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속초양양축협서 18년간 농가 지도·컨설팅 업무 담당 탄탄 현장경험 바탕 질병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 앞장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도본부 북부사무소 김세호 소장은 “청정함의 강원, 질병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농가 가축을 위해 현장에서 뛰는 파수꾼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속초양양축협에서 18년간 근무하며 지도업무와 농가 컨설팅을 담당, 거세우 도입 초기부터 참여해 현장 경험과 농가 애로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이러한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북부사무소장으로서 축산농가 상담·예찰센터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가축 예방접종, 임상검사, 시료 채취, 농가 상담, 예찰활동, 질병관리 등급제 전담, 합동점검 등 전방위 방역업무를 통해 불편 없는 안전 축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 소장이 이끄는 북부사무소는 인제군·고성군·속초시·양양군 등 4개 시군을 담당하며, 9명의 직원이 4개 조로 나뉘어 순회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과 도계장을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고 위생관리 점검을 강화하는 등 청정 북부지역의 방역체계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김 소장은 “디지털 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2일 대구경북양돈농협 중동지점 이전 개점식<사진>을 진행했다. 중동지점은 지난 9월 15일부터 대구 수성구 수성로 185(수성골드클래스 상가동 3개 호실)에서 영업 중이며, 자가 점포 매입을 통해 이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전한 중동지점은 고객 접근성과 영업 환경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현재 본점과 5개 지점, 한돈프라자 및 판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이달에는 2023년 상호금융예수금 4천억원을 달성한 지 2년 만에 5천억원을 돌파했다. 조합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중동지점 이전은 고객 여러분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바탕으로 더 쾌적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자체의 의지가 실질적인 축산 냄새저감과 민원 해소로 이어진 사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17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냄새 저감 성과 공유회를 갖고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규모와 냄새 현황 등에 따라 권역내 양돈농가를 3개 그룹으로 구분, 맞춤형 냄새 저감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중 · 대규모 농가와 청년농에 대해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하고 첨단 환기 및 분뇨처리 시설을 도입토록 했다. 이 과정에서 안성시는 농가 1개소당 최대 10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중소규모 농가의 경우 강화된 냄새 저감 시설 기준을 적용하되, 축사 밀폐와 축산냄새 저감 및 분뇨 처리시설을 지원했다. 시설개선 여지가 없는 소규모 농가와 취약 및 민원다발 농가 등에 대해서는 보상금 지원을 통해 폐업을 유도했다. 안성시는 이와함께 양돈농가 대상 냄새 측정용 ICT 장비 설치와 함께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해 기준 이상 냄새 배출시 해당농가가 즉각 대응토록 하는 ‘스마트 ICT모니터링 구축사업’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9월 광주·전남 전체 조합원들에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전달<사진>했다. 동물의약품 폐기함은 나주 박일문 조합원 부부의 요청으로 축산농가 약품폐기물을 분리배출 관리하는 일본에서의 친환경 시스템을 본받아 전남낙농농협도 신속하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준비했다.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아직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동물의약품 폐기물 분리배출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조합에서 직원들이 직접 농가에서 수거해 처리할 방침으로 조합의 선제적 친환경 경영 의지를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전남낙농농협은 동물의약품 폐기함 뿐만 아니라, 낙농조합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장 우편함, 집유 전표함, 축산기자재 지원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 앞장서며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대표적인 선진양돈 및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인 강정원 조합원이 새농민상을 수상<사진>, 그간 실천해온 친환경축산 및 지역주민과 상생의 축산 구현의 노력을 인정을 받았다. 농협중앙회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운동 정신에 부합하는 선도농업인을 발굴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갈 농업지도자 육성을 목적으로 선발해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충남 아산에서 연암산종축을 경영하는 강정원 조합원이 선정되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이달의 새농민상 시상식에서 강정원 조합원을 비롯해 10월의 새농민수상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지역농·축협의 추천과 농협중앙회 시·군지부 및 지역본부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후보를 추천하고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되고 있다. 특히 강정원 조합원은 한돈농가로는 2025년에 유일하게 선정 수상하여 더욱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강정원 조합원은 “1995년 처음 양돈업에 뛰어들어 많은 위기가 있었음에도 오늘 뜻깊은 새농민상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특히 항상 어려운 시기에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 배우자(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강동준)은 전남도청과 보성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최신 우유 세균수 검사기<사진>를 도입하여 건강한 우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유 공급을 목표로 하며, 지역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남낙농농협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낙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낙농업의 고령화와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축산 시스템과 친환경 생산 방식을 점진적으로 도입해 지속가능한 낙농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강동준 조합장은 “이번 세균수 검사기 도입은 단순한 장비 도입을 넘어, 지역 낙농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우유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는 지난 17일 강릉시에 위치한 가축질병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방문해 주요 방역물품의 비축 현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는 강릉·평창·춘천 등 3곳에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 주요 방역용품을 비축한 방역기지가 설치되어 있다. 이들 비축기지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방역물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별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가축질병 차단은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지키는 기본”이라며, “비축기지의 효율적 운영과 방역용품의 신속한 지원으로 강원도 내 축산농가가 안심할 수 있는 방역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내년에도 높은 돼지가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P&C연구소는 월드포크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2026년 국내 돼지가격을 지육 kg당 평균 5천514원(제주, 등외 제외)으로 예측했다. 연 평균 5천786원으로 추정되는 올해와 비교해 kg당 237원, 4.7% 낮은 것이기는 하나 고돈가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인 것이다. 특히 6월부터 9월까지는 6천원대 전후의 돼지 가격을 내다보기도 했다. 정P&C연구소는 돼지 도축두수가 올해 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지만 새로운 지표인 ‘돼지고기 컷아웃 가치’ (PCV)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돼지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PCV란 돼지 한 마리의 지육을 구성하는 각 부분육 도매가격의 총합가치를 의미한다. 정P&C연구소에 따르면 돼지 지육을 구성하는 부분육의 판매가격이 종전과 다른 패턴을 보이면서 부분육별 가격 등락이 지육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지표인 생돈가, 지육가, 돼지고기 소매 가격 외에도 부분육 도매가격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PCV의 존재감도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삼겹살, 목살 등 절대적일 것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미래연구소(소장 이도헌)가 돼지고기 유통 구조 개선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와 돼지 거래가격 수집 제공 등을 포함한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최근 정부 행보를 겨냥한 것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우리와 구조적으로 다른 미국 · 덴마크의 유통제도를 모방하는 것은 오히려 국내 시장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우리나라는 다수 패커가 경쟁하는 구조인데 반해 미국과 덴마크는 소수의 대형 패커 또는 생산자 조합이 독과점하는 체제임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돼지 거래가격 보고제의 경우 돼지 유통시장의 투명성 확보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공정경쟁을 위협하고 영업비밀이 노출되며, 담합과 보복을 촉발하는 등 시장 경제의 건전성을 심각히 훼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따라서 생축 거래는 도매시장, 부분육 거래는 온라인 거래를 통한 활성화 등 국내 돼지고기 유통구조에 맞춘 시장 메커니즘의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돼지의 경우 배추 등 농산물과 비교해 수급 가격 변동성도 매우 낮은 만큼 정부의 인위적 시장개입 보다는 공급 안정을 지향하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것으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조합장 이중호)은 지난 15일, 지난 9월에 준공한 본점 종합청사에서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허영·한기호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과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점 종합청사는 ‘새로운 100년의 터전을 세우자’는 목표 아래 조합원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지난 9월 17일 춘천시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준공을 완료했으며, 부지면적 507평, 건물 총면적 968평의 지상 4층 규모다. 층별로는 1층 하나로마트와 신용점포, 2층 경영지원부·축산지원부 사무실, 3층 대회의실과 마트 창고 등으로 구성해 업무 효율과 조합원·고객 편의를 높였다. 총공사비는 98억원이 투입됐으며 공사기간은 1년 4개월이 소요됐다. 이중호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본점 종합청사는 조합의 백년지대계를 상징하는 자부심이자 약속의 공간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 미래 세대가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조합원 권익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의 모범 사례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월13일 대전 BMK 웨딩홀에서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오는 11월11일 이기홍 의장과 손세희 관리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20일까지 후보자 등록에 나선 결과 대의원회 의장에는 전남 장성의 오재곤 대의원이, 관리위원장에는 이기홍 대의원이 각각 단일 입후보했다. 이번에 함께 선거가 이뤄지는 2명의 감사직에는 현직 감사인 이병헌 · 최영길 대의원이 입후보 했다. 역시 단일후보다. 한편 2곳의 한돈자조금 관리위원 보궐선거에는 경남에서 김진보(김해) 대의원이, 전북지역에서는 이성철 대의원이 각각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한돈자조금 임원선거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수가 선출 인원과 동수일 경우 대의원회에서 무투표 당선 동의 의결이 이뤄지면 당선이 확정된다. 이번에 선거가 이뤄지는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은 오는 11월14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의 대표 브랜드 ‘치악산한우’가 APEC 2025 KOREA 공식 협력업체로 선정<사진>됐다. 원주축협이 축산 전문조합으로 67년간 축적해 온 신뢰와 품질관리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로컬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무대 진출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1958년 창립한 원주축협은 삼토사상(三土思想)을 바탕으로 지역 축산농가와 동행해 왔다. 사육부터 도축·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HACCP 인증 유통시설과 OEM 가공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악산한우는 원주시 공식 한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치악산한우는 다수의 수상 실적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12년 연속(2012~2024) 선정됐고, 고객사랑 브랜드 대상 8회(2018~2025) 연속 수상, 2023·2024년 글로벌 파워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축적된 신뢰와 명성은 브랜드의 전국적 인지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APEC 협력은 치악산한우 프리미엄 육포 6천팩(총 240kg)을 공식 행사에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