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김영길기자] 냉장·냉동육 홍콩 수출…현지인 맛·위생 대만족 시장 잠재력 커 "해볼만 하다”…지리적 잇점도 물류·판촉비 등 일부 지원 시 민간업체엔 큰 힘 돼지고기는 수출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부정적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료원료를 전부 수입하는 등 가격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서다. 게다가 한우와 달리 품종에서도 다른 나라 돼지고기와 별 차이가 없다. 하지만 최근 잔뜩 움츠러들어 있는 국내 돼지고기 시장 사정을 보면 그냥 놔둘 일이 아니다. 무엇인가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내수시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국 돌고돌아 수출이 거론된다. 돈마루(대표 이범호)가 돼지고기 수출 길을 열어제꼈다. 지난 6월과 8월 각각 냉장 돼지고기 20두분과 냉동 돼지고기 20두분을 홍콩에 수출했다. 홍콩으로 냉장·냉동 돼지고기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호 대표는 “이번 물량은 품질 테스트와 홍보용”이라며 본격적인 돼지고기 수출은 이제부터라고 강조했다. 물론 첫 수출인 만큼,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수입업체와 계약을 맺고 수출에 나서려는 찰라, 올 초 안성에서의 구제역 발생이 발목을 잡았다. 홍콩에서는 지역주의에 따라 해당 도에서는 수출을 할 수 없다. 홍콩에 수출 가능
[축산신문전우중기자] O3나노 기포수 분사로 유해균·냄새 효과적 분해 유기물 인자제어 고속 퇴비화 시스템도 `획기적’ 폐사축 처리 오염 차단·축분뇨 퇴비공정 효율 극대 해마다 반복되는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사회적·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축사체 매몰로 인한 2차 환경오염과 재처리 비용으로 인한 재정적 부담은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신개념 가축사체 처리 및 가축분뇨 퇴비공정 효율 극대화를 위한 시스템이 개발되어 화제다. 동물사체는 물론 유기물을 한 곳으로 모아 대규모 처리가 가능한 ‘동물자원순환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자연순환 실천기업 마이크로맥스 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차상화·강수미)은 호기성호열미생물을 이용한 동물사체 처리공법으로 AI,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 발생에 따른 사체 처리를 지난 201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의 SOP규정에 의거해 처리해왔다. 아울러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농가에 방치되어 있는 가축 매몰지를 빠른 시간 안에 농가에 환원시키고자 호기성호열미생물을 이용한 사체 처리를 6개월로 단축시키고, 기존의 매몰지를 멸균 재처리해 농가와 관련부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이은주 대표(이은주 소우마음 이은주연구소) 계획교배 통한 우량 밑소 생산·암소 육성 번식우 1년1산 실현…송아지 생산비 절감 철저한 기록관리…경영 분석 지표 삼아야 최근 3년간 송아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농장 수익성 향상의 영향으로 가임암소사육두수가 증가했다. 이로 인한 송아지 생산두수 증가로 2019년 7월 1일기준(잠정치) 한우 사육두수가 300만두 돌파하고, 가임암소 사육두수 증가로 향후 한우 사육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한우산업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사육호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표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농장 수익성 저하 및 고령화로 인한 폐업이다. 2019년 12월말에 8만두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당 사육두수는 전업농 규모가 증가하면서 호당사육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쇠고기 소비시장을 보면 2019년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대비 증가해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유럽산 네덜란드 외 덴마크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되어 쇠고기 수입 국가는 증가하게 된다. 또한 FTA 관세율이 미국산 2026년, 호주산 2028년, 뉴질랜드산 2029년에 제로가 되어 더욱 더 수입육과 경쟁은 심화될 것
선진, 거침없는 도전…새로운 활로 여는 힘 농장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피그온’…업무효율 증대·원가 절감 ICT 육성 박차…뉴 애그리 리더 아카데미 교육 이범권 총괄사장, “스마트화·ICT화는 축산위기 극복 대안”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대한민국 축산업 역사에 많은 기록을 남긴 회사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한국형 종돈 개발, 국내 최초의 브랜드 돈육 런칭, 국내 최초의 대규모 동물복지 농장 인증 등은 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전환한 사례다. 이렇듯 단순한 변화를 넘어 ‘진화’를 이끌어 온 선진은 축산업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선진이 최근 새로운 도전과제로 삼고 있는 것이 바로 ICT 부문이다.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세계의 농·축산 선진국은 이미 10여 년 전부터 농·축산 ICT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산업의 효율성을 배가시키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농업분야의 스마트화를 점차 추진하고 있어 더 빠른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선진은 지난 2012년 자사의 대표 농장인 ‘제일종축’을 첨단 자동화 스마트팜으로 리모델링하며 국내 축산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4차
[축산신문신정훈기자] “축산농가와 국민이 행복한 축산업 만들기에 매진하는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본지 창간 34주년을 맞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선축협의 구심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면서 경제사업 확대와 경영자립 구축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환 대표에게 농협 축산경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축산농가와 국민이 행복한 축산업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들어봤다. 일선축협 구심체 역할 강화…합심으로 축산현안 해결 ASF방역 조직력 풀가동…부숙도 검사 농가피해 방지 냄새없는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국민신뢰 회복 앞장 유통기능 확대…생명자원센터 등 신사업 과감히 전개 “당장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됐다. 범 농협 조직과 일선축협은 ASF 확진 직후인 비상방역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달 17일 오후 2시부터는 중점관리지역과 양돈농가에 대한 공동방제단의 소독도 강화했다. 540개 공방단의 소독대상을 소규모·취약농가에서 전국의 양돈농가로 변경했다. 중점관리지역 442개 양돈장을 포함해 전국 6천292개 양돈장이 공방단의 소독대상이다. 전국 양
[축산신문이동일기자]올해 초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김홍길 회장은 미허가축사 적법화, 퇴비부숙도 검사 등 굵직한 축산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고령화, 각종 규제로 인한 축산인구 감소는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관세 제로화 시대, 위기의 축산현실 우리 축산업의 대응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봤다. 적법화 제도개선 소기성과…‘가분법’ 개정 활동 매진 퇴비부숙도 검사 ‘시기상조’…충분한 유예기간 필수 축산물 자급기반 위태…제도 장치·특단 소비책 절실 환경개선 자구노력·후계농가 육성…미래 초석 다져야 Q. 축단협 회장으로 올해 초 취임하면서 어떠한 활동에 중점을 뒀나. A. 올해 제가 축단협 회장으로 취임한 뒤, 축단협은 당면 축산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표적으로 미허가축사 적법화 추가 이행기간 확보,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응 활동,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 축산업 혐오 발언에 대한 대응 활동, 축산업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Q. 미허가축사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 또, 축단
[축산신문이일호기자]한국 축산업은 총성없는 글로벌 전쟁터의 한 가운데 놓여있다. 축산강국과 한판 승부에 나서고 있지만 FTA의 출범과 함께 마지막 보루였던 ‘관세장벽’마저 무너져 가며 완전 무장해제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축산학계를 이끌고 있는 한국축산학회 성경일 회장으로 부터 객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우리 축산업의 현주소와 전망, 그리고 ‘지속 발전 가능한 산업’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축산, 연관산업 포함 시 전자제품시장보다 커 공존·상생의 기반 위 경쟁…공동이익 창출 주력 학계, 현안대응 논리 개발·정책제안 역할 충실 중장기적 시각서 ‘집단지성’ 통해 문제 해결을 Q. FTA 출범 이후 한국축산업에 많은 변화가 이뤄져 왔다. 두드러진 특징 을 지목해 주신다면. A. 우리나라는 50여개 이상의 국가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고 있다. 시장개방이 영세한 국내 축산업에는 위협적이지만 상대국의 수출 장벽이 낮아지는 만큼 우리가 공략할 수 있는 세계시장을 열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국내축산업의 본격적인 개방에 따른 축산물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축산물의 생산 확대와 지역의 다양한
[축산신문 기자] 청사 이전해 축산종합타운 신축…새 도약 발판 마련 육가공센터·하나로마트 확장…제2TMR공장 등 운영도 조합원 실익사업에 집중…‘작지만 강한 복지축협’으로 경기 이천축협은 김영철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 비전을 선포하고 그 비전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조합을 운영한 결과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탈바꿈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철 조합장은 올해 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이천축협 역대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이천축협은 지난 2013년 비전 2017 체계를 선포하고 ‘건강한 행복을 채워주는 Green-Frontier 협동조합’ 육성을 모토로 전력을 기울인 결과 조합원 만족도 90점, 경기지역 축협 내 고객만족도 1위, 경기도 내 직장만족도 Top 3위 등 ‘작지만 강한 복지축협’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경제사업 5.5%, 예수금 71.7%, 상호금융대출금 57.5%의 성장을 시현했다. 이천축협 2019년 상반기 사업별 현황을 보면 경제사업 411억4천500만원, 예수금은 잔액 3천409억원, 대출금 2천784억원, 정책자금대출금 253억2천900만원, 보험수수료 5억100만원, 카드수수료 3억2천100만원으로 총 사업량은 6천
[축산신문홍석주기자] 목표 사업비 11억원 투입…내달 완공 목표 거래물량 확대…한우 우량밑소 공급기지화 기존 수기경매·노후화 개선…편의성 증진 조합원 맞춤형 실익지원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양축 현장의 소득을 높여주며 조합원의 든든한 벗이 되고 있는 인제축협은 올해 조합의 오랜 숙원사항이던 전자가축경매시장을 신축해 조합원 및 지역 축산인들의 편익을 높여주며 인제축협 성장발전의 핵심 동력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원 인제축협(조합장 이택열)은 조합원에 대한 주요 실익지원사업으로 배합사료 무이자약정기간연장, 볏짚사일리지구매지원, 톱밥구매지원, 한우인공수정료지원, 초음파 육질진단사업을 비롯해 가축경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운송비 보조지원, 가축매매수수료 무료지원 등으로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인제군 노인회에 매년(83개 경로당) 난방유 지원사업과 원로 조합원들을 위한 축산물지원, 나눔축산운동(송아지 릴레이사업)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고 있다.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인제축협 가축경매시장은 지난 10년간 운영하면서 관내 우수혈통 한우의 외부반출을 막고 우수송아지 거래의 메카로 축산농가들이 모여서 정보교류 하는 장소로 자리 잡아왔
[축산신문최종인기자] 보은가축시장, 한우친자 검정사업 연계 출장 송아지 가치 제고…농가소득 증대 헬퍼 지원, 여가활용 통한 삶의 질 개선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송아지 경매 및 한우친자 검정사업이 양축현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경쟁력 있는 조합 경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은 지자체 협력사업 일환으로 송아지 경매 및 한우친자 검정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농가 실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의 ‘한우친자 검정사업’은 송아지 경매시장에 출장하는 개체 및 친자검정을 희망하는 농가의 송아지에 대해 친자검정을 실시, 친자 일치율 제고를 통해 자연 종부를 예방하고 혈통관리를 통한 한우개량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조합원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 담당직원들은 송아지 경매 출품우 및 친자검정 희망 송아지를 접수받으면 친자검정 요청에 따라 송아지 모근을 채취한 후 축산연구원에 송부, 친자검정 분석결과를 반영해 보은가축시장에 출장한다. 현재 송아지 친자검정사업은 지자체 2천250만원, 중앙회 1천350만원, 조합 900만원 등 총 4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연간 3천
[축산신문황인성기자] 신축 소요자금 전액 조합서 부담 농가 월 임대방식…저리이자 정도 임대기간 5년…1회 추가연장 가능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전국 최초로 ‘디딤돌 축사사업’을 도입, 토지는 있어도 축사를 신축할 여력이 없는 한우농가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부여축협이 올해부터 시작한 디딤돌 축사사업은 조합원이 소유한 땅에 축협에서 한우축사를 새로 지어주는 사업으로 부여축협은 올해 자체 예산 40억원을 들여 디딤돌 축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조합원은 축사신축자금이 없어도 축사를 마련하고 대신 축사를 짓는데 필요한 비용으로 소를 입식한 뒤 열심히 키워 소득을 올리기만 하면 된다. 이름도 직원의 공모를 거쳐 지어졌다. 디딤돌 축사사업이 디딤돌이 되어 농가들이 축산에만 전념해서 성공하라는 깊은 내용이 담겨있다. 부여축협은 지난 6월 25일 부여군 내산면 금지리 장칠성(67) 조합원 농가에서 정만교 조합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축사 신축 임대사업 제1호 축사 기공식을 갖고 디딤돌 한우축사 신축에 돌입했다. 이날 기공한 축사는 부지 1천95평, 축사 492평으로 신축에 소요되는 자금은 전액 조합이 부담하고 신축 후 월 임대료(월 할부금)를 조합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2019년은 축산업계의 중요한 한 해로 기억될 듯하다. 수년간 핵심과제였던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마무리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궁극적으로 꿈꾸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앞으로 축산분야 정책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까. 본지는 창간 34주년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으로부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정책을 들어보았다. 미허가축사 적법화 한 농가라도 더…역량 집중 입지제한지역, 개별조건 충족토록 제도개선 역점 냄새·환경·질병·수급문제 해결…국민적 기대 부응 퇴비부숙도 관리, 현장 고충 해소방안 적극 강구 Q. 수년간 축산분야 핵심과제였던 미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마무리되었다. 최대한 많은 농가를 적법화하기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소감은? A. 정부는 그동안 미허가축사 적법화 지원을 위해 축산단체와 지자체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37개 과제에 대한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최근 국유지 매각지침 완화 등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농가 중 90% 이상이 적법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