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사료부터 농장, 도축장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는 자돈용 사료 원료와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단계별 위험요인 차단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ASF는 1월 강원 강릉에서 첫 발생 이후 총 22건이 확인됐으며, 3월 초 경기 연천 사례를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다. 유전자 분석 결과 대부분은 해외 유입형으로 나타났고 일부는 기존 국내 유행 유형으로 확인됐다. 특히 역학조사 과정에서 돼지 혈액을 원료로 한 사료와 이를 활용한 배합사료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면서 사료 유통 과정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오염 가능성이 있는 사료를 즉시 폐기하고, 관련 업체를 통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판매 중단 조치했다. 현재까지 4개 업체에서 약 490톤 규모의 사료가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료 원료 제조업체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기준 위반 등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축장에 대한 검
[축산신문] 자돈 스트레스 대응 영양 설계로 섭취량 향상 소화 흡수 쉬운 특수가공 원료 적용 체질개선 양돈장의 경쟁력은 자돈을 어떻게 잘 키워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자돈이 양돈장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의미다. 스마트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자돈 육성률 향상에 부쩍 신경 쓰는 모습이다. 그 일환으로 개발한 양돈 사료 ‘캡스(CAP-S)’가 양돈 현장에서 종횡무진 대활약하고 있다. 최근 다산성 모돈이 증가함에 따라 총산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유후 육성률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현장에서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돈 육성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자리잡았다. 선진이 고객 농장에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자돈의 육성률 향상을 위해 출시한 영양 사료 ‘캡스’가 그 주인공. 사료효율 극대…성장 잠재력 발현 선진의 ‘캡스’는 이유 전후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시기 자돈 영양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료 섭취량이 저하되는 시기에 충분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캡스’는 사료의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양돈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시켜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다. 선진은 지난 2023년부터 자체 농장에서 신제품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가 축산업 제도 개선과 방역 체계 강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을 잇따라 처리했다.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를 열고 축산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번 축산법 개정안은 사슴 등 가축의 무단 유기로 인한 생태계 훼손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축산업자의 가축 유기에 대한 처벌 규정이 신설됐다. 또한 토종가축 인정 제도의 주요 사항을 법률에 명시해 기존 고시 중심 운영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고 수리와 영업 승계 관련 규정을 명확히 했다. 아울러 수요가 낮은 우수종축업체 인증제도는 폐지하는 등 제도 전반의 정비가 이뤄졌다. 함께 통과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럼피스킨병을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조정해 방역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공중위생이나 축산업에 중대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는 병원체를 ‘고위험가축전염병 병원체’로 정의하고, 병원체의 분리·분양·이동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해 연구 및 취급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살처분 등 방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
매핑·자동비행 활용 소독 시스템 도입…바이러스 차단 50년 농장에 첨단 기술 접목…농가 주도적 방역 ‘눈길’ [축산신문 기자] 경기도 김포에서 약 30만수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산란계 농장 봉골농장(대표 윤형수)에서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방역 방식이 시험 운영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축산업계의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농장 스스로 방역 기술을 도입해 바이러스 유입 차단에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2일 경기도 김포의 봉골농장. 농장에 들어서기 전부터 차량 소독과 대인 소독 절차가 진행됐다. 현재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인 만큼 외부인의 농장 진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방역을 위해 농장 내부가 아닌 뒷마당에서 열렸다. 행사의 목적은 단 하나였다. 드론을 활용한 농장 방역 시험 비행. 봉골농장은 윤형수 대표가 50년 넘게 운영해온 곳이다. 오랜 세월 축적된 경험 위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대표의 구상이다. 이날 시험비행에 사용된 장비는 드론 전문업체 ㈜화립의 방역 드론이다. 방역 작업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작은 드론을 띄워 농장 주변을 촬영하
[축산신문] 개량된 젖소 유전능력 맞춘 정밀영양 설계 면역력·번식 효율 강화에 반추위 안정까지 농협사료(사장 최강필)의 프리미엄 낙농사료 ‘명품락토시리즈’는 2024년 9월 급변하는 축산환경 속에서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낙농산업을 만들기 위한 솔루션으로 관심을 받으며 시장에 선보였다. 농협사료는 당시 5년 만에 프리미엄 낙농사료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전반적인 영양 강화와 양질의 원료 사용으로 품질은 대폭 개선하면서도 낙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에 맞춰 설계된 ‘명품락토시리즈’는 점점 더 높아지는 낙농가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사료로, 원유 생산성과 유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프리미엄 사료로 현장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명품락토시리즈’는 젖소의 개량된 유전능력, 그리고 동시에 기후 변화에 따른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사료이다. 독점 기능성 원료 국내 첫 적용 농협사료가 독점해 국내 처음으로 사용한 기능성 원료와 양질의 조섬유원을 적용해 사료 내 조사료 품질 불균형을 보완하고 영양소의 소화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젖소의 일일 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간 800개 공급…도내 농가 한우 개량 격차 해소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한우 개량을 위해 ‘2026년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암소(공란우)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대리모(수란우)에 이식해, 우수한 유전능력을 지닌 송아지를 단기간에 생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우 개량 기술이다. 연구소는 2016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천414개의 수정란을 생산·공급해 도내 농가의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특히 2019년 이후에는 연간 600개 이상의 수정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한우의 1++ 등급 출현율은 50.9%로, 강원지역 평균(36.2%)을 크게 웃도는 등 우수한 개량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800개의 수정란을 공급하는 규모로 추진되며, 농가의 우량암소를 활용하는 기본형 사업(600개)과 연구소 생산 수정란을 지원하는 보조형 사업(200개)으로 구분된다. 보조형 사업은 우량암소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지원해 지역 간 개량 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연구소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3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7월 중 1개소 이상을 선정해 2029년까지 단지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축산단지는 노후되었거나 주거지 인근에 위치한 축사를 사육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전·집적화하고, 이를 스마트화하는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함께 악취 저감, 방역 관리 강화, 농촌 정주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돼 2025년 충남 당진에서 스마트낙농단지가 처음으로 준공됐으며, 현재 경남 고성, 전남 고흥, 충남 논산, 전남 담양 등지에서도 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단지 규모를 3~30ha로 완화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신규 부지 조성뿐 아니라 기존 노후 축사 밀집 지역을 재개발하는 방식도 허용했다. 이를 통해 주민 갈등을 줄이고 인허가 절차를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성된 단지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축산지구로 지정해 가축분뇨 자원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이제 개인 농장에서도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활동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김포시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봉골농장 윤형수 대표는 지난 12일 농장 뒷마당에서 드론방역 시범 비행 행사를 가졌다. 지금까지 농업 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은 많이 있었지만 가축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개인 농장이 드론을 활용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봉골농장의 주변에 소독약을 살포하고 있는 모습.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립식량과학원 중북부작물연구센터(센터장 이병규)는 오는 26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논 하계 조사료 생산·보급 현장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 참석 대상은 농식품부, 농진청 식량원, 축산과학원, 농업진흥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현장 실증·신기술시범 사업 대상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종묘 업체 등 60명 내외다. 워크숍에서 다뤄질 내용은 ▲전략 작물 직불제, 2026년 농업진흥원 조사료 종자 생산 및 보급 계획 ▲하계 조사료(옥수수, 총체 벼) 보급 품종 주요 특성 및 재배 기술 설명 ▲하계 조사료 보급 확대 방안 협의(현장 애로사항 등) ▲국산 사료용 옥수수 종자 보급협의회 등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저탄소 축산물의 유통 확대를 위한 포장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3월 13일부터 ‘저탄소 인증축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은 사육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거세), 돼지, 젖소 축산물을 의미한다. 해당 제품은 일반 축산물과 구분해 가공·유통돼야 하며, 인증 표시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사업은 인증 축산물의 시장 유통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인증 마크가 인쇄된 포장재를 지원함으로써 매장에서 소비자가 저탄소 인증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유통·판매하는 업체 가운데 인증 제품과 일반 제품을 구분 관리하는 곳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카톤팩, PET 등 인증 마크가 표시된 포장재가 지원된다. 신청 방법과 세부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생산 단계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일몰을 앞두고 있던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연장을 결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적용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의결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입 농축산물 증가에 따라 가격이 하락할 경우 농가의 소득 감소분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해당 제도는 2015년 한·중 FTA 발효를 기준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돼 2025년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제도 운영 기한은 2030년까지 연장된다. 이는 2026년부터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주요 축산 강국과의 협정에 따라 소고기 관세 철폐가 본격화되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회는 수입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도 종료 시 농가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지원 공백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장으로 제도 일몰에 따른 법적 근거 상실 우려가 해소되면서 농가들은 향후 5년간 FTA로 인한 피해 보전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재난 상황에서도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축평원은 지난 10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22301(업무 연속성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재해나 사고로 기관의 주요 기능이 중단될 경우 신속한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이 가능한 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 획득은 기관의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관리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결과로 평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재정비하고 재난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재난 대응 매뉴얼과 절차서를 마련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가축 방역 지원과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국민과 근로자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관리 활동이 인증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안전·보건 분야 관리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왔다. 이와 함께 축산물 이력제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활용해 가축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