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성구 기술서기관이 지난 8일자로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으로 발령받았다. 김성구 신임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1971년 생으로,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무역협정과, 축산경영과, 축산정책과, 동물복지정책과 등에서 근무했다. 한편, 이연섭 전임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중앙백신연구소 ‘포울샷아데노 3가’ 런칭세미나 국내 최초 아데나 3가 백신...오는 9월 출시 예정 중앙백신연구소(대표 윤인중)는 지난 7월 26일 대전 유성에 있는 호텔ICC에서 ‘포울샷아데노 3가’ 런칭세미나를 열고, 백신 기대효과 등을 알렸다. ‘포울샷 아데노 3가’는 1회 접종만으로 국내 유행 4형, 8b형, 11형 가금 아데노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백신이다. 오는 9월 출시예정이다. 세미나에서 모인필 전 충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아비넥스트에서는 2007년~2021년 국내 발생보고된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387건을 조사했다. 결과 혈청형 중 4, 8b, 11형이 주를 이뤘다. 가금 아데노바이러스 혈청형 간에는 교차방어가 거의 되지 않는다”며 이에 따라 혈청형들을 포함한 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경철 중앙백신연구소 팀장은 “교차방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아데노 3가 백신 개발을 추진했다. ‘포울샷 아데노 3가’를 14주령에 1회 접종한 결과, 78주령까지 약 64주 이상 방어수준 이상의 중화항체가가 형성되고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권경빈 중앙백신연구소 수의사는 “㈜아비넥스트에 2022년부터 2023년 6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상 바뀐 유행주, 가장 능동적 방어” 2d형 속속 출시…2a형 백신에 도전장 2a 진영 “교차방어력 이미 검증” 맞불 2d유전형 써코백신이 기존 2a형 써코백신 철옹성을 부술 수 있을까. 특히 국내 동물용백신 업체들이 2d형 써코백신으로 무장하고, 2a형 외산이 장악한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고려비엔피는 지난 6월 말 2d형 써코백신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업체로 2d형 써코백신 허가는 이번이 처음. 이 백신은 거기에다 바이러스 유사입자(VLP)라는 첨단기술을 통해 충분한 항원량, 면역지속기간 등을 확보했다. 고려비엔피는 국가출하승인 등을 거쳐 최대한 빨리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옵티팜과 손잡고, 2d형 써코백신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기초실험을 끝냈다. 2d형과 함께 2b형이 들어간 것이 이 백신 특징. 역시 VLP 기술이 접목됐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 기술을 활용해 써코·마이코 혼합백신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여러 다른 국내 동물용백신 업체도 이미 2d형 써코백신을 개발하고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산으로는 버박코리아가 지난 2019년 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신속·안전·정확 질병검사…채혈 동시에 항응고제 처리 첨단 흡인기술·진공기술 탑재…사용·운반·보관도 편리 솔벳(대표 김규욱)은 신속·안전하게 채혈해 질병검사 정확도를 높이는 대동물용 채혈시스템 ‘모노베테 루어(Monovette Luer)’를 출시했다. ‘모노베테 루어’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학·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사스테트(SARSTEDT)사에서 생산한다. 크리스티코리아에서 수입해 솔벳이 국내 판매한다. ‘모노베테 루어’는 주사기와 채혈 튜브가 결합돼 있는 일체형 채혈시스템이다. 일체형인만큼, 채혈한 혈액을 주사기에서 튜브로 따로 옮겨담지 않아도 된다. 더욱이 채혈과 동시에 항응고제를 처리해 혈액응고를 막아낸다. 샘플은 즉시 분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도 안전한 채혈이 가능하다. 아울러 보다 정확하게 검사수치를 측정할 수 있게 한다. ‘모노베테 루어’는 사용 뿐 아니라 보관·운반도 쉽다. 돌려서 여는 캡 방식은 에어로졸 접촉을 최소화한다. 피스톤 로드는 ‘똑’ 소리가 날 때까지 당기면 부러진다. 일반 바늘을 사용해 채혈도 가능하다. 구제역, PRRS(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우결핵, 브루셀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료오염 방지·영양성분 손실 최소화 에스비신일(대표 홍성택)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곰팡이독소 흡착제 ‘스탑톡스(Stop-tox)’를 국내 축산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탑톡스’를 제조하는 유로피드테크놀로지스 S.P.A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믹스 회사다. 최고 품질, 최상 신뢰성을 제공토록 GMP 인증 등을 꼼꼼히 준수한다. ‘스탑톡스’는 엄선된 복합 클레이를 통해 곰팡이독소 제거 효과를 높이고,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한다. 광범위 곰팡이독소에 대해 활성화됐다. 이를 통해 아플라톡신, T2, 보미토신, 오클라톡신, 푸모니신,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를 흡착·제거한다. 사료 톤당 1~3kg 혼합사용하면 된다. 에스비신일은 “최근 집중 호우와 고온으로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곰팡이독소에 오염된 사료를 가축이 섭취했을 경우 발육불량, 면역기능 저하, 번식장애, 조직 장기 손상 등을 유발한다”며 ‘스탑톡스’가 곰팡이독소 피해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7월 26일~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2023 인도 축산엑스포 & 포럼'에 참가,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에 힘썼다. 한국썸벧은 주사제, 액제, 산제 등 수출주력 제품을 집중 홍보하며, 새로운 바이어 발굴을 모색했다. 아울러 기존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갔다. 한국썸벧은 중국, 동남아, 유럽 등에서 방문해 정보를 나누는 등 수출시장 개척에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전시부스 특징으로는 중국부스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반려동물 관련 부스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국 공무원 농식품부지부(지부장 서영진)가 수해 이웃 돕기에 나섰다. 농식품부노조는 지난 4일 세종시 소방서를 방문해 즉석밥 100개, 컵라면 650개 등 수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농식품부노조는 앞으로도 안전먹거리, 식량주권, 이웃사랑 등 ‘국민과 더불어’ 실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영진 지부장은 “이번 나눔이 호우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지만 희망과 응원 메시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이번 고양이 고병원성AI 감염을 계기로 반려동물용 사료 관리체계 등 제도를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와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소에서 폐사한 세 마리 고양이에서 고병원성AI(HPAI, H5N1형)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에도 고양이 두 마리에서 고병원성AI 확진 사례가 나온 적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포유류간 고병원성AI 전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지난 7월 12일 “사람으로 고병원성AI 전파 가능성은 낮으나 포유류에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 바이러스 변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AI 발생 시설 내에서 채취한 사료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사료는 제조과정에서 위생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수의사회는 그간 현행 ‘사료관리법’ 등 국내 사료관리 체계가 양축용 사료 위주라며 반려동물용 사료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해 왔다. 특히 일본의 경우 ‘반려동물 사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지난달 실시한 ‘한여름 포세리스 고객 감사 포토 이벤트’가 많은 농가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포세리스’ 접종 사진 또는 자돈과 함께 있는 ‘포세리스’ 사진을 보내면 되는 이벤트. 이 이벤트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한 돼지를 키우는 양돈농가를 응원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참여농가들은 ‘포세리스’ 특장점으로 ‘확실한 효과’와 ‘노동력 절감’을 손꼽았다. ‘포세리스’는 철분 결핍성 빈혈과 콕시듐증을 주사 한 번에 해결하는 주사제다. 국내 포유자돈 3마리 중 1마리 비율로 사용되고 있다. A 종돈장은 “’포세리스’를 통해 철분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콕시듐증 문제를 풀어냈다. 일석이조로 매우 든든하다”고 전했다. 김용석 대표는 “포세리스에 대한 고객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고품질 혁신적인 제품으로 양돈산업 발전과 성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종종 국내 동물약품 산업 규모가 인체용 박카스 하나 사이즈라는 말을 한다. 인체약품 산업 규모는 동물약품 산업 100배, 1천배를 넘는다는 말도 있다. 모두 동물약품 산업이 미미하다는 것을 빗댄 이야기다. 정말 그럴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28일 ‘2022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내놨다. 물론 동물약품 산업 규모가 인체약품 산업보다 작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버 표현된 측면이 많다. 인체약품 산업과 비교해 동물약품 산업 면모를 들여다본다. 인체약품 생산액 29조원 동약은 1조284억원 이번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28조9천503억원. 전년 25조4천906억원보다 13.6% 증가했다. 역대최고치다.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연평균 성장률은 8.2%다. 생산과 수입을 합하고 수출을 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9조8천595억원. 역시 역대최고치다. 전년 25조3천932억원을 17.6% 넘어섰다. 생산실적에는 완제품 생산실적 1~2위를 차지한 코로나19 백신이 포함돼 있다. 수입실적 또한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가 1~4위를 가져갔다. 반면 지난해 동물약품 산업 규모는 국내 생산 1조2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 10월 말 일본 관계공무원 초청 네트워크 워크숍 품질관리 소개·생산현장 탐방 통해 한국산 우수성 각인 동물약품 수출에서도 일본은 역시 가깝지만 먼 나라다. 수출액이 그리 많지 않다. 지난해 일본으로 나간 동물약품 수출액은 91억8천900만원. 지난해 전체 동물약품 수출액 4천752억원 중 2%도 되지 않는다. 지난해와 올해 걸쳐서는 이 마저도 하락세를 걷고 있다. 게다가 일본에 수출되는 동물약품 대다수는 동물용의료기기와 특정 원료다. 화학제 완제품은 극히 적고, 백신은 아예 없다. 일본 동물약품 시장이 자국 제품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까닭이 크다. 그렇다고 우리나라 동물약품은 남미, 중동, 유럽 등 먼 나라에도 수출되는데, 가까운 일본을 이대로 그냥 놔둘 수는 없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10월 30일~11월 2일 ‘2023년 1차 국가간 네트워크 오프라인 워크숍(일본)’을 갖고, 일본 동물약품 수출에 다시 시동을 건다. 이번 워크숍에는 일본 동물약품 인허가 공무원, 실무자, 바이어 등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여기에는 CVO 등 일본 고위공무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숍에서는 국내 동물약품 산업 현황,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써코바이러스 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가 전세계 누적 40억마리 돼지에 접종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에 따르면,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지난 2009년 출시됐다. 이후 70개국 이상에 공급되며 써코바이러스 연관 질병 (PCVAD) 예방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약 2천800만톤 돼지고기를 추가생산했다. 이는 15년 동안 국내 생산되는 돼지고기 양에 해당한다(축산물품질평가원 연간 돼지 출하물량 기준). 전체 40억두 접종량 중 우리나라는 약 5%(2억두)를 차지한다. 이와 함께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항생제 사용량을 줄여주고, 사료 절약 효과를 가져다줬다. 특히 초당 약 8마리 돼지를 연관 질병으로부터 보호했다(글로벌 판매량 기준). 한편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지난해부터 병 바닥에 잠금장치(인터록)을 적용한 트위스트팩 테크놀로지 용기에 제공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를 보다 간편하게 혼합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두환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양돈사업부 이사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돼지 질병 예방을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동물 복지 강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