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의식개혁 주효…조합발전 탄력”“화합경영과 내실경영, 그리고 임직원의 의식개혁으로 사업실적이 늘어나고 조합도 변해가고 있습니다.”홍성축협이 유창균 조합장 취임 후 1년 동안 몰라보게 달라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홍성축협은 포용을 바탕으로 화합경영에 나선 유창균 조합장의 조합경영방침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와 결실을 맺으며 조합 설립후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위에서도 조합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을 종종 듣고 있습니다.” 유 조합장은 홍성군 축산과장을 지내면서 쌓은 축산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조합 발전으로 발휘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유 조합장이 취임 후 가장 먼저 개혁은 부문은 배합사료가공사업.“홍성군이 전국 최고의 양돈사육규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당시 조합의 양돈사료 판매량은 월 1천8백톤에 불과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사료전문가를 영입하고 HACCP인증 및 품질을 향상한 신제품 ‘피그콜’을 출시한 결과 지금은 판매량이 월 3천4백톤까지 늘었습니다.” 전체물량도 당시 8~9천톤에서 약 40%가 증가한 1만1천4백여톤으로 급증했다고 소개했다.유 조합장이 공을 들이고 있는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마
릴레이 양돈PM 인터뷰의 주인공은 천하제일사료 민승기 부장. 민 부장을 통해 금년도 천하제일 양돈 사료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을 들어본다.-양돈사료 시장 큰 만큼 그 경쟁이 가장 치열한데 이에 대응할 올 계획은 뭔가.▶▶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천하제일의 사명은 보다 많은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농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제품과 프로그램, 그리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진인사대천명(덧말:盡人事待天命)이라는 말처럼 최우선 원칙으로 고객성공, 고객 행복을 위해 집중하면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동안에는 이른바 4P(돼지만성소모성질병)에 초점이 맞춰진 사료가 주류를 이뤘다. 올해는 어떤가.▶▶올해도 4P의 근본적인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4P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과 시설, 방역과 위생, 영양, 기본적인 사양관리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근본적으로 사료로 4P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다만 균형있는 영양소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자돈이 강건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료의 기본적인 역할이라고 본다. 올해도 선진기술과 새로운 연구결과들의
청풍명월한우, 홍보마케팅 강화·온라인판매 추진【충북】 “충북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 한우’는 2년 전부터 착실한 준비를 통해 브랜드의 기본조건인 혈통, 사양관리, 사료 통일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안전·위생에 중점을 두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받고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충북한우광역브랜드사업단 김장범 신임단장은 “지자체와 학계, 연구기관과 협력해 ‘청풍명월 한우’를 전국 제일의 광역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달 초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팀에서 사업단으로 파견돼 브랜드사업 실무를 총괄 진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청풍명월 한우는 지난해 농협충북물류센터에 입점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올 8월에는 대도시 소비자들을 위해 서울공판장에 브랜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2007년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 참가해 우수성을 인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 단장은 10월 중에는 청주에 ‘청풍명월 한우’ 전문판매장과 식당을 개장하고 충주, 옥천, 증평에도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청풍명월 한우 홈페이지를 개설해 온라인판매도 추진하고 브랜드사업 참여농가에게 인센티브 지급과 우수농가
올 시범사업 실시후 연차별 확대 계획수급안정 기조 속 제도보완 지속 노력“낙농제도의 정착을 위해 진흥회의 업무효율성을 최대한 발휘하고 낙농발전이 이뤄지기 위해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강명구 신임 낙농진흥회장의 포부다. 강명구 회장은 농림부의 기술협력과장, 투자심사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행정법무담당관을 거쳐 국제심판소 조사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파견근무 등 다양한 해외업무를 두루 걸친, 농업계 국제통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강 회장은 집유업무 직결체제 전환이라는 낙농업계의 중요한 현안을 앞두고 낙농진흥회가 해야할 역할은 우유의 특수성을 감안한 ‘보호’와 동시에 개방 시대에 대응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강 회장은 따라서 진흥회의 주요 역할인 수급안정을 위해 ‘중장기 수급예측시스템’ 구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개별낙농가의 원유생산량과 과거 추세치를 감안한 생산예측 시스템, 즉 목장별 두당생산량, 목장 생산지수 등 실제 자료에 의한 과학적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수급안정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우선 올해 시범 사업을 실시한 후 연차별로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시스템은 직결전환이후 낙농조합이 정확한 월별
새해가 되면서 기업체마다 인사를 단행하는 등 새로운 진용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 이미 판짜기를 마친 기업도 있는가 하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기업도 있다. 이에 본지는 우선 양돈PM을 시작으로 인사가 있었던 곳을 중심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자 한다. 독자들의 참고 기대한다. /편집자 선진 고객 MSY 25두 목표 달성 도전토탈시스템 강점살려 농가 경쟁력확보“올해는 무엇보다 웃는 농장, 웃는 얼굴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너무 생산성이 떨어졌습니다. 성적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설 것입니다.”베트남에서 사료업무 총괄을 하게 된 윤주만 부장의 뒤를 이어 양돈PM을 맡게 된 선진 최정기 PM은 올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 힘든 농장을 즐거운 농장으로, 행복한 농장으로 바꾸는데 열과 성을 다할 각오임을 역설한다.특히 3월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있는 모돈 사료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으로 확인시키면서 대한민국 양돈 산업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더욱이 선진은 사료와 종돈, 그리고 SJ Farm시스템을 통한 토탈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토록 할 계획임도 덧붙이는 최 PM.그는 올해가 우리나라 양돈산업의 최대 고비라고 보고, 이럴 때
가정판매망 안정화·기능성 개발 역점건강·외식사업 확대로 시너지 극대화“소비자들이 건국유업 제품을 선호하는 것은 한국축산업 발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건국대학교 축산대학을 모태로 지난 43년 동안 동반 성장하면서 꾸준히 지켜온 맛과 품질에 대한 신뢰에 있다 하겠습니다.”건국유업·건국햄 박홍양대표이사(62세)는 “그동안 공고히 다져온 가정 판매시장을 올해는 더욱 조직화·안정화 시켜 나가는 동시에 고기능성 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판매를 촉진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는 ‘소비자불만자율관리 프로그램’인 CCMS시스템을 도입하여 對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 했다.건국유업은 지난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주력사업인 유제품 가정판매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9백3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통분야에서도 대형할인점 입점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한다. 올해는 전년대비 8% 성장한 1천억원을, 오는 2010년은 2천억원을 각각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홍양대표는 “지난 3년간 준비 끝에 개발한 ‘건국다이어트 CLA’를 필두로 시작한 건강식품사업을 올해는 보다 확대 하겠다”고 말하고 “유제품과 육제품의 판매에 있어 시
유해균 완벽차단 위생설비 구축…사카자키균 제로화7백억 투입 호남지역 생산기지 ‘나주 제5공장’ 착공 국내 우유업계 가운데 매년 매출액을 향상시키고 경영에 내실을 다지면서 한국 낙농발전을 위해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남양유업. 박건호대표이사로부터 남양유업의 비전과 국내 낙농업계 및 유가공업계가 지향해야 할 방향 등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전년도 추진한 사업과 매출액에 대해 현재 결산중으로 정확한 내역은 밝힐 수 없으나 약8천4백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습니다.”남양유업 박건호대표이사는“10년전만해도 전체 매출액대비 15%에 불과했던 우유의 점유비가 지난해 ‘맛있는 우유 GT’등이 인기가 높아져 전체 매출액 대비 25%를 상회하여 매출액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따라서 남양유업은 올해도 기능성우유에 대한 연구와 판매에 보다 박차를 가하여 우유의 점유비율을 30%로 끌어 올릴 방침이다.또 지난해는‘17차의 히트’등의 판매 호조로 음료분야도 크게 신장되어 전체 매출액 대비 20%로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논란이 된 사카자키균과 관련, 박건호대표는 “사카자키균 제로화를 위해 천안공장에서 3개월 반을 살다시피 했다”면서 “이제는 미생물의 침투경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우리나라 축산업의 상징적인 구심체이자, 축산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일선축협과 함께 현장과 밀접한 다양한 축산분야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조직이다. 새해를 맞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송석우 대표이사로부터 올해 추진할 사업방향과 계획을 들어봤다. =============================================== -지난해 축산업계의 성과를 꼽는다면. “2007년 정해년을 맞아 전국의 축산농가, 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그리고 모든 축산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 축산업은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 축산인이 노력한 결과 2005년 기준으로 농산물 총 생산액 35조8백89억원 중 11조8천억원으로 34%를 차지해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한미 FTA 협상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축산인들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 축산업의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농지법이 개정되어 농지내 축사시설 설치가 용이하게 됐다. 그동안 농지법 개정에 적극 앞장서 주신 축산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농업이 산업의 뿌리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 중 축산업은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뿌리 중의 뿌리입니다. 이젠 농정을 과감히 축산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킬 때가 왔습니다. 더욱이 소비자가 그걸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축산물 소비가 그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홍문표 의원(한나라당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충남 예산·홍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축산을 사랑하는 ‘축산맨’이라는 사실이다. 그런데 홍 의원의 축산사랑은 무조건적이 아닌 상당히 객관적이라는 사실을 근거로 한데 있다는 점이다. 이를 방증하는 것은 국회 상임위에서나 국정감사, 심지어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을 통해 축산업이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로 들며 비중에 걸맞는 조직이나 인력 확대 뿐만 아니라 농정의 중심을 축산으로 전환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축산업은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2005년말 기준으로 30%를 상회하고 있다. 10대 품목 중 한우, 양돈, 우유, 양계, 오리, 계란 등 6개 품목이 모두 축산물이라는 사실이다. 그만큼 축산업이 농촌의 경제를 살리고 버티는 효자품목인 것이다. 이같은 자료를 근거로 홍 의원은
“한우암소핵군조성사업은 핵군농가는 물론 경북도 전 한우농가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것입니다. 아울러 암소개량관련 첨단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 한우연구실 조민희 실장(48세)은 “지난해 도입한 한우클러스터사업은 관내 한우 이력추적체계와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됐다”고 말하고 “올해 암소핵군개량과 기능성사료연구에 이어 내년에는 위생적인 도축관리와 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조민희 실장은 “내년도 하반기에 권역별로 4개소의 경매장을 신설하여 능력과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가 제값을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희 실장은 이어 “그동안 초음파진단기 ‘SV-900’ 모델로 육질과 육량을 진단하다가 지난 5월 ‘SV-PICO’로 교체했는데 해상도와 저장용량이 아주 뛰어나고 편이성이 좋아 측정두수는 12월 현재 2천5백여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양돈브랜드사업은 친환경 축산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해두루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준화 전남양돈광역브랜드사업단장은 “브랜드사업 참여농가는 친환경적인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사업단에서 제공하는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해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양돈브랜드로 인식시키고 참여농가는 전남의 대표 광역브랜드를 생산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게 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브랜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단장은 또 “해두루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철저한 사후관리와 판매차별화 및 다각화를 모색해 판매확대에 주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전 단장은 이와 함께 “해두루 양돈브랜드가 전남 뿐 아니라 전국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잡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라남도, 전남대학교, 그리고 관련기관 단체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두루 양돈브랜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참여조합장들과 관계기관 단체장, 브랜드사업 참여농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한 전 단장은 “앞으로 해두루가 고객중심,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
매년 전 세계 사료시장 동향과 최신기술을 소개하고 있는 ‘올텍 아시아-태평양 순회 세미나’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며 올텍은 ‘가축의 사육성적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전자와 사료 프로그램’이란 주제를 통해 사료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며 스티브 본 부사장은 “축산업의 발달과 사료시장의 확대는 더 많은 기술과 첨단 과학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축에게 어떠한 영양소가 공급되느냐에 따라 어떤 유전자가 상승 또는 하향 발현되는지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를 통해 최종 산물까지의 영향에 대해서도 파악해야하는 것이 사료산업이 당면한 과제”라고 말했다. 스티브 본 사장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올텍은 유전자 발현과 관련된 분자 생물학과 뉴트리제노믹스 분야를 점차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태국에 아시아-태평양 생명공학연구센터를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나선 스티브 본 사장은 아시아 시장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스티브 본 사장은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도 발전하고 있다”며 “아시아 시장도 갈수록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