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소비감소 영향도…휴가철 강세로 돌아설듯양돈업계 자구적인 가격안정대책이 약발을 받은 것일까.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돼지가격이 6천원대로 내려앉으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전국 13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박피기준)은 지난 8일 6천780원으로 전일보다 620원이 폭락했다.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12일에 7천원대에 진입하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6천886원으로 떨어진 뒤 지난 20일까지 6천500~6천800원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양상이다.내달 중순경부터 6천원대의 돼지가격이 유지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 보다 한달여 가까이 앞당겨진 것이다.전문가들은 ‘수입육 폭탄’과 함께 오랜 장맛비가 돼지고기 소비에 악영향을 미친데다 복 시즌을 맞아 삼계탕 등으로 수요가 집중된 반면 육가공업계의 작업량 감축에 따라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다소 늘어난 것을 가격하락의 배경으로 꼽고 있다.양돈업계가 전개하고 있는 가격안정을 위한 자구노력이 어느정도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하루 평균 600~700두 수준이었던 전국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대군 양돈농가의 모임인 양돈경영인회에 이어 양돈협회의 도매시장 출하운동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지난 7~8일 1천두
지난 15일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에서 열린 한국계육협회 자문위원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예정인 축산계열화법을 두고, 담아야 할 주요 법안내용이 개진됐다.이날 박영인 한국자조금연구원 이사장은 ‘육계계열화 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계열화 사업은 축산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1차, 2차, 3차 산업 등이 한데 어우러져 상호발전을 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계열화 사업이 성공하려면, 농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불평등, 불공정거래, 이익배분 차별 등이 해결돼야 한다. 정부의 경우, 계열업체 지원, 공정거래 강화를 실현하는 정책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 임지헌 농식품부 주무관은 “계열화법에서는 농가와 계열주체간 갈등을 줄일 수 있어야 한다. 상호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이광택 위원(대지농장 대표)은 “농가의 경우, 양질의 원자재를 공급받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병아리 품질을 보장받아야 한다. 이번 기회에 병아리 이력제와 품질보증제가 포함된 법적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주이석 위원(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부장)은 “농가와 계열사 분쟁에 질병이 자
방역당국, 수입 증가로 기존시설 한계… 25일 관련법령 개정빠르면 이달 중 검역장 지정…제1 검정소 활용 기정사실화 민간시설에서도 수입돼지에 대한 검역이 가능하게 됐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수입돼지에 한해 민간시설을 검역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축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이 오는 25일자로 이뤄질 예정이다.지금까지 동물검역은 일반 야생조류나 실험동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시설에서만 검역이 가능했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계기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민간검역시설에 대한 기준 등 세부지침을 마련, 평가를 통해 이 기준에 적합할 경우 민간검역시행장으로 지정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의 이같은 방침은 FMD로 인한 대량살처분으로 국내 종돈 및 F1(번식용씨돼지) 부족사태가 야기되면서 수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지만 기존 국가검시설만으로는 감당키 어렵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검역검사본부 이지우 검역검사과장은 “당초 검역장의 우사와 마사를 돼지 검역에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늘어나는 수입물량을 수용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민간검역장 지정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며 “FMD로 사육기반이 붕괴된 국내 양돈산업의 조속한 재건을 최대한 뒷받침한다는
대한양돈협회가 발표해온 돼지시세가 축산물품질평가원 발표 시세로 일원화 됐다.양돈협회는 등급제 정산방식의 정착을 위한 사전조치로 지난 18일부터 기존의 도매시장 고시가격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발표가격으로 전환해 발표키로 했다.도매시장 고시가격의 경우 등급별 가격 고시가 불가능한데다 14개 도매시장 마다 가격 산정방식이 제각각 이어서 통일성이 결여됐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양돈협회는 이에 따라 18일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시세를 문자서비스와 인터넷 홈페이지, AR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러, 아프리카 돈열 확산…유럽 위협러시아 중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인근 유럽에까지 곧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바이러스의 새로운 증식 경계 안에 있다”고 Rosselkhoznadzor(연방 수의 및 식물 검역소) 부소장인 니콜라이 블라소브 (Nikolai Vlasov )말했다.블라소브(Vlasov)는 모스크바와 인접한 중부 러시아의 티버(Tver)지역에 있는 5개의 작은 농장에서 올해 이 질병의 발생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한편 티버지역 연방정부기관인 ‘Tver Interoblast Veterinary Laboratory’는 카리닌스키 라온(the Kalininsky Rayon) 다니로브스코 마을(Danilovskoe village)의 소규모 양돈장의 돼지 가검물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를 검출했다. 채취된 병리 가검물은 Rosselkhozacademy의 러시아 수의 바이러스 및 미생물 연구소로 보내져 최종 확진을 받았다.올해 Rosselkhoznadzor는 7년안에 400만 달러의 비용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을 박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정부가 승인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야생 멧돼지가 많은 티버 지역에서 질병
(주)체리부로 영업본부는 지난 1~2일 양일간 채널 별 담당자 및 홍보영양사, 관리직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이날 워크숍에는 2011년도 상반기 주요 관리 지표 분석 및 성수기 운영,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1일에는 진천공장 본사로 집결하여 판매제품 사양 숙지, 컴플레인과 클레임 유형 파악 및 원인분석에 대한 현장 교육이 진행 했다.이후 충북 진천군 소재 수련원에서 사업팀 별 상반기 주요 관리지표 분석 및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심층토의를 가졌다. 영업본부 윤동은 이사는 “급변하는 시장추세에 대응하기 위해선 소비자 접점 역할을 하고 있는 영업사원들의 대응력 배양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담당자들의 전략과 세부 실행 안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생산·수요자 의견차 너무 커” 26일 이후 발표키로다섯 번째 열린 낙농진흥회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도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특히 소위원회 운영 마감 시한인 31일까지 한 번정도 소위원회가 더 개최될 예정으로 소위 운영기간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8일 제 5차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 연세대 교수)를 개최했다.하지만 앞서 열린 4차 소위원회에서 차기 소위원회 개최시 낙농진흥회의 중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이날도 낙농진흥회 중재안은 나오지 않았다.이에 대해 낙농진흥회는 “수 천가지의 경우수를 따져 인상안을 도출하려 했으나 생산자측과 수요자측의 의견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에 양측을 모두 만족시킬 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불가피하게 발표할 수 없었다”라며 “최대한 양측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해 26일 이후 중재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이에 대해 생산자측 위원들은 중재안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를 밝히라며 크게 반발하면서 3번의 정회를 가졌지만 결국 차기 소위원회를 오는 28일 개최키로 하는 것 밖에 결정하지 못했다.특히 이날 생산자측 위원들은 “낙농진흥회가 중재안을 내놓지 못하는 이유
낙농진흥회 제 5차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에서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자 생산자측은 성명을 통해 낙농진흥회를 비난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8일 진흥회 소위원회가 끝나자마자 성명서를 발표했다.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는 원칙도, 신뢰도 져버린 채 원유가 협상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낙농진흥회는 3차 소위원회에서 낙농진흥회 안을 차기 회의시 제시했지만 4차와 5차 회의에서도 중재안을 내놓지 못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라며 낙농가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특히 “원유가격 논의 때마다 항상 잘못된 통계청 생산비를 갖고 현장을 끼워 맞추는 데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낙농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통계수치를 들이대어 생산자들이 마치 생떼를 쓰는 양 포장하고 있다”며 “원유가격결정기구로서의 원칙도 신뢰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사료비와 제반경비 상승, 젖소유량 감소에 따른 유사비율 증가가 목장경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낙농현장의 현주소이지만 이러한 현실을 무시하고 낙농진흥회가 원유가격결정기구의 집행부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존재이유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낙농육우협회는 낙
정밀 영양설계·기능성 특수제제 사용 신제품 소개유량 증진·번식 개선 통한 수익성 극대화 전략 제시 어떻게 하면 젖소의 유량을 극대화하면서 번식도 잘 할 수 있을까 퓨리나사료(대표 이보균 www.purinafeed.co.kr) 11지구(영업이사 장성수)는 지난달 28일 동두천 유림관광 호텔에서 낙농 대군 사양가 회의를 열고 양주, 철원, 포천, 전곡 등 경기와 강원 일대 사양가에게 유량을 극대화하면서 번식도 잘 수할 수 있는 낙농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할 있는 전략 제시했다.이번 회의는 FMD 이후 후유증과 원료 가격 고공행진으로 좌절에 빠질 수 있는 낙농 사양가에게 유량증대와 번식개선으로 낙농 시장을 극복하는 전략과 퓨리나사료 낙농 신제품을 소개했다. ‘2011 낙농 시장 및 전략’ 발표에서 유재근 축우전략판매부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평균유량(28.35kg)은 4년전의 평균유량(2007년 28.98kg)보다 못한 실정이다. 번식 상황도 좋지 못하여 전체 낙농 생산성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위기다. 하지만 현재 원유 부족 상황에서 유량증대로 충분한 수익성을 얻을 수 있는 시기이므로 기회일 수 있다”며 퓨리나사료와 함께하는 유량극대화 및 번식개선 전략을 제시했다.전남
삼양사 사료BU(BU장 강신우 상무)가 목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삼양사 사료BU는 최근 대전 Learning Center에서 ‘2011년 후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갖고, 팀워크를 다졌다.이날 행사는 전반기 우수판매활동상 포상, 후반기 마케팅 전략 설명, 팀워크 강화를 위한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신우 BU장은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한편, 목표로 세운 전략과 전술을 성실히 실행에 옮겨 판매에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진대회를 통해 사료BU 임직원들은 2011년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팜스월드, 초음파화상 진단기 도입…마블링 우수 종돈 개량국내 첫 근내지방도 실제 검정서 측정…육종성적에 반영 이지바이오의 팜스월드 GGP 농장은 헨드릭스 제네틱스사 하이포 종돈의 육질 능력 개량 및 검정에 필수적인 초음파화상 진단기의 국내 도입 및 활용을 위해, 지난 6월 11~18일간 캐나다 소재 하이포 GGP 농장에 직원을 파견하여 초음파 영상을 통한 검정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세계 최대 규모의 하이포 종돈회사는 각 국가별 고객 소비자들이 원하는 돈육 품질을 부합하는 부계 웅돈 개량을 위해 웅돈 검정 시 Aloka사의 최첨단 초음파진단기로 근내지방 및 육질을 측정 평가하고 Biotronics사의 분석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분석한 측정치를 산육평가형질의 활용해 왔다. 이번 연수를 통해 이지바이오의 팜스월드 GGP 농장은 국내 최초로 초음파영상 진단기를 이용한 검정방법을 도입하여 기존의 등지방과 등심의 깊이 측정 외에 국내 종돈장에서는 최초로 근내지방도를 실제 검정에서 측정해 육종성적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근내지방도는 부계라인의 검정시에 측정하는데 이지바이오에서 부계라인으로 이용되는 켄토듀록은 육질에 최우선을 두고 육종되는 한국시장에 특화된 종돈으로 마블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류기만)는 농식품부의 지원하에 FMD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낙농산업을 조기에 회복하고,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른 낙농가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자, 젖소개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여성낙농인과 2세 낙농인의 젖소개량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젖소개량방향과 육종농가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을 병행함으로서 낙농가의 개량의지 고취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다만 FMD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하반기에 집중 실시하는 것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18개 축협을 순회하며 약 800여명의 낙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6명의 전문가가 담당분야별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내용은 젖소개량의 정책 방향을 비롯해 △후대검정의 이해 △젖소 사양관리 △젖소 질병관리 △젖소 수태율 향상 방안 △젖소 후대검정의 이해 △육종농가 육성 방안 △인공수정 및 임신감정 기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