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도지회 강호경 지회장화합과 단결로 지자체·중앙정부 가교 역할도“재임 기간 동안 각 시·군 지부장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축산정책 및 당면 현안들이 한우협회 중앙회 및 시·도 정책에도 적극 반영 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습니다”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이 재구성되며 그 중심에 선 강호경 신임지회장은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강 지회장은 “현재 우리 축산업은 다국간 FTA체결,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른 사양관리비 증가 및 산지 소 값 하락 등 대내외적인 요인들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하지만 지난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민족산업인 한우산업을 굳건히 지켜왔듯 앞으로도 험난한 파고에 맞서 한우산업을 당당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강 지회장은 “이러한 환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취임 이후 ‘현장중심ㆍ고객중심ㆍ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현장을 기반으로 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한 이양호 청장은 어려운 농업과제를 극복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등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양호 청장으로부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본청·산하기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완료…현장과 소통 강화가축분뇨 자원화·냄새 저감기술 보급·풀사료 생산 확대 이뤄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6차산업화 장착 등 과제로농촌진흥청은 지난해 큰 변화를 겪었다.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였고, 나머지 3개 소속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
깐깐한 검사 합격한 계란만 원료로 사용납품처 불시점검 관리…품질향상 원동력수급 불안정ㆍ짧은 유통기한 가장 큰 애로“최상의 제품은 최상의 원재료에서 나옵니다.”자연나라 농업회사법인 정현석 대표는 액란제품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갓 생산된 신선한 계란을 사용하는 것으로 꼽았다.“액란 제품을 제빵에 활용하려면 휘핑이 잘 일어나야 하는데, 계란이 신선하지 않거나 노계군에서 생산된 계란을 이용하면 휘핑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액란제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지요.”농장에서 계란이 배송되면 곧바로 성분검사, 신선도 검사를 거친다. 이 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하면 계란은 하차되기 전에 바로 농장으로 반품된다.특히 납품처인 SPC그룹이 깐깐하게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최고의 제품을 생산하는 원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일요일 새벽
FTA시대 축산업 구성원 모두 ‘경영’ 마인드 필요각자 위치서 자구노력 전제 정부지원 이끌어내야“단순히 축산을 벗어나 최고의 1차 산업으로서 위상을 제대로 세우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최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이병규 대한한돈협회장.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는 말로 부담감을 표출하는 이병규 신임회장은 축단협의 역할에 대해서는 주저없이 확고한 철학을 펼쳐놓았다.이를 위해 임기 동안 리더십을 강조하기 보다는 9개 생산자단체를 비롯한 모든 회원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축단협에 참여하고 있는 각 단체는 다른 품목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협회’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면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그는 “축산 단체 전
제조·유통 총체적관리 요구…축산물 안전 확보 역할도매상은 소비자 접점 ‘종사자 교육 통해 전문성 제고’소매금지는 인체따른 법률 오류…반드시 예외 규정을김영석 한국동물용의약품판매협회 회장은 “동물약품 산업은 생명존중이라는 절대가치가 깔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물약품은 제조 뿐 아니라 유통 등이 총체적으로 관리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동물약품 도매상은 소비자인 축산농가와 접점”이라고 피력했다. 농가들이 동물약품을 잘 쓰고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매상 주요 역할이라는 부연.그런 면에서 4월 국회에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동물약품 도매상 종사자 의무교육 법안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슈퍼마켓에서 인체약품을 파는 종사자들도 안전교육을 받습니다. 식품안전과 관련된 동물약품
이근수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제3기 한우자조금을 이끌어 나갈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 이근수 관리위원장사진을 비롯해 대의원회 의장에는 김충완씨가 대의원회 부의장에는 신일수씨가 감사에는 황인식, 신건호씨가 전북지역 결원 관리위원에는 소순배씨가 각각 선출됐다.이에 따라 이근수 관리위원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제3기 한우자조금 후반기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이에 신임 이근수 관리위원장에게 향후 한우자조금 운영방안에 대해 들어봤다.“한우자조금이 지금 당장 한우값을 지지하기 위해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이지만 한우산업이 개방의 파고에 맞서 살아남아 당대는 물론 후대들이 안정적으로 한우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이근수 신임 관리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한우자조금이 출범
대과없이 임기 마무리 협조 감사양축현장 돌아가 축산발전 일익“임기를 마치고 나서 지나 길을 돌아보니 아쉬움도 있으나 오히려 홀가분합니다.” 맹준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전의장은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조합장들과 관계자 들의 협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임기동안 회원조합과 중앙회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한다고 했으나 미흡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맹전의장은 아산축협 감사(3선) 9년·아산축협 조합장(3선) 13년·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평조합원으로 돌아가 지금까지 키워온 사슴과 함께하며 축산발전에 봉사한다는 계획이다. 맹 전의장은 “가축질병발생을 비롯해 축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울 때 떠나 마음이 편치않다”며 “이번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당선한 훌륭한 조합장을 중심으로 축산발전을 이끌
전용사료 공장 설립 조기정착 뒷받침참여농가·관리두수 늘려 규모 키워야“임기를 마치면서 더 열심히 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전국 최초의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를 조기에 정책시켜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으나 참여조합과 참여농가 및 임직원의 노력으로 토바우가 생각보다 빨리 정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충청남도와 시·군 및 회원조합이 공동으로 시작한 ‘충남 광역한우 (주)토바우’의 초대대표이사를 지낸 안종화 세종공주축협 전조합장은 대과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사실 처음에는 전국 최초의 광역브랜드인 토바우에 대해 성공할지 반신반의 하는 우려가 많았으나 지자체와 회원조합의 협조로 우려를 불식하고 국내 한우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중국·동남아·할랄시장까지우리 유제품 수출 전기 마련수급안정, 업계 협력 이끌 것(사)한국유가공협회 정수용 회장은 “고질적인 원유수급불균형으로 인하여 재고 분유가 증가하여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7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낙농과 유가공은 한 산업을 이끄는 수레바퀴의 두 축으로 주어진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정수용 회장은 “정부와 유업체·낙농가와 상생협력을 통해 소비확대에 나서겠다. 아울러 원유수급방안문제는 낙농가와 함께 고통분담 차원에서 진지하게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정수용 회장은 또 “2000년대 들어 우유소비가 정체되고 있어 중국의 상해 스카이쇼핑몰에서 지난해 개최한 한국유제품 페스티벌은 한국 유제품에 대한 브랜드와 인지도를 높이는 단초가 됐다”고 말하고 “올해도 상해 홍차오
식품 안전·식량안보 구축 ‘파부침주’ 자세로이스라엘 농업 속 한국 축산업의 길 있어‘친환경’ ‘수출’ 키워드 창조축산 기틀 마련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사진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면서 첫 일성으로 또 다시 ‘파부침주(破釜沈舟, 밥 지을 솥을 깨뜨리고 돌아갈 때 타고 갈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를 들고 나왔다. 그만큼 굳은 결의를 다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이 장관은 “이제는 시간이 짧아 못했다는 말은 할 수 없게 됐다”며 “뭔가 내 놓지 않으면 않게 된 만큼 내일 당장 그만둘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취임 2년째 각오를 밝혔다.이 장관은 그동안 농정활동을 하면서 수없이 많이 한 약속 가운데 안전한 식품 공급, 식량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했
오는 21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1년이 빠르게 흘러갔다. 취임당시 구상했던 사업들은 일부 속도가 나지 않거나 외부여건 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일도 있지만 대부분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특히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한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지난 1년의 시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 16일 이기수 대표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아쉬운 점, 그리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대내외 환경 슬기롭게 대응축산인에게 꿈과 희망 줄 것강하고 창조적 축산 기반 마련유통구조 개선 판매농협 구현“정도경영, 내실경영, 책임경영, 현장경영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열정과 공감으로 다시 뛰는 축산경제를 만들기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지난해 우리 축산인들과 축산업계는 가축전염병, FTA 등 대
X시리즈 더 안전·편리·효과적…현장서 답 찾아뉴PED백신 올해 출시계획…농가 고민해결 기대“백신이라고 다 같은 백신인가요?” 이경원 중앙백신연구소 영업마케팅부 이사는 양돈백신도 차별화 시대라고 강조했다.그는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 ‘더 효과적으로’가 입증된 프리미엄 양돈백신에만 ‘X’라는 타이틀이 붙는다고 설명했다.이 이사는 X시리즈 첫 제품인 써코·AR(위축성비염) 혼합백신 ‘AR-X’ 성공이유에 대해 “안전·효과에 편리성을 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AR-X’가 번식돈군에서 써코질병과 AR을 동시에 방어한다는 부연. 그는 특히 써코질병이 최근에는 자돈 뿐아니라 후보돈·모돈 영역에서 큰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전했다.X시리즈 두번째 제품으로 써코·파스튜렐라·흉막폐렴 혼합백신 ‘APM-X’를 꼽은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