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2027년 2월 개식용종식법 시행을 앞두고 육류 소비 지형이 변화하면서 염소가 대체 축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염소고기는 고단백·저지방 보양식으로 수요가 늘고 있지만, 산업 기반은 여전히 영세하고 가격도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고 있다. 염소산업이 지속 가능한 축종으로 자리 잡으려면 사육 표준화와 품종 개량을 비롯해 거세 기술 보급, 전용 도축·가공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탕 중심의 소비에서 벗어나 구이·스테이크·밀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정확한 통계와 질병관리 체계 등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창간 41주년을 맞아 생산부터 도축·가공·유통·외식까지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흑염소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녹색흑염소㈜ 조경록 대표를 만나 염소산업의 미래를 들어봤다. 전국 100여 농가 공동 출자로 출범…생산자 중심 판로·유통체계 구축 지난해 전국 도축 물량의 21.8% 처리…6만평 직영농장서 1천두 사육 생산·도축·가공·유통·외식 연계…품질평가·소비시장 다변화 추진 - 2010년 영세하고 중간 유통 의존도가 높았던 흑염소 시장에서 전국 100여 농가가 직접 출자한 ‘생산자 주도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종돈장 경험·철저한 분리사육 등 교과서적 관리…‘폐쇄 돈군’ 정착 유럽 최상위권 성적 눈앞서 질병 ‘복병’…방역 강화 ‘재무장’ 계기로 안정적 생산성 MSY 30두 곧 재진입…새 종돈 도입 ‘큰도약’ 발판 일찌감치 ‘MSY 30두’ 대열에 합류하며 한때는 유럽의 양돈 선진국, 그 중에서도 생산성 상위농가들과의 경쟁 까지 꿈꾸던 농장이 있다. 모돈 450두, 총 사육규모 5천500두의 일괄농장인 경남 진주의 동화농장(대표 정해옥)이 그 주인공이다. 이론 · 실전 모두 ‘자신’ 5년전만 해도 동화농장이 받아들었던 성적표는 PSY 33두에, MSY는 31두에 달했다. 지금도 자돈을 다 키울수 없어 상당수는 외부 분양이 불가피할 정도다. 모돈 280두 규모의 경남 마산 소재 제2농장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주변에서도 ‘워낙 돼지를 잘 키운다’는 평가와 함께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이기도 했지만 PRRS라는 ‘복병’ 을 만나며 동화농장은 잠시나마 꿈을 미룰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맞닥드리게 된다. 지난 2013년 경남 최초로 ‘양돈 마이스터’ 의 위치에 오르며 이론과 실전 모든 면에서 생산성 만큼은 자신 있었던 동화농장 정해옥 대표였던 만큼 충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최소 에너지로 최대 효과…‘축분뇨 발효·건조 시스템’ 공급 미생물 자가발효열 활용…사계절 처리로 에너지 비용 절감 축분뇨 부피·무게 70% 감축…플라즈마 탈취로 냄새 차단 퇴비·고체연료·펠릿·바이오차 전환…축종별 순환모델 구현 가축분뇨 이상적인 처리 축산 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처리 해결에는 ‘이것이다’라는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할 정답은 있을 수 없다. 농가의 사육 축종과 규모에 따른 발생량, 분뇨를 해결할 수 있는 부지 여건, 주변 환경 및 지역 내 자원 수요에 따라 달라지므로 지역에 맞고 내 농장에 적합한 최적의 기술을 조합하는 맞춤형 분뇨처리 자원 순환 모델이 가장 이상적인 처리 방법이다. 1980년부터 사육 두수 증가와 전업과 기업형태 등으로 분뇨처리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 당시에는 단순 톱밥과 혼합 교반하는 퇴비화와 태양열을 이용한 선 드라이 건조가 주를 이뤘으나, 이후 양돈분뇨의 처리에서 95%의 슬러리 돈사에서 발생하는 액비 처리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화와 문화의 변천에 따른 경작지 감소와 냄새 민원,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현재는 에너지화+고부가가치 소재화+분뇨 내 질소와 인 등 자원회수+스마트 무냄새 처리가 결합한
[축산신문 기자] 연속건조로 냄새·암모니아 저감…계사 위생환경 개선 건조 계분 자원화로 처리비 절감·환경개선 효과 기대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높은 습도로 가축들이 숨을 헐떡인다. 이럴 때 일수록 가축의 건강이 더 중요해 질 수 밖에 없다. 건강해야 질병도 극복하고 생산성에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계군은 다른 축종보다 온도 변화에 대한 예민성이 강하다. 온몸이 깃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없어 체온을 밖으로 내보내는 능력이 떨어져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특히 기온이 27℃면 고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고 30℃를 넘으면 달걀 생산량과 사료 섭취량이 뚜렷하게 감소한다. 32℃를 초과하면 호흡 증가와 탈수 증상,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고 심하면 폐사한다. 체온 조절을 위한 물의 섭취는 닭의 품종, 체중, 산란율, 난중, 스트레스, 사육밀도, 사료 중의 영양소 함량 등과 온도, 습도, 환기 등에 따라 다르나 이중 온도는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요인이다. 여름철에 연변이 발생하는 원인은 닭이 체온 조절 을 위해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되고 섭취된 물은 다시 계분과 함께 체외로 배설되기 때문으로 갈색 산란계는 많은 물을 섭취하고 심한 연변을 배설하여 계분을 제거하는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반도의 6월∼8월 여름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 장마와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이에 따라 가축은 체온 조절이 어려워 생산성 저하와 폐사 위험에 노출로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의 피해액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기상이변은 폭우와 열대화로 피해액은 커지고 있다. 높은 온도와 과습은 피해액을 확대하고 있어 온도 하강과 습도 제거를 위한 환기·냉방 관리로 축사 환경을 개선하면 스트레스 완화, 사료 섭취량 유지, 질병 예방 등 효능이 크다. 장마와 집중호우로 습도가 높은 고온다습한 환경은 한우의 경우 반추위 발효열로 체온이 상승하여 사료 섭취량 감소로 성장률이 저하되고, 젖소에서는 유량 감소, 대사성 질병 위험이 증가한다. 땀샘 부족과 지방층이 두꺼워 체열 방출이 어려운 돼지는 사료 섭취량 감소와 폐사율이 늘어나고 암퇘지의 수태율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닭·오리 등 깃털로 덮여 있는 가금류는 체온 상승이 급증하여 성장률 저하와 폐사율이 높아진다. 이럴 때 축사에 습기만 제거하고 환기·송풍 등 공기 흐름을 개선시켜 체열 방출을 촉진하면 스트레스 완화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 외 부수적으로 차광·단열로 햇볕·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우리나라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특징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마가 이어지면 그야말로 습식 사우나에 갇힌 느낌마저 들게 한다. 이런 환경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와 사료 변패로 질병 발생 위험은 커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축사와 가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축사 내부는 환기와 배수를 철저히 함으로써 습기가 차지 않도록 습도를 낮춰야 한다. 사료와 깔짚은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보관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축사 내부 환기와 냉방 및 습도 관리로 송풍 휀, 환기 휀, 냉각판, 쿨링패드 냉각판, 안개 분무 시설 청소 및 교체로 실내 습도 50~60%를 유지해 주는 게 좋다. 외부 습도 80% 이상일 때는 쿨링 휀 등 분무 시설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고, 습도를 낮추는 편이 더위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이미 대형 농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 특히 습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료 관리로는 5일 내 소비할 수 있는 양만 주문하고 곰팡이 냄새, 변색, 응결 여부를 자주 확인한 후 이상이 있으면 즉시 폐기해야 한다. 이에 본지에서는 온습도 관리 등을 통한 가축의 건강한 여름나기 방법을 소개한다. 실시간 모니터링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개장 50주년…요크셔 평균 산자수 16.8두·상위 5% 22.5두 달성 10K 저밀도 유전체 칩·개량 네트워크 기반 우수 종돈 공급 확대 농협축산경제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장오준)는 올해 개장 50주년이 된 유서 깊은 종돈회사로 최신 유전체 선발기법 및 저밀도 유전체 칩을 융합한 혁신적인 개량 시스템과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기후와 소비자 입맛에 최적화된 ‘한국형 종돈’을 개발하여 한국 양돈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내 돈육 시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 도입한 다산성 유전자원의 능력을 극대화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성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종돈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다산성과 강건성의 조화 모돈의 산자수 개선을 위해 2014년 캐나다 제네수스(Genesus)사로부터 도입한 우수 원종돈 220두를 수옥GGP 농장에서 선진 사양관리 기술로 사육해 왔으며 단순한 유전자원 도입에 그치지 않고 캐나다보다 생산성이 더욱 뛰어나도록 한국형 실정에 맞게 개량했다. 2025년 기준 요크셔 품종은 평균 총산자수 16.8두, 상위 5% 그룹은 22.5두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다. 성장 능력 또한 크게 개량되어 수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PK종돈 사용 농가 ‘피그플랜’ 8년 연속 1위 달성…사료요구율도 ‘넘사벽’ 최고 유전능력 보다 빠르게 전달…품질관리 지속 . 체계적 기술서비스도 최근 국내 양돈업계를 설레게 하는 ‘성적표’ 한 개가 공개됐다. 국내 양돈전산프로그램 ‘피그플랜’ (Pigplan) 분석 결과 2025년 생산성 1위 농장의 PSY가 무려 36.8두를 기록한데 이어 2위 농가도 34.2두에 달했다. 1, 2위 농장 모두 전 세계에서 PIC 종돈을 사용하는 농가 가운데 최상위권 농가들과 대등한 성적을 보인 것이다. 그만큼 ‘K-양돈’ 의 무한 가능성이 입증되면서 양돈농가들의 현실적인 관심은 피아이씨코리아(주)(대표 백정환, 이하 PK)에 집중되고 있다. 1, 2위 농장 모두 PK 종돈 사용농가라는 공통점이 확인된 것이다. 더구나 지난 2018년부터 무려 8년 연속 PK 종돈 사용농가들이 피그플랜 1위의 자리를 지켜오는 기록까지 달성, PK 종돈의 차별화 된 유전력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됐다 PK 종돈의 능력은 생산성에 한 부문에 국한되지 않는다. 압도적으로 낮은 사료요구율은 PK 종돈 사용농가의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PK 종돈 사용농가의 기대 사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