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협 1번지’인 서울축협이 2025년에는 9조원이 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사진)은 지난 11월 29일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서울축협은 2025년에는 서울축협 사료공장 주변에 한우 생축사업장을 신규로 조성, 개량사업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축협의 2025년 사업물량은 상호금융예수금 4조7천억원, 대출금 3조7천억원, 신용카드 4천300억원, 보험료 100억원 등 신용사업 8조8천400억원과 경제사업은 구매, 판매, 사료가공, 마트 등 3천735억원등 총 9조515억원으로 사상 첫 9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올해 추정치 8조6천262억원 보다 4천252억원 증가한 수치이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40억원이며 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한다는 계획이다. 진경만 조합장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부동산 시장의 불경기로 조합경영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조합원 모두가 서울축협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가 주관한 ‘2024 농협사료 신제품 및 우수농가 사양관리 공유 행사’가 지난 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춘천·철원·화천·양구 지역 강원 한우 참여 농가 200여 명을 비롯해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장, 지정민 강원한우공동사업법인 대표,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중호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강원 한우는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하며, 전국 180여 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로 자리 잡았다. 홍콩에 이어 말레이시아 수출의 문도 열렸다. 농가는 고급육 생산을 위해 사양관리에 더욱 힘써야 하며, 조합도 최대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섭 지사장은 “강원 한우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바람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상의 사료 품질 개선과 안정적인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농협사료의 홍보 영상과 신제품 소개가 이어졌으며, R&D센터 안준상 박사의 특강이 진행됐다. 안 박사는 △한우산업 현황 및 전망 △명품 안심한우 신제품 소개 △우수농가 주요 사양관리 등 주제를 다루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시스템[system]. ‘어떤 목적을 위하여 체계적으로 짜서 이룬 조직이나 제도’를 뜻하는 말로 기업성장의 근간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올바른 시스템이 구축된 기업은 쉽게 와해되지 않고 그렇지 못한 기업의 성과는 모래위에 쌓은 성과 같아 언제 허물어져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살얼음판인 것이다. 조합원들 ‘2024 품질평가대상’ 평정 대통령상 비롯 5개 부문서 4명 시상 3년 연속 대상 차지…경쟁력 차별화 부경양돈 조합원 1등급 이상 출현 전국평균 대비 12.6%의 격차 보여 MSY 5.2두·PSY 4.4두 더 많아 이를 양돈현장으로 옮겨보자면 ‘종돈-사료-사양관리’로 이어지는 생산시스템은 농장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부경양돈농협이 제공하는 수준높은 시스템은 이용농가들의 성장을 견인해 2024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에 주어진 5개의 자리에 부경양돈농협의 조합원 4명이 시상대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그 자리를 평정했다. 여기에 최고의 왕좌인 한돈 부문 대상에는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인 대저농장 최영정 대표(경남 김해)가 대상 트로피를 힘차게 들어 올려 부경양돈농협 조합원이 3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는 금자탑을 쌓기도 했다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지난 11월 27일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2단계 준공<사진>을 마치고 본격적인 한우경매에 나섰다. 이번 스마트 플랫폼 2단계를 구축하게 되면서 경매 중 한우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됨으로써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경매 참가자들은 “전광판에 한우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및 낙찰가격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자시스템이라 더 믿음이 가며 화면이 뚜렷하여 경매입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시스템 도입에는 전북도와 익산시의 지원과 축협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1억8천만원이 투입됐다. 심재집 조합장은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활성화와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지난 11월 26일 안성팜랜드 종합행사장에서 열린 2024년 전국한우경진대회 시상식에서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안경종 조합원(평창군 대관령면)이 경산우 번식 1부 우수상을 수상<사진>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암소개량을 통해 한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격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부문별로 선발된 최우수축 49두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생축 심사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번식 1부·2부·3부)과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18두의 우수축이 최종 선발됐다. 고광배 조합장은 “2022년 대회에서 이재관 조합원(평창군 평창읍)이 경산우 1부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안경종 조합원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안경종 조합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우리 축협도 한우 개량사업에 더욱 매진해 관내 한우사업이 전국 최고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1월 15일 11월 정기 가축시장<사진>에서 총 80두의 한우가 출품되어 77두가 낙찰되며 성황리에 경매를 마쳤다. 특히, 이번 경매에서는 제주도 1호 육종농가인 강덕규 농가가 출품한 14개월령 암소가 최고가를 기록하며 666만원에 낙찰돼 제주 한우의 품질과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덕규 농가는 제주도에서 첫 번째 육종농가로 선정된 이후 지속해서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에도 여러 차례 최고가를 기록하며 개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강덕규 농가는 “한우 개량은 오랜 시간과 헌신이 필요하며, 육종농가가 된다는 것은 유전적 특성을 고려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기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낙찰로 개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돼 앞으로도 더욱 좋은 능력의 한우를 키워 제주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김재종 조합원(서귀포시 남원읍)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참여해 미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전국 3위)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에서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 소가 제주 최초로 수상한 첫 사례로, 서귀포시 한우 개량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지역별 우수축 총 49두가 5개 분문(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에서 경합한 결과 총 18두가 선정됐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재종 농가는 “이번 수상은 서귀포시축협과 한우사육농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로 한우 개량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축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에 더욱 매진해 제주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김재종 조합원의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제주도 서귀포시 한우의 개량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묵묵히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김재종 조합원님의 갖진 결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은 지난 11월 27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제주도 축산생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제주마 위탁경매<사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자마 15두(암9, 수6)와 성마 5두로 총 20두가 출품돼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고가는 43개월령 성마로 257만원에 낙찰됐다. 제주마는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조랑말로, 오랜 시간 제주 자연과 함께하며 독특한 생태적 특성을 발전시켜왔다. 제주마는 개체 수 관리를 비롯해 우수한 혈통을 유지하고 개량하기 위해 체계적인 번식과 서귀포시축협의 도움을 받아 위탁 경매를 통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단순히 위탁경매를 통해 제주마를 보급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말산업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 위해 승용마 조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제주마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 자라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축산자원”이라며 “서귀포시축협은 우수한 제주마의 보급과 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위탁경매를 진행해주고 있으며, 올해 경매도 모든 출품우가 낙찰되고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한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후광 양주축협 조합장<사진>이 11월 26일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로부터 ‘새로운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농협의 핵심가치를 충실히 실천하며, 희망농업과 행복농촌 구현에 기여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후광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축협을 만들기 위해 각종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특히 경쟁력 있는 축협을 위해 인적 쇄신을 진행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했다. 의정부시·양주시·동두천시 등에서 다각적인 사회공헌 기부활동을 이어왔으며 특히, 가평축협을 비롯한 5개 조합에 도농 상생을 위한 자금 6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배합사료공장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원료 재평가와 배합비 개편을 통해 사료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한우 등급 출현율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2024년에는 경기도 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쟁력 있는 축협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후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양주축협이 조합원과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650억원 투입, 최신 생산라인 설치 완료 곧 준공검사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 돌입 국내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농협우리사료’<사진>가 2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검사와 함께 시험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초부터 본격 생산·공급에 들어간다. 농협우리사료는 2022년 10월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 현지에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 및 사료업계 관계자의 관심 속에 착공식을 시작으로 공사에 들어가 국내 사료시장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농협우리사료는 생산과 관련된 최신 생산라인의 설치를 마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준공검사가 나오는 대로 시험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김효수 전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참여조합에서 파견한 직원을 중심으로 조직 구성도 완료했다. 농협우리사료는 전국 최초로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출자해 만든 배합사료공동사업법인으로 배합사료공장을 통합·운영, 농협사료와 지역축협이 보유한 생산 및 판매유통시스템을 활용해서 국내 사료 생산과 유통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학리에 신축되는 농협우리사료는 대지면적 2만6천78㎡, 건축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문석주 대한한돈협회 하동군지부장이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24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사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산업포장’은 훈장 다음의 훈격으로, 산업의 개발 또는 발전에 기여하거나 그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휘장이다. 서울대학교에서 응용생물화학을 전공한 문석주 지부장은 ㈜이지팜에서 양돈전산프로그램PigPlan 개발과장을 역임하며 양돈농장 자동화 시스템 구축의 업적을 달성했으며, 2009년 6월 하동군에 귀농 후 횡천면에서 ‘바른양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스마트팜 확산의 공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양돈농가 선진 경영 문화 선도 및 축산업 전반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이번 산업포장까지 수상하게 됐다. 문석주 지부장은 “큰 상을 수상하게 돼 더 없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사진)이 ‘올해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에서 액비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가축분뇨 퇴·액비 품질평가는 농협축산경제가 자원순환농업을 장려하기 위해 가축분뇨 자원화를 선도하는 우수 퇴액비 생산 축협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퇴액비 품질관리능력은 물론 공장시설, 생산능력 등 사업운영 전반에 걸쳐 서류평가, 현지실사, 퇴액비 품질평가 등을 통해 우수사업장을 선발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올해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액비부문 평가에서 비료 3요소인 질소, 인산, 칼륨의 성분량, 부숙도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로 2번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내년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고권진 조합장은 “고품질 액비 생산은 경종 농가의 신뢰를 확보하고 양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민원을 개선하는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퇴·액비 생산을 통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