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5기 대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제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에는 전국 125개 선출구 중 121개 선출구에서 대의원 입후보자수와 선출구별 배정된 대의원 수가 같아 무투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선출된 한우자조금 대의원은 총 245명이다.도별로는 경기도 18명, 강원도 19명, 충북도 17명, 충남도 34명, 전북도 30명, 전남도 40명, 경북도 55명, 경남도 30명, 제주 2명이다. 경합이 있었던 선출구는 경기 고양/양주 외 1 선출구. 경기 양평선출구, 경북 영주선출구, 전남 나주/광주선출구 총 4곳이며, 전남 나주/광주 선출구(5명)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투표를 거쳐 대의원을 선출했다. 구랍 22일 양평선출구 선거를 끝으로 전 지역의 선거가 마무리됐다.이번 대의원 선거에선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투표가 추가 도입됐다. 투표소 투표 외에도 비대면 온라인 선거를 통해 각 지역별 지정 날짜에 선거가 진행됐다.5기 한우자조금 대의원의 임기는 4년(2021. 2. 16~2025. 2. 15)이며, 한우자조금의 사업계획 및 결산, 관리위원장 선출 등의 주요 사항에 대한 의결권 및 투표권이 있다.최명식 한우자조금 중앙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의 해를 맞아 편의점이 한우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월 한 달간 ‘힘내소! 대한민국’ 행사를 진행한다. GS25 대표 상품 25종을 1+1증정 하면서 행사 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고 GS25의 멤버십을 적립하면 더팝 모바일앱을 통해 행사 상품 1개당 스탬프 1개가 생성된다. 이렇게 스템프를 5개 완성한 소비자가 행사에 응모할 경우, 지정농장에서 사육된 한우 정육으로 구성된 명품우월한우세트(1kg)을 2천500명에게 제공한다.관계자는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코로나19 재확산을 하루 빨리 이겨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소비가 공급 수용, 현 특수상황 지속 불투명” 가임암소의 사육두수가 150만두를 넘어섰다. 소 이력제 자료 기준 10월 한우 전체 사육두수는 320만9천두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암소는 204만8천두다. 가임암소는 154만8천두로 파악된다. 가임암소는 2016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5.5% 증가했다. 가격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산지 송아지가격이 숫송아지의 경우 400만원을 훌쩍 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농가로서는 사육두수가 포화상태라는 경고가 있더라도 암소 도태를 하기가 쉽지 않다. 한 농가는 “송아지 한 마리가 생기면 적어도 200만원은 번다. 솔직히 말해 지금 멀쩡한 암소를 도태하는 것은 농가입장에선 쉽지 않은 선택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수준의 가임암소는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올해 한우고기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한 부분이 공급량 증가분을 상쇄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 수준에서 사육현황을 살펴보면 내년과 그 이후에는 한우고기의 공급량이 지금보다도 훨씬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연 올해보다 더 늘어나는 공급량을 소비시장에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20년 제2차 사료성분 분석조사를 실시했다.시중에 판매되는 22개의 한우사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분석조사 결과 등록성분 함량 미달사료는 단 한 개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한우자조금은 한우협회의 도움을 받아 시판중인 배합사료, TMR, TMF사료를 대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성분과 실제 함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해 무작위 조사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사료회사의 품질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사료성분 미달에 의한 한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여 한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0년 한우유통바이어대회<사진>가 지난 15일 개최됐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한우유통바이어대회는 한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유통바이어들을 초청해 한우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해 한우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약 100여명의 유통바이어들이 실시간 시청을 통해 행사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회는 ‘한우를 더 맛있게 더 특별하게’라는 주제로 그동안 국내에는 생소했던 T본스테이크와 토마호크스테이크 정형시범을 보여줬다. 또한 이렇게 정형된 한우고기를 더 맛있게 굽는 법에 대해서도 소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김홍길 회장은 “유통바이어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 올해는 불가피하게 멀리서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지만 항상 한우농가들이 우리 한우유통바이어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아울러 오늘을 기회로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한우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길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주흑우가 영양학적으로 일본의 와규보다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센터장 박세필)는 최근 제주흑우의 영약학적·유전학적 특성이 와규에 비해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연구센터는 최근 한우, 국내산 젖소, 일본 와규, 앵거스 등 주요 소 품종들에 대해 비교·분석을 하는 연구를 실시했다.연구 결과 제주흑우의 불포화지방산과 면역력 강화 관련 아미노산인 글루타민 함량이 타 품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쇠고기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증진 관련 기능성물질로 알려진 올레인산 함량도 제주흑우가 다른 품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센터는 밝혔다. 또 연구 결과 제주흑우는 한우 및 일본 와규와는 다른 유전적 특성이 나타난다고 밝혔다.센터는 제주흑우 및 세계 주요 소 품종들에 대해 주요성분(PC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제주흑우는 제주도의 환경에 적응돼 다른 품종들과 차별화된 독특한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고 밝혔다.박세필 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흑우가 영양학·유전학적으로 다른 품종과 차별화된 독특한 품종임이 밝혀져 제주흑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문경시와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사업단은 2018년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문경약돌축산물융복합명품화 사업이 선정된 이래 2021년까지 총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화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지역 축산물을 종합적이며, 체계적으로 유통 판매함으로써 1, 2, 3차 산업의 융복합화가 결합되는 핵심거점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연면적 1천200㎡의 부지에 총 2개 층으로 이루어진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육가공처리장과 전문판매장·교육실습장 등이 갖춰져 있으며, 센터 바로 옆에는 문경축협이 운영하는 한우프라자가 위치해 있다.관계자는 “국제적 수준의 위생과 설비, 안전성 확보로 전 과정을 선진화해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역할이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지난 12월22일 갈수록 지능화·대형화되고 있는 농식품 원산지 표시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를 발간했다.농관원은 과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상위 1, 2위 품목인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에 대해 2권의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쇠고기 역시 매년 원산지 표시 위반율이 높은 품목 중 하나로 식생활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1인당 쇠고기 소비량 증가와 함께 쇠고기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가 발간된 것이다.주요 내용으로는 ▲ 국내 소 사육 현황 ▲ 쇠고기 유통구조 ▲ 주요 국가별 소 생산·수입·도축·소비 현황 ▲ 쇠고기 등급제 해외사례 비교 ▲ 쇠고기 부위별 특징 및 원산지 식별정보 ▲ 과학적 원산지검정법 등 각 주제별 내용을 수록해 단속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특히 ‘쇠고기 원산지 단속 백서’ 제작 시 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축산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의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농관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료를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6일 롯데리아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한우버거 1천440세트를 전국 복지관과 생활시설에 전달했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해온 한우농가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이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미래농업인재에 귀감이 되는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고농업 기술 명인’. 올해 축산분야 명인에는 경북 영주시 단산면에서 덕풍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오삼규 대표가 선정되며 11번째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농장을 경영하는데 있어 가축 개량과 번식, 사양, 출하 등의 절차를 밟지만 어미 소의 특성을 잘 반영한 정액을 사용한 번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그는 23년차 축산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새롭게 명인회에 가입하게 된 덕풍농장 오삼규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부모 육종가 바탕으로 한 교배계획 설립 중요 소비자에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 제공해야 독일에서 한국 마이스터 강의가 최종 목표 덕풍농장의 역사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다. 군복무를 마치고 양계업에 종사하던 부모님을 도와 일을 하던 오삼규 대표<사진>는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축산학과에 입학하면서 산업에 눈을 뜨게 됐다. 가축을 개량하는 것이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 오삼규 대표는 개량을 하기 위해 양계 보다는 한우가 낫겠다고 판단, 2003년부터 양계장 1동을 보수해 한우 암소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신축년 소의 해를 앞두고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기강사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영상 콘텐츠를 오픈했다. 한우의 역사와 기원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대한민국의 자랑, 우리 한우의 역사’를 비롯해 한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니? 한우 탐구영역 시험!’. ‘한우 관찰카메라 건초 vs 생초! 한우의 선택은?’ 등 다양한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최대성 강사의 ‘우리 한우의 역사' 편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속 한우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역사와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한우 탐구영역 시험!' 편에서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등장해 간단한 퀴즈를 풀면서 한우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민경천 위원장은 “젊은 층들에게 한우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앞으로 한우자조금은 특정 세대가 아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속 성장 일본 와규와 상반된 모습 전문가들 “컨트롤타워 부재가 원인” 한우고기 수출 실적이 몇 년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말 기준 한우고기 수출 실적은 38.5톤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우고기 수출이 주목을 받기 시작한 2016년 첫해 수출실적은 47.8톤이었고, 이후 2018년까지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65.2톤까지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해 최대 수출시장인 홍콩 내 시위사태가 악화되면서 작년 한우고기 수출실적은 51.6톤으로 전년대비 20.9% 낮아졌다. 올해 역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한우고기 수출실적은 더 떨어진 상황으로 보인다. 한우고기와 고급육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일본 와규의 수출은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와규의 수출량은 2015년 1천583톤에서 2016년 2천55톤으로 2천톤을 돌파했고, 2년 후인 2018년 3천801톤으로 3천톤 돌파, 그 이듬해인 2018년에는 4천139톤으로 4천톤을 돌파했다. 지난 10년간 일본 와규의 수출량은 연평균 26.6%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본 와규가 수출시장에서 이렇게