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2월 21일 조합 회의실에서 관내 염소 양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염소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염소산업의 현황과 질병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40여 명의 염소 양축 조합원이 참석했으며, 농협사료 R&D센터의 안준상 박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구희선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원들이 타 지역으로 염소 경매를 다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보은 염소경매시장을 개장했다”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10회의 경매가 진행됐으며, 1천두 이상의 염소가 거래되는 등 조합원과 전국 상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염소경매시장 운영을 통해 거래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유통 판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은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협사료와 협력해 비육용 염소 TMR사료(완전배합사료) 개발을 올해 상반기 공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조기태)은 지난 2월 13일 지리산순한한우 프라자(광주점)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2024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NH순한한우조공법인은 지난해 경영목표 초과달성을 위해 조기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매출액 838억원으로 목표 800억원 대비 105%를 달성했고, 경영손익은 10억6천만원으로 목표 7억2천만원 대비 147%를 달성함으로써 11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참여조합별로 1억1천600만원을 지분배당함으로써 조합 경영손익에도 많은 도움을 주게 됐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8년 연속 ‘명품인증’과 함께 8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 고급육품평회에서 순한한우 TMF사료를 급여한 농가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는 지난 17일 서산태안축협에서 제2차 운영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은승 회장은 당선 수락 인사에서 “대전충남축산인들과 축협 조합장의 여론 및 현안 사업을 중앙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를 마친 윤경구 전 회장은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한 조합장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신임 이은승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은승 회장은 세종공주축협 직원 출신으로 지도경제상무를 비롯해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로 3선 조합장이 되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3월 2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 2년이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 축산사료자재부는 2025년도 농협 조사료 생산 유통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회원 조합장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고병원성 AI와 ASF를 포함한 악성 가축 질병의 방역 대책과 차단 방안을 협의했으며, 지난해 전국적으로 농축협의 건전 결산에 어려움을 주었던 연체 채권 관리에 매진해 조합 재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최근 농협중앙회 주관의 ‘2024년 클린뱅크’ 금메달을 달성하여 4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의 영광을 안았다. 김포축협은 이번 클린뱅크 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대출 관리와 철저한 사후 관리로 연체율을 낮추고 자산 건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조합원과 고객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2024년 클린뱅크' 인증은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75개 농·축협만이 인증을 받은 가운데, 김포축협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2024년 금융환경 및 부동산 경기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연체 비율 0.59%, 대손충당금 100%를 유지하며 클린뱅크 인증을 받음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 현재 김포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4천599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4천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임한호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좋은 결과를 낳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전국을 대표하는 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과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이 2024년 결산 조합사업 운영공개<사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운영공개는 지난 2월 6일 영월지점을 시작으로 지점별로 진행됐으며, 13일 평창 본점에서의 공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고광배 조합장은 운영공개에서 “2023년 초 손익구조 악화가 예상되어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구조와 손익을 부서별·사업별로 분석하고,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고정자산을 매각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또한 신규채용을 중단하고 기존 인력을 재배치하며 사업 및 교육지원 경비를 절감하는 등 전 임직원이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매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평창영월정선축협은 2024년 대손충당금 17억6천만원을 추가 적립하고도 18억 5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외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합원 배당은 물론 준조합원 배당까지 완료하며 경영이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증명했다. 운영공개에서 고 조합장은 경영이 정상 궤도에 올랐음을 선언하며, 보다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참여를 요청했다. 고 조합장은 손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17일 가축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장일을 금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으며, 출하 두수 확보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사료 지원 프로모션<사진>을 진행했다. 순천광양축협 가축시장으로 출품되어 낙찰된 한우에 대해 매도인 매수인에게 각각 1두당 사료를 1포씩 지원해 주는 프로모션을 지난 17일 경매일부터 시작했다. 지원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 경매일까지 가축시장 개장 4회 동안 지원하게 된다. 이성기 조합장은 “항상 저희 순천가축시장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담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천광양축협은 축산인의 실익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광양축협은 순천가축시장에서 낙찰된 소 운송 운임 지원사업으로 1두당 조합원에겐 2만5천원을, 비조합원에게는 1만원의 운송 운임을 지원하고 있고, 출품된 한우에 대해 최고가 구입시(송아지, 번식우, 비육우) 현금 5만원 지원과 다량 낙찰자(10두 이상 낙찰자)에게는 1등 7만원, 2등 5만원을 지원하며, 1++ 비육우(C등급 제외) 출하자에게는 10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2월 정기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경매에는 총 41두(수소 35두, 암소 6두)가 출품돼 이 중 38두가 낙찰됐다. 이번 경매에서 평균 낙찰가는 수소 348만원, 암소 232만원을 기록했다. 최고가는 이영호 농가에서 출품한 10개월령 수정란 이식 수소로, 588만원에 낙찰됐다. 출품 두수는 예년보다 적었지만, 많은 비육농가와 상인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육지에서 온 상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이는 서귀포시축협이 꾸준히 추진해 온 한우 개량사업과 고품질 사양 관리의 성과로, 번식 농가의 송아지 품질이 향상되면서 육지 상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김용관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우 개량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뿌리농가 육성사업, 암소 검정사업 등에 적극 참여해 더욱 경쟁력 있는 제주 한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양토양록농협(조합장 안현구)이 지난 13일 서울 중곡동 소재 조합 본청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새롭게 이사진을 구성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의 미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으며, 이를 통해 경영 혁신과 조합원의 실익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임기를 다한 이사진 구성을 위한 선거가 치러졌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이사는 송기풍, 노기욱, 박정호, 문동표, 백승언, 김계창, 김용광 이상 7명이며, 임기는 4년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은 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합은 이날 결산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0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고 성과를 보고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 전달 및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 등이 있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전형숙)는 지난 2월 19일 달성축협 경제사업본부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를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지사무소 책임자, 정상태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 조합이 건전 결산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이라며, “올해도 많은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심기일전해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 선출을 통해, 전형숙 안동봉화축협 조합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출되어 연임이 확정됐다. 또한 경북농협운영협의회 위원 선출에서는 전형숙 조합장이 회장으로, 김진수 영천축협 조합장이 총무로 선출됐다. 아울러 제11기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회원으로 대구축협 최성문 조합장, 김진수 조합장, 경주축협 하상욱 조합장, 청송영양축협 황대규 조합장, 문경축협 송명선 조합장,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NH농협생명 경남총국(총국장 정대홍)은 지난 19일 2024년 4분기 위너스 사무소로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왼쪽)과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오른쪽)을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위너스 사무소는 보장성 월납환산보험료 실적이 분기별 가장 우수한 농·축협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김해축협과 거제축협은 위너스 E그룹에서 각각 그룹 1, 2위 차지해 이 같은 영광은 안게 됐다. 정대홍 경남총국장은 “NH농협생명 경남총국은 앞으로도 보험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함양산청축협의 지난해 총사업물량은 전년 대비 3.91% 성장한 4천59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사진)은 지난 14일 축산종합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승인했다. 함양산청축협이 추진한 사업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예수금(잔액기준)은 5.82% 성장한 1천880억원을, 상호금융 대출금은 1.43% 성장한 1천448억원을, 또 보험료는 8.14% 성장한 79억원의 실적을 거양했으며 경제사업은 4.87% 증가한 692억원의 사업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12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함양산청축협은 이날 출자배당 4.5%를 포함해 6억6천여만원을 배당키로 했다. 특히, 함양산청축협은 지난해 축산종합유통센터 준공을 통해 가축시장 활성화와 경남 최초로 염소시장 개장해 축산농가들의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했으며 대외적으로는 3년 연속 상호금융대상 수상과 함께 가축분뇨 품질평가에서 퇴비부문 대상 수상,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지역축협 부문 은상 수상 등 다양한 곳에서 알찬 열매를 수확하는 한해로 마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이 지난해 펼친 총 사업물량은 1조9천874억원으로 이를 통해 22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사진)은 지난 13일 언양읍 소재 축산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와 함께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의결했다. 지난해 울산축협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예수금은 335억원이 증가한 1조300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148억원이 증가한 8천230억으로 성장하였으며 보험료 부분에서는 전년 대비 8억6천여만원이 성장해 울산 관내 17개 농·축협 중 성장액 기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와 울산한우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울산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방점을 찍은 울산축협은 울산축협한우를 홍콩으로 수출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실시된 비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이종호·박문환·최형혁·이병학·박순철·박정찬·김태호 후보가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