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내달 6천800원…10월엔 5천원대로육가공 작업량 감축따라…전망치 하향조정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로 인해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줄이면서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3일 돼지관측 속보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관측센터는 7월 중 지육가격은 7천100~7천400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300원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휴가철까지는 7천원대를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8월에는 당초 예상치보다 300원이 낮은 6천800~7천100원대로 9월에는 100원 낮아진 6천100~6천400원, 10월 이후에는 5천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처럼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아진 것은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줄여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돼지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부, 단독 청정화 돼도 수출 불가…예산확보 어려워업계, 생산성 향상 시급…그동안 노력 물거품 우려도FMD로 인해 돼지열병 청정화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그러나 돼지열병 청정화 시점을 놓고 양돈업계와 방역당국 사이에 이견이 표출되고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돼지FMD·열병박멸대책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FMD의 영향으로 돈열 청정화 계획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 올해부터 도입키로 한 마커백신 접종을 무기한 유보키로 결정했다. 문제는 향후 일정이다.방역당국은 FMD 청정화 일정에 맞춰 돈열 청정화 계획도 재수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돈열청정화는 수출이 가장 큰 목적이었지만 이제는 FMD 청정화가 병행되지 않으면 그 의미를 상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는 것이다.더구나 시범농장운영, 농장관리시스템 구축 등 돈열청정화를 위한 기반 구축이 FMD 발생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커백신 도입을 강행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지만 FMD 청정화 계획에 따라서는 돈열청정화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수년이상 유보될수 있음을 시사하는 부분이다. 예산문제도 중요한 요인
대한양돈협회 정선현 전무이사가 재신임을 받았다.양돈협회는 최근 가진 이사회에서 2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정선현 전무의 재신임안을 의결했다.정전무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다.
양돈협 축산법 개정안 입장 전달…3년후 적용을 무허가 양성화 대책 선행…신규농은 내년부터양돈업계가 축산업허가제 도입과 관련, 충분한 유예기간 설정과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사전 대책마련을 정부에 요구했다.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는 최근 정부의 ‘축산법 전부 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양돈협회는 이를통해 축산업허가 도입시기를 3년간 유예, 오는 2015년부터 이뤄지도록 하되 신규농가에 대해서만 내년부터 적용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유예기간동안 무허가 축사 양성화대책 및 허가시설 확보를 위한 정부 지원 선행도 요구했다.정부가 외국인근로자 고용 신고 의무를 위반한 농가에 대해 축산업 허가를 취소토록 한 조항에 대해서는 축산현장의 특성상 불법체류자 고용이 많은 현실을 감안, 불법체류자 신고시 강제추방에 의한 인력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이에 따른 대책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양돈협회는 그러나 100마리 미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교육의무를 제외할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방역상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관련조항의 삭제를 요구했다.
여름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식욕이 떨어지고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많이 흘리게돼 기력이 많이 소진된다. 따라서 더위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열량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더위에 심하게 노출되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장마가 길어서 초복 더위는 그냥 지나가고 월복(越伏)이 드는 해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 같다. 더위가 가장 심한 때를 삼복더위라고 하는데 삼복은 하지부터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넷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부터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보통은 중복이 지나고 열흘 후가 말복이 되지만 올해처럼 스무날 후에 오는 경우를 월복이라 한다. 올해는 7월14일이 초복이고, 7월24일이 중복, 8월13일이 말복, 즉 월복에 해당된다.심한더위로 인하여 무력감을 느낄 때 우리민족 모두가 찾게 되는 최고의 인기메뉴는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원래 영계를 고아서 영계백숙이라 하였는데, 여기에 인삼을 넣어 ‘계삼탕’으로 부르다가 인삼이 대중화 되고 외국인들도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계탕으로 명칭이 바뀌게 되었다. 삼계탕은 생명력이 활활 넘치는 어린 닭고기에 인삼
축산계열화 사업법 제정과 관련, 현재 계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린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육계자조금 후원으로 오는 20일 대전 유성 소재 스파피아호텔에서 ‘축산계열화 법 제정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이 ‘축산계열화사업 발전방안과 법 제정 관련 취지’를 설명한다. 이어 이명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가 ‘국내 계열산업의 현황과 개선방안’,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이 ‘축산계열화 법제정 관련 농가 입장’을 발표한다.이어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 권영웅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부장, 김의겸 계열농가(산내들농축), 최현성 대한양돈협회 부장, 이강현 한국오리협회 전무, 안상돈 농협경제연구소 박사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세미나에서는 축산계열화 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법 제정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할 수 있는 현장 목소리가 대거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유가 인상을 요구하는 낙농가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경화)를 비롯해 경남도지회(지회장 김기태), 경북도지회(지회장 박순흠)는 지난 13일 원유가 인상에 총력 투쟁을 선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우선 충남도지회는 “연일 치솟는 사료값과 제반경비와 이상기후로 인한 산유량 감소는 목장을 유지하기 조차 힘들 정도”라며 “낙농가들이 이 같은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고 유업체들은 원유가 현실화 논의에 진정성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오는 26일 낙농인 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낙농가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경남도지회 역시 “낙농업 특성상 한 번 무너진 생산기반을 회복하기 어렵다”라며 “원유가 현실화가 더 이상 지체될 경우 한국 낙농은 없어질 것”이라며 낙농가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줄 것으로 정부와 유업체에 촉구했다.경북도지회도 마찬가지로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논의가 원만히 이뤄지길 기대했지만 기대와 달리 실망을 감출 수 없다”라며 “경북지역 낙농가들이 하나로 뭉쳐 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투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3차원 체형 가상현실 프로그램…개량활용 기대 젖소의 개량과 번식, 사양관리 등 종합적인 우군관리가 가능한 온라인 컨설팅 시스템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온라인 젖소종합컨설팅시스템(http://cow.nias.go.kr)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젖소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비롯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자료, 종축개량협회의 심사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특히 낙농가들에게는 개량과 기초사양관리에 대한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질병 예상우와 문제우 개체에 대해 진단해 축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사양관리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3차원 젖소 체형 가상현실 프로그램을 도입해 젖소 유전능력 평가자료를 제공함에 따라 개체별 개량도를 직접 파악할 수 있으며 젖소 체형 개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농촌진흥청 조광현 박사는 “7월 중 관련 프로그램 기술이전과 함께 종축개량협회, 농협중앙회, 서울우유 등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FMD와 FTA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 예수금 지난해 말 실적 상회 성과전문인력 양성·개인포상 확대 다짐“올해 신용수익 1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신용사업 확대에 따라 최근 상무제도를 도입한 서울우유협동조합. 첫 신용상무로 승진 발령된 최병관 상무는 “지난해 거양한 예수금은 8천55억원이었으며 수익은 42억3천900만원이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예수금 1조원, 수익 100억원 달성을 위해 12명의 직원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는 올해 올린 신용사업실적이 반증한다. 지난 6월말 현재 예수금은 8천15억3천8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실적 8천55억1천500만원을 이미 넘어섰다.또 손익도 6월말 현재 ▲상봉=14억8천400만원 ▲묵동=8억8천500만원 ▲암사역=4억8천400만원 ▲서교=5억2천900만원 ▲수유=5억2천400만원 ▲아차산역=7억100만원 ▲보라매역=1억6천300만원 ▲응암동=1억1천900만원 ▲개화산역=1억500만원 ▲화랑대역=1억4천800만원 ▲신당역=2억9천900만원 등 11개 점포 모두 흑자를 시현, 45억4천700만원에 달한다. 대손충당전 수익은 48억4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중장기 신용사업 발전방향과 관련, 최병관 상무는 “5급과 6급의 신용
이천·여주 지역에서 서울우유로 원유를 내는 낙농가 가운데 57년 닭띠를 주축으로 한 친목모임 설유회(雪乳會·회장 원유국·동복목장)가 지난 13일 이천 D식당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특히 이날 설유회는 회원 20호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호가 지난겨울에 FMD 발생으로 부분 또는 전 두수를 매몰 처분한 큰 아픔을 덜기 위해 목장당 젖소 송아지 1마리를 구입할 수 있는 40만원씩 모두 200만원을 전달했다.그동안 FMD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과 지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사단법인 단체, 조합에서 직간접적으로 이뤄졌다. 그렇지만 친목단체 형식의 모임에서 이뤄진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원유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FMD로 많은 회원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다행히 입식허가가 나서 초유떼기 송아지 1두씩 구입할 수 있는 자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회원들이 지켜보는 만큼 좌절하지 말고 조속히 재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천시청 김상원 축수산과장은 “앞으로는 소독과 방역에 보다 만전을 기하여 FMD는 물론 일반 가축질병도 사전에 차단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우유 동남부낙농지원센터 김종환 소장은 “머잖아 실시해야 할 FM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연호)는 지난 8일(금) 구내식당에서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농협 직원들과 금요직거래장터 참여농가들이 참석했다.이날 경기농협은 한우 불고기 150인분(40kg)을 준비해 농협 임직원들이 앞장서서 ‘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캠페인을 전개해 가격하락과 소비위축으로 시름하는 한우농가를 돕자고 강조했다. 행사장에는 핸드폰을 이용한 쇠고기 이력정보 조회 시연회도 열렸다. 경기농협 금요직거래장터 축산물코너에서는 한우불고기를 시중가격 대비 절반 가격인 kg당 1만6천900원에 1인1kg 한정 판매했다.
■본지-농협 공동기획 / ‘한우산업 안정화 해법을 찾자’소 값 하락, 사료 값 인상, 축산물 소비부진. FMD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고 살아남은 농가들은 지금 한우산업 전반에 닥친 삼중고와 또 다른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일선축협은 전국 곳곳에서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역경극복에 앞장서기 위해 다양한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도 2천억원 규모의 무이자자금을 긴급 수혈해 일선축협을 지원 중이다. 축산신문은 민족 산업으로 평가받는 한우산업의 안정화와 한우 사육농가들의 생존방안을 찾기 위해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권영웅)와 ‘한우산업 안정화 해법을 찾자’는 공동기획을 진행한다. 기획 첫 순서로 지역별 축협운영협의회와 한우관련협의회를 대표하는 조합장들이 말하는 ‘삼중고 돌파방안’을 싣는다. 조합장들의 의견은 축산신문과 농협이 공동으로 작성한 설문조사서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받았다. 시리즈로 진행되는 공동기획에서는 앞으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일선축협이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질의 요지【생산분야】 ①저능력 한우암소 자율감축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은. ②조합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