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는 지난 5일 창녕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과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영남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이날 정호영 지회장은 “한우가격의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으로 현재 한우산업은 그야말로 존폐의 위기 속에서 시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우산업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 지도자들의 지혜와 한우인들의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 지회장은 이어 “한우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식육식당들의 판매가격은 움직일 줄 모르고 있다”며 “가격연동제 실시로 한우고기 소비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부장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지부장들은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FTA 반대 및 축산업 선진화와 관련한 궐기대회에 많은 한우인들이 참석해 축산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다한영농조합법인(대표 이만형)은 지난 1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한마음’ 행사를 가졌다. 경기도 광주 소재 향수가든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준구 전 양계협회장을 비롯해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 이영재 경기도지회장, 경기도 광주채란지부, 다한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 및 양계협회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해 화합을 다졌다. 이만형 다한영농법인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양계협회와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13년이 지났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연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EU FTA가 채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협회에서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고 양계산업이 퇴보 되지 않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안영기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란계 2세모임인 다한은 채란인들의 모범이다. 채란산업의 주춧돌이 돼 더 발전하는 모임으로 만들어 달라”며 “앞으로 다한영농조합과 대한양계협회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계산업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축협(조합장 이환수)은 지난 5·6일 양일간 안중가축시장에서 대가축 사육 조합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인공수정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평택축협 축산기술지원단 동물병원의 이재흠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이론교육에 이어 노폐우를 이용한 실습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이환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장의 경쟁력은 개량을 통해 최고의 소를 만드는 것이다. 종축개량을 위한 인공수정은 기본이다. 교육을 통해 적기 수정으로 수태율을 높이고 소의 생식, 생리를 익힘으로써 농장경영관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병대 축산기술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들이 직접 암소로 실습할 수 있도록 해 교육 집중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FMD 이후 농가들이 외부인의 농장출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자가 인공수정교육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FMD가 전국으로 확산됐을 때 토바우 사료를 먹이는 농가에서는 한 농가도 FMD가 발생하지 않아 화제가 됐었다. 당시 농가와 관계자들은 토바우TMF사료에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 토바우TMF사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험결과가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과 강원대학교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농협축산연구원은 사료내 산도(ph) 검사시험 결과 산도농도가 악성질병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ph4.7 내외로 나와 토바우TMF사료 급여농가에서는 FMD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은 토바우사료 이용농가에는 왜 FMD가 발생하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우분내 용혈성 세균의 증식검사와 혈액내 면역세포의 활성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토바우TMF사료는 장의 생리적 기능을 활성화해 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흡수 등 대사 작용의 활성화로 염증성질환을 방어하며 면역물질을 자극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고 발표했다.(주)토바우는 면역력 향상과 질병을 방어하기 위해 한우 반추위에서 유래한 미생물을 이용해서 혐기성발효를 통한 유익한 균을 활성화시키고 해를 입히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크로스트리늄 등 각종 바이러스균이 생존할
원주축협(조합장 안사현)은 지난 5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2011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사업비 변경 안을 처리했다.이날 안사현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 속에 조합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임원, 대의원들이 솔선수범하면서 사업 전이용에 대한 조합원들의 참여도 전보다 훨씬 늘었다. 지난달 3일 개최한 전이용대회에서는 전체 조합원이 출자증좌에 힘을 모았다. 조합원들의 조합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원주축협 대의원들은 농축산물 종합유통센터 신축사업비 변경안을 의결하고, 종합사업 추진현황과 경영상황, 치악산한우 브랜드 현황, 생장물사업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한우협회 공주시지부(지부장 윤용국)가 무기한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지부는 지난달 6일부터 한우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한우고기 대폭적인 할인행사에 들어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600g기준으로 국거리와 불고기는 각각 8천900원, 안심과 채끝은 각각 2만4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갈비 1만원, 등심 2만9천원, 특수육 3만6천원, 사골 4만원에 판매 중이다. 공주시지부는 한우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자 회원들이 키운 한우를 중간 유통 마진 없이 최대한 할인가격으로 판매해 한우가격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축산계 단합대회 참석▲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6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에서 열린 동두천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백석의료재단 30주년 기념식 참석▲이환수 조합장(평택축협)=지난 7일 남부문예회관에서 열린 백석의료재단 설립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남양지역 대의원 간담회 가져▲우용식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7일 남양축산계 사무실에서 남양지역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원삼조합원 전이용대회 개최▲조성환 조합장(용인축협)=지난 8일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에서 원삼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신서·연천축산계 단합대회 참석▲이철호 조합장(파주연천축협)=지난 8일 연천군 신서면 소재 대광골산장에서 열린 신서·연천축산계 단합대회에 참석했다.이사회서 현안 논의▲서응원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평택축협서 학교급식사업 논의▲권우택 조합장(안양축협)=지난 5일 평택축협을 방문, 이환수 조합장과 다소비돈 브랜드 학교급식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가축분뇨자원화 추진위 개최▲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7일 조합 회의실에서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한우축산계 단
닭능력검정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양계협회는 ‘닭경제능력검정연구소 기능개선과 신규사업 발굴 방향’을 찾기 위한 농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월24일부터 6월 16일까지 종계 335농가 중 6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92%가 ‘종계 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정 개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종계능력검정을 위해’ 32%, ‘종계수탁 보급을 위해’ 21%로 나타났다. 이밖에 ‘통합전산시스템 구축’ 15%, ‘현장 실습 13%과 외국인실습교육 11%로 조사됐다. 아울러 앞으로 검정소 기능개선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해 80%가 참여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표시했다. 이동기 닭능력검정소장은 “양계농가들이 적극적으로 검정소의 신규 사업을 원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대인상안 관철될 때까지 투쟁수위 높여 나갈 것”원유가 인상을 촉구하는 낙농가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 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특히 낙농진흥회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원유가 인상 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에는 여의도에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여의도 집회를 시작으로 도단위 릴레이 집회, 원유반납 투쟁, 납유거부 등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원유가 인상에 대한 당위성과 낙농인들의 입장을 담아 지역별로 현수막 걸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이에 앞서 19일에는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공동으로 낙농업 회생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대전서 개최키로 했다.낙농육우협회는 “유업체에서 제시한 41원 인상안은 현실을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보여 지지 않는다”라며 “목장원유가 현실화 관철을 위해서는 결국 전국 낙농가가 하나로 뭉쳐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 우유반납투쟁, 납유·집유거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농가결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낙농육우협회는 젖소
지난해 낙농산업은 FMD와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가장 힘든 한해로 기록된다. 특히 갈수록 줄어드는 낙농가수와 이상기온은 사상 초유의 원유부족사태까지 초래하면서 지난 10년간 유지해오던 원유감산정책이 유지 또는 증산 정책으로 전환되는 기점이 되기도 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최근 2010년 낙농산업을 결산하는 낙농통계연감을 발간했다. 2010년 낙농산업 모습을 되짚어본다.치즈 등 유제품 소비 급증…수입량 갈수록 늘어이상기후·저능력우 도태지연 등 영향 유질 저하◆원유 생산기반2010년 국내 원유 생산량은 207만2천696톤으로 전년 대비 1.8%가 줄어들었다. 원유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2002년 253만톤보다 20%가 줄어 최저 수준을 보였다. 특히 국내 원유 생산기반은 갈수록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12월말 현재 전국의 낙농가수는 6천347호로 전년 동기 대비 6.2%가 줄어들었는데 FMD와 사료값 등 생산비 증가, 고령화, 쿼터값 하락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생산의욕이 저하돼 소규모 영세농 중심으로 폐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이 지난해 발생한 FMD로 인해 638농가가 피해를 입어 3만6천여두의 젖소가 살처분되는
10월 19일 국제규모 실내 행사장 농협 안성팜랜드서출품자격 강화…혈통등록된 미경산우 경매 행사도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3년 만에 개최된다. 그것도 국내 처음으로 국제규모를 갖춘 실내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6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1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19일~20일까지 안성시 공도면 소재 농협안성팜랜드 전시장에서 ‘제18회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키로 확정했다.특히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품평회 출품우의 자격을 기존의 브루셀라·결핵병·요네병과 진균증 등의 피부병이 없는 개체에다 FMD항체가 형성된 개체를 추가하여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2011년 1월 31일을 기준하여 혈통등록(3세대)된 국내에서 출생한 8개월령 이상 24개월령 미만으로 120농가 200두를 목표로 정했다.출품을 희망하는 농가는 소정의 출품신청서와 혈통등록증명서의 사본, 참가비, 질병검사 확인서를 오는 8월30일까지 종축개량협회로 제출하면 된다.이번 품평회는 캐나다 홀스타인협회 추천 심사자가 단독 심사 방법으로 1부에서 17부까지는 종축외모심사기준을 적용한 비교심사를 실시하고, 18
신임 권찬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에게는 앞으로 영원히 붙어다닐 수식어가 있다. ‘민간인 최초’ 축산정책관이라는 수식어다. FMD 파동이 축산정책관 자리를 민간인이 할 수 있도록 길을 연 것. 3차에 걸친 공모에서 ‘축산장관’이라 불리는 축산정책관 자리에 앉게 된 그는 “축산현장에 ‘축산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을 보고 충격을 받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산, 신뢰받는 축산, 인정받고 존경받는 축산’이 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축산정책관에 응모하게 됐다며 응모 동기를 밝힌다. 그는 축산정책관을 1주일 해 보니 밖에서 본 공무원과 안에 들어와 업무를 직접 해 보는 것과는 너무 나 큰 차이가 있다며 내심 어려움을 내비치면서도 신바람나게 일을 하면 능력의 130%를 하게 될 것이 아니겠냐고 자신감을 보인다. 그는 특히 축산을 빼 놓고 식량자급률을 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정하면서 식량자급률에 기여하는 축산을 하고 싶다며 이번 기회에 식량문제에 보다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되도록 하겠다는 각오도 밝힌다. 그는 이어 가축분뇨를 농경지에 환원할 수 있게 기초체력을 다지는, 기본을 다잡는 축산을 하고 싶다는 말도 덧붙이면서 수요자가 원하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