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취업 상담 기능을 수행할 '말산업 취업지원센터'가 과천 경마장내에 들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과천 경마장 실내승마장에서 '말산업 취업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센터 출범을 알렸다. 센터는 말산업 분야에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자들로 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지원사업으로는 ‘잡 멘토링’, ‘찾아가는 취업상담제’, ‘말산업 인턴십 프로그램’, ‘근무인력 업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온라인 지원사업으로는 ‘말산업인력 종합 데이터뱅크 구축’, ‘말산업 홈페이지 리뉴얼’, ‘고용노동부(워크넷) 말산업홈페이지 제공정보 일원화’, ‘앱(App) 신설 및 SNS 상담’ 등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어린이 승마축제를 열고, 말산업 활성화에 힘썼다. 이날 행사에는 5만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사물놀이, 馬케스트라, 응원단공연, 퀴즈馬왕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경마를 연상시키는 어린이 트랙경기부터 아찔한 높이의 특수장애물(6단) 대회, 유소년 렛츠런컵 결승전 등이 열려, 관람객 눈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즐비했다. 특히 승마체험장사진의 경우, 인파를 고려해 두 군데에 무대를 마련했음에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대기 줄이 수십 미터 가량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말산업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인 말산업과 관련한 영감과 자극, 흥미를 제공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신청가능하며 자녀 진로고민을 해소하고자 학부모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별도 참가비용은 없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다. 말산업 관련 이색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전문 강사의 강의도 함께하기에 청소년들의 시야를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강 및 안전교육 ▲말 동물병원 ▲장제소 ▲말 수영장 ▲말사료 전시장 ▲승용마사 및 포니하우스 ▲실내외승마장 순서로 진행되며, 대부분 현장체험학습 방식이다. 이를 통해 승마지도사, 장제사, 말조련사, 말수의사 등 국가자격증은 물론 기수, 조교사와 같은 이색 직업군에 대한 세세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팜제주(목장장 이현철)는 지난 20일 제주도내 말(馬) 생산농가의 말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말 진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포괄수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이달 시범운영을 통해 미비점 등을 보완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포괄수가제는 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종류나 양에 관계없이 하나의 질병에 대해 미리 책정된 일정액의 진료비만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제도로서 통상 사람에게 적용되고 있다. 말 수술비는 일반진료와 비교 시 비용이 높은 편이라 생산농가들의 목장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줬었다.
올해 말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120억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16년도 말산업육성 지원사업의 세부 분야별 사업지원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2012년도에 수립한 제1차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마지막 연차로서, 그간 지속돼 온 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부터 소년체전 정식종목으로 승마 종목이 채택된 것을 계기로 유소년 승마 활성화에 필요한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확대,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 비중을 높였다. 확정한 사업비 지원규모는 지자체 대상 승마시설 설치지원 등 8개 사업에 대한 약 120억원 규모이다. 학생승마 체험사업 36억원,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9억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5억원, 승용 및 번식용 포니 구입 지원 4억원, 승마시설 설치와 개보수 지원 65억원,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1억원 등이다. 아울러 말산업 박람회, 말산업 홍보 및 말 관련 사업체의 경영개선(매뉴얼 개발, 보험 등 제도개선, 컨설팅, 전문인력양성 등)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승마를 포함한 국민적 레저활동
한국사슴협회(회장 서종구)는 지난 3일 충남 계룡산 입구에서 ‘사슴의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사슴협회는 매년 4월3일을 사슴의 날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사슴의 날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국악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여 사슴농가들이 참석했으며, 양록농가 행동강령문 낭독, 한의사협회 규탄 구호를 제창했으며, 녹용탕 시음행사를 통해 소비자 홍보활동을 펼쳤다. 서종구 회장은 “사슴의 날 행사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국내산 녹용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국내산 녹용 소비확산을 극대화해서 사슴 사육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양봉농협이 지난해 판매사업 실적 호조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418% 증가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달 25일 서울남산제이그랜하우스(구 자유센터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조합은 많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간 어려움을 씻고 이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세계양봉대회를 통해 한국의 양봉산업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조합 내부적으로는 안성식품공장이 10억원 넘는 적자 폭을 크게 줄여 올해는 손익분기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일 것이다. 올해는 풍성한 배당이 이뤄지게 됐다. 조합원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인프라 구축·수요 확대 역점…유소년 승마 활성화도올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원대상에 승마시설이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4일 ‘2016년 말산업 육성 종합대책 세부 시행계획’을 내놓았다.농식품부는 올해의 경우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1차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마무리하는 해라며, 올해 수립예정인 제2차 5개년 종합계획과 연계해 말산업을 지속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359억원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올해 세부 시행계획에서는 안전한 말산업 기반 조성, 말산업 경쟁력 강화, 말산업 수요 확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농식품부는 올해 말산업특구 지정, 전문인력 양성기관 기능강화, 관련부처 협업 등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을 확충한다.또한 승마·조련시설 설치 지원을 계속하면서 유소년 승마를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승마지도사 자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현장에서 승마활성화를 선도할 전문 승마교관 양성을 목표로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민간 승마 자격시험이다. 기승능력 뿐만 아니라 말에 대한 총괄적 이해, 관리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때문에 일반 승마장이나 농어촌 승마시설 등 산업 현장에서의 실용성이 뛰어난 자격시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승마지도사 자격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원서는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 내 ‘말산업자격검정’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만원, 실기시험 3만원이다.
한국사슴협회 제20대 회장에 서종구 후보가 당선됐다.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는 지난 18일 서울 중곡동 소재 한국양토양록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회장 선거에선 서종구 현 부회장이 제 20대 회장오른쪽으로 당선됐다.서종구 신임 회장은 충남 세종시 송암사슴농장 대표로 한국사슴협회 세종시지회장, 한국사슴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사슴협회는 선거 직후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했다.서종구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사슴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협회를 개혁하고, 임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사슴협회 서종구 신임 회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 시작된다.
농식품부 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 ‘산업화 진전’사육두수 2만6천330두, 정기승마 인구 4만2천974명특구지정, 농어촌형 승마시설 지원 등 진작 정책 효과말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말 사육두수, 승마인구 등 말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승마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정식정목으로 채택되는 것을 계기로, 승마 붐 조성과 더불어 말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말산업 실태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수행했다.2015년 말산업 실태조사 결과, 말 사육두수는 2만6천330두로 2014년 대비 511두(2.0%) 증가했다.말산업 사업체수는 53개소(2.7%)가 늘어 2천52개소였다.승마 시설수는 20
함께 즐기는 승마축제 ‘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사진이 지난달 23~25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렸다.‘제2회 코리아 승마 페스티벌’은 사단법인 한국승마인(KE)이 주최했고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고양시,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프랑스대사관, 프랑스문화원이 후원했다.승마 페스티벌은 순수 말산업에 포커스를 둔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을 운영해 승마와 대중 사이 벽을 허물고 상호교감할 수 있게 했다.또한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이 출전한 승마대회를 통해 저변확대에 힘썼다.이밖에 테마어드벤처, 말경매, 장애물 및 마장마술 경기 등을 마련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볼 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일반인들의 참여가 용이한 일산 호수공원을 페스티벌 장소로 잡아 참관객 수가 많았다.노경상 페스티벌 조직위원장(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말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