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미령 장관(농림축산식품부)=오는 22일 '2024 제5회 김치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 시상, 김장체험 및 재현행사에 참여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홍문표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지난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송하중 이사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이전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유통인들이 뿔났다. 왜곡된 돼지 도매시장의 정상화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갖고, 도매시장의 공판 기능을 살려야 한다고 목소 리를 높이고 있다. 최진웅 한국식육운송협회회장이 마이크를 들고 돼지 도매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다. 축산물 유통인들이 왜곡된 돼지 도매시장을 더 이상 이렇게 놔둬서는 안된다며, 정상화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 촉구했다. 식육운송, 도매시장 등 축산물 유통인들은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돼지 도매시장 기능 정상화 촉진 제3차 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유통인들은 “돼지 도매시장 상장비율이 채 3%도 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대표가격으로 위상을 상실했다. 돼지 도매시장은 공판기능을 상실한 채 단순 도축장으로 전락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매시장은 축산물 수급조절, 공정가격 유지 등 공적 책임도 있다. 하지만 정부, 농협 등은 무관심, 무대책으로 돼지 도매시장을 그냥 방치해두고 있다.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도매시장 활성화와 정상화에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가 이제 본격적으로 난가공산업에 뛰어들 전망이다. 선포협은 협회 정관에 ‘난가공’ 사업을 추가하는 것을 지난 10월 30일 열린 이사회에서 서면결의로 승인 받음에 따라 난가공 산업의 관할 단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포협에 따르면 국내 난가공산업에 대한 상세한 자료나 연구한 자료 등은 거의 전무한 상황으로 우리나라 국민소득 증가와 생활수준 향상 등에 따라 국내 제과‧제빵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현재의 난가공 시장규모 조차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난가공 시장의 규모는 상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세계 난가공시장의 규모는 약 17만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세계 계란생산량의 25.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역시 공식적인 통계는 없지만 유통 물량 기준으로 추정했을 때 전체 계란 시장을 기준으로 가공시장을 20%로 본다면 액란 55%, 가열성형 40%, 기타 5% 수준으로 금액으로 따져보면 액란 1천320억원, 가열성형 950억원, 기타 120억원 규모라는 계산이다. 이에 선포협은 이사회를 통해 협회에서 난가공 사업을 운영할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등급 판정제 개편안을 놓고 양돈업계와 육가공업계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5일 영상회의를 통해 ‘돼지 등급제도 개편안 마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축평원이 제시한 개편안 대부분에 대해 각기 다른 입장을 표출했다. 우선 법 개정과 관련, 한돈협회는 현행 등급판정 의무화 유지를 주장한 반면 육류유통수출협회는 의무 조항의 삭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등급기준 간소화와 자율적인 경산모돈등급판정제 도입, 등급표시 개선에 대해서도 찬반 입장이 엇갈렸다. 축평원은 등급판정 의무화 폐지의 경우 이해산업계간 협의 도출이 전제인 만큼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가축분뇨 발효액(액비) 시비처방서 개선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농진청 본관에서 이뤄진 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이기홍)와 간담회에서다. 시비처방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연순환농업협회는 유독 액비에 대해서만 과도한 규제가 이뤄지면서 자원화를 통한 가축분뇨 처리가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농진청의 작물별 표준시비량이 단순히 참고 사항에 불과한 타 비료와 달리 액비의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적정시비 증명서류’(시비처방서)에 의해 시비토록 하고, 위반시 처벌까지 이뤄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더구나 시비처방서 자체가 경종농가 요구량에는 턱없이 부족, 액비살포에 어려움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자연순환농업협회는 따라서 시비처방서를 법적 규제가 아닌 권장사항으로 변경하는 한편 비료공정규격의 액비 관련 규정 가운데 ‘그밖의 사항’을 삭제, 비료생산업 등록이 이뤄진 시설의 액비에 대해서는 가축분뇨법상 ‘액비의 살포기준’ 대상에서 제외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법 개정의 근거 마련을 위해 농진청 차원에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인 식문화·유전적 요인 등 달라 그대로 대입 부적절 안티밀크 왜곡 정보 바로잡을 정·산·학계 협력 대응 절실 편향된 우유 정보가 푸드 포비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인터넷 매체를 통해 ‘여성이 우유를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 기사가 확산하면서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스웨덴 여성과 남성 10만775명을 대상으로 약 3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비발효 우유를 매일 300ml 이상 섭취하는 여성에게서 허혈성 심장질환(IHD)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유전자와 유제품 섭취 문화가 다른 인구에 대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해당 결과를 그대로 국내에 적용하기 어렵다”라는 입장이다. 우유 부작용을 강조하는 연구들 대부분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발표되고 있는데, 서구권 국가는 1인당 하루 우유 섭취량이 한국의 7~10배 이상이고, 기타 유제품, 동물성 식품 섭취량이 높다. 하루 우유 섭취량이 우유 한컵도 되지 않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것. 김형미 동덕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사람은 다양한 음식을 먹기 때문에 특정 식품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P&C연구소가 내년의 돼지가격이 올해 보다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정P&C연구소 월드포크 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이같이 2025년도 국내 양돈시장을 내다봤다. 이에 따르면 2025년도 연 평균 돼지가격은 지육은 kg당 5천372원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평균가격 5천244원(10~12월은 추정치 적용) 보다 kg당 88원, 1.7%가 높은 가격이다. 월별로는 내년 1분기(1~3월) 4천원대에 머물다 이후 상승세를 타기 시작, 2~3분기(4~9월)에는 5천원대 후반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4분기(10~12월)들어 내림새로 돌아서지만 5천원대는 유지할 것이라는게 정P&C연구소의 분석이다. 이는 내년 한 해 돼지 도축두수가 올해(1천908만두 추정)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수입은 국제적인 공급 감소에 따라 올해 보다 감소, 국내 돼지가격의 흐름을 바꿀 만큼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정P&C연구소는 사료 생산량과 월별 계절지수를 반영, 내년도 국내 돼지 도축두수를 1천907만두로 예상했다.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는 이와관련 “지난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본지 민병진 기자가 한국전문신문협회 창립 60주년 ‘2024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사진>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는 지난 19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전문신문 발전에 기여한 각 언론사 관계자를 시상했다. 민병진 기자는 이날 최고 권위인 정부포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민병진 기자는 축산신문의 낙농 담당 전문 기자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낙농육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심도 있는 취재 활동으로 깊이와 균형감 있는 보도를 통해 낙농가들의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의 양돈 ICT기술이 양돈 선진국인 유럽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계열사 (주)애그리로보텍(대표 함영화)은 지난 12~15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유로티어 2024’에 참가했다. 유로티어는 축산 관련 세계 최대규모의 박람회다. 이번 대회에는 펜데믹 사태로 중단됐던 세계축산 동향 파악 및 신기술 정보 수집을 위해 국내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 아래 유로티어 행사장 ‘한국관’에 전시장을 꾸린 에그리로보텍은 선진과 함께 연구 개발한 오름 환기시스템과 오름 모돈급이기 및 자체 개발 양돈 솔루션 ‘오름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이들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애그리로보텍에 따르면 전시기간 중 각국 참관객들의 발길과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바이어들은 수입 희망 의사와 함께 구체적인 거래 조건까지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여오기도 했다. 애그리로보텍 함영화 대표는 “양돈 ICT 관련, 해외의 하드웨어 제품 시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2024년도 대한민국 동물방역 수의사대상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이 상은 지난 2021년 공무원 수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2년, 즉 제2회부터는 동물방역 뿐 아니라 축산물 위생, 동·축산물 검역, 동물복지 등으로 영토를 확대했다. 수의사회 시·도지부,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 수의사 회원 등은 오는 29일까지 대한수의사회에 적합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추천기준 등에 따라 엄정하게 심사 후 포상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올해 벌꿀 수입량이 평년 수준을 훨씬 넘어 이미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벌꿀 수입량 증가는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월 12일 기준, 전체 벌꿀 수입량은 1천381톤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906톤에 비해 475톤(34.4%)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기준, 1천208톤에 비해 이미 1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국으로 살펴보면 지난 2023년도 한 해 동안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은 440톤으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330톤, 뉴질랜드 155톤, 캐나다 140톤, 그리스 38톤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가 점차 줄어들면서 베트남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급증한 836톤을 기록했다. 이어 미국은 218톤, 캐나다 145톤, 뉴질랜드 97톤, 그리스 35톤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50톤이다. <표 참조> 특이한 점은 중국산 벌꿀 수입량이 지난 2022년 173톤으로 최고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