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실험결과 공개…미국 농무부로보터 백신주 도입 경구투여·근육접종 백신 “국내기술로 완성할 것” 코미팜(대표 문성철)이 개발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이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코미팜은 지난 4일 대전에 있는 계룡스파텔에서 ASF 백신 개발 현황 등을 알렸다. 이날 김성기 코미팜 상무는 “베트남에서는 ASFV-G-∆I177L strain(백신주)을 사용해 개발한 ASF 백신(제품명 NAVET-ASFVAC)이 지난 6월 3일부터 유통되고 있다. 코미팜은 이 백신주와 더불어 더욱 안전한 ASFV-G-∆I177L∆LVR를 미국 농무부로부터 도입해 ASF 백신을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ASFV-G-∆I177L∆LVR은 마스터시드 바이러스 안정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고역가로 백신바이러스 증식이 가능하다. PIPEC(맞춤세포)를 이용하는 백신 후보군 중 가장 유망한 백신주다”고 강조했다. 안근승 코미팜 전무는 “국내 유행 야외 ASF 바이러스를 갖고, ABL3(생물안전3등급) 시설에서 공격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ASFV-G-∆I177L∆LVR은 안전성과 방어력에서 모두 우수했다”고 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신규품목 기준규격 추가 등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이날 업체들은 기허가 제품 소급적용 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을 물었다.아울러 신개발 의료기기 심사컨설팅,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특히 중국 등 외국에서 국내 제조품질관리(GMP) 증명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 이를 대체할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발급을 제안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업계 의견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현장목소리에 지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겨울철 고병원성AI 유입에 대비, 6월 한달간 전국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정밀검사법에 대해 정도관리를 실시한 결과, 모든 기관 성적이 적합했다고 밝혔다.검역본부는 매년 정도관리를 실시해 국내 AI 진단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정도관리에는 38개 시험소(본·지소)가 참여했다. 각 기관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능력과 살아있는 바이러스 분리 능력을 정보가림평가(blind test) 방식으로 검증받았다.검역본부는 정도관리에 앞서 AI 진단 이론·실습, AI 예찰·실험실 관리 요령 등을 교육했다.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진단교육과 정도관리를 통해 고병원성AI 조기검출을 이끌어낼 진단기관 역량 배양과 표준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박용호 서울대 수의과대학 명예교수(전 농림축산검역본부장)가 미국 아이다호대학 축산수의식품학부 정식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박 교수는 발표, 면접, 경력검증, 찬반투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이번에 정식 겸임교수로 임명받았다.박 교수는 내년 3월부터 동물면역, 미생물학 등을 강의하게 된다. 아울러 면역질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병행한다.박 교수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축산·수의산업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를 하고 싶다. 우리나라 기술·연구 역량을 알리는 계기도 됐으면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와 공동개발...최근 유행주 '예방효과 탁월' 정확 용량 투입...사독백신과 PED백신 프로그램 완성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는 국내 처음으로 근육주사와 경구투여가 모두 가능한 G2b PED 생백신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를 출시했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사진>는 대성미생물연구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검역본부 연구개발을 통해 탄생한 ‘HSGP-G2b’ 백신주를 쓰고 있다. 항원 함량도 많다. 여기에 첨단 대성미생물연구소 백신 제조 기술력이 더해졌다. G2b는 최근 국내 유행하고 있는 PED 바이러스 유전형이다. 2013~2014년 이후 전국으로 확산돼왔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최근 유행주, 즉 G2b의 경우 기존 백신주 G1a와 스파이크 단백질 변이, 항원성, 계통학적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며, PED를 효율적으로 예방하려면 G2b PED 백신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근육주사·경구투여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경구투여 백신에 따른 다소 부정확한 용량, 딜리버리 문제를 해결했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17일 동물용의료기기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는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동물용의료기기 기준·규격’ 개정안에서는 △동물용의료기기 분류체계 세분화 △일부 기준규격 품목폐지 △사용목적이 유사한 품목들의 기준규격 통합 △신규품목 기준규격 추가 등을 담고 있다.이와 관련, 이날 업체들은 기허가 제품 소급적용 여부, 분류체계 항목 추가 등을 물었다.아울러 신개발 의료기기 심사컨설팅, 해외 수출시 애로사항 등을 전달했다.특히 중국 등 외국에서 국내 제조품질관리(GMP) 증명을 추가로 요구하는 경우 이를 대체할 위생증명서(Health Certificate) 발급을 제안했다.검역본부는 이러한 업계 의견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거쳐 고시개정 및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연섭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민·관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현장목소리에 지속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사업(’13∼’15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국가연구개발사업 추적평가는 최근 종료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종료 후 5년간 추진성과에 대해 전문가 그룹 평가를 거쳐 최종 등급이 결정된다.올해 평가에서는 11개 부처 총 23개 국가연구개발사업 중 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건립 사업’을 포함해 총 7개 사업이 우수 판정을 받았다.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점과 특허등록 20건, 표준기술활용 46건, 국제학술지 논문게재 40건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구제역백신연구센터는 자체 개발 구제역 백신주 16종을 확보했고, 특히 국내 특허 백신주 2종(O형 보은주, A형 연천주)에 대해서는 2020년 2월 민간업체에 기술이전했다.최정록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지금까지는 구제역백신 국산화 연구에 매진해 왔다. 앞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구제역백신을 개발해내겠다”고 말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잔류·내성 사회적 이슈...질병발생 여전·불법유통 만연 PLS 시행·원헬스 체계 구축...변화·추이 반영 제품개발을 시장 트렌드, 환경 변화에 능동대응, 동물약품 산업 재도약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주문이 쏟아져 나왔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월 23~24일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22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열고, 동물약품 산업이 갈 길 등을 조명했다.워크숍에는 동물약품 제조·수입 업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홍기성 농림축산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과장은 “축산물 잔류, 항생제 내성균 등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처방대상 확대 등 동물약품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이어 “2016년 이후 동물약품 유통과 관련, 불법사례를 총 520건 적발했다. 일반인 신고접수, 온라인 모니터링, 전담인력 확충 등을 시행해 불법 동물약품 유통을 적극 단속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김돈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 사무관은 “코로나19 이후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질병은 여전히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내·외 많은 동물약품 업체들이 예방약·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산 우수성 소개·인지도 제고 “실질성과 주력”한국산 동물약품이 인도네시아에서 그 우수성을 뽐낸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오는 6~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INDO Livestock 2022’에 한국관을 구성한다.한국관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메디안디노스틱, 우성양행, 코미팜 등 총 5개 동물약품 회사가 참가한다.이들 업체들은 한국관 내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수출 전략 및 주력 제품을 인도네시아 현지인 등에게 집중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바이어 발굴, 현지 시장 조사 등 수출시장 개척·확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관 공동참가를 통해 한국산 동물약품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국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힘쓰게 된다.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번 인도네시아에 이어 8월 24~26일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축산박람회(Livestock Philippines)’, 10월 12~14일 베트남 호치민 ‘베트남 축산박람회(VietStock)’, 11월 15~18일 독일 하노버 ‘유로티어(EUROTIER)’ 등 올해 총 4개 해외전시회에 한국관을 꾸릴 예정이다.동물약품협회 관계자는 “한국관이 제품홍보, 바이어 발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축우부문 총괄영업관리 인력(Local Sales Manager, Cattle)을 채용한다.대리점, 농장, 협회 등 주요 고객과 접촉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축우 제품을 교육하고, 홍보해 영업매출 목표를 달성하는 업무다.지원자의 필수역량은 3년 이상 축우시장 경험, 축우산업 고객과 좋은 관계, 축우산업에 대한 네트워킹 능력과 지식, 수의사 우대 등이다.근무지역은 따로 없다.베링거인겔하임동약품 원서를 다운받아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원서접수기간은 오는 7월 1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박지숙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수의사에게 문의하면 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성양행(대표 김수)은 지난 17일 충남 논산에 있는 본사에서 창립 43주년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사외표창, 우수사원 표창, 장기근속자 기념품 전달, 기념사,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이날 김수 대표는 “코로나19에 이어 ‘저성장 속 물가상승’ 스태크플레이션 위기가 닥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우성양행 임직원 저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아울러 “43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슬로건 ‘Back to the Basic 2022’를 실천해 앞으로 50년, 100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우성양행을 그려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은 지난 15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동물의료산업 발전방안 공청회’를 갖고, 가축질병 등 동물의료 체계를 보다 선진화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청회에서 류판동 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 법제·교육 연구위원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연구해 온 ‘동물의료산업 발전 방안 용역연구(책임연구원 류판동)’를 발표했다. 이 용역연구 내용을 들여다본다. -동물보건의료 정책 '원헬스는 시대적 요구'사람과 동물 건강은 결코 떨어져 있지 않다. 사람-동물-환경의 최적 건강을 지향하는 ‘원헬스’ 접근법이 시대적 대세다.신·변종 전염병, 인수공통전염병, 항생제 내성균 등이 원헬스다.이에 능등대응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실에 ‘원헬스 오피스’를 설치해 범부처 정책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업무는 가축질병 방역에 치중돼 있다. 원헬스 종합전략·실행계획 수립 등으로 그 업무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 방역정책국 내 ‘과’ 명칭 역시 수의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바꿔야 한다.가칭 ‘동물보건의료연구원’을 설립해 정책 및 기술연구를 지원해야 한다. -농장동물 보건의료체계 "수의사 진료권 확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