 21일부터, 농장역학 농장은 28일부터 돼지출하가 가능해 졌다. 4월13일 발생 관련 방역대 농장의 경우 오는 5월5일 출하가 허용된다. 돼지 출하와 관련해선 신규 양돈장 ASF 발생에 따른 도축장 역학의 경우 이동제한 시점부터 7일을, 농장 역학은 14일, 방역대 농장은 21일의 이동제한 기간이 각각 적용됐음을 알 수 있다. 중복 역학 농장에 대해서도 기존의 이동제한 기간이 일부 인정됐다. 현행 ASF SOP에서는 양돈장
한돈우수성 홍보 등 공동협력…한돈인증점 1천350개소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숙성 돼지고기로 인기 몰이중인 유명 프랜차이즈가 한돈인증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0일 외식업체 브랜드 ‘삼산회관’ 과 한돈인증점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올해 3월 기준 전국 1천210개소였던 한돈인증점은 1천350개소로 늘게 됐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삼산회관’은 150시간 숙성한 한돈만을 사용하는 김치요리 전문점으로서 현재 전국에 11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에 있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과 ‘삼산회관’ 가맹사업 운영기업 (주)타베코리아 고도령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입산 돼지고기와 차별화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삼산회관은 위생 및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돈인증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비자가 한돈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한돈 소비 활성화 및 한돈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7일 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축산대전’ 기간 동안
한돈협, 해당장비·시설 정보 ‘전자책’ 제작 농가 활용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는 6월16일부터 전국의 모든양돈장에 대한 냄새저감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1년전 개정된 축산법 시행령,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종돈업 또는 돼지 사육업의 허가를 받거나, 돼지 사육업을 등록한 경우 ▲부숙된 액비를 임시분뇨보관시설에 있는 분뇨와 교체ᆞ순환시키는 방법으로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음수의 성분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분뇨에서 나오는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악취물질을 연소ᆞ흡수ᆞ흡착ᆞ응축ᆞ세정ᆞ산화ᆞ환원 또는 분해하는 방법으로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또는 시설 ▲그 밖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ᆞ녹색성장 기본법’ 제60조제2항에 따른 적합성 인증을 받은 녹색기술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악취물질의 발생을 저감시키는 장비 가운데 한가지를 갖춰야 한다. 그러나 오는 6월16일까지 관련법률이 정한 냄새저감시설을 갖추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허가 취소까지 가능한 만큼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게 됐다. 이와관련 대한협회에서는 냄새저감 장비 및 시설에 대한 정보를 전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정부 고시 불구 시행 안돼 출하체중 역점 사양관리 배경…과지방 이슈 등 근본대책 시급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산업발전협의회서 지적 최근 논란이 됐던 과지방 삼겹살 대책의 일환으로 돼지고기 육질등급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2023년도 제1차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에서 ‘소비친화적 한돈 방향성을 중심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관련기사 다음호 김연화 회장은 백신접종 잔여 주사바늘로 인한 소비자안전성 위협이나 최근의 떡지방 삼겹살 이슈 등으로 인해 한돈산업계가 공들여 쌓아온 소비자 신뢰가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따라서 가공업체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토대로 과지방 부위를 반드시 정형, 제품을 출하할수 있도록 하되 사육과정에서는 철저한 성장단계별 사료급여 준수를 요구했다. 이를위해 사료회사 차원에서 구체적인 사료공급 정보를 제공, 속성 비육에 따른 과도한 지방축적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화 회장은 특히 “농식품부 고시와 달리 육질에 대한 평가없이 돼지 등급판정이 이뤄지고 있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겨양돈농협)이 지난 4월22일과 23일 양일간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 펼쳐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 허브한돈 홍보 및 판촉 할인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삼겹살과 목살 각각 500g으로 구성된 세트제품을 28% 할인된 금액 1만8천원에 판매,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지속적인 직거래장터 참여로 도시민에게는 양질의 농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조합원에게 판로를 열어주는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농활시즌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2023 농활 한돈과 함께해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한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농활 단체에 한돈을 지원, 농촌 노동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함께 도우며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가에 대한 소비자 공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중 농활을 계획 중인 대학교 동아리·학과 및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을 모집하는 비영리 단체 등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돈뱅크(www.handonbank.or.kr) 공식 사이트 내 소정의 양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학교 및 기관 등 단체에는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23일까지 농촌 봉사활동 후 새참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맛있는 한돈 제육이 참여 인원 수에 맞춰 제공된다. 아울러 한돈 나눔 지원을 받은 대상으로 한돈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숏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SNS 이벤트도 진행, 우승팀(1팀)에게는 한돈선물세트(20세트)를 경품으로 증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의 가치확산에 동참할 새로운 한돈명예홍보대사들이 선정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서라벌한정식에서 의학, 식품·요리, 헬스·건강, 언론·방송 4개의 분야 전문가 15인을 ‘2023년 한돈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이자, 구독자 수만 20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 ‘꽈추형’ 홍성우 박사, MZ세대 사이에서 혼밥·혼술 레시피로 약 13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마포농수산센타’도 참여,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올해로 12기를 맞이한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각자 몸담고 있는 분야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발휘, 각종 매체에 대한 기고·인터뷰 등을 통한 자문, 참신한 관점의 홍보 콘텐츠 제작, 한돈자조금의 주요 행사 참여 등 한돈의 가치 확산 및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선진 50년 노하우 집약 직접 개발…각종 스마트기기 연동 사료토출 최적화 구조…가격 경쟁력·안정적 사후 서비스도 스마트축산 전문회사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이 포유모돈 대상 사료 자동 급이와 정보 수집, 분석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를 최근 선보였다. 고객 사용 편의에 초점을 맞춰 개발, 각종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한 ‘오름모돈급이기’는 선진의 경영철학인 ‘고객을 향한 멈추지 않는 발걸음 오름 15도’의 ‘오름’에서 그 이름을 땄다. ‘데이터 축산’ 투자 결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를 통해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가운데 ICT 사업부문의 경우 ‘미래 축산 환경을 향한 ICT 선도기업’을 추구해 왔고 그 실현을 위한 첫번째 방안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국형 모델 개발과 기술의 차별화’였다.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는 선진은 지난 시간보다 다가오는 시간의 중요성을 인식, 우리 축산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 이에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축산’, 일과 삶이 공존할 수 있는 ‘쉬운 축산’을 지향하며 미래 축산인들을 위한 ICT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이번에 출시한 오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