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달 19일 조합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영화 ‘해운대’ 무료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무료상영은 영광군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요청에 따라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무료 영화 상영은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관람했다.영광축협은 매년 여름철 수차례에 걸쳐 무료영화상영 및 생맥주 시음회를 열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구희우 조합장은 “바쁜 일상으로 상영 영화를 놓친 군민에게 영화 관람의 편의를 제공하고 군민 문화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해 무료영화상영을 하고 있다”며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이 불고기용 한우고기 20kg과 쌀 600kg을 소외계층에 전달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지난달 25일 원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지정면 판대리 소재 포도마을과 반곡동 상애원을 직접 방문해 한우고기와 쌀을 전달했다.안사현 조합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한우고기와 쌀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달 25일 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축협 지도경제상무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축산경제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문방래 경기농협 경제사업부본부장과 서상교 경기도 축산과장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경기농협은 FMD 사태로 각종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축협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축산기반 재건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상반기 일선축협 경제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점검과 분석으로 시작한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축산물 공판장 계통출하 사업과 경기G브랜드 명품관을 비롯한 축산물 공동판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했다. 또 계통사료 전이용 확대추진 및 축산연합컨설팅 지원 확대, 축협 주도 농장 HACCP 지정 추진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충북농업기술원, 낙농발전연구회원 대상전문가 6명 초청…1대1 맞춤식 컨설팅도충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은 지난달 25일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충북농업인회관에서 ‘축산강소농’ 젖소분야 집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북낙농발전연구회 회원 등 80여명의 낙농가들이 참석했다.집합컨설팅에서 분야별 낙농전문가 6명이 나서 젖소개량과 번식, 고온기 사양과 영양관리 대책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어 경영, 사양관리, 번식, 질병, 축산환경, 조사료 등 분야별 질의응답을 통해 낙농가들의 현장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즉석에서 제시하기도 했다.충북농기원은 효율적인 컨설팅을 위해 사전에 농가들을 대상으로 낙농기술 수요를 파악해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했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농가별 표준 경영진단표에 따라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1대1 맞춤식 기술 컨설팅과 경영 컨설팅을 병행 실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달 21·22일 양일간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에 위치한 신안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11년 하반기 조합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임원, 대의원 워크숍을 가졌다.워크숍에서 목포무안신안축협은 그동안 진행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3+1 행사’의 경과보고를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우사육농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목포무안신안축협 임원과 대의원들은 특히 생산성이 저하된 암소의 자율적인 도태로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논산시 양돈연구회(회장 안민홍)는 지난달 27일 연무읍 한라가든에서 임영봉 논산축협장, 박문하 충남도의원, 도기정 양돈협회 논산시지부장을 비롯해 회원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단합대회를 열고 악성가축질병 없는 청정양돈을 실현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안민홍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FMD로 양돈산업이 위기를 겪었지만 논산지역은 양돈인들의 단결과 화합으로 슬기롭게 극복했다”며 “돈가에 관계없이 지금부터 잘 관리해서 내년을 대비하자”고 당부했다.임영봉 조합장도 축사에서 “논산시 양돈연구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과 철저한 사양관리로 돼지를 잘 키워 경쟁력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G한우운영위원회 개최▲조성환 위원장(경기G한우브랜드운영위원회·용인축협장)=지난달 28일 농협경기지역본부 회의실에서 G한우브랜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폭우피해 조합원 위로방문▲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달 28일 계획했던 은현축산계 단합대회를 연기하고 폭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조합원들을 위로했다.이사회서 현안 논의▲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달 28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폭우피해 현장 방문▲김학문 조합장(광주축협)=지난달 28일 폭우로 곤지암천과 경안천이 범람하면서 피해를 입은 조합원 농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탄현동지점 개점▲김윤영 조합장(고양축협)=지난달 28일 탄현동 은행프라자에 13번째 신용점포인 탄현동지점을 개점했다.일출회 모임 참석▲이종율 조합장(속초양양축협)=지난달 29일 양양 동고동락에서 열린 양양군 기관단체장모임인 일출회 정기모임에 참석했다.한우작목반 회의 참석▲고명재 조합장(횡성축협)=지난달 30일 서원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한우작목반 회의에 참석했다.원주시장 간담회 참석▲안사현 조합장(원주축협)=지난달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원주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초원축산계 회의 참석▲김진만 조합장
양돈업계 여론 급속 확산…기존 물가정책 명분상실배추사태 재현 우려…정부 “장기적 안정권 확신서야”돼지가격이 지육kg당 6천원대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무차별 수입공세를 펼쳐온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정부가 국산돼지고기 소비자 가격이 삼겹살 기준으로 500g당 1만원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긴급할당관세 적용을 통한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과 함께 수입냉장육에 대해서는 판매업소의 손실까지 일부 보전해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임을 공언해 왔기 때문이다.유통업계에서는 그동안 돼지가격이 지육kg당 6천원선이면 정부가 제시하는 가격대를 맞출수 있을 것으로 분석해 왔다.양돈업계는 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박피기준)이 지난 25일 지육kg당 5천836원으로 하락하며 6천원대가 붕괴된 데 이어 28일에는 5천560원까지 떨어진 만큼 무관세 돼지고기 수입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그렇지 않을 경우 돼지가격 연착륙은 고사하고 시장의 혼란을 초래, 배추사태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대한양돈협회 김현욱 전북도협의회장은 “양돈농가 차원에서도 가격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에 경주해 왔다”며 “그러나 정부의 수입정책
(주)선진, 소비자 대상 설문결과…수입쇠고기 최다수입돈육 포함시 20% 잠식 추정…하반기 시장변수대체육류에 의한 국산 돼지고기 시장 잠식이 1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선진이 최근 소비자 전문조사업체 티엔에스에 의뢰해 실시한 돼지고기 소비동향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대체육류로는 쇠고기, 그 중에서도 수입쇠고기가 가장 많았으며 닭고기, 오리고기가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적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사상 최고의 가격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국산돼지고기 대신 다른 육류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유통업계가 최근 수입돼지고기에 의한 국내 시장 잠식이 최소 5%는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결과적으로 국산 돼지고기 시장의 20%가 사라진 셈이다.국산 돼지고기의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휴가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상을 깨고 돼지가격이 오히려 폭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추세는 그 설득력을 높이고 있다.(주)선진 이익모 식육BU장은 “돼지고기 소비가 대체육류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짐작하기는 했지만 이정도일지는 몰랐다”면서 “최근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시장의 거부감도 상당부분 사라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 유통시장의 변화에 따라 국내 양
분뇨처리위탁계약 발단…“타지인 양돈장 끌어들였다” 매도자살시도 조차 ‘쇼’로 치부…이젠 신념으로 당당히 대응할터FMD를 계기로 양돈장 진입은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님비현상의 폐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최근에는 전도유망한 양돈인을 자살 직전까지 몰아넣은 사례까지 발생,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전북 순창에서 돼지 2천500두를 사육하던 이윤택씨는 지난달 중순경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겠다고 작심한 후 전남 구례의 화엄사 부근 한 숙박업소에 투숙했다. 다행이 유언장을 발견한 그의 아내가 경찰에 신고, 휴대폰 위치 추적 끝에 음독직전의 이씨를 발견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은 피할수 있었다.FMD의 여파라고는 하지만 고돈가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화목한 가정까지, 무엇하나 부러울게 없었던 이윤택씨를 파국으로 몰아넣은 것은 바로 한 장의 계약서였다.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인 순창EM포크영농법인의 대표도 맡고 있는 이윤택씨가 지난 2월19일 자신의 농장인근(유등면 무수리)에 돈사를 신축하려는 한 양돈농가와 체결한 가축분뇨 위탁처리계약이 화근이 된 것이다.타지역 사람의 양돈장 신축추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던 일부 지역민들은 계약체결 소식을 접한 직후 양돈장 신축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기본유대 3년전과 같은데 사료값 48%까지 폭등원유 생산량 확대 대책 없이 무관세 수입만 늘려폐업목장 가속화…6천여 농가 붕괴도 초읽기 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소득감소, FMD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성 악화, 유제품 소비 감소, FTA에 따른 수입량 급증 등 낙농업계가 처한 현실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지난 2008년 기본원유가가 704원으로 오른 이후 3년간 동결되면서 낙농가들의 수익은 3년 전과 동일하다.그러나 이 기간 동안 배합사료 값을 비롯해 조사료, TMR사료 등은 크게 올랐다.실제로 착유우용 사료의 경우 2008년 415원이던 것이 2011년 6월 현재 523원으로 25%가 상승했다.조사료 가격 역시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크게 48%까지 오른 품목이 있으며 평균 12%가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이처럼 사료 값이 크게 오르면서 생산비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타 축종에 비해서도 가장 높은 59.2%를 차지하고 있다.이로 인해 낙농가들의 수익성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유사비가 2008년 41.7%에서 올해는 58.6%까지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이와 함께 낙농가들의 수익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FMD와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다.
낙농인총궐기대회가 끝나고 이승호 회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 열린 낙농진흥회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가 결국 아무 소득 없이 끝났다.다만 소위원회 운영 마감시한인 31일 한차례 더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에 서면결의를 통해 8월 5일까지 소위원회 운영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달 28일 제 6차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소위원회는 지난달 26일 낙농인총궐기대회와 이승호 회장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처음 열린 회의로 낙농가들의 관심이 모아졌다.더욱이 지난 5차 회의에서 낙농진흥회가 낙농인총궐기대회 이후 중재안을 제시키로 한 바 있어 회의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하지만 결국 낙농진흥회의 중재안은 나오지 않았으며 2시에 시작한 소위원회는 5시 40분경까지 3시간이 넘도록 정회와 속개를 수시로 반복하며 비교생산비에 대한 이견을 좁히려고 했지만 서로의 입장만 재확인한 체 소득 없이 끝났다.회의 말미에는 생산자측 위원들은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이 단식에 돌입함에 따라 더 이상 협상의 여지가 없어졌다며 생산자측 요구안인 173원을 유업체들이 받아들일 것인지 아닌지만 결정하라고 압박을 가했다.이에 수요자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